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산행 일시: 2016. 8. 6 (토요일)
2. 모임 장소: 지하철 2호선, 낙성대역 4번 출구
모임 시각: 오전 09:00
3. 산행코스: 낙성대역~서울대 산책길 ~암반천 계곡 ~낙성대역
4. 참석자(6): 조O윤, 장O수, 허O열, 김O수, 강O석, 황O석
이번 산행은 피서 산행이었습니다.
아침부터 푹푹 찌는날
아이스크림부터 먹고 산행 시작
서울대 산책길 들머리
골프연습장
이 더운 날에도
골프연습장에는 빈자리가 안보입니다.
서울둘레길이면서 관악산둘레길이면서...
넓은 잔디밭
산책하다가 휴식하는 장소같습니다.
간단한 운동기구들도 있고...
중간 휴식
오늘이 브라질 리우올림픽 개최식 하는날
88서울올림픽때 전 세계인이 아마도
태권도 시범을 본 모양입니다.
강부장이 중동에 출장갔을 때
만나는 현지인들이 태권도 흉내내는 사람들이 많았다고 합니다.
미쿡에서는 태권도 도장들이 인기 있는 이유가
태권도로 체력 단련 목적도 있지만
어린이들 인성교육, 예절교육을 많이 시킨답니다.
그래서 어린이 부모들이 좋아한다고 하네요.
"부모님은 너의 생일을 아는데, 너는 부모님 생일 알고 있어?"
등등등....(조전무님)
버섯 닮은 바위
서울대 저수지
암반천 계곡 들머리
암반천계곡을 중간쯤 올라가다
자리잡은 물가
그늘진 곳을 찾는라 한참 걸렸네요.
곳곳 그늘진 곳은 이미 피서를 위한
등산객들이 차지하고 있습니다.
11시 조금 지난 시간에.
금방 시원해졌습니다.
이곳까지 올라오느라
땀을 뻘뻘흘렸는데
물에 발 담근지 얼마되지않아
언제 더웠었는지....
할아버지, 허원장님
이렇게 무더운날에
손주 데리고 마땅히 갈때가 없었는데
이곳으로 손주 데리고 와야겠다고 하십니다.
물에 빠져 위험할 것도 없고...
엉거주춤
자세가~ 영~
물이 혼탁해질까 걱정됩네다.
신선 놀음이 따로 없습니다.
한참을 땀 식힌 다음 가진 막걸리 타임
집에서 만든 진짜 도토리 100% 묵 ,
골뱅이 무침, 찐 감자, 삶은 계란, 풋고추, 오이
바싹 구운 멸치
그리고
계곡물에 히야시 시킨 막걸리 4통
암반계곡 개천 인증샷
등산화, 물병, 바위, 개천, 푸른 숲
신선 놀음하는 곳 주변 경관입니다.
암반천의 암반
오늘의 한담
뉴스타파 삼성 이회장 이야기
삼성답지 않은 대처 ?
진검사, 한진그룹 청소용역 ...
청와대 우병우 민정수석 이야기...
모두 우울한 이야기들이네요
분위기를 바꿔서
장상무님 사우디에서 운전면허증 딴 이야기.
중동 건설붐이 한창일때 사우디에서는
건설사들의 입지가 탄탄해서 남광토건 직원 신분으로
쉽게 면허증을 땄다고 합니다.
조전무님은 호주에서 면허따서
운전초짜 시절에 고O삼 전무님 모신 이야기 등.
도끼자루 썩는줄 모르고 한참을 이야기 꽃 피웠습니다.
청정수에서만 산다는 가재
몇십년만에
이렇게 오래동안 물가에 앉아.....
입가심용 사탕 배급
피서중인 등산객들
금방 더워지네요
저기 ~
햇빛 비치는 곳으로 나가기가 싫어 !
짧은 산행이라 걸어서 전철역까지 갈수도 있지만
폭염으로 버스 탑승
그 많은 커피숍들은 빈자리가 없어서
길건너 찾아간 곳
빙수를 먹기로 했습니다.
빙수값이 한 그릇에 만원 수준이네요.
빙수값이 아니고 시원한 자리값이고 생각 됩니다.
천경자 화백풍의 그림
자몽 빙수, 블루베리 빙수, 밀크티 빙수
무척이나 신 자몽 빙수
이것은 여성용 빙수랍니다.
특히 경련기.... 아니, 갱년기 여성에게 좋다고 하네요.
석류, 자몽 같은 것이 갱년기 여성에게 좋다고...
김부장님의 나무 조각 공예 이야기
스마트폰에 사진으로 저장한 목공에 사진들
퇴직한 취미삼아 시작한 목공예 작품들.
솜씨가 보통이 아닙니다.
조 전무님의 제언:
열심히 조각하여 칠순잔치에 전시회 여는게 어떻겠냐?
서예 취미가 있는 지인의 칠순잔치에
서예 전시회를 연 이야기...
이곳 커피숍에서 한참 땀을 식힌후
오늘 산행을 마무리하였습니다.
무더운 날에 다들 건강 조심하시고
9월 산행에 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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