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 마을 분쟁 해결 ‘소통방’ 운영
층간소음 개선 등 효과 톡톡
광주광역시 남구 관내 마을과 아파트 단지에 주차 문제 및 층간소음 등 이웃 간 분쟁을 해결하기 위한 소통방이 잇따라 문을 열고 있다.
14일 남구와 광주마을분쟁해결센터에 따르면 현재 남구 관내에는 4곳의 소통방이 운영되고 있다.
지난 6월 문을 연 제1호 소통방인 주월2동 오카리나 문화마을 소통방을 비롯해 노대동 휴먼시아 콩깍지 소통방, 진월동 한국아델리움 이웃사촌마을 소통방, 지난 13일 문을 연 백운1동 휴먼시아 3단지 오순도순 까치마을 소통방 등이다.
오는 8월 이후에는 소통방 4곳이 추가로 문을 열 예정이다.
백운2동 진다리 마을을 비롯해 노대동 빛고을노인건강타운, 월산4동 수박등 마을, 봉선2동 십시일반 나눔마을에 소통방이 마련돼 따뜻한 마을공동체를 만드는데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남구 관계자는 “소통방은 주민들이 친해지는 공간으로 활용하고 이웃간 분쟁 없는 행복하고 살기 좋은 동네를 만들기 위해 추진되고 있다”며 “갈등을 방지하는 캠페인도 실시하고 소통 게시판을 활용해 이웃 간 지속적인 대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