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10 여년 전까지만 해도 좋은 명자분재 소재가 제법 있었다.
그것들은 그 당시에도 팔둑만한 것도 더러 있었는데 헐값에 지인들이 모두 가져가고 말았다.
그것들이 지금까지 남아 있다면 대단한 가치를 가진 소재가 되었을 텐데......
회상해보면 너무나 아쉽다.
딱하나 남은 녀석이 본밭에 있는데...... 그동안 아껴두다 분올림을 위해 저녁 해거름에 캐내어 보았다.
물로 씻고, 다듬고, 약바르고......그냥 밭에서 보는 것보다는 위용이 엄청나다.
발라둔 도포제가 다 마르면 내일 일찍 분올림해야겠다.
다다간형으로 키워 왔는데 근장이 25cm는 족히 된다.
양쪽 모두 모양이 근사하여 어느쪽을 정면으로 잡을지 고민된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분재신사 올림.
첫댓글 근장의 위용이 대단하네요....
개인적으로 아래 사진이 정면으로 조금 자연스러워 보이네요..
왼쪽 일직선상의 가지솟음이 조금 거슬리지만 머지않아 명자분재로서 흔치않는 멋진 모습 기대가 됩니다..^^
아래 사진을 정면으로 결정할까합니다. 조언 감사합니다.
왼쪽 일직선 모양도 교정해야겠군요.ㅎㅎ
잘 관리해 멋있는 모양 만들어 보겠습니다.
멋집니다.
잔가지를 잘 받아 화려하게 가꾸어 가겠습니다.
한폭의 그림을 보는 것 같습니다.
명자는 매화와는 또 다른 매력이
있는 것 같습니다.앞으로 더욱 멋진
모습 기대하겠습니다. 즐감했습니다^^
명자는 잘 만들면 귀한 대접을 받겠지요?
멋진 모습으로 가꾸어 가겠습니다.
마치 꽃속에 봄이 있는듯한 자연의 아름다움은 그저 숙연한 감탄을``````원장님 잘 계시는지요~~~분양받은 큰 매화소재는 새 순이 좀 올라왔는지 궁굼하네요...식목일날 작은화단 만들고 야매랑 돌복숭 옮겨심었더니 새순들이 뺴꼼히 인사를하네요````요즈음 그 놈들 보느라ㅋ 생활의 큰 즐거움이네요````ㅎㅎ저는 말일경에 애들 데리러 가겠습니다```남자는 열 여자 마다않는다는데 전 열 나무 마다않는 조짐이ㅎㅎ원장님 이일을 우째야````ㅎㅎㅎㅎ
분양받으신 큰 매화분재는 유달리 순이 빨리 터져나오고 있답니다.기뻐해주십시요.ㅋㅋ
나무를 가꾸시며 느끼는 행복감은 어디에 견주어도 뒤지지 않을테지요.
술은 쬐끔만 드시고 나무사랑에 푸~우~욱 빠져보십시요.ㅎㅎㅎ
예````원장님 반가운 소식이네요`````~~~경주에도 아직 비님이 오십니까 ...오늘같은날 편안한 시간을 보내시는것도 좋을듯합니다`````봄맞이 하시느라 고생하셨는데요```저도 어제 새벽까지 비와 차(곡)를 즐기느라 아직 취기가...ㅎㅎ그래도 원장님 소식에 미소가 한가득입니다````좋은하루 되시길바랍니다````````
이쪽은 비가 오지 않았지만 곧 바람을 동반한 폭우가 내린다는 예고가 있군요.
ㅎㅎ 말씀대로 비가 내리면 핑계삼아 푸~욱 쉬어야겠네요.
말일경 오신다니 왠지 기다려지는데요? 잘 지내십시요.
몇 년 키우신 것인가요, 근장이 장난이 아니네요....
제가 분재에 빠져있을 당시 꺾꽂이한 시기가 23년전이니까 23년생입니다.
심어놓고보니 근장이 21cm정도 밖에 되질 않더군요.
대단한 녀석이네요, 감사합니다. 수고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