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월읍 납읍리 오르막 길 언덕에
위치한 그림같은 집
대학 동기 오랜 벗, 부부가 살고있는 집
난 가끔씩 여기로 피신?온다
도심을 떠나 조용히 쉬고 싶을 때
아침 새소리 듣고 싶을 때
바다 냄새 그리울 때
귤 향 이 떠오를 때
동그란 정원에 병솔나무 한그루
키다리 야자나무 너머로
멀리 비양도가 보이는 집
이 곳에서 보름을 지내고 온 지
이십여일 이 지났다 .
짧은 보름 긴 시간 지나
벌써 오월도 절반이 지난다
친구 부부가 산티아고 순례길 떠난지 한달.
내가 두모악 떠난지 이십 일
귤 밭은 귤꽃향 으로 가득하겠지?
채소 밭 야채들은 푸릇 하겠지?
마늘밭 마늘쫑 은 땃을까?
눈 앞에 아른아른.. ...
남편도 수시로 묻는다?
아침엔 신선한 야채와 토스트
해 밝은 날, 오름과 올레길 걷기
곽지 협제 바다가 카페의 바다물 멍
아름다운 노을빛 보며 먹는 신선회,, 해물라면 ..
더 늘어난 몸 무게 ㅠㅠ
내 최적의 쉼 터인 곳 .
'이쁜이모' 로 불리는 내 친구
옥 아
여행 잘 하고 있제?
건강하고 멋진 순례 여행
끝 마침까지 홧 팅~~~^^
카페 게시글
후기 남기는 센스^^
짧은 보름 긴 시간
들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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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 22
24.05.15 07:58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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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행복한 시간이였다니 나도 좋구나 너가 있어서 마음놓고 길을 걸을수 있었다 친구야 정말 고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