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곡성군 석곡면 돌실나이는 역사적으로 올라가면 신라 유리왕때 적마 작업에서 그 근원을 찾을 수 있는데 그때의 주요 교역물이었던 삼베가 고려와 조선시대를 거치는 동안 우리나라 고유의 산물이었다. 여름철 의복 재료로 자리잡게 되었고 전국적으로 널리 알려져 옛날부터 궁중선물이나 중국의 진상품으로 쓰이게 되었다. 석곡면 죽산리는 그 가운데에서도 삼베의 본산지이며 그것을 뒷받침하는 길쌈의 기능 보유자 김점순씨(무형문화재 제 32호)를 비롯하여 12명의 기능 보유자가 있으며 작업과정에서 부르는 길쌈노래가 구전되어 오고 있다. 곡성 돌실나이는 베가 가늘고 간격이 고른 고급품으로써 한필을 짜는데 농포는 1일, 중포는 2일, 세포는 4~5일이 걸린다. ◆ 문의:362-7071 김점순(석곡 죽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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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곡산 돼지고기(사료로 키우지 않고, 음식물찌꺼기를 사료로 사용함)만을 사용 파, 마늘, 생강, 깨, 참기름, 고추장 등의 갖은 양념을 하여 하룻밤 담아 놓았다가 숯불에 노릿노릿하게 구운고기로 보성강변에서 잡은 토하젓, 배추김치, 주위에서 생산한 향긋한 꼬들빼기김치와 드시면 맛이 일품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