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론(中論) - 한자 원문 및 해설28/3
第27 觀邪見品(30偈)
邪見에 대한 관찰
d ipar k n ma saptavi
atitama prakara a
(잘못된) 견해의 고찰이라고
이름하는 제27장(30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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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21)
若世間有邊 云何有後世
若世間無邊 云何有後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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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세간이 끝이 있다면
어떻게 後世(來生)가 있겠는가?
만일 세간이 끝이 없다면
어떻게 후세가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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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21)
antav n yadi loka
sy tparaloka katha bhavet/
ath pyanantav l loka
paraloka katha bhav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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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世間에 한계가 있다면
어떻게 後世(來生)가 존재하겠는가?
그렇다고
세간이 無限하다고 하면
어떻게 後世가 존재하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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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22)
五陰常相續 猶如燈火炎
以是故世間 不應邊無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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五陰은 늘 상속하여
마치 등불의 불꽃과 같다.
그러므로 세간은
한계가 있거나
한계가 없어서는 안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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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22)
skandh n me a sa t
no yasm dd p rci miva/
pravartate tasm nn nt
nantavattva ca yujy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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蘊들(=五蘊)의
이런 연속(=相續)은
바로 등불의 불꽃과
같이 나타나기 때문에,
그렇기 때문에
無限하다거나
有限하다는 것은 타당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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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23)
若先五陰壞 不因是五陰
更生後五陰 世間則有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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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선행하는 五陰이 파괴되고
그 오음을 因하지 않고서
다시 나중의 오음이
생기는 것이라면
세간은 한계가 있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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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23)
p rve yadi ca
bhajyerannutpadyeranna c pyam /
skandh skandh n prat
tyem natha loko 'ntav n bhav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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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선행하는
것들(五蘊)이 파괴되고
이 蘊들(오온)에 緣하여
(나중의) 저 蘊들이
생기는 것이 아니라면
그런 경우 세간은 有限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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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24)
若先陰不壞 亦不因是陰
而生後五陰 世間則無邊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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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선행하는
오음이 파괴되지도 않고
또 그 오음을 因하지도 않고서
나중의 오음이
생기는 것이라면
세간은 한계가 없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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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24)
p rve yadi na
bhajyerannutpadyeranna c pyam /
skandh skandh n prat
tyem n loko 'nanto bhavedath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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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선행하는
것들(五蘊)이 파괴되지 않고
그 蘊들(오온)에 緣하여
(나중의) 이 蘊들이
생기는 것이 아니라면
그런 경우 세간은 無限하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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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25)
若世半有邊 世間半無邊
是則亦有邊 亦無邊不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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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세계가
반은 유한하고
반은 무한하다면
이것은
유한하기도 하면서
무한하다는 것인데
그럴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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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25)
antav nekade a
cedekade astvanantav n/
sy dantav nananta
ca lokastacca na yujy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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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세계가 시간적으로)
일부분은 有限하지만
일부분은 無限하다면
세계는 유한하면서
또 무한하기도 한 것이리라.
그러나
그것은 타당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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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26)
彼受五陰者 云何一分破
一分而不破 是事則不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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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오음을 취한 者가
어떻게 일부분은 파괴되고
일부분은 파괴되지 않겠느냐?
이것은 옳지 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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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26)
katha t vadup
d turekade o vina k yate/
na na k yate caikade
a eva caitanna yujy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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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엇보다도 우선
어떻게 取하는
主體의 일부분은 소멸되는데
일부분은 소멸되지 않는가?
그렇게 이것은 타당하지 않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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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27)
受亦復如是 云何一分破
一分而不破 是事亦不然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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取도 역시 마찬가지여서
어떻게
일부분은 파괴되고
일부분은
파괴되지 않겠는가?
이것도 역시 옳지 못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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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27)
up d naikade a ca katha
n ma vina k yate/
na na k yate caikade o
naitadapyupapadya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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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대체 어떻게
取의 일부분은 소멸되고
일부분은 소멸되지 않겠는가?
이것도 역시 성립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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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28)
若亦有無邊 是二得成者
非有非無邊 是則亦應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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만일 한계가
있기도 하고 없기도 하다는 것,
이 양자가 성립될 수 있는 것이라면
한계가
있지도 않고
없지도 않다는 것,
이것도 역시 성립할 수 있으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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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28)
antavacc pyananta
ca prasiddhamubhaya yadi/
siddhe naiv ntavatk ma
naiv nantavadityap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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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한하기도 하고
무한하기도 하다는
양자가 만일 성립한다면
유한하지도 않고
무한하지도 않는다는 것도
기꺼이 성립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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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29)
一切法空故 世間常等見
何處於何時 誰起是諸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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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체의 존재가 空하기 때문에
세간은 상주한다는 등의 견해,
이 모든 견해를
어디서, 어느 때, 누가 일으키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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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29)
atha v sarvabh v n
nyatv cch vat daya /
kva kasya katam
kasm tsa bhavi yanti d ay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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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
일체의 존재가 空性이기 때문에
常住등의 견해들이
어디에, 무엇에 대해, 누구에게,
어째서 발생할 수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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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30)
瞿曇大聖王 憐愍說是法
悉斷一切見 我今稽首禮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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大聖王 瞿曇께서
연민의 마음에서
이 法을 설하셔서
모든 견해를 다 끊어 주셨기에
저는 이제
머리 조아려 예배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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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30)
sarvad iprah ya ya
saddharmamade ayat/
anukamp mup d ya ta
namasy mi gautama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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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모든 견해를
제거하기 위해
연민을 갖고
正法을 설해 주셨던
가우따마
그분께 귀의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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