방에서 일출을 보다
오늘도 태양의 기운을 받아
강렬하게 남파랑길을 즐기자
조식이 10000원인데
정갈하고 레스토랑이 넓고 맘에 든다
호텔이라 무언가 다르다
가고파꼬부랑길벽화마을 가다
달동네이다
참으로 어렵게 살아가는 동네이다
경사가 엄청 가파르고
좁고 집들이 엉성하고 작다
이어서 임항선그린웨이를 보다
마산역과 마산항을 잇던 철길공원이다
창원시립마산박물관이다
야누스 상이 먼저 보인다
최치원을 칭송하는 13인시비가 있다
공부할려고 모두 기록하다
마산의 역사 골포국이었다는 것
일본정벌의 전초기지였다는 것
원나라와 고려가 두 번에 걸쳐
이곳에서 준비하여 출정하였다는 것
마산항 즉 합포항이 천연의 요새였다는 것
등을 보다
창원시립문신미술관에서
대단한 조각작품들을 만나다
문신이란 조각가 미술가가 참으로 대단하다
작품들도 좋지만
고생하여 지은 이 미술관을
기증하였다는 것도 대단하다
위치도 마산을 내려다보는 양지바른 곳이다
바로 옆에 있는 회원현성지에 올라가다
마산이 전에 회원현이었고
토성으로 된 성벽이 있었다
고려 때 이 회원현은 정동행성과
병마절도사영으로 중요한 역할을 하다
유람선을 타고 돝섬 즉 황금돼지섬에 가다
둘레길이 잘 되어 있고
잔디밭에 국화전시가 예쁘다
곳곳에 조각품들이 있고
난대수목들이 좋다
나와서 다정생아귀찜에서
아귀지리로 점심식사 하다
맛있어서 잘 먹다
이제 마산여행을 끝내고
남파랑길 10코스를 따라간다
도중에 유산온천 The Space가 있어서
온천욕을 즐기다
시설은 좋으나 수질이 그닥이다
11코스 역시 주로 바닷가로 간다
12코스를 즐기는데
당항포관광지가 있다
공룡세계엑스포가 이곳에서 열렸다
행사가 끝나서 철거를 막 시작한다
주차장이 어마어마하게 여기저기 크다
당항만둘레길이 해안을 따라 데크길로
잘 만들어져 있고 거북선도 크게
둘레길에 만들어져 있다
13코스 14코스를 따라 오다 보니
통영시내이다
V모텔에 여장을 풀고
수복정에서 생참복지리로
여독을 풀다
야들야들하고 시원한 것이 참 맛있다
식사후 통영 밤거리를 산책하다
바닷가라서 낭만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