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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설악산국립공원 자원활동가 Volunteer In National Park 원문보기 글쓴이: 임도사
남설악 탐방지원센터에서 커피 얻어마시고
쓰레기봉투 배낭에 매달고 출발
눈이 별로 없다.
올라가며 페트병도 줍고
마스크도 줍고
이 사진은 뒤 따라오던
해병대 군복 아저씨가 찍어줬다.
눈이 제법 보인다.
얼음도 보이고
내부가 지난주와 똑같다.
누가 사용한 흔적이 없다.
걷노라면 양탄자 위를 걷는 기분
고목도 멋있고
탐방객이 별로 없고
강한 바람만이 대청봉 표지석을 지킨다.
사진상 중청봉이 보여야 되는데
아무것도 안 보인다.
이 정도 바람이면 꽁꽁 싸매고 다녀야 한다.
중청대피소를 뒤로하고
저 밑에 속초시내가 보여야 하는데
중청봉
구름에 가린 대청봉도 보여야 하는데
사진 잘못 찍은 것 아니다.
중청봉 돌아가려면 비탈진 눈길을 걸어야 한다.
눈이 제법 많이 쌓였다.
저 밑에 희운각대피소가 있다.
좀 당겨봤다.
소청봉 내려가는 계단에서 찍었다.
구름 때문에 아무것도 안 보인다.
소청봉에서 희운각대피소로 내려가는 길
봉정암 가는 길
엉덩이썰매를 타고 내려간다.
결국 경사가 심해 속도 조절과
방향 조절이 안돼 로프 기둥에 처박혔다.
여기 걸어가다가 그냥 미끌어 자빠졌다.
그래서 어쩔 수 없이 엉덩이썰매를 타게 된다.
아이젠 착용하고 스틱 사용해도
경사가 심하고 눈이 많아 미끄러지기 일쑤다.
공룡능선
화채봉
저 위가 대청봉인데 구름에 싸여 안 보인다.
달팽이바위
1275봉
마등령 정상
맑고 뚜렷하게 안 보인다.
나한봉
신선대
이런 곳에서 잘 미끄러진다.
희운각대피소 내려가기 전 쉼터
희운각대피소
대피소 공사가 거의 마무리되는 것 같다.
근데 요즘은 공사를 하지 않는 것 같다.
공룡능선 출입구 무너미고개
천불동계곡으로 가는 길
천당폭포 근처 공사자재가 아직 산재하다.
봄철 산방 기간 동안에
깨끗하게 정리가 됐으면 좋겠다.
동영상으로 천불동계곡 구경하자.
천당폭포를 위에서 찍었다.
양폭포
오련폭포 골짜기
아이젠 착용하면 이런 미끄러운
철판 계단에서 미끄러지기 쉽다.
나도 그랬다.
이렇게 눈길과 연결되어있어서
아이젠을 벗을 수도 없다.
귀면암
귀신 얼굴을 찾아보시라.
곳곳에 공사 자재가
산재해 있어 보기에 좋지 않다.
황마매트가 미끄럼 방지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비선대 감시 초소도 새로 지었다.
비선대 다 내려왔다.
비선대 3형제봉
오늘도 설악산국립공원에서
자~~알 놀았다.
첫댓글 동영상 안돌아가는 것 핸펀으로 보면 팡팡 돌아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