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을 자기 위하여 우유 한 컵을 전자렌지에 미지근하게 데워서 마시고
거실 쇼파에서라도 눈을 붙이기 위하여 자리를 잡습니다.
TV를 켜고 지난간 방송 다시보기를 누르고 리모콘으로 여기저기 기웃거려 봅니다.
어디라도 고정을 시켜 놓고 보다보면 잠이 오겠지 싶어서 입니다.
촌아줌마가 깊은밤 잠이 깨면 하는 버릇입니다.
어느 방송인지 모르겠지만 '살림 9단의 만물상'이란 프로같아요.
살림에 유익한 내용들을 무심코보다가 잠이 들었답니다~^^
그 중에 자투리 비누 활용법이 기억이 나서 따라해 보았어요.
비누를 아무리 알뜰히 써도 남는 자투리 비누 !!
스타킹에 넣어서 써 보기도 하고 작은 양파자루에 넣어서 써 보기도 하지만
새로운 방법이 있어 시도해 보았어요.
전자렌지를 이용하면 5분도 걸리지 않고
자투리 비누를 재활용해서 덩어리비누 만들수 있네요.
저는 종이컵을 이용했는데 우유팩이 있으면 더 편리하게 만들수 있어요.
세수비누 자투리입니다.
우리집은 샤워를 할 때 세수비누를 사용하기 때문에
세수비누 자투리가 제법 나옵니다.
이렇게 세수비누 자투리가 나오면 모았다가 스타킹이나
작은 양파자루에 넣어서 속옷을 빨때 사용합니다.
이제 이 남은 비누들을 재탄생 시켜볼까요~?
우선 모아놓은 비누들을 모아서 담아요!!
우유팩이 있으면 유용할 것 같은데 없어서
종이컵을 사용했는데 조금 불편하네요~~~
이제 비누를 담은 종이컵을 전자렌지에 넣고
처음엔 30초를 돌리고 자투리 비누가 녹는 정도를 보았어요.
그리고 10초씩 돌려가며 자투리 비누가 녹으면 눌러주면서
두번 정도 돌리니 비누가 적당히 녹았네요~
잘못하면 종이컵이 작아서 끓어서 넘칠 수 있으니 조심하세요 !
전자렌지 청소하느라고 고생하시지 말고~~
자투리 비누가 녹은 모습입니다.
녹는 정도를 보면서 일회용 장갑을 끼고 모양을 만들어 주었어요.
확실하게 녹여서 틀에 넣어서 모양을 만들 수도 있어요. 촌아줌마 배꽃뜰은 그냥 녹여서 뭉쳤어요.
더 돌리면 더 많이 녹을텐데 저는 자투리 비누들이 서로 엉겼기 때문에 이 정도에 그쳤어요.
차가운 물에 종이컵을 넣고 자투리 비누 녹은 것을 식혀 주었어요.그냥 상온에 두면 식겠지만 촌아줌마는 항상 바쁘게 살아야하니자투리 비누 녹은 것이 식을때까지 기다리릴려니 마음이 급하네요.
자투리 비누 색깔이 다양해서 녹여서 엉긴 모습이 이렇습니다.
자투리 비누 녹인 것이 대충 식었을때
종이컵을 ?고 내용물을 만져서 모양을 만들어 주었어요.
자투리 비누를 더 녹이면 색깔이 다른 비누들이 엉겨서 마블링 분위기가 될 것 같네요.
요렇게 놓아두고 속옷 빨래에 사용하면 유용합니다.
요즘 비누값이 싸다고 하지만 자투리 비누 그냥 버리기에
촌아줌마에겐 허용이 되질 않네요.
알뜰하게 사는 것이 우리 세대에겐 몸에 배여 있어요.
자투리 비누로 재활용 비누 만드는데 5분만 활용해 보세요.
성취감도 있고 생활에 도움도 되고
만족스러울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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