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찬나파트나 세미나 사역
이번달 개최되는 세미나 사역이 찬나파트나에서 2016년 9월 5일 열렸습니다.
우리 사역팀의 차목사님과 유나 ㅅㄳ 그리고 인도인 동역자 다니엘 비제이라즈 목사가 매달 하는 것처럼 이 세미나를 섬겼습니다.
2. 세미나 장소,,, 라비(Ravi) 목사 교회
개최 장소는 라비(Ravi)목사의 교회인데 작년부터 시작하여 벌써 거의 1년이 다 되어갑니다. 세미나 사역이 시작되던 작년에 라비 목사는 월세 집을 빌려 몇년을 교회로 사용하는 상황이었습니다.
전에 월세집 주인이 집을 빼라고 하여 새로운 교회 장소를 찾으려고 여러 달을 애를 쓰다가 교인 가운데 한 사람의 집 옥상을 사용하도록 허가받았습니다.
옥상에 양철로 가건물을 교회로 그리고 세미나 장소로 사용하다보니 무척 덥고 뜨거운 상황에서 세미나를 진행하느라 스탭들과 참석자들이 고생하게 되었습니다.
집주인은 옥상을 교회로 건축하여 사용하면 무료로 사용할 수 있다고 하는군요.
그렇게 되면 라비 목사는 교회건물의 이전 걱정 없이 안정적인 목회 사역을 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그리고 우리가 하는 목회자 세미나 사역도 안정적으로 지속적으로 이루어지게 될 것 같습니다.
대략 한화로 1500만원 정도의 비용이면 옥상 건물을 올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3. 다음 세미나 장소-디모데 목사 교회
다음 세미나 장소를 디모데 목사의 교회에서 새롭게 시작할 예정입니다.
뱅갈루르에서 대략 60킬로 떨어진 지역이고 차량으로 1시간 30분 정도 걸리는 곳입니다.
디모데 목사는 제가 콜인신학대학교에서 신학을 가르치고 있을때 가르쳤던 제자인데 뱅갈루르에서 60킬로 떨어진 지역에 교회를 개척하여 목회하고 있습니다.
제가 함께 동역해 주도록 연결해 주었던 한국 선교사님이 목회 잘 하도록 한국 교회와 연결하여 교회 건물을 아름답게 지어 주었고 그곳에서 열심히 사역하고 있는 중입니다.
우리 사역팀이 그곳의 목회자들을 모아놓고 큐티 사역과 일대일 사역, 그리고 조직신학 그리고 성경 과목 등과 목회일반을 가르칠 예정입니다.
이사역이 아름답게 이 지역에서 이루어 지도록 기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4. 추방된 다른 선교사의 소식
뱅갈루르에서 그 동안 한국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대안학교 사역을 하시던 목사님이 입국 거부를 당하는 일이 다시 발생하였습니다. 직접적인 현지인 대상의 선교사역을 하시던 분이 아니었는데도 이러한 일이 발생하였습니다.
인도에서 사역하시는 한국 선교사님들을 위해 기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5. 말레이시아 정착
2016년 9월 12일 현재 말레이시아에 부임한지 한달하고 27일이 되고 있습니다. 그동안 집 구하여 이사하고 정착을 완료했습니다.
그리고 말레이시아 언어인 바하사 말레유를 배우고 있는 중입니다. 짧은 기간이지만 제법 배웠습니다.
지난주부터는 말레이시아 선교사로부터 말레이어 요한복음 강독을 시작했습니다. 배운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배우는데 큰 어려움을 느끼지 않고 있습니다.
아마도 이미 인도에서 언어를 배우는 과정을 겪어서 새로운 언어를 배우는 요령을 터득했다고 해야 할 것같고 또 말레이어가 가장 배우기 쉬운 언어 중 하나라서 그런 것도 같습니다.
영어로 사역을 하면 별 지장은 없지만 그래도 이곳의 언어를 배우면 더욱 사역의 폭을 크게 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말레이어를 속히 배워 사역언어로 사용할 수 있기까지 진보하도록 기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