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다 쓰다 이제 별걸 다 쓰네요..
화장실 막힌 적 있으세요..?
저희집에서는 아주 종종 일어나는 일인데 이제까지는 정말 물리적인 힘을 동원해서
뚫었답니다. 그런데 얼마전에 알게 된 정보로 바로 몇일 전 막힌 화장실을 아주
시원하고도 쉽게 뚫었어요...
어떻게 하냐구요..?
일단 변기 뚜껑을 이단으로 다 들어올립니다.
주변이 깨끗하게 말라있는지 살피고
큰 비닐 봉투를 잘라 넉넉하게 만든 후 변기 위를 막습니다.
단단한 테이프로 밀봉하듯이 돌려 줍니다.
그 다음에는 물을 누르면 천천히 물이 위로 치솟아 오르는데요
내려갈 때쯤 손으로 비닐 봉투 위에 대고 지그시 눌러줍니다..
그럼 확~ 하고 내려가는 느낌이 드실 거예요..
저도 처음에 하기 전에는 설마 반신반의
제가 하는 걸 보던 남편은 그러다가 물 넘치면 책임질 거냐고 하더라구요..
하여간 신기하게 압력때문인지 시원하게 뚫히네요..
한 번 시도해보세요...
첫댓글 그럼 하고 내려가는 느낌이 드실 거예요..<----- 와 생활의 누가 이름 붙여줬는지 더 이상의 표현을 없을 것 같네요...
그거 테레비에 나왔지요 무슨 프로였는지 기억은 없고 최근에 저도 들었는데 잊고 있었어요해봐야지 .. 아직 막힌적은 없지만
스폰지라는 프로그램이요. 저두 해봤어요. 신기하게 뚫려요.
한국에서 변기 안으로 칫솔 2개가 빠져 버렸는데 손으로 빼 내기가 싫어서 나도 모르게 물을 내려 버렸다는..... 어케 됐냐고요? 변기가 막혔는데 사람을 불러서 아무리 뚫어 봐도 진전이 없어서 변기 들어 냈어요. ㅠㅠ 신랑한테 욕 먹을 까봐 막둥이가 뭘 빠뜨려서 막켰다고 사기치고 모르는체 있었더니 애들하면 꺼벅 죽는 신랑 사무실서 전화 해설랑 애 절대 잡지 말라고 신신당부 하더라고요. 아직도 제가 한줄 모르져 ㅋㅋ
그런데 어떻게 신랑님이 아이들이라 하면 꺼벅 죽으시나요..? 제 남편은 우리 아이들을 제가 데려온 아이 취급한답니다. T.T
ㅎㅎㅎ깜투리님 땜에 또 한번 웃습니다 정말 아하~~ 하고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정보군요... 신기합니다 말만 들어도
집안에 누가 변비 걸리시었나 봅니다..그 거 막힐 정도면..
크크 그러게 말입니다....
사가 휴지 넣어서 가끔 막히는 경우가 있는데, 아직까지 막힐 정도는 아니었는데, 그런 일 생기면 나중에 시도해 볼께요. 그런데, 한국에서 가져온 뻥~뚫어 고무판 있는데, 아직 한번도 쓴적이 없네요.
크크 그러니까 그 뻥뚫어 보다 더 효과가 좋다니깐요...힘도 하나도 안들구요.. 진짜 신기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