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립식주택이 뭐어때서의 책을 추천 합니다. 이책은 조립식 주택의 관심이 있는
예비 건축주는 꼭 한번 읽어야 할책이다.
특히 1층이라면
내 직업은 아파트 건축환경특화 디자이너다. 건축외장 연관된 일을 하였으며
개인적으로 미술.금속공예전공에 대한 미련이 아쉬워
3년전 임야를 매입하고 토목공사는 마감. 현재도 건축을 위한 준비중이다.
나의 시작은 모던 노출 콘크리트로 주택과 작업실을 꿈꾸었으며 아이와의 정서적 소통이다.
부산바다근처(기장)에 살았던 나는 서울유학시절 속초바다로 MT를 가는
서울 아이들의 환호성을 이해 못 하였는데 서울생활 7-8년이 되고
이제 마흔 중반을 넘어서 두아이의 아버지가 되니 그 마음을 조금 알겠더라는 것 하여 질러자.....
건축방식설정
1.콘크리트의 목재질감이 너무 좋아 노출 콘크리트양식을
진행하려 했으며 국내기술 수준에는 너무 많은 건축비와 투입및 내단열에대한
아쉬운점및 성토지반침하의 이유 때문에 포기 하였다.
2.그래서 단열의 정점 패시브 하우스및 에이엘씨로 도전하여 보자는 결론과
이를 위해 독일의 원서를 그림책으로 보고 아는 선배들의 일부번역을 도움받아
혼자 집짓기를 위해서 노력하였으며 그 과정중
국내 a.l.c주택을 짓는 업자들의 시공방법이 ......... 개인적으로 마음에 들지 않았다(생략)
참고로 직업 성격상 국내.외건축.조경박람회만 년 3.4.회 다닌다.
무언가 저렴하면서 차별한 된 소재가 없을까라는 근본적인 고민과 쾌적함이라는 등등의
우연히지성아빠의 카페에서 땅부터 집까지 1억3천에 해결한, 100일간의 건축일지라는 책소개의 글을 보면서
첫 느낌이 어 이거 가능하나 라는 의문과 서울 근교 땅값만 1억 넘는데 집은 말도 안된다라는
강한 의구심과 함께
당장 전원속의 내집에 전화해서 지난 목요일 택배로 이책을 받았다.
책내용을 대충 홁어 보면서 어 이것봐라. 그래서 읽다보니 그날 저녁 7시를 기해 그 다음 날까지
이 책을 다 읽게 되었다(황금연휴 1일 무산됨) 밤을 새면서
아마도 학교를 졸업하고서는 처음인것 같다. 부끄럽지만
이 책을 접하면서 전원의 집을 어떤식으로 마련 했는지와 건축을 전공한 사람은 어떻게 진행하는지
토지매입에서부터 주택공사비, 각종 부대비용,
세금까지 모두 합해 총 1억3천만원이라는 예산으로 어떻게 진행 했는지에 대해서 궁금 했다.
내용을 보면 어렵게 땅을 구해(주택의 허가요건) 구옥을 허물고
새집을 짓기까지 생각지도 못한 난관(도로.우수.전기문제)과
함께 쉽지 않았던 해결 진행과정을 생생하게 담고 있으며 건축 예비주는 이문제를 참고하면 좋겠다라는 생각과
실재 조립식 주택의 문제점이라 할수 있는 단열에 대해 이중벽체(샌드위치패널)에 대하여 서술되어져 있다.
만약에 당신이 전원주택을 꿈꾼다면 이책을 꼭 읽어보면 좋겠다라는 생각과 전체공정을 알고 리드하면서
공사를 할수 있을것이라는 생각이 들며 본인 같은 비 전공자(일반인 건축주)는 책 순서대로 한번 지어보면 어떨지
이것보다 더 나은 책이 없을것 같다라는 생각과
조립식 주택에 대해 생각이 있다면 필독서에 가깝다라는 생각이 든다.
지금도 어려운것이 건축에 연관된 건축.토목.조경과의 공정과 시공 디테일에 대한
학습을 하지만 어려운것이 집을 짓는 것인가 보다라는 생각이 들며.
구상한만큼의 집이라는 것은 진행부분에 그만큼의 노력과 자본이 투입된다라는것과
시공시 놓친부분은 돈이되어 나에게 돌아온다는것이다.
그렇다고 해서 1군 건설사도 하자가 없는것은 아니다.
조금 적다는것뿐이다.
건축을 전공한 사람은 아니지만
1.건축예산이 부족한 나로서는 달콤한 유혹서이다.(적정한 예산의 적정한 건축마감기법의 매력)
2.이책은 조립식 주택의 관심이 있는 예비 건축주는 무한한 가능성을 가지고 있는듯 하며 그 성격에 맞게
적절하게 설계 배분이 된듯하다.
참고로 이책은 일반인 건축주 입장에 선 사람(나)에게는 필독서이며 참고가 될것 같다.
그리고 준비 된다면 조립식으로 모던하게 주택을 진행해보고 싶다라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주택문화사에게 부록으로 지은이의 건축도면(치수기입)이 책 마지막이나 CD로 제작되었으면 좋겠다.
생각을 가져 봅니다. 7-8장의 신고용 건축도면이 아니라 70-80장 정도 세부적인 디테일이 있는 .......
누구나 조립식을 꿈꾸는 사람에게 참고가 되었으면 하기에 말입니다.
근데 내집은 언제 짓지요 .......
언젠가 제머리 깍는 중이겠지요.
첫댓글 저도 님과 같이 미리 전원 주택용 땅을 사두고 집을 지을 예정인 건축관련한 직업(감리)인 입니다. 저는 직접 나의 집(철콘,연면적 95평,2층,단열만족최상)을 지어본 경험이 있습니다. 현재도 집에서
cad로 건축설계(토목,오배수 포함)를 다 해놓고 만족할때까지 설계변경중입니다. 문제는 공사비 절감이죠. 저의 경우는
1층 조립식 주택에 외단열 (우레탄 품칠) 하고 벽돌마감과, 천장마감방법을 생각중입니다. 제생각은 1억3천은 별로 어렵지 않은 일 같구요. 토목,전기,설비 는 걱정되지 않는데 맘에드는
외부디자인이 도저히 구상 안되네요, 직업이 디자인쪽이라니 서로 도움될것 같으면 쪽지 부탁합니다.
쪽지보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