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사님들의 출사지로 유명한 진하해수욕장,, 진하해수욕장이 출사지로 유명한 이유는 무엇보다 명선도가 있기 때문일것이다.
쪽빛바다 그 위로 거북등 모양의 작은 명선도는 주변의 소나무 숲과 조화를 잘 이룰 뿐 아니라 바닷물 갈라짐 현상이 있어
명선도까지 걸어갈 수있는 즐거움도 더불어 있는 곳인데 거기에다 진하해수욕장 주변에 지난19일 준공식을 마친 명선교가 개통되었다.
명선교는 온산읍 강양과 서생면 진하를 잇는 다리로 길이145m, 높이17.5m의 지역 최장 인도교이다.
마치 한쌍의 학이 우와함으로 마주하고 있는 듯한...
주탑 높이가 27m인 명선교는 주탑과 케이블은 한쌍의 학을 표현하여 울주군의 발전과 미래상을 상징한단다.
저녁시간이 되자 강양항과 명선교 주변으로 노을이 번지기 시작했다.
노약자나 장애인들의 편의를 위해 엘리베이터도 설치되어 있었고...
명선교에서 바라 본 저녁노을이 아름다워 쉽게 다리를 건너지 못했었다. 결국 차량탑승에 빨간 신호등이 켜 졌지만...^^;
강양항에서 진하해수욕장이 위치한 방향으로 건너왔다. 명선교 주변으로 공원이 조성되어 있어 진하해수욕장을 찾는 사람들이나
주민들에게 휴식공간으로서의 역할을 톡톡히 해낼듯하다.
대한민국 최고의 출사지로도 꼽는 강양항이 연결되어 있고 그동안 일출과 야경명소로 인기를 끌어던 이곳에 명선교가 생기면서
진사님들의 마음을 더욱 이곳으로 향하게 할 지도 모르겠다.
진하해수욕장 울산 울주군 서생면 진하리 307-2일원
찾아가는 길
울산의 중심지인 공업탑 로타리에서 온산 방면으로 난 31번 도로를 따라 21㎞지점에 은빛 백사장과 맑은 바닷물, 백사장 뒷켠으로
시원한 송림이 어우러진 진하해수욕장을 만날 수 있다.
첫댓글 울산에 가면 꼭 한번 가봐야 겠네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