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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아 목사
도입
수학을 잘하려면 공식을 잘 응용해야 합니다.
이차방정식 ax2 + bx + c = 0 에서 판별식을 D = b2 - 4ac 라 하면
① D > 0 ⇔ 서로 다른 두 실근을 갖는다.
② D = 0 ⇔ 중근을 갖는다.
③ D< 0 ⇔ 서로 다른 두 허근을 갖는다.
이와 같이, 계수가 실수인 이차방정식의 근은 판별식의 부호만 가지고도 실근인지 중근인지 허근인지를 판별할 수 있으므로 D=b2 - 4ac를 이차방정식의 판별식이라 합니다. 공식은 대입만 하면 방정식이나 함수의 근을 판별할 수 있는 것입니다. 공식은 유용한 것입니다. 세상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솔로몬이 인생을 다 살고나서 인간을 두부류로 판별합니다. 솔로몬은 인간을 지혜 자와 우매자의 두 도식으로 보았습니다. 지혜 자는 믿음으로 사는 자를 말하고 우매자는 세상 적으로 불 신앙적으로 살아가는 사람들을 지칭합니다.
전도서 10장에서는 우매자의 삶을 사는 자를 열거하므로 지혜로운 자의 삶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인간을 보는 안목이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한번 밖에 없는 인생을 지혜롭게 살 수 있는 것입니다, 솔로몬이 본 프리즘으로 우리 자신이 과연 잘살고 있는지 아니면 어디에서 우리의 삶을 교정해야 하는지를 생각합시다. 바른 삶의 자세인가를 솔로몬의 인간 판별식에 대입해 보시기를 바랍니다. 돈이 많은 사람을 거부라 말합니다. 큰 인물을 거물이라고 말합니다. 이 시대에 거물이 필요합니다. 지금도 한 사람을 찾고 있습니다. 지난 시간에 이어 저와 여러분의 생애를 솔로몬의 판별식에 대입하여 지금 이대로 살아도 되는 것인가 아니면 돌이켜 수정을 가해야 하는지를 함께 생각해 보는 시간이 되기를 바랍니다.
첫째는 작은 실수를 소홀히 하면서 사는 자(1절)
죽은 파리 한 마리가 온 향기름에 악취가 나게 한 것처럼 인생이 작은 실수 작은 죄악을 소홀히 하다가는 인생 적자가 난다는 것입니다, 반면에 작은 허물과 실수를 크게 보고 죄는 모양이라도 버리면서 사는 사람은 지혜자의 삶이라는 것입니다. 작은 일에 충성하는 자는 지혜 자요 작은 일을 불성실하게 여기는 자는 어리석은 사람입니다. 자기 관리에 실패한 사람입니다.
나그네가 텐트를 치고 잠을 자는데 낙타가 코만 좀 집 넣자고, 얼굴이 시러워 얼굴을 넣자고, 목을. 그래서 몸통 전체가 텐트에 들어오게 되는 것입니다. 이처럼 작은 실수와 죄를 허용하면 나중에는 죄의 포로가 되는 것입니다.
둘째는 선택을 잘못하는 자(2절)
순간 순간 선택의 기로에서 지혜 자는 오른편에 마음을 두고 살고 우매자는 왼편에 마음에 쏠려 살아간다는 것입니다. 오른쪽으로 마음이 기울어 선택하면 생명의 길이요 축복의 길이요 진리의 길인데 왼편, 즉 악의 길 세상의 길 불 신앙의 길을 선택하면 인생 거덜난다는 것입니다. 아담과 하와는 왼편을 선택하여 인류를 사망으로 몰아 넣었지만 우리 주님은 오른 편을 선택하여 십자가를 통하여 생명을 주시게 됩니다. 유다는 왼쪽을 선택하여 인생을 포기하였지만 베드로는 오른 쪽을 선택하여 주님의 참 제자가 되었습니다. 순간의 선택이 영원을 좌우합니다. 십자가를 복음을 진리를 선택하지 않았다면 어쩔뻔 했습니까?
셋째는 감정의 지배를 받는 자(3-4절)
주권자가 분을 일으키므로 참지 못하고 자리를 박차고 나와 사표를 던지는 불손한 태도는 감정을 다스리지 못하여 인생을 성공할 수 없고 분노를 잘 참고 공순하게 대하여 잘못을 용서받고 인정을 받게 된다는 말입니다. 감정에 지배를 받고 살아가는 자는 우매한 자요 감정을 잘 다스리고 공순하게 대하는 자는 감정을 다스리는 자로 지혜로운 인생을 살 수 있다는 것입니다. 감정과 생각에 지배를 받아 줏대가 없는 사람은 어리석은 사람입니다. 사사로운 기분에 좌우되지 않고 감정을 다스리며 정도를 가는 사람은 지혜로운 사람입니다. 분내는 것은 하나님의 의를 이루지 못합니다. 모세도 분을 내는 바람에 반석을 두 번 치게 되어 하나님의 진노를 샀습니다. 가나안에 못 들어갔습니다. 감정의 자리가 사단의 진입니다. 감정조절이 안되고 욕구 지연이 안되면 미숙한 사람 저능한 사람 약한 사람입니다.
넷째로 자기분수를 모르는 자(6-7절)
자기분수를 알지 못하면 어리석고 우매한 인생을 살게 됩니다. 죽을 때까지 자신의 분수를 모르고 살아가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자기 분수에 맞지 않는 감투를 쓴다든가 분수에 맞지 않는 생활 습관 때문에 소비성이 강하다든가 낭비벽이 심하다든가 하는 사람은 인생을 행복하게 살아가 갈 수가 없습니다. 자기 수준을 잘 알아야 합니다. 자기 격에 맞는 삶을 살아야 합니다. 허세를 부려서는 안됩니다. 섰다하면 넘어지는 것입니다. 겸손해야 합니다. 자신의 분수를 알고 행동하며 살아가는 것이 지혜입니다. 자신을 아는 것입니다. 주님을 알 때 자신의 실존을 깨닫게 됩니다.
지난주에 이어서 오늘 읽은 본문에도 인간 판별식을 말씀하고 있습니다.
솔로몬이 제시한 8가지 판별식을 꼼꼼히 챙겨서 남은 생을 유익하고 복되게 살아가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다섯 번째로 악을 도모하는 자(8-9절)
(전10:8-9) "함정을 파는 자는 거기 빠질 것이요 담을 허는 자는 뱀에게 물리리라(9) 돌을 떠내는 자는 그로 인하여 상할 것이요 나무를 쪼개는 자는 그로 인하여 위험을 당하리라"
담을 헌다, 돌을 떠낸다, 나무를 쪼갠다는 말은 다른 사람의 삶을 약탈하는 것 즉 다른 사람의 자유 다른 사람의 영광 다른 사람의 명예 다른 사람의 신임을 깎아 내릴 때 자기 스스로의 함정에 빠진 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시7:15) "저가 웅덩이를 파 만듦이여 제가 만든 함정(陷穽)에 빠졌도다"
(시9:15) "열방은 자기가 판 웅덩이에 빠짐이여 그 숨긴 그물에 자기 발이 걸렸도다"(잠26:27) "함정을 파는 자는 그것에 빠질 것이요 돌을 굴리는 자는 도리어 그것에 치이리라"
남을 중상 모략하는 일에 머리가 잘 돌아가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함정을 파는 자, 담을 허는 자, 돌을 떠내는 자, 나무를 쪼개는 사람들입니다. 이 모두가 다 중상 모략하는 사람들을 비유해서 한 말입니다. 다른 사람이 누리는 자유, 다른 사람이 받는 존경, 다른 사람의 영광, 부요, 명예를 그냥 보지 못해서 거꾸러뜨리려고 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요즈음 세태를 보면 서로 남의 약점, 실수, 비밀한 정보를 누출시킴으로 장사를 하는 무리들이 있습니다. 신문이나 잡지에서 연예인들의 사생활을 폭로하여 특종 기사로 만들어 한사람의 명예와 삶이 무참히 무너지는 것을 보았습니다.
영국의 어느 제과업자의 이야기입니다.
그는 빵을 만들어 마을 사람들에게 팔았습니다. 그 제과업자에게는 매일 아침, 버터를 만들어 공급해주는 가난한 농부가 있었습니다. 하루는 납품되는 버터를 보니 정량보다 조금 모자라는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며칠을 두고 납품된 버터를 저울로 일일이 달아보았습니다. 예측한 대로 정량에 미달되었습니다.
화가 난 이 업자는 버터를 납품하는 농부에게 변상할 것을 요구하며 법정에 고발했습니다. 농부는 체포되어 재판을 받았습니다. 재판을 하던 재판관은 농부의 진술을 듣고 깜짝 놀랐습니다.
가난한 농부의 집에는 저울이 없었습니다. 그래서 버터를 만들어 그 제과업자가 파는 1파운드 짜리 빵의 규격에 맞추어 버터를 자르고 포장해서 납품을 했다는 것입니다. 문제는 그 제과업자가 이익을 남기기 위해 그 1파운드 짜리 빵의 양을 줄였던 것입니다. 그것도 모르고 이 농부는 줄여서 만들어진 빵에 맞추어서 버터를 만들고 납품을 한 것입니다.
누구의 잘못입니까? 자기의 이익을 위해서 빵을 줄인 결과가 자신에게 돌아오고야 만 것입니다. 우리가 남을 헐뜯고 비난하고 거짓말을 하게 되면, 그 비난과 헐뜯음과 미움과 증오, 거짓은 결국 자기에게 돌아오는 것입니다. 선한 일을 하면 그 선한 결과가 자기에게로 되돌아옵니다. 심은 대로 거둔다는 만고 불변의 진리가 있습니다.
"비판을 받지 아니하려거든 비판하지 말라 너희의 비판하는 그 비판으로 너희가 비판을 받을 것이요 너희의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가 헤아림을 받을 것이니라"(마7:1-2)
에스더서를 보면 하만과 모르두개 이야기가 나옵니다. 하만은 모르두개를 죽이고 싶어서 안달이 났습니다. 그는 50규빗이나 되는 장대를 높이 들었습니다. 그곳에 모르두개를 매달고 이스라엘 백성들도 한날 한시에 죽이기로 계획을 세웠습니다. 그 날이 부림절입니다. 그러나 그 장대에 자기가 달렸습니다. 유대인들을 죽이기로 했던 그 날 그 시에 유대인들을 죽이려고 날뛰던 사람들이 다 죽었습니다. 남을 죽이려고 하다가 자기가 죽은 것입니다. 반대로 남을 훌륭하게 세워주는 사람은 자기가 훌륭하게 됩니다.
미국의 유명한 정신과 의사인 핑크 박사는 "남을 비판하고 결점을 잘 찾아내는 사람은 불안증, 공포증, 긴장, 나아가 정신분열증까지 간다"고 경고했습니다. 다른 사람에게 해를 끼치는 사람이 아니라 유익을 주고 다른 사람을 기쁘게 하고 잘되게 하는 사람이 지혜자의 삶입니다.
여섯째 게으른 자(10,18)
(전10:10) "무딘 철 연장 날을 갈지 아니하면 힘이 더 드느니라 오직 지혜는 성공하기에 유익하니라"(전10:18) "게으른즉 석가래가 퇴락하고 손이 풀어진즉 집이 새느니라"
예수 믿는 사람은 부지런해야 합니다. 열심히 있어야 합니다. 육적인 일을 위하여도 부지런한데 영적인 일에 게으른 사람이 있습니다. 게으르지 말고 열심을 품고 주를 섬기라고 하셨습니다. 부지런해야 새벽기도 합니다. 부지런해야 예배에 참석할 수 있습니다. 부지런해야 봉사할 수 있습니다.
달란트 비유에서 5달란트 2달란트를 받은 사람은 잘했다 충성된 종아 작은 일에 충성하였다고 하셨는데 1달란트 받은 사람은 "악하고 게으른 종아" 게으른 것은 악한 것입니다.
한 사람이 쉬지 않고 부지런히 일했습니다. 그런데 옆 사람은 쉬면서 일했는데도 그 사람이 더 빨리 일 끝났습니다. 묻기를 당신은 어떻게 그렇게 빨리 일을 끝낼 수 있는가 물었습니다. 그 사람이 말하길 나는 쉴 때에 내 칼날을 갈았습니다. 성공한 사람은 무엇인가 다른 면이 있습니다. 부지런합니다. 준비합니다. 세월을 아낍니다. 지혜로운 사람입니다.
주일날 교회에 나와 기도하고 예배드리는 것 결코 시간 낭비가 아닙니다. 무딘 날을 가는 새로운 지혜와 능력을 구하는 것입니다. 한주간동안 무뎌진 말씀의 검을 예리한 검으로 가는 것입니다. 무딘 내 영혼을 예민한 영의 사람으로 무장합니다. 마음에 낀 이끼와 같은 죄악을 물과 성령으로 씻어 냅니다. 이렇게 영적인 칼날을 가는 사람은 시간을 아낍니다. 힘을 아낍니다. 지혜로 인생을 살아가는 것입니다. 성서적인 부지런함이 필요합니다.
주일날 일하면서 쉬지 않고 돈벌어도 황충이가 먹습니다. 무딘 영성으로 일을 하니 힘이 더 듭니다. 예배드리는 것이 준비하는 삶입니다. 기도하는 것이 대비하는 삶입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말씀대로 살아갑니다. 말씀이 가라하면 가고 서라하면 서고 말씀에 의지하여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믿음으로 살아가는 사람입니다.
선한 일에 부지런하고 주의 일에 부지런하시기를 축원합니다.
일곱째 프로정신이 없는 자(11절)
(전10:11) "방술을 베풀기 전에 뱀에게 물렸으면 술객은 무용하니라"
뱀을 가지고 마술을 부리는 약장수를 본 일이 있습니다. 어렸을 때 독사 살무사와 같은 뱀을 목에 칭칭 걸고 마술을 부리는 것을 보면서 참 신기해서 구경한 적이 있습니다. 이런 사람들은 얼마나 많은 시간을 뱀을 길들이고 또는 독이 있는 이를 빼고 해서 방술하기 전에 숙련된 마술을 보여주어야 하는데 마술을 하기도 전에 뱀에 물린다면 선무당이 사람잡는 격이 된 것입니다.
여러분, 텔레비전 등에서 보셨을 것입니다. 인도에 가면 지금도 술객이 뱀에게 방술을베풉니다. 나팔을 불면 항아리 속에 있은 코브라가 고개를 들고 나와서 흔들흔들 춤을 춥니다. 그러면 관객들이 박수를 치면서 동전을 던져줍니다. 그런데 술객이 방술을 베풀기 전에 뱀에게 물리면 무슨 소용이 있습니까? 돈은 고사하고 생명조차도 위험하지 않습니까? 그러니 얼마나 어리석습니까? 뱀에게 방술을 베풀어서 돈을 벌려고 생각하기에 앞서서 뱀에게 물리지 않을 방도를 먼저 강구하고 준비를 해야지요. 준비도 없이 섣불리 위험한 일에 뛰어드는 것이 얼마나 어리석은 일입니까?
자신의 하는 일에 전문성이 없다는 말입니다. 한가지 일에 전문가가 되어야 합니다. 이것을 장인 정신이라고 말합니다. 장인정신(匠人精神)이란 자기가 하고 있는 일에 전념하거나 한가지 기술을 전공하여 그 일에 정통하려고 하는 철저한 직업 정신을 말합니다
울산 대륙천연가죽시트 회사에서는 10대 프로정신을 내놓았습니다. 그것을 소개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사훈 /남과 같아서는 남 이상이 될 수 없다
0. 프로는 높은 레벨을 갖춰 나가야 한다.
1. 프로는 일에 생명을 걸어야 한다.
2. 프로는 높은 목표를 세워 도전해야 한다.
3. 프로는 최후의 일순간까지 전력을 다해야 한다.
4. 프로는 변명을 하거나 자신 없는 소리를 해서는 안 된다.
5. 프로는 시간보다는 목표를 중심으로 행동해야 한다.
6. 프로는 자기일 에 긍지를 가져야 한다.
7. 프로는 결과로써 승부해야 한다.
8. 프로는 선견, 선수, 선공으로 일해야 한다.
9. 프로는 시간을 가지지 않고 능력을 닦아 나가야 한다.
10. 프로는 높은 레벨을 갖춰 나가야 한다.
세상 사람들도 인생에 목표를 정하고 프로정신 장인정신으로 살아가는데 예수 믿는 성도들이야 어떻게 살아야 하는 것입니까?
여덟째 언어에 통제력이 없는 자(12-14절)
(전10:12-14) "지혜자의 입의 말은 은혜로우나 우매자의 입술은 자기를 삼키나니(13) 그 입의 말의 시작은 우매요 끝은 광패니라(14) 우매자는 말을 많이 하거니와 사람이 장래 일을 알지 못하나니 신 후사를 알게 할 자가 누구이냐"
1)언어의 파괴력
"(잠18:21) "죽고 사는 것이 혀의 권세에 달렸나니 혀를 쓰기 좋아하는 자는 그 열매를 먹으리라"
어느 시골에 한 가정이 있었습니다. 아버지는 논에 나가고 어머니는 부엌에 있었는데 방에 서 큰 아이가 "엄마, 아기가 오줌 싸" 라고 하였습니다.
짜증이 난 어머니는 "아이구 지겨워, 그 놈의 자식, 고추를 잘라 버려라" 라고 하였습니다. 조금 지나자 갑자기 방에서 아기 울음소리가 나서 어머니가 뛰어 들어가 보니 큰 아이는 가위를 들고 있고 아기는 피가 범벅이 되어 있었습니다. 어머니는 가위를 빼앗아 던진다는 것이 그만 큰 아이 복부에 맞아 큰 아이가 죽고 말았습니다. 말 한마디 실수로 두 아이를 잃은 어머니는 외양간에 가서 목을 매었습니다. 뒤늦게 돌아온 아버지는 소를 외양간에 들여보내려고 했는데 소가 들어가다가 시체에 놀라 뒷발질을 하는 바람에 그만 복부가 채여서 죽고 말았습니다. 말 한마디 잘못하여 한가족이 순식간에 죽는 사건이 벌어진 것입니다.
(민14:28-30) "그들에게 이르기를 여호와의 말씀에 나의 삶을 가리켜 맹세하노라 너희 말이 내 귀에 들린 대로 내가 너희에게 행하리니(29) 너희 시체가 이 광야에 엎드러질 것이라 너희 이십세 이상으로 계수 함을 받은 자 곧 나를 원망한 자의 전부가(30) 여분네의 아들 갈렙과 눈의 아들 여호수아 외에는 내가 맹세하여 너희로 거하게 하리라 한 땅에 결단코 들어가지 못하리라"
가나안 땅을 향해 가던 이스라엘 백성들은 항상 원망과 불평을 늘어놓았습니다. 그곳 거민 들에 비하여 자신들을 메뚜기라고 비하한 사람들은 한 사람도 가나안에 들어가지 못합니다. 축복의 땅을 바라만 보고 광야로 떠나야만 했습니다. 그러나 여호수와 갈렙은 "그들은 우리의 밥이라 그들의 보호자는 그들에게서 떠났고 여호와는 우리와 함께 하시느니라(민14:9). 그들이 말한 대로 여호와는 행하십니다.
2)덕을 세우는 말
지혜로운 사람은 한 마디 말을 해도 은혜스럽습니다. 생각을 하면서 은혜스러운 말을 하기 때문에 그의 말을 들으면 마음이 편안합니다. 그래서 지혜자의 주변에 사람들이 자꾸 모이는 것입니다. 그러나 우매자는 어떻습니까? 가시 돋친 말, 부정적인 말, 중상 비방하는 말, 원망하는 말들을 자꾸 하기 때문에 듣는 사람들이 상처를 받습니다. 계속 상처를 받고 나면 그 사람에게 가까이 가게 됩니까? 다 떠나고 혼자 외톨이가 됩니다.
다른 사람을 격려하는 말 칭찬하는 말이 은혜로운 말입니다.
음악이 울려 퍼지면 영국의 여왕도 일어나 경의를 표하는 곡이 있습니다.
바로 헨델이 작곡한 메시야 중 42번인 할레루야 가 그 곡입니다. 헨델이 작곡한 곡마다 큰 호응을 얻습니다. 이에 시기한 사람들이 그의 발표회 때마다 공연장을 점거하고 수라장으로 만들었습니다, 이에 실망한 헨델은 뇌줄증증으로 반신불수가 되었습니다. 그에게 이름 모를 한 시인으로부터 한 통의 편지가 왔습니다. "주님은 사람들에게 멸시와 버림받은 바 되었습니다. 그러나 권능의 주님은 온 세상의 왕이 되어 다스리고 계십니다. 힘을 내십시오" 다시 힘을 얻은 헨델은 23일간 식음을 전폐하고 묵상에 몰두합니다, 24일 째 되던 날 하인이 그의 방에 들어갔다가 무릎을 꿇고 눈물을 흘리며 기도하고 잇는 헨델을 보았습니다. 헨델은 잠시후 악보를 들고 "내 앞에 하늘이 열렸다. 나는 전능하신 하나님을 뵈었다"다고 외쳤습니다. 그 날 헨델의 불멸의 명작 메시아를 작곡했습니다.
우매자는 말로 인해서 다른 사람에게 상처를 주지만, 결국 누가 제일 피해를 보게 됩니까? 자기 말 때문에 자기가 삼켜진 것입니다. 자기가 제일 피해를 보게 됩니다. 여러분의 말은 언제나 은혜스러운 말이 되시기를 바랍니다.
3)말의 절제력
광패는 미칠 광(狂)자에 어그러질 패(悖)자를 씁니다. 괜히 언성을 높이고 흥분해서 대들듯이, 다투듯이 말하는 사람은 어리석은 사람입니다. 지혜로운 사람은 조용조용, 사근사근 말해도 다 됩니다. 그런데 어리석은 사람은 갈수록 말이 커집니다. 언성을 높입니다. 싸울 듯이 말하는 사람이 있지 않습니까? 어리석은 사람입니다
어리석은 사람은 말이 많습니다. 그러나 지혜로운 사람은 말을 아낄 줄 압니다. 왜 어리석은 사람이 말이 많습니까? 척해야 하기 때문입니다. 아는 척해야 하고, 잘난 척도 해야 합니다. 자기가 옳다는 것을 변명해야 하기 때문에 자꾸 말이 많아지는 것입니다.
4)언어폭력
(전10:20) "심중에라도 왕을 저주하지 말며 침방에서라도 부자를 저주하지 말라 공중의 새 가 그 소리를 전하고 날짐승이 그 일을 전파할 것임이니라
우리나라에도 이런 속담이 있지 않습니까?
"낮말은 새가 듣고 밤 말은 쥐가 듣는다." 그러니까 아무리 자기가 믿을 수 있는 사람이라도 말조심해야 합니다. 그런데 우리나라 사람들은 너무 쉽게 속마음을 털어놓는 경우가 많습니다. 내가 그 사람하고 사이가 좋을 때는 괜찮습니다. 그러나 영원토록 사이가 좋으라는 법도 없지 않습니까? 사이가 나빠지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그 사람이 왕에게 가서 "저 사람이 왕에 대해서 저주하더이다."라고 이실직고하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내 목숨이 위험하지 않겠습니까? 그러니 쓸데없는 말은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심중에라도, 아무리 은밀한 침방에서라도 남을 저주하는 말, 나쁘게 하는 말은 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딤후3:3-5) "무정하며 원통함을 풀지 아니하며 참소하며 절제하지 못하며 사나우며 선한 것을 좋아 아니하며(4) 배반하여 팔며 조급하며 자고하며 쾌락을 사랑하기를 하나님 사랑하는 것보다 더하며(5) 경건의 모양은 있으나 경건의 능력은 부인하는 자니 이 같은 자들에게서 네가 돌아서라"
이런 자들에게서 돌아서는 것입니다.
쉬파리가 왜 나라듭니까?
구린내가 나니까 모여드는 것 아닙니까? 우리 안에 수용하고 맞장구치면서 합세하던 습관에서 돌이켜야 합니다. 그래야 지혜로운 인생을 살아갈 수 있습니다.
결론 / 적용
여러분 이젠 우리 자신이 어떠한 삶을 살고 있는가 판별이 되었습니다.
작은 실수와 허물이라도 허용해서는 안됩니다. 그것이 죽은 파리처럼 향기름에 악취가 나게 하여 인생을 파멸로 몰고 가기 때문입니다. 지금까지 지은 모든 실수와 허물은 이 시간 주앞에 회개하고 자복하여 죄사함을 받고 우리의 약한 부분을 주님께 맡기셔야 합니다.
우리는 바른 선택을 하며 살아왔습니까? 주님이 지시한 대로 바른 길을 가고 있습니까? 말씀의 사인보드를 바로 보고 선택하였습니까? 아니면 스스로 자신의 욕심과 타락한 본성으로 세상을 선택하였습니까? 이 시간 진리 편에서 바른 선택을 할 수 있는 지혜를 구하십시오 버려야 할 것과 취해야 할 것을 구별하는 분별의 영을 부어 주시옵소서.
감정 위주의 신앙에서 우리를 벗어나게 하시고 말씀이 지배하고 주님의 뜻이 다스리는 인격 성령의 포로가 되어 분노를 처리라는 능력을 부어 주시옵소서 그래서 우리 속에 악한 생각과 더러운 마음이 변화 받아 언어도 통제하여 복음을 증거하는 입술 주님을 찬양하는 입술이 되도록 제단숯불로 죄된 입술을 지져 주시옵소서
날마다 주앞에 나아가 우리의 연약하고 죄된 실상을 보며 자신을 알게 하시고 분수를 깨달아 수준에 맞는 은사를 깨달아 맡은 일에 게으르지 말고 열심을 품고 주님을 섬기는 주의자녀들 되게 하여 주시옵소서
이 시간 주앞에 지혜를 구하십시오. 후히 주시고 꾸짖지 아니하시는 하나님께 구하십시오.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와 지식의 근본이라고 하셨으니 하나님을 찬양합시다. 경배합시다. 주님의 영광을 구하십시다.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른 것입니다. 이제 이 모든 약점과 허물을 들고 십자가 앞에 나오십시오.. 주저말고 나오십시오.. 용기를 내서 나오시기 바랍니다. 주님은 절대로 우리를 외면하시지 않습니다. 용납하십니다. 널리 용서하십니다. 여기에 인생의 진정한 평안이 있고 자유가 있고 지혜의 삶의 축복이 있는 것입니다.
출처: 성경 벌레들 글쓴이: 성경 벌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