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8. 황악산(1,111m), 경북 김천, 충북 영동(15/04/25)
*위치 : 경상북도 김천시 구성면, 이동시간 5시간, 기산산악회 25천원
*코스 : 우두령(579번도로,12:10)-(40분)(2.3km)삼성산(986m,12:50)-(30분)(1.5km)
여정봉(1,030m,13:20)-(20분)(1.2km)바람재(810m,13:40)-(1.2km)형제봉(1,040m)-
(1시간45분)(0.8km)황악산(1,111m,15:25)-백운봉(770m)-(55분)(2.4km)운수봉
(580m,16:20)-(25분)(여시굴,16:45)-(15분)여시굴산(17:00)-(20분)(3.0km)
궤방령(977번도로,17:20)
*산행거리및 시간 : 12.4km, 우두령 12시10분, 궤방령 17시20분, 5시간10분
*날씨 : 낮기온 최저(5도), 최고(27도) 낮에는 덥고 바람없이
맑으며 화창하여 산행하기 좋은 날씨
<기산산약회의 우두령-괘방령 산행에 참여코자 7시10분까지 버스출발지인 복정역
도착을 위해 6시10분 집을 나서 6시27분 출발하는 전철탑승, 오금역에서 6시36분 출발, 가락시장역 6시43분 출발하는 모란행 전철로 6시50분 복정역 도착, 7시10분 복정역을
출발한 샘물관광버스는 길을 잘못들어 평소보다 1시간30분이 더많은 5시간이 소요된
12시10분 우두령 도착한다. 오늘 산행은 거리도 짧고 고도차도 별로 없어 비교적 쉬운 산행이므로 삼행시간은 6시간으로 18시까지 괘방령산장에 도착하기 바란다는
산악대장의 설명을 듣고 우두령사진을 찍고 바로 산행시작한다. 오늘은 점심시간을
조금 많이 갖기위해 초반부터 속도를 내기 시작한다.>
<첫번째 백두대간 : 13/7/30>
*위치 : 경상북도, 이동시간 3시간20분, 서울가고파산악회 22천원
*코스 : 우두령(579번도로,10:30)-(50분)(2.3km)삼성산(986m,11:20)-(30분)(1.5km)
여정봉(1,030m,11:50)-(30분)(1.2km)바람재(810m),12:20)-(1.2km)형제봉(1,040m)-
(55분)(0.8km)황악산(1,111m,13:15)-백운봉(770m)-(1시간25분)(2.4km)운수봉
(580m,14:40)-(40분)여시굴산(15:20)-(30분)(3.0km)궤방령(977번도로,15:50)
*산행거리및 시간 : 12.4km, 우두령 10시30분, 궤방령 15시50분, 5시간20분
*날씨 : 낮에는 덥고 바람없이 맑으며 화창하더니 산행중 비를 만남( 산행시간 : 4시간 )<!--[if !supportEmptyParas]--> <!--[endif]-->


7시10분에 복정역을 출발한 샘물관광버스는 길을 잘못들어 평소 3시간30분 정도면
도착하는거리를 5시간이 소요된 12시10분에 우두령에 도착한다.
<우두령은 충북 영동군 상촌면 흥덕리 마을과 경북 김천시 구성면 마산리 마을을
연결하는 901번 도로이며, 질매(우두령)란 소 등에 짐을 싣는 기구를 말하는데 그것을 닮았다하여 질매재라 했다고 한다>




처음에는 오르막계단길이 계속된다.
오늘은 점심시간을 많이 가지기 위해 초반부터 속도를 낸다.



조금 오르니 육산이며 평지길이라 산보하는듯 하다.




12시50분(우두령출발 40분 경과) 삼성산에 도착한다. 첫번째 대간때보다 10분 단축.
역시 산은 푸르고 녹음이 우거진게 좋다.

<첫번째 대간때 삼성산에서>





잔대인지? 초롱꽃인지?




13시20분 여정봉 도착(우두령출발 1시간10분 경과)한다.

<첫번째 대간때 여정봉에서>



바람재 가는길, 평지이며 육산이라 걷기에 아주 좋은 길이다.

저 밑에 보이는 임도있는곳이 바람재이다.

13시40분 바람재에 도착한다.(우두령출발 1시간30분 경과)
<바람재는 우측 대항면 주례리와 상촌면 궁촌리를 잇는 고갯길,
바람이 얼마나 세게불면 이름까지 바람재일까?>


<첫번째 대간때 바람재가는 길목과 바람재에서>


바람재에서 임도로 내려와서 준비해간 음식으로 막걸리를 겻들여 푸짐하게 식사
(13:40-14:30)하고 쉬었다 간다. 준비해 오신분들 수고하셨고 감사히 잘 먹었습니다.



형제봉<산꾼들이 매직으로 형제봉이라고 썼는데 잘 보이지 않는다>

<첫번째 대간때 형제봉에서>

나무에서 잡초가 나는것 같기도 하고 신기하다.


15시25분 오늘의 최고봉인 황악산 도착(바람재 출발 55분, 우두령출발 3시간15분 경과)
2년전 정상석은 치우고 새로이 만들어 세웠다.
<황악산>
황악산(1,111m)은 추풍령을 잠시 가라앉힌 백두대간이 서남쪽 멀리 지리산을 향하다가 첫번째로 산릉을 다시 치켜 올려 놓은 산. 황악산은 해발 1,111m 비로봉을 중심으로
백운봉(770m), 신선봉(944m), 운수봉(740m)이 치솟아 직지사를 감싸며 가을 단풍과
겨울 설화가 빼어난 산. 충북 영동과 경북 금릉의 경계를 이루며, 옛날 학이 많이 찾아와서 일명 황학산(黃鶴山)으로도 불린다고 한다. 황악산 비로봉은 김천지방에서 부르는 이름이고 영동지방에서는 황학산으로 불려지며 국립지리원의 공식명칭은 황학산(黃鶴山)이다. 그러나 산자락 초입에 자리한 직지사 경내 황악루 등의 현판에는 악(嶽)자로
되어있다. 황악산은 정상을 중심으로 세개의 큰 능선과 함께, 능선과 능선 사이의
네 곳의 사면으로 이뤄져 있다. 그 세능선은 북서, 북동, 정남 방향으로 발달.
북서방향의 지릉은 곤천산을 빚어 놓은 후 영동군 상촌면으로 내려가 평지로 변하고
북동릉은 운수봉-궤방령-추풍령을 지나 속리산으로 이어지는 백두대간 주능선. 남릉은 백두대간의 체통을 살리려는 듯 활기를 더하여 산의 흐름이 제법 격렬해는데
우두령에서 잠시 허리를 굽혀 키를 낮추었다가 삼도봉, 석기봉, 민주지산에 이르러
해발 1,000m가 넘는 산봉우리들도 솟구치고 있다. 삼도봉에서 충북, 경북, 전북을
가르는 백두대간의 흐름은 멀리 덕유산 가야산, 매화산 그리고 지리산까지 연결 황악산의 모든 명소와 고적은 동쪽 산자락에 자리. 그러니까 경북 땅인 김천시가 황악산
들목 역할을 하고 있다.
특히 황악산의 백미인 직지사는 오래된 절로서 신라의 눌지왕 때 고구려의 아도화상이 세웠다니까 대충 1,600여년의 내력, 그후 태조 19년(939년) 능여대사가 중건. 또한
사명대사가 5년간이나 이 절에서 수도했다는 것도 유명하다. 직지사라는 이름도 좀
독특한 것인데, 직지라는 사명(寺名)은 不立文字 直指人心 見性成佛(문자에 의존 하지 않고 모든 사람이 갖고 있는 참된 마음 곧 불성을 똑 바로 밝히면 부처를 이룬다)라는 조사어록에 근거한듯 하지만, 아도스님이 신라에 불도를 전하러 왔다가 손가락으로
황악산을 가리키며 좋은 절터라고 한데서 유래한다는 설이 유력하다.
또는 나중에 이 절을 중건한 능여대사가 자를 쓰지 않고 손으로 쟀다고 해서 그런
이름이 붙었다는 설도 있다. 절 이름이 그렇듯 절을 감싸고 있는 황악산 높이가
재미있는데 바로 곧은 작대기 4개를 세로로 가지런히 세워 놓은 듯한 1,111m인 것이
그것이다 유래하는 이야기로는 拔齒直指僧(이빨 뽑은 직지사 스님) 이란 말과 黃岳花開鶴頭洞(황악 이라는데 꽃이 만발하여 학의 머리 같다)이란 김삿갓(김병연)과 직지사
스님간의 내기 시 짓기로도 유명한 사찰이다.(옮겨온 글)

<첫번째 대간때 황악산에서>





16시20분 운수봉 도착(우두령출발 4시간 10분 경과)

<첫번째 대간때 운수봉에서> 그때는 운수봉오기전에 비를 만났다.


16시45분 여시굴 도착

<첫번째 대간때 여시굴앞에서>


17시 여시굴산 도착

<첫번째 대간때 여시굴산 앞에서>


여시굴산에서 괘방령 오는길은 아주 가파른 내리막길이다.


17시20분 산행종점인 괘방령도착(우두령출발 5시간10분 경과), 종산시간 18시까지는
아직 40분이 남았다. 대부분의 대원들은 먼저와서 잔치를 벌이고 있다. 우리들은
산에서 잔치를 하고 왔는데!!! 점심을 워낙 거나하게 먹어서인지 갈증이 나서 맥주로
갈증을 풀고 몸을 대충 닦은후 18시 출발때까지 기다린다. 오늘 산행은 날씨도 맑고
덥지도 춥지도 않으며 바람도 가끔 시원하게 불어주고 육산으로 고도차도 없으며
편하고 축복받은 산행이었다. 버스기사가 길을 잘못들어 조금 늦게 도착하긴 했지만
옥의 티라고 할까? 18시에 우두령을 출발한 버스는 21시30분경 복정역 도착,
간단한 식사후 귀가, 동행하신 분들 감사합니다.
2015년 4월 26일 아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