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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6.3 첫토
주례: 이한택주교님 강의1.2, 미사강론
강의주제:
1강의: “주님께서 당신과 함께!” 축복인사하기
2강의: “1925년과 1926년 발현”
파티마 평화의 성당
♦성시간
♦묵주기도, 미사지향:
⚫원죄없이 잉태되심을 부인하는 이들에 대한 배상으로 바칩니다.
⚫한반도 평화를 위하여
⚫박상희 대건안드레아 신부님 송별미사, 송별식
♦묵주기도: 환희의 신비, 남북통일을 위한 기도(쎌기도서 43-44쪽)
묵상: 묵주기도 묵상자료집 ‘환희의 신비’ 2번째(12-18쪽)
♦‘환희의 신비’ 2번째 묵상전문 녹음
♦성체강복 동영상
♦오전 강의:
♦1강의:“주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안녕하세요? 반갑습니다. 짝짝짝.
“좋으신 주님과 아름다우신 성모님께서 여러분 한분 한분과 함께!” 또한 누구와 함께? “주교님과 함께!”
제가 아침강론은 이 인사로 하겠어요.
우리 천주교회에서는 미사드릴 때도, 성모의 밤 할 때도, 어떠한 말씀전례를 할 때도, 성직자가 시작할 때 하시는 인사가 뭐예요?
“주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하고 시작합니다. 우리들 잘 생각해보세요. 주님께서 나와 함께 계신다는 것을 정말로 정말로 기쁘게 생각하는가? 그렇지 않으면 형식적으로 생각하는가? 우리 미사 중에는 “주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라든가
“주님의 평화가 여러분과 함께.” 이것을 상당히 여러 번 인사를 해요. 상당히 중요하기 때문에 그래요.
그런데 우리들이 주님과 함께 라는 것을 우리들 어렸을 때 기억할 수 있고 초등학교 들어갔을 때, 조금 더 기억력이 좋으신 분들은 유치원에 다닐 때 그렇지 않으면 어떤 분들은 어린이집에 들어갔던 것까지도 기억하는 분들이 계실 꺼예요. 그런데 어린이집에서나 유치원에서나 학교에서나 아무리 좋았다 해도 누구하고 함께 있는 것이 제일 편했어요?
엄마하고 함께 있는 것이 제일 편했어요. 저는 유치원 다닌 적이 없는데 제가 초등학교 다닐 때
저희 집이 학교울타리에 있었어요. 아주 가까웠어요. 학교를 멀리 다니지 않았어요.
그런데도 제가 방과 후에 집에 오면 제가 제일 먼저 찾는 게 "엄마" 하고 불러보는 것이었었어요.
그래서 어디선가 엄마가 대답을 하시든지 엄마가 계신 확인이 있으면 안심을 하고 책보를 내려놓고 이럴 수 있어.
그런데 엄마의 응답소리가 안 들리면 무지무지 불안했어. 똑같은 집이래도 제가 엄마를 찾아다녔었어요.
그래서 엄마를 만날 때까지는 편안하지 못 했어요.
저한테는 우리 미사드릴 때 “주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이런 은총은 참 의미가 커요.
주님이 나와 함께 계시고 성모님이 나와 함께 계시니 얼마나 흐뭇한 거예요. 미사하면 영성체 전에 또 무슨 인사를 하지요?
미사 드리는 신부님이 여러분 뭘 나누라고 그래요?
평화를 나누라고 그러시죠? 오늘도 우리 이것 시작하면서 옆에 있는 형제님이나 자매님한테 양쪽 쳐다보고 앞뒤 쳐다보면서 주님께서 형제님과 함께 하고 인사합시다.
“주님께서 형제님과 함께!”
“주님께서 자매님과 함께!”
지금 인사들 하시면서 다들 싱글벙글 하셔요.
이렇게 인사하시니 기분이 어때요? “좋아요!” 좋지요?
우리 미사 때 평화의 인사를 할 때 이 기분으로 하셔야 되요.
어떤 때는 옆에 있는 형제자매를 보고 움찔할 때가 있어요. 왜냐하면 내가 제일 보기 싫은 사람이 옆에 있어. 하하하.
그럴 때도 우리 성당에서는 평화의 인사를 나누라고 할 때 좋은 기회예요.
우리가 카페에 가서 만난다든가, 술집에 가서 만난다든가, 선물을 들고 가서 화해를 하는 거보다 돈이 한푼도 들지 않고 주님
앞에서 화해 인사 나누는 것이 얼마나 좋은 기회이고 이것은 핑계가 아니라 하느님께서 우리 교회가 그렇게 마련해 주신 거예요.
여러 형제자매님들 구약성서서부터 신약성서를 다 읽으시면서 아브라함에서 시작해서우리들에게 이르기까지 하느님이
내 기도를 들어주셨다고 그러는데 돈을 주신 적이 있어요? 아파트를 주신 적이 있어요?
돈 보따리가 떨어진 이런 기도응답 받으신 분 손들어 봐요?
또 아파트를 얻으신 분 손들어 봐요? 우리교회의 특징이 무엇인지 아세요?
하느님은 우리를 도와주실 때 물건을 주시든지, 돈을 주시든지, 이런 것을 적은 성경세계에서 한 번도 없어요.
그런데 반면에 항상 반복 되는 것이 있어요.
아브라함 할아버지가 고향을 떠나서 정처 없이 떠날 때
아브라함 할아버지한테 하느님은 무어라고 하셨어요? "내가 함께 가겠다."고 하셨어요.
"내가 너와 함께 있을 것이다. 그러니까 두려워하지 마라."
또 모세성인이 하느님을 처음 만나셨을 때 모세성인은 도망치고 있었어요.
다른 나라로 가서 살인을 범해서 사람을 죽였으니까
국경선을 넘어 다른 나라로 가서 양치기를 할 때 하느님을 만났어요.
하느님을 만났는데 하느님이 모세를 만난 것만 아니라, 사명까지 주셨어요.
무슨 사명을 주셨죠? "내 백성, 이스라엘 백성을 파라오의 손에서 구해내라.
그것 때문에 내가 너를 보내겠다."고 하셨어요. 그러니까 모세가 어땠어요? 떨었잖아요.
아이고 내가 파라오한테 가면 내가 죽을텐데 내가 어떻게 파라오한테 가느냐?
더구나 내가 파라오한테 가서 이런 말을 어떻게 하느냐? 하고 덜덜덜 떨을 때
하느님이 칼을 주셨어요? 대포를 주셨어요? 하느님이 무어라고 말씀하셨어요?
"내가 너와 함께 있겠다." 이러셨어요. "두려워하지 마라. 무서워하지 마라. 내가 너와 함께 있겠다."
파라오 앞에서도, 그리고 내 백성 네 민족을 이끌고 나갈 때도 "내가 너와 함께 하겠다." 참 놀라운 거예요.
하느님께서 함께 하시겠다고 그래요. 이스라엘백성이 도망을 갈 때 파라오가 후회를 하고 아이고 내가 무슨 짓을 했나?
쫓아가서 이스라엘백성이 가져가는 금덩어리 다 뺏아 버려야 되겠다고 쫓아오잖아요?!
그런데 이스라엘백성들이 도망을 가다 앞을 보니까 어떻게 되었어요?
나일강이 쫙 흐르고 있어요. 이거 우리들 도망가는 거 다 강으로 뛰어 들어갈 수도 없고 어떻게 되었어요?
백성들이 모세한테 우리 죽게 되었다고 왜 우리들을 끌고나왔냐고 이러죠. 이때 하느님 여기서 무어라고 하셨어요?
"염려하지 말아라. 내가 함께 한다." 이러면서 모세한테 "손을 들어라." 그러니 물이 쫙 갈라지잖아요?!
낮에는 구름기둥이 따라가고 밤에는 불기둥이 따라가고 그것이 하느님의 현존이었었어요. 모세는 40년 동안 광야에서 계속 이게 반복이 되는 거예요. 그 하느님이 목마를 때 바윗돌에서 물을 나오게 하고
배고프다고 그럴 때 하늘에서 메추리가 떨어지고, 만나가 떨어지고,
이렇게 하면서 사막을 40년 동안 헤매는 동안에 이스라엘백성들 한번도 굶지 않고 한번도 목이 타서 죽은 적이 없어요.
그런데 신약성서에 와서도 이게 계속 되요.
우리가 구원의 역사를 들여다볼 때 하느님은 항상 우리들한테
돈을 주거나 떡을 주거나 이러기 보다는 "내가 너와 함께 있겠다."
"내가 너희들과 함께 있겠다." 이것을 강조하셔요.
그러니까 우리가 미사를 드릴 때던지 교회에서 행사를 할 때 "주님께서 여러분과 함께!" 아주 소중한 인사예요.
우리들 사제들한테는 "사제와 함께."하고 대답하지만 우리들 서로서로 축복을 하면서 인사하는 거 상당히 중요한 거예요.
그러니까 오늘도 제가 평화인사 나누라고 이런 것, 우리 싱글벙글 웃으면서 우선기분이 참 좋잖아요.
상대방도 기분 좋고 우리들 일상생활에서도 지금우리들 살기 힘들어요.
물가는 올라가고 날씨는 더워지고 여러가지 어려움이 있는 데도 이럴 때일수록 우리들 어떻게 해야 되요?
서로서로 주님과 함께 하기를 빌어줘요. 왜냐하면 나도 내가 살기가 어려우니까 돈을 줄 수가 없잖아요?
또 내가 밥을 주는 것도 정말로 굶어서 쓰러지는 사람 아니면 내가 밥줄 수 없잖아요.
그런데 주님께서 당신과 함께 이러는 것이 어려워요, 쉬어요?
마음만 있으면 하는 거고 내가 주님께 부탁만 하면 되는 것이 예요.
그래서 이게 교회의 전통이고 우리교회에서 특히 하느님께서는 서로서로 하느님을 나누는 것, 무지 기뻐하시는 거예요.
(1강의 중 에서, 1강의 전문을 들어보세요.)
♦1강의 전문 녹음
♦삼종기도
♦점심 비빔밥
♦오후 강의:
♦2강의:“1925년과 1926년의 발현”
⚫2023년 6월 전례력
6월 4일 주일: 지극히 거룩하신 삼위일체 대축일
6월 11일 주일: 지극히 거룩하신 그리스도의 성체 성혈 대축일
6월 16일 금요일: 지극히 거룩하신 예수 성심 대축일(사제 성화의 날)
6월 17일 토요일: 티없이 깨끗하신 성모성심 축일(티없으신 마리아성심 수녀회, 재속회 축일)
⚫개신교, 성공회, 루터교, 천주교의 차이점
○성공회
어디 여행하다가 성당을 찾지 못하면 성공회 성당에서 미사해도 돼요.
영성체를 그때 해도 괜찮아요. 성당을 찾다 찾지 못할 때
또 내가 사고가 났다든지 어떤 일이 있어서 내가 죽게 되었을 때, 내 주변에 천주교 신부를 만날 수 없고 성당도 없고 이럴 때
성공회 신부가 있으면 성공회 신부한테도 그때는 고백성사도 보실 수 있고 성체도 받아 모실 수 있어요. 또 반면에 성공회 신자가 우리 천주교회에 와서 미사를 할 수 있어요.
○루터교회도 미사가 있습니다.
개신교 교파중 루터교회는 미사가 있는데, 거기서는 우리와 다른 것은 루터 예배당에 가면 감실이 없어요.
성가책을 보면 미사곡이 있어요. 주여 우리를 불쌍히 여기소서, 우리들처럼 다 합니다.
그런데 루터파에서는 미사때 성체가 이루어지면 예배 보는 동안에만 그리스도의 몸입니다.
예배가 끝났는데 아직 성체가 남아 있으면 그것은 성체가아닙니다. 우리 천주교하고는 엄청난 차이가 납니다.
루터파에서는 예배가 끝나면 성체가 없어져버립니다.
축성된 빵이 있어도 성체가 아닙니다. 그냥 빵입니다. 이게 엄청나게 다른 거죠.
○우리 천주교회는 미사가 끝난 다음에 성체가 남았으면 감실에 모십니다.
왜냐하면 그대로 그리스도의 몸과 피라고 믿기 때문입니다.
○개신교의 장로교나 다른 파의 개신교는 아예 미사가 없습니다. 성체가 없습니다.
⚫쎌기도서 1925년과 1926년의 발현124-126쪽
1925년 12월 10일, 지극히 거룩하신 동정 마리아께서 그녀에게 나타나셨는데, 그분 옆으로 빛나는 구름 위에 아기 예수님께서
서 계셨다. 지극히 거룩하신 동정 마리아께서는 한쪽 손을 그녀의 어깨에 얹으시면서 다른 손에 들고 계신,
가시로 둘러싸인 심장을 그녀에게 보여 주셨다. 바로 그때 아기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다.
“가시로 덮인 지극히 거룩하신 네 어머니의 성심을 위로해 드려라. 배은망덕한 사람들은 순간마다 가시로 어머니의 성심을 찌르는데, 그 가시들을 빼 드리기 위해보상 행위를 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구나.”
이 말씀에 이어서 지극히 거룩하신 동정마리아께서 말씀하셨다.
“내 딸아, 가시에 둘러싸여 찔리고 있는 내 심장을 보아라. 은혜를 모르는 인류가 모욕과 망은으로 매순간 찌르고 있구나.
적어도 너만이라도 나를 위로 하여라. 그리고 연이어지는 다섯 번의 첫토요일에, 내 성심을 거스른 죄를 보상하기 위한 지향으로 고해성사를 받고 영성체를 하며, 묵주기도 5단과 15분 동안 묵주기도의 열다섯 가지 신비를 묵상하는 자에게는 죽음의 순간에
구원에 필요한 모든 은총으로 돕겠다고 말하여라.”
1926년 2월 15일, 아기 예수님께서 다시 그녀에게 나타나셨다. 예수님께서는 그녀에게, 당신의 지극히 거룩하신 어머니에 대한 신심을 전파했느냐고 물으셨다. 그녀는 고해 신부의 어려움에 대해 말씀드리고, 또 원장 수녀는 그것을 보급시킬 준비가 되어 있지만 고해 신부가 그녀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고 하였음을 말씀드렸다. 그러자 예수님께서 말씀하셨다.
“네 장상 혼자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 것은 확실하다. 그러나 내 은총으로 그녀는 모든 것을 할 수 있다.”
그녀는 예수님께, 어떤 사람들은 첫토요일에 고해 성사를 받기가 어렵다고 말씀드리면서, 8일 이내에 고해 성사를 밭아도 유효한지 여쭈었다. 예수님께서 이렇게 대답하셨다.
“그렇다. 그들이 나를 영할 때 은총 상태에 있고, 마리아의 티없으신 성심에 대한 보속의 지향을 지닌다면, 좀 더 지나서 고해해도 괞찮다.” 그녀가 다시 여쭈었다. “예수님, 그 지향을 두는 것을 잊어버린 사람들은 어떻게 됩니까?”
예수님께서 대답하셨다. “먼젓번 고해성사 때의 효력으로 다음 고해성사 때 그 지향을 두면 된다.”
(2강의 요약, 2강의 전문녹음을 들어보세요.)
♦2강의 전문 녹음
♦2023년 6월 3일 첫토요일 성모신심미사
♦입당성가 238번
♦독서: (잠언8,22-31)
♦복음: (루카2,1-14)
♦강론:
찬미예수님,
♦강론전문 녹음(강론 들어보세요)
♦성찬전례
♦티없으신 마리아성심께 바치는 봉헌기도
♦성 미카엘 대천사께 드리는 기도
♦미사후 이한택 요셉주교님 안수
♦박상희 대건안드레아 신부님 송별식
+주모경
+송별사
+ 박상희 대건안드레아 신부님 이동하십니다.
부산 파티마세계사도직 본원으로 가시는 신부님을 위하여 많은
기도부탁드립니다.
파티마 평화성당에서 많은 일을 하시고 훌륭한 강의 강론 행사 하신 그 열정으로
어디 계시든지 늘 성모님과 함께 기쁨 평화 건강 행복 성령충만하시기를 빕니다.
ps: 매주 토.일 미사와 매월 13일 발현피정은 평화성당 오셔서 하십니다.
평화성당 주간모든일정은
종전대로 유지합니다.
휴~~~~~ 다행........
ㆍ참고ㆍ
6월20, 27일.화요일
10시묵주기도 피정때는 오후 1시에 이한택주교님 강의.
2시미사 있습니다.
annaM
첫댓글 첫토 신심 미사 늘 은총이 가득 있는 하루 였습니다 예수성심성월 첫 째주 토요일 너무 좋아요 신부님 아기 예수님 닮았네요 늘 신부님 위해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