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중학생들, 재래시장 활성화 캠페인
남원지역 교육복지 4개 학교 중학생 및 학부모 40여명이 남원시자원봉사센터, 남원시건강가정지원센터와 함께 신명나는 재래시장 만들기 캠페인을 갖는다. 남원교육지원청(교육장 박주영)은 학생들의 자원봉사 체험을 통한 긍정적인 생각을 높이는 한편 지역사회와의 협력을 통해 재래시장 활성화를 위해 14일 캠페인 활동을 펼친다고 밝혔다.
남원 장날에 진행되는 이번 캠페인에서 학생들은 폐현수막을 활용한 에코백, 달고나 만들기, 떡매치기, 네일아트, 팥빙수 및 슬러시 나눔 등 다양한 체험부스를 운영한다. 이와 함께 남원시자원봉사센터와, 남원시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는 학교 폭력과 남원사랑을 주제로 한 각종 홍보활동을 병행할 예정이다.
남원교육지원청은 이번 행사를 위해 공설시장 상인회의 협조를 받아 체험부스 이용자에게 당일 시장 할인쿠폰을 증정하고, 남원시 건강가정지원센터 가족 자원봉사단이 팬시우드 만들기와 캠페인활동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또 남원시 자원봉사센터도 남원사랑 홍보활동과 행사 진행을 돕는다. 한편 교육복지 중학교 중학생 40여명은 지난 5월부터 지리산 둘레길 제1코스에 벽화 그리기활동을 했으며 이번 재래시장 캠페인활동도 이같은 자원봉사활동 일환으로 추진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