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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비입수에서 출수까지 알아보겠습니다.
포인트에 도착하면 태풍3호가 물의 흐름을 계산하고 위치를 선정합니다. 그리고 나면 서서히 전진하던 3호가 멈추기 위해 후진을 하고 잠시후 뿡~하고 채비 입수신호를 보냅니다. 그러면 일제히 동시다발적으로 입수를 완료해야 합니다. 신호와함께 동시에 입수를 시켜야 하는 이유는 조류에의해 상호간 줄이 엉키는것을 방지하고 선장이 선정한 위치에 정확히 입수가 되어야 입질(히트)받을 확률이 높습니다. 침선포인트는 1~2분이라는 짧은 시간에 지나가기 때문에 입수신호를 지키는 것이 조과에큰영향을 주며 만약 침선에 걸렸을때는 신속하게 절손하고 느낌상 바늘이 하나가 터지고 하나가 남았다면 계속 낚시를 진행하는것도 중요하다.
입수해서 바닥에 추가 닿으면 1m정도 감아준다.(포인트마다 차이가 있으므로 가이나 선장에게 물어보는것이 좋다)
1m정도 올린상태에서 마음속으로 10초를 세고 다시 추를 바닥에 닿게한다음 다시 1m를 들어올리고 고패질은 하지 않는다.
조류흐름이 셀때는 바닥에서 살짝 들어올리고 약 5초후 다시 바닥을 확인하는 고패를 해야하며 조류에 3호가 흘러가며 침선에 합사나 바늘이 걸리는 느낌을 받으면 빠른 동작으로 2~3m올렸다가 다시 내려준다. 이때 옆자리에 있는 꾼은 걸리지 않았다 해도 덩달아 감아올려주었다 풀어주는 것이 각 목줄이 터져나가는 것을 방지하는 길이다.
입질(히트)은 활발할때 침선에 닿기전에 입질이 오며 침선에 다다르기까지 계속 이어진다. 옆에 꾼이 입질을 받았다면 나도 입질을 받는다는 신호이며 이때는 바닥을 확인하고 1m정도들어올린상태로 대기하며 고기가 물어주기를 간절히 기도한다.
입질이 활발할때는 첫번째 입질시 짧게한번채고 대기하며 2번째입질을 기다린다. (쌍걸이를 보기위해서.....^^)
입질을 받아서 고기를 올릴때는 정확히 고기가 물렸는지 1m정도들어서 확인을 하고 올리는것이 재입수에 좋다. 대부분의 초보는 가입질에 무조건 감아올리는데 수심이 깁고 짧은시간에 포인트를 지나치기 때문에 재입수를 하여도 이미 뻐스는 지나간 다음이다.
앗~~!!!!! 대물이라고요!! 이때는 릴링을 서서히 꾸준한 속도로 하고 미리 대물임을 알려 뜰채를 준비토록하고 고기가 수면에 이르면 채어올리지 말고 뜰채를 이용해서 안전하게 올린다.(가끔 대물을 눈앞에서 놓아주는 경우가 있슴)
채비출수 신호는 방귀대장 3호가빵빵 1번 울어댄다. ^^
다른사람은 입질(히트)을 받았는데 난 도무지...... 그렇다면 옆에 꾼에게 질문을 던져 비교하고 나의 문제점을 수정한다.
침선낚시는 2/3교시에서 알아본바와 같이 한다면 1일 출조로 꾼소리 듣는다.
이유는 간단하다. 고기를 꼬셔서 낚는게 아니라 양계장에서 모이를 주면 닭이 모여들어 마구 먹어대듯이 그러한 상황이라고 보면 된다. 기술은 조류가 셀때 입질이 활발하지 않아 밑걸림이 많을때 줄을 어찌풀어주고 밑걸림을 어찌대처하느냐가 기술이라고 할수있다.
그래서 대박과 꽝이 있는것으로 판단한다.(물론 바람/파도의영향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