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아시아언어문화학부 24학번 조하나입니다. 저는 언어가 얼마나 현실을 반영할 수 있는지에 대한 토론 주제에서 언어는 정확하게 현실을 반영하기 어렵다고 봅니다. 물론 지금 제가 토론 주제에 대해서 글을 쓰고 있는 것도 언어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언어가 대화를 하고 글을 쓸 때에도 통용된다는 점은 간과하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제가 말하고자 하는 점은 특정 분야에서는 언어가 정확히 현실을 반영성의 어려움입니다.
특히 문화적 측면을 예로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언어는 특정 문화와 맥락에 뿌리를 두고 있는 경우가 있습니다. 다른 문화권에서 사용하는 언어는 문화의 가치와 경험을 바탕으로 합니다. 특정 언어가 가지고 있는 개념이 다른 언어에서는 없거나 그 의미를 표현하기 어렵습니다. 더 자세한 예로 아프리카의 줄루어 "Ubuntu"는 "나는 우리가 있기 때문에 존재한다." 라는 의미를 가집니다. 이 언어는 공동체의 중요성과 인간 관계의 본질을 강조합니다. 이와 반대로 서양 문화에서는 개인주의가 강한 특징이 있습니다. 따라서 "Ubuntu"의 언어를 서양 문화에서는 이 의미를 이해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이렇게 문화적 배경에 따라 언어의 의미와 해석이 달라질 수 있다는 점에서 언어가 정확하게 현실을 반영하기는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또, 각 개인은 모두 서로 다른 환경과 문화적 배경, 그리고 생각하는 관점이 다릅니다. 이러한 점들 또한 개인이 가지고 있는 상황과 가치관 혹은 심리적 상태에 따라 언어의 의미가 다르게 해석될 수 있습니다. "사랑"이라는 단어도 각각의 사람들에게 여러 감정과 경험을 떠오르게 합니다. 이런 주관성은 언어가 현실을 객관적으로 반영하기는 어렵습니다.
앞서 말했듯이 저는 언어가 의사소통 하는데에 있어서의 현실 반영성을 따지는 것이 아닌 문화적,개인의 주관적 해석과 같은 특정 부분에서는 정확히 반영하는데에 있어서는 한계가 있다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