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희 부부와 아이들 두 명인데 expedia에서 검색해보니 논스톱은 가격이 좀 세더군요.
그래서 1stop 항공편을 찾아봤더니 12시45분에 시카고를 출발해 5시23분에 RDU에 도착하는데 중간에 신시내티 국제공항(CVG)에서 58분간 layover한다고 하네요. 항공기 편명이 다른걸로 보아 다른 비행기로 갈아타는 건데, 이런 layover시간에 또 다시 짐을 찾아서 수속을 밟아야 하는건지 잘 모르겠네요. 만약 그렇다면 이민가방 7-8개 들고 아이들까지 2명이 있는 저희 가족이 이용이 불가능할것 같아서요. 혹시 이 부분에 대해 답 주실 수 있는 분 있으시면 적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혹시 시카고 공항에서 환승해서 국내선 여객기 이용해 RDU 공항 오셨던 분의 '생생한' 경험이 있으면 더욱 더 고맙겠습니다.
아 그리고 제가 오는 날이 금요일이고 RDU에 도착하면 11일 금욜 오후가 되는데 물려받기로 한 선배 집은 15일 화요일부터 사용하기로 돼있어서 사흘 정도 채플힐 인근 INN에서 머물면서 14일 출국하는 선배도 보고 정착을 위해 뭘 해야 할지 알아보려고 하는데, 모두 다 쉬는 주말동안 제가 정착을 위해 품을 팔아볼 수 있는 일이 있을까요? 아니면 아예 한 주가 시작하는 월요일에 도착하는게 더 나을까요.
선경험자 여러분의 '따뜻한 조언'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첫댓글 주말에 들어오시면 할 일도 없고 차가 없으면 운신도 힘드실 터이니 차라리 시카고 관광이나 하고 일~월 정도에 싼 표로(아시아나와 바로 환승될 게 아니면 싼 표를 구하기 용이합니다) 들어오시는 편이 나을 듯 싶습니다.
저희도 시카고로 왔었습니다. 시카고에서 모든 짐 찾으면 얼마 떨어지지 않은 곳에서 다시 짐을 부칠 수 있어 크게 힘들진 않았습니다. 한번 더 갈아타시면 좀 번거로울 수 있어 보입니다. 주말에는 휴대폰 개통외엔 별로 정착준비엔 보탬이 안되겠지만 여독 풀고 선배 도움으로 미리 이곳저곳 둘러 보셔도 좋지 싶습니다.
시카고..반가워서 댓글달아봅니다. 우선, 미국내 연결편은 아시아나를 통해 연결편을 끊으셔야 무료수하물을 1인당 2개씩 보낼수 있어요. 익스피디아같은데서 따로 끊으시면 수하물당 25불~30불.. 이런식으로 추가차지를 내셔야합니다.
시카고는 채플힐에서 따로가기가 참 애매한 도시라서 저도 미국들어올때 stop over로 2박 3일 여행하고 들어왔어요. 공항에서 다운타운 호텔앞에서 내려주는 교통편이 70불이던가? (한가족 모두. 짐까지) ..여튼 다운타운에 호텔 예약하시면 짐이 크게 부담안되실거예요. 다운타운부터 공원, 미술관들까지 버스나 도보 이용가능하구요, 저희는 지하철 이용해서 멀리있는 산업박물관까지 보고왔어요.
시카고는 여름에 가면 정말 반할수밖에 없는, 아름다운 도시예요.
참, 그런데.. 같은 아시아나라도 1박 이상의 스톱오버가 되는 비행기가 있고 가격에 따라 안되는 비행기가 있더라구요. 알아보셔야 할듯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