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1호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1호로도 지정된 곳이죠. 숙박편은 따로 포스팅할까 합니다. 높다란 돌담에 햇살에 반짝이는 담쟁이 덩쿨, 너 너무 이쁘구나 손으로 쓰다듬어주고 컹컹 짓는 담너머 개한텐 그만 짓어 빨리 지나갈게 달래며 좁다란 돌담길 길에 떨어져 있던 빨간 앵두에 안타까워했던 시간이었네요 ^^ 포토존까지 있었던 남사예담촌 탐방은 참 이쁜 시간이었답니다. 지리산 천왕봉, 대원사계곡, 황매산 철쭉, 구형왕릉, 경호강비경, 남사예담촌, 남명유적, 정취암조망, 한방휴양지
남사예담촌 지리산의 명가마을 경북의 안동 하회, 경남의 산청 남사’라는 말이 있다. 지리산 자락 산골에는 어울리지 않는 기와집 가득한 남사마을의 모습은 고풍스러움으로 가득하다. 쌍룡이 서로 맞물려 원을 그린다는 쌍용교구의 명당자리인 이곳은 20세기 초반 세워진 40여 채의 기와집들이 흙담길을 따라 미로처럼 이어진다. 성주 이씨, 밀양 박씨, 진양 하씨가 주류를 이루는 마을은 수백 년 동안 많은 과거급제자를 배출하였다. 최재기 가옥을 중심으로 성주 이씨의 종가인 이상택 가옥, 대단한 규모의 사랑채인 사양정사가 자리하는 연일 정씨 가옥 등이 있다. 적당한 예스러움과 깔끔한 모습으로 더욱 친근하게 느껴진다. 특히 이상택 가옥은 18세기에 만들어진 안채와 20세기 만들어진 사랑채가 200여 년의 간격을 두고 함께하고 있어 소중한 문화적 가치가 있다. 남사마을의 가옥들은 현재에도 주민들이 살아가는 살림집인 경우가 대부분이다. 마을은 남사 예담촌이란 이름으로 전통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체험프로그램의 숙박시설로 이용하는 전통가옥에서 멋진 잠자리도 경험하고 전통예절교육을 시작으로 다도교육, 서당체험 등의 교육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것 또한 좋다. 삼굿놀이, 회화나무 염색체험, 벌꿀 따기 등 계절별 다양한 농촌체험도 경험하며 마을 지도자의 구수한 해설과 함께 전통가옥을 둘러보는 것은 이색적인 추억이 된다.
정말 잊지못할 시간을 보냈던 곳인데요 ^^ 모두 7채 방에 네이버크매클리뷰 카페 회원들 20여명이 나누어 잤던 곳이예요. 뜨끈뜨끈 온돌방 지지듯 그리 자고 아침엔 시끄러운 새소리에 깨어났었지요. 사양정사 관리하시는 해설가님께서 아침에 일행들을 데리고 남사 예담촌 탐방을 시켜주셨어요. ▲최씨 고가 가는길
흙돌담길이 참 이쁘지 않나요 ^^ 전체 5.7㎞에 이르는 흙돌담길 가운데 3.2㎞가 등록문화재라고 하니 귀한 길 걷는 기분이 드네요 ^^
그저 좋으네요~ 손끝에 와 닿는 거칠은 흙의 느낌도 울퉁불퉁 돌담의 느낌도 잊지 못할것 같아요.
▲그냥 그냥 말이 필요없이 넘 이쁘네요 ^^ ▲최씨 고가에 도착했어요.
ㅁ자형 평면을 갖추고 있으며 1930년대 지은 집이라고 합니다. ▲동네 꼬마가 불쑥 고개 내밀것 같은 나무대문
▲이씨 고가 찾아 다시 돌아나오는 길
햇살에 반짝이는 담쟁이덩쿨이 눈부십니다.
▲돌담장밑 피어있는 꽃들이 이뻐 그냥 지나치지 못하게 하네요.
해설사님 따라 가지않고 그냥 돌담밑 쭈구리고 앉아 꽃이랑 놀고 싶었답니다 ㅎㅎ
회화나무 밑을 통과하면 금실좋은 부부로 100년 해로한다는 말이 있는데 바람님과 함께 오지 못한게 넘 아쉽네요 ㅎㅎ
어쩜 이리 이쁘게도 가꾸었는지~~
하루 온종일 이곳에서 머물고 싶다는 생각 해봅니다.
▲뒷편엔 약탕기들이~~
▲발걸음이 떨어지지 않았던 이씨고가
꽃들이 만개한 계절에 하루 묵으면 정말 좋을 것 같아요.
한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마을 제1호입니다. 전통 목조 한옥이 85채나 된다고 해요. 마을 전체가 문화재인 남사예담촌입니다. 사양정사, 선명당, 이씨 고가에서 묶을 수 있답니다. 숙박료는 5만∼6만원선이며 관련 정보는 예담촌 홈페이지(http://yedam.go2vil.org)를 참조하면 된다고 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