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카메론" by 죠반니 보카치오
한번에 끝내기
(문학줍줍 책 요약리뷰 I
Book Revi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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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冊 紹介
데카메론은 이탈리아의 작가 지오반니 보카치오가 1350년경에 쓰기 시작하여 1353년에 집필을 마친 100편의 이야 기중 40편의 이야기를 모은 책이다. 《데카메론》은 사랑에 관한 음탕한 이야기들로 유명한 중세의 우화적인 작품으로서 에로틱한 것부터 비극적인 것까지 소재를 잘 나타내고 있다.
이 책은 7명의 젊은 여성과 3명의 청년으로 구성된 그룹(그들은 도시를 괴롭히는 흑사병을 피하기 위해 피렌체 외곽의 한적한 별장에 숨어 지내면서)
이 전하는 100개의 이야기를 포함하는 프레임 스토리로 구성되어 있다. 데카메론의 다양한 사랑 이야기는 에로틱에서 비극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재치 있는 이야기, 실용적인 농담, 삶의 교훈이 담긴 이야기들이다.
■書 評
단테의 신곡과는 달리 데카메론은 도입부에서부터 불가항력적인 죽음 앞에 나약하고 무기력한 인간의 능력에 대한 한탄과 탄식, 허망한 인생에 대한 허무와 허탈감, 신앙에 대한 좌절과 절망감의 토르로 시작한다
하지만 보카치오는 죽음에 대한 무서운 공포와 두려움을 이내 생명에 대한 애착과 삶의 즐거움으로 치유하려는 노력을 읽을 수 있다. 이를 위해 보카치오는 살아있는 존재의 참을 수 없는 성과 사랑, 노골적인 욕망과 쾌락 등 인간의 원초적인 본능에 대한 긍정과 찬미를 추저하지 않는다. 또한 교회의 무능과 타락한 사제에 대한 신랄한 비판, 불합리한 교의에 대한 조소와 풍자를 할 뿐만 아니라 인간의 교활함과 간계까지도 냉정하게 수용하고 반성하면서 이 책의 묘미를 더 한다.
●조반니 보카치오(Giovanni Boccaccio, 1313 ~ 1375)는 이탈리아의 소설가·시인.
그의 아버지는 상인으로서 환전상을 경영하였으며 그는 사생아로 체르탈도라는 고장에서 출생하였다. 피렌체에서 아버지의 업을 익히는 한편 초보적인 교육을 받았다. 14세 때에 장사를 배우기 위해 나폴리로 보내졌는데 보카치오는 "그 6년간은 시간 낭비 외에 얻은 바가 없었다"고 말하고 있다. 새로 6년간을 법학 연구에 보냈으나 별로 공부는 하지 않았다. 그러나 문학에 대해서는 깊은 감격과 의욕을 가져 열심히 독학을 하였다. 당시 문예 부흥 운동이 한창이던 나폴리에서 그는 유쾌한 사교 모임에도 참여하고 친구도 사귀며 인문학자에 의해 고전 문학에 눈을 뜨게 되었다. 그런 가운데 한 여성에 대한 열렬한 연애 경험은 그의 청년기 문학 창조에 중요한 계기가 되었다. 그럴 즈음 아버지의 파산과 죽음을 맞아 백방으로 직업을 구하다 피렌체 시 정부의 일자리를 얻게 되었다. 다행히도 그의 학식과 재능, 능변으로 교황이나 그 밖의 여러 영주에게 사절로 파견되는 행운이 있었다.
이 즈음 그에게 있어서 가장 뜻있고 줄거운 사건은 청년 시대로부터 만나고자 소원했던 페트라르카를 만나게 된 일이었다(1350년). 그의 만족과 기쁨은 비길 데가 없었으며 친교는 더욱더 두터워져 죽을 때까지 계속되었다. 1362년 점쟁이가 말한 죽음의 예언을 믿은 그는 은둔 생활로 들어가 모처럼의 고전 연구를 그만두려 하였으나 페트라르카의 권유로 연구를 계속하였다. 그러나 노령과 빈곤, 질병에 시달린 나머지 나폴리에도 피렌체에도 흥미를 잃어 고국에 돌아가 숨어 살며 고전 연구에 몰두하였다. 특히 페트라르카의 죽음(1374)에 크게 충격을 받아 전년에 피렌체 정부의 요청에 의해 맡았던 <신곡>의 강의도 중단하였다. 그 후 얼마 지나지 않아 생애를 마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