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십니까. 동명천제단입니다.
어느덧 가을의 중턱에서 마음껏 자유를 누리며 계절을 즐기는 이맘 때 같습니다.
어느 날인가, 대종교 홈페이지에 올려진 글을 보니 이런 말이 있었습니다. '대종교 우리 정신의 씨알'을 대종교에서 인정하고 있다고 쓰여있던데, 도대체 뭘 인정한다는 말인지 납득이 가질 않습니다. 참으로 어의가 없는게, 카페라는 것이 개인이 사사로이 자기가 만들고 싶으면 만들고 만들기 싫으면 안만드는 것인데, 뭘 인정한다는 것입니까?
더군다나, 온라인상에 대종교 공식모임은 없다고 하였는데, 이미 대종교 홈페이지가 있지 않습니까? 온라인 상은 차치 하더라도 어찌된 영문인지, 종교에서 교우들간에 모임 자체도 못만들게 하고 불허하고 있는 대종교에서 무슨 온라인 운운하는 것입니까? 종단에 교우회가 있는 것은 어느 종교든 당연한 것입니다. 그런데, 그런 것마저 불허를 하는 종무원에서 우리 정신의 씨알은 인정을 한다? 서로 앞뒤가 맞지 않을 뿐더러, 무엇을 이야기 하고자 하는 것인지도 이해가 가질 않습니다.
더욱이, 카페라는 것은 개인의 자유인데 카페만드는 것까지 종무원에 허락을 받고 만들어야 하는 것입니까? 다른 종교에서 알까 두렵고 창피스럽습니다.
그러고보니 예전, 70년대의 유신시절과 80년대 5공화국 당시 학생들의 시위 및 5.18 광주민주화운동을 소위, 정부에서는 용공좌익의 빨갱이들의 선동에 의해 폭도들이 폭동을 일으키고 무법천지를 만들고 있다는 그런 말도 안되는 유언비어등을 신문 방송등을 통해 국민들에게 선전을 하였습니다. 심지어 당시, 5.18 광주를 제외한 다른 지역에서는 광주에서 무슨일이 벌어지고 있었는지를 전혀 알 수조차 없었습니다. 지금 종무원에서 글을 쓰며 선전하고 있는 그 내용이 바로, 이러한 5공의 실세가 아닌가 하는 의심마저 받게 되는 대목인 것입니다.
무엇보다 불법으로 카페를 만들었다고 하는데, 불법이라면 어떻게 이런 카페가 떳떳이 운영이 될 수 있으며 무엇이 불법이라는 것입니까? 전에도 똑같이 이상한 말로 비방선전을 하여서 주의를 주고 다시, 환원을 시켰는데 또, 이런 똑같은 짓을 왜 다시 반복을 하는지 참으로 납득이 가질 않습니다. 실제로 물어보면 제대로 답변도 못하면서 무조건 아니면 말고식의 교우들에 대한 비방선전이라면 도대체 총본사는 뭐하는 곳입니까.
이런 일이 세상에 또 어디 있겠습니까? 어떻게 교우들이 내는 성금으로 운영되는 종무원에서 성금에 대한 지출내역을 한번 공개해 보라고 하니까. 대종교 홈페이지에다 일반 교우에 대해 온갖 비방을 하는 것이 다른 종교에서 보면 대체 뭐라 하겠습니까. 그렇게 하고도 어디 낯뜨거워서 얼굴 들고다닐 수 있겠습니까?
대종교라는 것이 국민과 민족에 희망을 선사하고 새로운 길을 제시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다니고 있는 교우들을 내보내고 헌담하지 못해 저렇게 하고 있으니 이 일을 어떻게 하면 좋겠습니까.
희망이 없습니다.
대종교 백봉신사 숭모회
첫댓글 시대를 거슬러 올라가 살아 가는 사람들 같아요......
이런경우 법률 전문가와 상담하여 대처 해야 하는것 같은데.....
명예 회손의 경우가 이런걸 말하는것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