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업목표]
배타적 경쟁과 획일화의 문제와 평화로운 어울림의 중요성 파악
7주차 강의 시간에는 배타적 경쟁에 대한 내용을 중심으로 신자유주의의 개념까지 살펴보았습니다.
그 과정에서 어울림과 획일화의 차이점도 함께 학습하였습니다.
배타적 경쟁이란 나와 너가 적이 되어서 내가 이기기 위해서 너를 끌어 내려야 하는 과정입니다.
신자유주의는 같이 소수의 집단만 이익을 보며 다수의 집단은 소수의 이익을 위해 희생될 수 밖에 없는 배타적경쟁의 상황과 유사합니다. 정당한 경쟁과 성장을 위한 경쟁이 아닌 타인을 내리고 밟고 올라가는 사회적 문제점에 대해 생각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우리는 이러한 문제점을 파악하고 어울림의 방향으로 나아가야 합니다.
이는 나의 생각에 너를 넣거나 너의 생각에 나를 넣는 획일화가 아닌 나와 너를 인정하여 우리가 되고 그 우리가 모여 사회를 이루는 어울림의 사회입니다.
[과제]
어울림 문화 경험하기
대학 생활 중에서 가장 어울림을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은 팀프로젝트 과제를 수행할 때라고 생각합니다.
주어진 과제를 잘 파악해서 참여 학생들의 능력을 사용해서 완성해야 합니다. 누군가가 더 돋보일 수도 있고 누군가는 뒷받침을하는 역할을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중요한 것은 모두의 능력이 섞여 하나의 완성품을 만들어 내야 한다는 점입니다.
예를들어서 과제가 음식이면 참여하는 학생들은 재료입니다. 재료들은 어떻게 해야 모여서 음식이 되어야 합니다.
한 명의 재료가 나 자체가 음식이라고 주장할 수도 있지만 그건 음식을 만들어야 한다는 궁극의 목표와는 성격이 잘 맞지 않고 획일화 될 수 있습니다.
재료를 그대로 넣어도 되지만 음식이 되려면 다듬어야 합니다. 이건 개인의 역량입니다.
이처럼 다듬어진 재료를 통해 음식을 만들어가는 과정과 결과가 모두 어울림의 문화입니다.
과제와 같은 음식은 만족스러운 결과가 될 수도 있고 어울렸지만 불만족 스러운 결과가 될 수도 있습니다.
팀프로젝트 과목을 기피하는 학생들이 많지만, 학교에서 이 과정을 계속 반복해서 어울림을 경험하는 것이 더 넓은 세상의 음식을 만드는 다양한 과제들을 수행하는데 도움이 될 것 입니다.
토론에 대한 생각과 과제에 대한 내용은 모두 개인적인 의견으로 여러 다양한 의견을 남겨 주시면 참고하여 배워나가도록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