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교(佛敎)의 나라 태국(泰國/Thailand)
태국전도(泰國全圖-타이) / 불교의 나라 / 태국 무에타이 / 태국국기(泰國國旗)
♦ 태국 국기(國旗)
♤빨간색: 독립을 위하여 흘린 피 ♤흰색: 순수함과 불교국가 ♤파란색: 태국 왕조
♦ 태국 개관(槪觀)>
♤국토: 남북 1,500km, 동서 800km ♤면적: 약 51만 ㎢(우리나라 면적의 약 2.3배)
♤인구: 약 7천만(세계 20위) ♤수도: 방콕(Bangkok) ♤언어: 태국어
♤1인당 국민소득: 약 5,300 USD(세계 98위) ♤환율: 1.000원=약 28바트(THB)
♤종교: 불교 94.6%, 이슬람 4.6%, 기독교 0.7%, 기타 0.1%
♤인종: 타이(Thai)족 75%, 중국인 14%, 기타 다양한 인종
♤기후: 아열대 몬순기후 (여름/3~4월), 우기(5~10월), 가을(11~2월) 연평균기온 25~29℃
태국(泰國)은 동남아시아 인도차이나반도 중앙과 말레이반도까지 길게 위치한 나라로, 전체 국토면적의 약 1/4이 삼림이라고 한다. 이곳에서는 주로 단단한 목재와 수지(樹脂)가 생산되는 나무들이 많고 기타 대나무, 야자나무, 반얀나무, 등나무 등 다양한 식생분포를 보인다고 한다.
인종구성은 타이족(샴족)과 라오족 등 타이어를 사용하는 사람들이 전체인구의 4/5를 차지하며, 소수 원주민으로는 산악지대에 사는 카렌족, 사냥으로 살아가는 세망족, 삼각주 평원지대 원주민으로 여겨지는 라와(Lawa)족 등이 있다. 국교는 불교이며 이슬람교, 힌두교, 시크교, 그리스도교가 소수 존재한다.
약 2만 년 전부터 인류가 정착해 살기 시작했다는 인도차이나 반도는 지역의 패권을 잡기 위해 샴족(Siam/Thai), 크메르족(Khmer), 버마족(Bamar), 친족(Chin)이 등 치열한 경쟁을 벌인다.
옛 왕국의 이름은 시암(Siam/샴 왕국)인데, 태국(Thailand)은 13세기 크메르 왕국(캄보디아/앙코르와트)의 세력을 몰아내고 수코타이(Sukhothai) 왕국을 건설하였고, 이어 아유타야(Ayutthaya) 왕국이 들어서지만 미얀마(Bamar족), 베트남(Chin족) 등과 끊임없는 경쟁을 벌이다가 19세기 들어 시암(타이)족이 패권을 잡았으며, 남부 캄보디아지역은 프랑스에 양도였다가 훗날 캄보디아로 독립한다.
태국은 실전 무예, 일명 타이복싱인 무에타이(Muaythai)가 유명하며, 우리나라와의 관계는 한국전쟁(6.25)에 유엔군의 일원으로 참전한 혈맹이고, 1958년에 정식으로 외교관계를 수립했다.
<푸켓(Phuket)과 빠통 비치(Patong Beach)>
말레이반도 서쪽에 있는 작은 섬인 푸켓은 태국 최고의 해변 휴양지로 꼽히는데 인구는 약 40만 명 정도라고 한다. 푸켓은 섬이라 모든 곳이 해수욕을 즐길 수 있는 비치(Beach)들인데 해수욕장이 약 7개 정도가 있고 그 중 빠통 비치(Patong Beach)가 가장 대표적이라고 한다. 푸켓의 중심거리는 활기가 넘치고 외국 관광객들로 넘친다. 저녁에 거리에 나섰는데 야시장의 먹거리들도 다양하고 사람들이 북적거려 다니기 어려울 정도인데 가격은 비교적 저렴한 편이다.
우리는 주로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여행을 목적으로 출발했는데 이곳은 잠시 들렀다 가는 곳이다.
푸켓 야시장 풍경 / 푸켓 도심 도착 4인방 / 빠통 비치
우리가 2박을 한 숙소 이글아이(Eagle Eye)는 이름처럼 경관이 좋지는 않았지만 빠통비치와 시장에서 멀지 않아 다니기 편리했고 우리 여행의 주요 테마인 ‘마사지 Shop’도 많아서 좋았다. 저녁을 먹고 거리를 산책한 후 마사지 샵에 들렀는데 1인당 우리 돈 만 원 정도로 무척 싸다. 우리나라에서는 태국 마사지를 받으려면 최소 5만 원 정도라는데....
나중, 인도네시아에서도 매일 받았지만 두 나라 마사지의 다른 점은 태국은 팔꿈치로 누르고 발로도 밟는 등 강도가 심한 편인 반면 인도네시아는 오로지 손바닥으로만 문지르는 매우 약한 마사지가 특징이다.
전신 마사지 가격은 두 나라 모두 1만 원 내외...
빠통 비치에서는 준비를 못해 수영복도 아닌 일반 속옷으로 바다에 뛰어들었다. 한국에서 추위로 움츠리다가 뜨거운 태양, 섭씨 32~3도 무더운 여름 날씨를 만나니 절로 기운이 솟는다. 바닷물은 따뜻했고, 모래는 부드럽고 물도 깨끗했으며 주변경관도 너무나 아름다워 천국에 온 기분이었다.
해변에는 외국 관광객들이 넘치는데 해변을 따라 이어진 도로에는 태국 전통무예인 무에타이(Muaythai) 홍보차량이 지나며 마이크로 내일 벌어지는 경기를 안내한다. 무개차(無蓋車) 위에서는 머리에 띠를 두른 무에타이 복장의 선수들이 경기 흉내를 내고, 한편에서는 징을 요란하게 울리며 여러 번 지나친다.
저녁에 먹은 태국의 전통요리인 세계 3대 수프(Soup)로 꼽힌다는 톰양꿍을 시켰는데 흡사 우리나라 신선로와 비슷한 그릇에 담아 내온다. 묘하게 사람 입맛을 돋우는... 현지에서 먹어보는 정통 톰양꿍 맛은 신비롭기조차 하다.
우리 입에도 잘 맞는 태국 음식 / 세계 3대 수프 톰양꿍 / 푸켓 중심가의 쇼핑몰
<10여 년 전에 태국을 두 번 패키지로 여행했는데 기억도 가물가물, 쓰기도 귀찮아서 생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