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스파르타도 싫고, 정은이도 싫고, 용산 총독 윤완용도 싫다.(사이비 좌파이자, 미국 시따바리였던 김대중·노무현·문죄인도 싫고, 진즉에 감방에 갔어야 할 이죄명이는 더욱 싫다.) 그저 상식이 통하고, 정의가 존중받으며, 국민 개개인이 나라의 주인으로 대접받는 진정한 민주공화국에서 살고 싶을 뿐.
23년 전에 월급 2만 원 받아가며 육군 사병으로 26개월 군 복무를 마친 사람으로서 이강인에게 <300> 관람을 권하고 싶지만, 그럼에도 강요하고 싶지는 않은 이유다. 여기가 스파르타가 아닌 이상, 아무도 그에게서 탁구 칠 권리를 빼앗을 순 없다. 단, 그것은 일개 민간인일 때의 이야기이고, 국가대표팀은 군대와 별반 다르지 않다. 특히 축구 A매치는 총·칼만 안 들었을 뿐 국가 간 명예를 건 전쟁과도 같기에. 주장 말이 듣기 싫으면 본인이 주장이 되던가, 국가대표를 관두는 수밖에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