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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함의 도리와 상대이상
2002.02.12 (화) 한국 서울 용산 한남국제연수원
평화! 「예.」 그게 1권 2권으로 되어 있지? 「예.」(≪문선명 선생의 평화사상≫ 훈독)
위하는 데서 모든 것이 정착하게 되어 있어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이 세계에는 여러 민족이 살고 있고, 여러 나라가 존재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그 나라의 민족들은 평화의 자리에서 이상을 그리는 입장에 있는 것이 아니라, 혼란과 탄식과 도탄 중에 신음하면서 자기들의 이상을 그리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이 본래의 인간이 원하는 소원의 나라가 아니고, 소원의 인류가 아닌 것입니다. 이 세계는 타락으로 말미암아 빚어진 결과인 것입니다.』(제2장 평화는 어떻게 이루어지는가 ‘인간 타락과 복귀, 그리고 평화세계’까지 훈독)
이제 그만하고…. 그 뜻을 이루는 것이 어디에 있느냐 하면 먼 데 있는 게 아니에요. 남자 하나하고 여자 하나에 있어요. 이렇게 생각하게 될 때, 그 남자는 누구를 위한 남자고 여자는 누구를 위한 여자냐 하면 하나님을 위하겠다는 남자 여자예요. 남자나 여자나 생겨난 것은 하나님 때문에! 남자 자체가 태어난 것이 자기를 위한 것이 아니고, 여자 자체가 전부 여자를 위한 것이 아니에요. 남자나 여자나 하나님을 위해서 태어났다는 거예요.
하나님의 무엇을? 하나님을 위해서 태어났는데 하나님을 위해서 태어난 그 길은 사랑을 찾기 위한 거예요. 그래서 하나님을 위해서 태어난 남자나 여자나 서로 위하는 사랑을 찾아가지 않고는 하나님도 완성할 수 없고 남자도 여자도 완성할 수 없다는 거예요. 이게 이론적이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이 나가게 되면, 남자라는 존재가 나가게 되면 둘레에 있는 모든 존재는 남자 아니면 여자라구요. 가정에 들어오더라도 남자 아니면 여자예요. 부모라 하면 부모도 남자 여자고, 부부도 남자 여자고, 형제도 남자 여자예요.
그 남자 여자가 이상을 찾겠다는 데에서는 자기라는 개념을 가져서는 안 돼요. 자기 자각을 한다는 데에서는 이상은 존재하지 않아요. 여기서 무슨 자각을 해야 되느냐 하면, 사랑의 자각을 해야 돼요. 누구의 사랑? 하나님의 사랑! 하나님의 사랑이 우리를 이렇게 만들었고, 그 하나님의 사랑의 완성도 하나님 자체에서 있는 것이 아니라 사람을 위하는 데서 이루어지는 거예요. 위하는 데서 모든 것이 정착하게 되어 있지 위하라는 데서는 남자 자체도 고독이요, 여자도 고독이에요. 하나님 자체도 고독이에요.
그러니까 위하는 정착적 기준을 어떻게 세우느냐? 하나님이 세웠는데 그 세우는 데 있어서 남자 여자도 하나님을 위해서. 여자도 하나님을 위해서. 남자도 하나님을 위해서. 남자 여자가 사랑하는 것도 결국은 남자가 완성하고 여자가 완성하기 위해서인데, 하나님의 위하는 사랑으로 말미암아 남자 여자가 완성된다 하는 이 개념이 서 있어야 돼요.
위하겠다고 하는 데 더 큰 것을 찾아 나갈 수 있어
그렇기 때문에 여러분이 척 나서게 될 때는 ‘아, 여자가 왜 있느냐?’ 이거예요. 남자 앞에 여자가 결국 문제예요. 남자 앞에 여자가 왜 있느냐? 그저 만나 보고 지나가기 위한 것이 아니에요. 한때 만나 보고 인연을 맺기 위해서 있는 것이냐, 영원한 것이냐? 영원한 하나님이 있다면 하나님이 남자가 필요하고 여자가 필요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주는 것은 영원한 하나님과 더불어 같이 위하기 위해서!
하나님의 개성이 영원·불변·절대·유일이라고 한다면, 그 사랑이 정착할 수 있는 길은 위하는 절대·유일·불변·영원한 내용을 통해서 정착한다 이거예요. 이런 개념을 세워 놓아야 돼요. 그래서 둘 다 그런 개념을 세워 놓게 된다면 밤에도 하나님이요, 낮에도 하나님이요, 자기가 태어난 것도 하나님이요, 사는 것도 하나님이요, 죽는 것도 하나님이에요.
그러면 남자가 여자 앞에 온 것은 뭐냐 하면, 그 여자 앞에서 남자의 최고 희망이 이뤄져요. 하나님을 만날 수 있고 하나님을 점령할 수 있는 하나의 소개물이 돼 있다 이거예요. 그 여자를 완전히 점령한다는 것은 하나님을 점령할 수 있는 시작이 되는 거예요.
그것은 자기를 위하는 사랑에서는 있을 수 없다 이거예요. 자기를 위하라는 사랑에는 있을 수 없고, 위하겠다고 하는 데 있어서 더 큰 것을 찾아 나갈 수 있지, 위하라는 데에서는 큰 것은 막혀 버려요. 큰 것이 무한히 공개되어 가지고 무한한 세계에까지 넘쳐 갈 수 있는 것은 위하겠다는 사랑의 길이 아니면 안 된다 이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남자 앞에 여자를 세워 놓은 것은 그 사랑을 안내하기 위해서예요. 뭐라구요?「안내!」안내하기 위한 것이에요.
그러면 남자 둘 가운데서 그러한 사랑을 한 사람이라도 가지면, 누가 주체가 되느냐 하면 더 위하겠다는 사람이 주체가 된다 이거예요. 그건 이론적이라구요.
그러면 남자 여자 둘이 같이 사랑한다 할 때, 그 사랑은 보다 위할 수 있는 사랑을 갖기 위한 것이라는 거예요. 자기들만이 아니에요. 보다 차원 높은 단계의 사랑을 위해서예요. 개인시대의 사랑을 넘어서 가정·종족·민족·국가·천주 사랑까지 보다 높은 사랑의 단계를 찾아가기 위한 것이 되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그 자체가 남자를 절대 위주해 가지고 사랑하라고 하면 정착해 버리고 말아요. 미래가 다 꺾여요. 여자도 자기를 중심삼아 가지고 사랑을 요구하게 될 때는 그것은 그것으로 끝나기 때문에 무한한 세계의 사랑의 주체 된 하나님을 위하는 길은 영원히 발견 못 하는 거예요. 타락함으로 말미암아 그걸 잃어버렸다는 거예요.
자기를 자각을 했으니 부정해야
그렇기 때문에 타락은 뭐냐 하면, 자기 자각 제일, 자기 중심 자각을 하기 시작한 것이에요. 남자가 남자로서의 자각을 했다는 것이고, 여자는 여자로서의 자각을 했다는 거예요. 그게 자기 중심이에요. 이게 문제예요.
그렇기 때문에 언제나 남자는 자기를 자각했으니 이걸 부정해야 돼요. 완전 부정해야 돼요. 개인생활에서 자기를 위하라고 하는 것을 부정해야 되고, 가정생활이라든가 국가생활이라든가 이 사회생활에서도 이걸 부정해야 되고, 영원한 하나님을 중심삼고 무한한 행복의 세계를 바라보는 한 무한한 위하는 생활, 영원한 위하는 생활, 불변 영원한 유일적인 위하는 생활 외에는 하나님과 관계를 맺을 수 없다는 것을 알아야 돼요.
그렇기 때문에 남자에게 여자가 있다는 이 사실이 복음 중의 복음이에요. 그 복음을 망친 것이 뭐냐 하면, 남자 자체면 남자 자체를 제일주의로 생각했다는 거예요. 중심으로 생각하고, 여자 자체가 중심으로 생각했다는 거예요. 여기서 타락이 시작했다는 거예요. 이걸 부정시킬 수 있는 놀음을 언제나 해야 된다구요.
그러면 사랑하는 데는 내가 사랑을 받기 위한 것이 아니에요. 사랑을 하기 위해서, 주기 위해서 있다는 거예요. 또 여자가 남자에 대해서 부탁하는 건 뭐냐? 남자는 여자에게 사랑을 주기를 바라고, 또 여자는 남자에게 사랑을 주기를 바란다구요. 그렇게 되어 있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받겠다는 자체는 타락의 기원이 근간이 되어 있다는 거예요. 그것을 뽑아 버려야 돼요. 그게 원수예요.
여자들이 화장하게 되면 자기가 예쁘기 위해서 하지만, 자기 언니를 그렇게 예쁘게 화장하고, 어머니를 화장하고, 동생을 화장하는 여자가 있으면 얼마나 좋겠나? 생각해 봤어요? 자기가 고운 옷 입는 것을 좋아하지만, 내가 나쁜 옷을 입더라도 언니를 좋게, 어머니를 좋게, 할머니를 좋게, 그 나라의 백성을 좋게, 그 나라의 왕을 좋게 하겠다는 그 사람은 어떤 사람이 되느냐? 만국이, 온 우주가 존경하는 중심 존재로 모시려고 하는 그런 사람이 되는 거예요. 그런 여자가 없어요.
남자도 마찬가지예요. 전부 다 자기를 중심삼고 갖다 붙이려고 하는 이런 타락의 소굴이 되었다는 거예요. 그 소굴 가운데서 벗어나기 싫어하는, 타락의 전통을 가진 이런 역사성을 짊어진 인간상을 어떻게 타파하느냐 하는 것이 문제예요.
원수가 누구냐? 남자 앞에 여자가 원수가 아니에요. 또 여자 앞에 영원히 남자가 원수 될 수 없어요. 원수 되는 것은 여자가 남자 앞에 자기만을 사랑해 달라는 그게 원수고, 여자 앞에 또 남자가 자기만을 사랑해 달라고 하는 게 원수예요. 사랑 받기를 원하는 게 원수예요. 이걸 뒤집어 박아야 돼요. 이걸 뒤집어 박아야 된다구요.
남자 여자가 대하게 될 때, 서로 자기 자체를 중심삼고 사랑 받기를 원하는 사람은 이걸 중심삼고 앞으로 대하지 않고 반대로 돌아서 대해야 된다는 거예요. 돌아서 가지고, 180도 끝까지 돌아가서 저쪽에서 만나기 전에는 만날 길이 없다는 거예요. 그런 논리가 벌어지는 거예요.
그러면 여자가 갖고 있는 오관, 남자가 갖고 있는 오관이 상충을 일으킬 수 있게 되는 것은 뭐냐? 자기 자체만을 중심삼고 사랑을 요구하는 데서부터 그것이 전부 다 막혀 버리는 거예요. 이것을 완전 부정할 수 있는 자아 각성을 어떻게 하느냐 하는 것이 탕감 길을 넘어설 수 있는 유일의 길이에요. 부정해라 이거예요. 오관을 부정하고 남자 자체를 부정해라 이거예요. 여자 자체를 부정해라 이거예요.
부정하기 힘든 이상 남자 앞에 여자는 그 사랑을 원해요. 여자 앞의 남자도 자기 자신을 부정하기 힘든 그 사랑을 원하고 있다는 거예요. 그 사랑을 영원히 자기를 중심삼고 생각하는 세계에서는 발견할 수 있다는 것은 망상이기 때문에, 이걸 부정하지 않을 수 없는 것을 개척하는 것이 탕감복귀의 길이요, 신앙의 길이다 이거예요. 아시겠어요?「예.」
질서를 무시하게 된다면 자기 자체가 거꾸로 되어 버려
여자는 여자로서 자기가 제일 미인이라고 잘났다고 자랑해 가지고 세계의 사람들이 받들어 주기를 바라요. 이게 사고예요. 남자도 그러는 거예요. 반대로 생각해야 돼요. 여자들이 화장대에 오색가지 화장수니 장치품(화장품)을 갖다 놓고 좋아하는 것보다도 이걸 누구에게 쓸 것이냐 이거예요. 내 얼굴에 써 가지고 좋다고 야단하는데 그게 요사스러운 거예요. 그건 요녀의 무도장을 만들기 위한 거예요. 자기의 냄새와 환경에 품겨 가지고 자기 마음대로 하겠다는 그런 요사스러운 장치품이 아니냐 이거예요. 그거 그렇다는 거예요.
그걸 중심삼고, 그 화장대를 거짓 세계에 갖고 가서 옷을 나 이상 잘 입혀 주고 나 이상 화장해 주겠다는 그런 사람이 없다구요. 아시겠어요, 여기 여자들?「예.」
입술들이 왜 새빨개요? (웃음) 주목해 달라는 거 아니에요? 아이 섀도(eye shadow; 눈 화장)를 왜 해요? 동양 사람이 하는 것은 뭐냐? 서양 사람은 눈이 움푹 들어가 보이는데 동양 사람은 반듯하니까 그것을 하는 거예요. 자기가 서양 사람한테 지지 않고, 동양 사람한테 지지 않고, 자기 제일 아름다운 모습을 그려 가지고 오색가지…. 아이쿠! 여자들의 장식품을 보면 귀고리니 목걸이니 반지니 그런 것을 하는데, 그게 다 뭐예요? 사랑 받겠다는 거예요.
여자들은 본래 걸려 살고, 달려 사는 거예요. 무엇에 달려 사느냐? 공중에 달렸으니 남자의 거기에 달려 사는 사람들이에요. 이건 뭐냐? 끼여 사는 거예요. 생겨나기를 사랑하려고 생겨났는데, 그 장식품을 달고 사랑 받겠다고 하지 사랑하려고 하는 사람이 없다구요.
그거 함부로 할 수 없어요. 동이 있으면 서가 있어야 돼요. 동서가 변해서 남북은 영원히 될 수 없어요. 그걸 알아야 돼요. 벌써 질서가 있다는 거예요. 자기를 중심삼고 상하·좌우·전후가 있는데, 질서를 무시하게 된다면 자기 자체가 거꾸로 되어 버려요. 동에 설 사람이 서에 서면 그건 있으나 마나지요. 안 그래요?「그렇습니다.」
동서가 하나되기 위해서 ‘아이구, 하나되자. 와라.’ 이래서는 안 된다구요. 이래 가지고 만나겠나? 둘이 이래 가지고 만나겠어요? 코만 대고 입만 대고 키스하겠어요? 손은 어디 가고? 발은 어디 가고? 동서를 서로 품어야 돼요. 여자나 남자나 사랑하는 사람을 품기 위해서 이래요? 품어야 돼요. 품어 가지고 딱 되었으면 잡아당기는 힘보다도 여기가 더 힘이 있어야 돼요. 이게 떨어지면 암만 왔더라도 다 놓쳐 버려요. 죽을 때까지 이것을 놓으면 안 돼요. 잡아당기면 그 전체가 하나되는 거예요.
하나되면 어떻게 되느냐? 이걸 잡아당김으로 말미암아 이게 크는 거예요. 그렇잖아요? 넓은 걸 잡아당기면 길어지게 되어 있지요. 길어지게 되어 있는 거예요. 그러면 왜 잡아당기는데 남자가 잡아당기느냐? 길어져야 끝이 높고 깊은 하나님을 만나기 위해서. 그래서 힘껏 잡아당기는 거예요. ‘아이구, 죽었다!’ 하게 된다면 어떻게 되느냐? 하나님에 있어서도 죽으면 안 된다는 거예요. 그러니까 그 경계선을 이어 가지고 나를 찾아오게 된다는 거예요. 그게 위하는 사랑이지, ‘아이구, 죽겠다! 왜 이렇게 힘을 주고 당기느냐?’ 하면 안 돼요. ‘더 당겨라, 더 당겨라!’ 그런 자리가 있다는 거예요. 난 잘 모르겠구만. 그거 알아요?「예.」
그래서 잡아당기면 ‘야야야야, 뼈다귀가 부러지면 부러지고, 골수가 쭉 나와 가지고 빈 껍데기로 훅 날아가더라도 좋다!’ 하면 하늘땅을 끼워 넣는다는 거예요. 무한한 힘이 와서 꾹 눌러 가지고 내 자체가 핵, 뼈가 된다구요. 코어(core)가 되는 거예요. 그래서 둘이 내려와서 있겠나? 거기에 있으면 어떻게 되나? 부딪치면 또 넓적해지는 거예요. 넓적하게 딱 되어 가지고 핵과 핵이 만나게 될 때는 삥 돌게 되어 있어요. 그래서 영원히 돌 수 있는 거예요.
그 다음에 하나님이 좋은 데, 개인이 좋아하는 데, 그 다음에는 가정적으로 좋아하는 데, 나라적으로 좋아하는 데, 하늘땅으로 좋아하는 데, 어디든지 같이 할 수 있는 거예요. 그게 이상이에요.
하나되면 그 다음에는 조화가 벌어져
그래서 동에 있으면 품으려면 ‘남북을 품자! 남북아, 어디에 갔느냐? 이놈의 자식들아!’ 해야 돼요. 그러니 나를 위하라 하면 점점 멀어지겠나, 가까워지겠나? 응? 「멀어집니다.」 곽정환! 「멀어집니다.」 위하려고 하면? 「가까워집니다.」 위하려고 ‘야야야야야야야야, 뭘 줄게, 줄게, 줄게, 줄게, 줄게, 줄게, 줄게.’ 하면 자꾸 가까워진다는 거예요. 영원히 하면 영원히 할수록 내 품에 들어와 가지고 하나된다는 거예요.
하나되면 상충을 느끼지 않아요. ‘너와 내가 하나되었다!’ 하나되면 그 다음에는 조화가 벌어져요. 하나되어 가지고 그냥 있는 것이 아니에요. 반드시 횡적으로 운동하던 것이 종적으로 운동이 벌어지게 되어 있다구요.
그래서 남자 여자를 만들 때는 줄을 딱 그어 놓아 가지고 동서에서 이렇게 아장아장 와라 와라 이거예요. 단둘이 가지고 되겠어요? 남자는 세계의 남성을 대표하고 여자는 세계의 여성을 대표해서 남자 여자가 하나되면 천지의 합덕이 되어서 하나님이 찾아올 수 있는 기반이 될 텐데, 남자가 남자를 위하고 여자가 여자를 위하면 전부 다 멀리 가서 영원히 하나님이 찾아올 수 없어요. 여기서 하나되어 가지고 골수가, 뼈가 늘어날 수 있게끔 해줘야 하늘이 움직이잖아요? 그래야 하나님이 와 가지고 조화가 벌어지는 거예요.
한번 해봐요. 동서로 남자 여자가 있다면 안아 볼 때 한번 해봐요. 이렇게 해봐요. 자, 이렇게 섰다면 북쪽에서 바른손이 잡고 남쪽에서 왼손이 잡고 보다 위해야 돼요. 서쪽보다도 더 위하고 더 잡아당겨야 돼요. 알겠어요? 남자 여자의 개념을 잊어버리고 이걸 더 잡아당기고, 잡아당기고, 잡아당기면 가서 닿아야 ‘아이구, 여자다!’ 그때 생각한다는 거예요. ‘남자다!’ 세계의 북쪽 남쪽의 끝에 가서 자기의 상대가 있지, 안에 있을 수 있어요? 어때요? 어떠냐 말이야, 이 쌍것들아!「예. 그렇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북국 남국의 끝에 가서…. 새들이 참 위대해요. 남국에서 살던 새는 북국에 가서 새끼를 쳐야 돼요. 북국에 사는 새는 남국에 가서 새끼 쳐야 돼요. 그건 머니까 중간 어디든지 가 가지고 다른 지역에서 새끼를 쳐 가지고 돌아오게 되어 있지, 거기에 살 게 안 되어 있어요. 마찬가지예요. 복귀예요.
아들딸을 그렇게 사랑해서 낳아 가지고 또 아들딸도 마찬가지 아니에요? 자기 아버지 어머니가 땅 끝에서 사랑하니만큼 그 품긴 그 세계는 사랑 가운데서 행복한 세계가, 남자 여자의 사랑에 화한 그 환경이 되니 행복한 세계가 된다 이거예요.
하나님도 종적으로 위하는 사랑으로 이걸 기대하니, 이 운동을 횡적으로 하면 종적인 운동까지 해서 영원히 위할 수 있는 세계로 운동하니 하나님이 박자 맞춰 가지고 무한한 세계가 그 품에서 놀아난다는 결론이 나오는 거예요.
남자를 위한 여자로서의 여자와 여자를 위한 남자로서의 남자
그래서 여자 앞에 남자는 우주를 점령하게 할 수 있는 매개물이다, 절대·유일·불변한 사랑을 중심삼고 완성하기 위한, 나에게 등장한 최고의 제물이다 이거예요. 제물이에요. 하나님이 제물을 존경하는 것이 그거예요. 자기 자체를 부정하고 자기 생명까지 바치려고 하고 위하는 거기에는 하나님이 찾아가요. 사탄은 못 찾아가요. 제물이 그렇게 생긴 거예요.
사탄은 위하라고 하는데, 원수지요. 그 제단에 못 올라와요. 아무리 갈라놨더라도 위에 못 올라온다구요. 이렇게 하나된 자리에는 사탄이 못 오기 때문에, 하늘만이 좋아하기 때문에 제단을 확대해 가지고 가정에서부터 국가, 세계, 종교권 일원화된 승리의 패권 국가, 천주를 만드는 거예요.
그러니 여자로 태어나서 남자를 만난 것이 최고의 행복 아니에요? 남자 자기를 위한 남자가 아니에요. 남자를 위한 여자로서의 여자라는 거예요. 여자를 위한 남자로서의 남자예요. 그 남자와 여자가 위하는 것은 높여 주기 위해서. 높여 가지고 하나님을 끌어내기 위한, 하나님을 낚시질하기 위한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손을 벌려 가지고…. 손을 이렇게 한번 벌려 봐요. 이렇게 벌려야 힘있게 안아요, 이렇게 했다가 안아야 힘이 나요? 뒤로 해서 꽉 잡았다가 확! 뒤에서부터 잡아야 야야야야야, 확! 그래 가지고 머무를 수 없어요. 힘을 뺐으니 힘이 돌아와야지요. 돌아오니까 돌아오는 힘에 의해서 나는 종적인 운동이 벌어진다 이거예요.
그래, 신랑 각시 때 한번 그렇게 사랑해 봤어요? 이 간나 자식들! ‘아이구, 내 사랑, 내 사랑!’ 그러지. 내 사랑이야 내 사랑이지요. 여편네가 위해 주고 남편네가 위해 주는 것이 진짜 내 사랑이에요. 진짜 남편의 사랑인 동시에 내 사랑이에요. 거기에 점령당하는 거예요. 그 다음에는 하나님도 진짜 내 사랑에 놀아나는 거예요.
위하는 사랑에 그런 길이 있지, 위하라는 데에는 없어요. 모래알같이 날아가 버려요. 날아가 버린다구요. 다 날아가게 되어 있지요? 중국의 무슨 모래?「황사!」황사 사건과 같이 날아가요. 차라리 없었던 것보다 나쁘다는 거예요. 요사스러운, 밤중 사랑권 내에서 빛이 없는 사랑이 되어 버렸다는 거예요. 위함 받겠다는 사랑 말이에요.
아버지를 놓쳐 버릴 수 있어요? 부자지관계는 숙명적이라고 하지요?「예.」그러면 아들로서 생각할 때 어머니 아버지는 숙명적이 아니면 어떻게 돼요? 숙명적인 동기는 숙명적이어야 되겠기 때문에, 어머니 아버지라는 존재는 아들을 위한 숙명적인 존재예요. 그런 논리를 부정할 수 없어요. 그래 가지고 정리해야 돼요. 뭐 아무리 왔다갔다해도 말이에요.
위하는 사랑을 받아들이는 곳
남자가 제일 필요한 것이 뭐냐? 제일 필요한 게 뭐예요?「여자!」여자! 여자에게 제일 귀한 게 뭐예요? 귀고리지요? (웃음) 목걸이지요? 반지예요? 이거 다 집어던져도 그게 귀한 거예요. 그게 여자의 것이에요. 생식기라는 거예요. 그걸 몰랐어요.
생식기라는 자체는 위하는 사랑을 받아들이는 곳이에요. 위하려는 사랑을 받아들이는 거예요. 알겠어요?「예.」그것이 본래 존재의 목적이에요. 거기서부터 행복이 있지, 그걸 떠나서는 행복이 없어요. 그거 맞는 말 같아요?「예.」
교주님이 앉아 가지고 그런 이야기를 한다고 내가 욕도 많이 먹었어요. 곽정환도 한 5년 동안 나를 무시했다구요. 그게 무한한 사랑의 왕궁이에요. 무한히 위하겠다고 하면 하늘나라의 왕궁도 자기의 그 속에서 나온다는 거예요. 거기서 난다는 거예요. 하나님도 그 문을 통해서 태어나고 싶었겠나, 안 태어나고 싶었겠나?「태어나고 싶었겠습니다.」(웃으심) 태어나고 싶었는데 못 태어났으니까 그렇게 태어난 아들딸을 사랑해야 돼요. 그런 논리를 부정할 수 없다구요.
여자라는 자체를 생각할 때, 하나님의 딸을, 하나님의 아들을 하나님과 같이 위하는 사랑을 찾아 세우는 데 있어서 가장 영원한 하나님과 더불어 정착할 수 있다는 논리는 이론적이에요. 망상적이 아니에요. 알겠어요?「예.」
좋고 나쁜 것을 화합할 수 있어야만 평면이 벌어져
여자들, 화장대를 갖고 있는 여자 손 들어 보라구요. 화장대를 갖고 있는 여자 손 들어 봐라, 이 쌍년들아! 여자를 보면 루즈를 바르고 이러는 거예요. (흉내를 내심) (웃음) 늙으면 늘었다 줄었다 하기 때문에 발라 가지고 이러는 거예요. (웃음) 그게 누구를 위해 그래요? 사랑을 받겠다고 그러잖아요?
요즘에 보게 되면, 매니큐어인지 뭔지를 시커먼 것을 바르더라구요. 옛날에는 피로 말하면 새빨갰는데 이제는 죽은피예요. 죽어서 나온 피예요. 그러다가 결국은 사체, 죽은 몸뚱이를 만지는 손이 된다는 거예요. 다 상징해요.
변하지 않는 것이 보물이에요. 다이아몬드 좋아해요? 여자들!「예.」금을 좋아해요?「예.」진주도 변하지 않아요. 진주는 화합한 색깔에 있어서 영원하고, 금도 그래요. 그 누런빛이 변하지 않아요. 금이 굳은가? 진주가 굳은가? 색깔에 있어서, 질에 있어서, 그 다음에는 다이아몬드는 굳기에 있어서 보배예요. 가치가 전부 달라요. 그게 자체를 위한 것이 아니에요.
보배 자체가 어때요? 보배 자체가 위함을 받는 자리에 서 있어요, 위하려고 하는 자리에 서 있어요?「위하려고 하는 자리에 서 있습니다.」본래 위하려고 하는 자체가 되어 있어요. 그러니까 위함을 받아야 돼요.
사람들이 하모나이즈, 화합의 동기를 찾아야 되고, 그 다음에는 변치 않는 황금빛을 찾아야 되고, 다이아몬드와 같이 굳은 것을 찾아야 돼요. 다이아몬드는 야광석이에요. 밤에도 빛이 나요. 그런 것들은 위해서 존재하는 거예요. 어느 누구나 좋아할 수 있는 자리에 섬으로 말미암아 보호를 받는 거예요. 전체를 위하게 된다면 그와 같은 다이아몬드를 주고도 바꿀 수 없고, 어떠한 무슨 세상의 물건, 보물과도 바꿀 수 없는 자체라는 거예요.
여자에게 남자의 그것이 다이아몬드 막대기보다도 귀해요?「예.」(웃음) 그건 나라와 세계를 가져와도 팔 수 없어요. 팔 수 없다는 거예요. 또 남자는 자기 여편네의 그것이 그렇게 귀한 거예요? 보게 되면 흉하잖아요? 털이 부술부술 나고 말이에요. (웃음) 거기서 오줌을 쉭 쏠 때 기분이 얼마나 나빠요? 쏵! 남자도 쏵! 언제나 변소간에서 양반 대접을 받는 것이 남자 여자의 생식기예요?
한국의 변소는 앉아 가지고 하기 때문에 바람이나 통하지, 양변기는 어디 구멍도 없잖아요? (웃음) 얼마나 기분 나쁜지 몰라요. 제일 푸대접받아요. 푸대접받지만 가장 귀한 거예요.
좋은 것하고 나쁜 것이 경계선이 되어 있지만 좋은 것에는 나쁜 것이 연결되어야 돼요. 좋고 나쁜 것을 화합할 수 있어야만 평면이 벌어져요. 그래서 좋은 씨를 심게 될 때 거름을 씌워 가지고, 발라 가지고 심어요. 그거 알아요? 그거 아나 말이에요.「예.」
전통은 변하지 않아
왜 생식기 거기에 오줌구멍이 있어요? 여자들이 생각하면 기분 나쁠 텐데 말이에요. 오줌 막대기를 갖다가 오목에 꽂게 되면 기분이 좋겠어요? 세상에 이런 푸대접이 어디 있느냐 이거예요. 그것은 아무리 뭐라 하더라도 자기가 미워할 수 없다는 거예요. 아무리 뭐라 하더라도 피해갈 수 없는 거예요. 환영해야 되는 거예요.
동물세계를 보면 참! 동물세계를 보면 얼마나 재미있는지 몰라요. 어떻게 수놈 암놈이 만나요? 어떤 것은 생식기가 겨드랑에 있는 것이 있고, 꼭대기에 있는 것이 있더라구요. 그걸 어떻게 찾아가서 만나요? 그게 무슨 조화예요? 교육받고 그렇게 하나? 교육받고 해요? 자동적이에요. 자동적이에요. 계획과 계교가 아니에요. 자동적이에요. 본능적 자동적이라는 거예요. 놀라운 거예요.
미국의 참새와 한국의 참새의 둥지를 보게 된다면, 내가 새 둥지를 많이 봤지만 말이에요, 똑같아요. 새 종류가 같으면 집 짓는 것도 어쩌면 그렇게 같은지 몰라요. 전통은 변하지 않아요. 인간들은 뭐예요? 인간이 얼마나 변해 나와요? 변할 수밖에 없어요. 탕감복귀예요. 변하는 그것에 다시 돌아가고 싶지 않은 거예요.
동물들도 한번 혼난 곳에는 절대 안 간다구요. 소 같은 것도 다리를 가다가 다리에 한번 빠지면, 다리에 빠져 가지고 문제가 생겼으면 절대 안 가요. 죽어도 안 가요. 탕감복귀가 쉬워요? 모르기 때문에 가지요. 그것보다 더 좋은 곳이, 사랑의 해방의 혜택권이 있게 된다면 거기에 넘어가서 다시 나오고 싶은 생각이 있겠나?
둘이 우주적인 판국을 차리기 위해서 만났다
그렇기 때문에 남자 앞에, 자기 앞에 여편네가 찾아오기 위해서 얼마나 수고했어요? 생각해 보라구요. 수많은 여자 가운데서 나는 큰데 조그만 여자가 어떻게 되어서 만났느냐? 보게 되면 어울리지도 않아요. 만나기 위해서 어쩌고 저쩌다가…. 큰 홍수가 나 가지고 뱀새끼도 물에 흘러가서 죽을 수밖에 없는 입장인데, 나무 꼬챙이 같은 것이 있어 가지고 그걸 타고 살아나는 것과 같아요. 꼭 그와 같아요. 운명적이에요. 숙명적인 과제예요.
그와 내가 만나 가지고 무엇을 하기 위한 거예요? 내가 나를 위하지 않고 우주를 위해서, 그도 우주를 위해서, 둘이 우주적인 판국을 차리기 위해서 만났다고 생각할 때 미워할 수 있어요? 내 조상, 내 역대 모든 혈통의 인연을 중심삼고, 공의의, 선의 조상의 핏줄을 이어받은 그 핏줄을 중심삼고 나와 만날 수 있는 상대를 거치지 않고는 그게 이루어지지 않는데, 그 상대가 남자 앞의 여자라는 동물이고 여자 앞의 남자라는 동물이에요.
자기는 고양이같이 생겼는데, 여자는 고양이같이 생겼는데 남자는 곰같이 생겼으면 만나야 되겠어요, 안 만나야 되겠어요? 고양이하고 곰이 만나야 되겠어요, 안 만나야 되겠어요? 아까 둘이 사지사판에서, 죽을 입장인데 그걸 붙들고 살아난 것과 마찬가지라고 했는데, 싫다고 해서 죽겠어요, 붙들겠어요?
고양이하고 곰이 결혼해서 별동분자가 나온다면, 천하에 날아다니는 새끼가 나온다면…. 뭐가 나올지 모르잖아요? 자기와 같은, 고양이 같은 수놈을 찾아도 없어요. 있는 것은 곰밖에 없는데 어떻게 할 거예요? 시집갈 거예요, 안 갈 거예요? 눈을 감고라도 품고 사랑해 보라는 거예요. 진짜 사랑하면 무슨 새끼가 나올지 몰라요. 조화무쌍한 혁명적인 돌연변이가 벌어져 가지고 이상하고 얄궂은 것보다도, 이상하고 멋진 새끼가 나올지 모르잖아요? (웃음) 아, 왜 웃어요?
선생님은 이 뜻을 따라 나오면서 백인 어머니를 원했겠나, 황인 어머니를 원했겠나, 흑인 어머니를 원했겠나? 숙명적인 과제로 만날 수 있는 인연을 누가, 어떤 사람이 갖느냐 이거예요. 3대를 거쳐 넘어가야 돼요. 할머니는 ‘우리 딸은 왕녀 중의 왕녀가 되소!’ 이걸 바라는 거예요. 그런 딸이 되어서 여왕이 되었으면 여왕은 어머니 입장에 서 가지고 더욱 훌륭한 여왕의 딸을 낳는다 이거예요. 그 3대를 거쳐야 된다구요.
그래 가지고 만났으면 하늘이 인연되어 가지고 천운이 거기에 꼬리를 묻히고 있는데 꼬리를 잘라 버리면 천운이 못 간다구요. 그 꼬리에 누가 붙느냐 하는 것이 수수께끼예요. 좋은 꼬리라면 좋은 거 붙여야 된다고 생각하는 거예요. 세상이 그래요? 좋은 것과 좋은 것이 붙어서 살게 되어 있나? 더 좋은 것이 되기를 바란다면, 별동부대에서 더 좋은 것을 찾아야 돼요. 개미새끼면 개미새끼보다 더 좋게 될 게 뭐예요? 개미새끼가 개새끼를 별동부대로 좋아할 수 있고 이상(理想)으로 생각해야 별동부대가 나오지요. 안 그래요? 그래요, 안 그래요?「그렇습니다.」
한번 해보기 전에는 돌아서지 않는 선생님의 성격
그러니 핏줄이 무서워요. 나도 가만 보면, 어머니를 두고 봐도 그래요. ‘이야, 여자라는 것이 하나 들어옴으로 말미암아 많은 아들딸로 집안도 망할 수 있고, 집안도 흥할 수 있구만.’ 우리 아들들을 보라구요. 아들들은 키가 다 크지요?「예.」‘저 어머니가 저런 아들을 어떻게 낳았나?’ 그게 어머니만 낳은 것이 아니라구요. 같이 낳았지요. (웃음) 그렇잖아요?
그러니까 강한 편을…. 그 집안이 잘 되려면 강한 편을, 멋진 편을 닮아나야 되는 거예요. 우리 통일교회의 선생님의 아들딸을 보게 된다면 다 미남이에요.「예.」성격이 나보다 더 무서워요. 그게 잘못되면 천하를 망치고 잘되면 하늘을 성공시킨다는 거예요.
성격이 얼마나 고약한지, 한번 딱 하면 그거 해보기 전에는 돌아서지를 않아요. 죽든 살든 거기까지 갔다가, 그 다음에는 들어오지 말래도 ‘이제 알았습니다.’ 이러고 들어온다구요. 그래서 내가 교육을 안 해요, 붙들어 가지고. 성격을 아니까. 내가 그랬어요. 중간에서 할아버지 할머니, 선생, 세상의 누가 뭐라고 해도 다 입방귀, 귀방귀…. 귀방귀라는 말이 있잖아요? 귀방귀, 코방귀! 방귀는 소리를 내는 입하고 항문밖에 없는데 코방귀, 눈방귀! 안 들어요.
나도 진짜 하나님이 이럴 수 있는 하나님에 대해 그러냐 안 그러냐 실험한 거예요. 실험해 가지고 그러니까 내가 붙어 있지, 그렇지 않으면 한 3년, 10년도 안 가 가지고 도망갔지요. 틀림없기 때문에 그렇지요. 개인에서부터 사다리가 바른쪽으로 가면 세 발짝도 안 가도 있다는 거예요. 그래서 8단계가 싹싹싹싹 해결되는 거예요. 내가 원숭이 띠여서 올라왔는지 모르지만 말이에요.
어렸을 때도 남이 올라가지 못한다는 나무는 내가 다 올라갔어요. 오산집 작은애는 동네에서 10리 20리에 높은 무엇이 있으면 다 올라간다고 소문이 났어요. 못 올라가는 데는 다 올라가는 거예요. 그러니 어머니가 얼마나 죽겠나? 선생님의 몸뚱이가 가볍지도 않아요. 육중한 그 몸이….
나중에는 까치 둥지를 매일같이 올라가 보는 거예요, 하루에 두 번씩! (웃음) 맨 처음에는 까치가 죽겠다고 와서 머리를 쪼으려고 야단했지만, 하루에 한 번씩, 그 다음에는 인사하고 두 번씩 왔다 가니…. 바람이 불어서 둥지가 이지러지면 다 고쳐 주니까 자기 할아버지보다 더 좋은 모양이더라구요. 인사하고 그런 거예요. 내가 뭘 주면, 개구리를 잡아 주면 와서 받아먹으려고 하고 다 그래요.
다 그런 거예요. 위하는 데에 통일이 있지, 위하라는 데는 통일이 없어요. 새새끼도 그래요. 알겠어요?「예.」새새끼보다 나은 게 요사스러운 사람 아니에요? 새새끼보다 못한 여자 손 들어 보라구요. 콧등이 길고 이런 여자들은 결혼하면 남자를 주관하려고 그래요. 콧등이 긴 여자들을 보라구요. 위성재의 여편네를 보라구요. 그 여자는 절대 안 들어요. 여자는 냄새를 잘 맡아야 돼요, 킁킁. 코가 안 보이는 것보다 3분의 1 보일 수 있는 여자가 이상적이에요.
이 총장도 그래서 혼자 살잖아? 자기 얼굴이 미인이라고 해 가지고 남자들을 많이 녹여먹은 여자야. 눈도 어글어글하고 말이야. 가까운 눈앞에만 보지, 멀리는 보지 않는 거야. 통일교회에 들어왔으니 총장 짜박지라도 해먹지 어디 가서 날아갔을지 모르지. 다 그래요.
여자는 약하니까 붙어살아야지요. 붙어살아야지요? 끼워 살아야지요? 아들딸에게 끼여 살아야지, 달려 살아야지, 층층시하에 달려 살아야지요. 그거 다 하더라도 목에 걸려 살게 되면 여자는 살아나는 거예요. 남자 목에 걸려 살아 가지고 죽든 뭐하든….
자러 들어갈 때 맨 나중에 떼는 게 뭐예요? 신랑이 이걸 달고 들어가는 것을 좋아해요? 반지 끼는 것을 좋아해요? 서로 이렇게 안게 된다면 얼마나 기분 나빠요? 다 빼고 들어갈 때 맨 나중에 뭘 벗어요? 목걸이 채워 둔 것이 안 빠지니까 신랑보고 목걸이를 빼 달라고 해서 빼 주는 그게 제일 기쁜 시간인 것을 알아요? 여자들! 응?
그렇게 살아 보라구요. 짝짝짝 다 뺐지만, 목걸이만은 신랑보고 빼 달라는 거예요. 여기에 채우는 것이 안 보이잖아요? 그게 수치가 아니에요. 이렇게 열면 얼마나 좋아요? 그게 다 사랑의 상징으로 표시되어 있어요.
위하려고 하는 순결에 하나님이 달려 들어가고 우주가 낚아져
내가 우리 어머니를 가만 보면, 이야! 하와이에 가게 되면 나보고 언제든지…. 들을 거라구요, 지금. (웃음) 들어가면 나한테 ‘아빠, 오늘은 무슨 그런 이야기를 했어요? 제발 하지 마세요!’ 하는 거예요. 제발 하지 말라고 하니까 제발 하는 거예요. (웃음) 무관심하면 안 하지요. 안 그래요? 아홉 시가 되어서 아침을 못 먹고 점심때가 되어서 들어갔으니 기합 받을 텐데, ‘세상에, 저렇게 남자가 여자들 배고픈 줄 모르고 밥도 먹여 줄 생각도 안 한다.’ 그런 이야기를 할 텐데, 그런 이야기를 한마디하고 들어가야 눈이 이래 가지고 ‘야야야야야!’ 하는 거예요.
하게 되어 있다구요. ‘응 그래. 내 계획대로, 프로그램대로 잘 맞았다.’ (웃으심) 으레 그럴 것을 생각한다구요. 생각하는 대로 그렇게 되는데 기분 좋지 나쁠 게 뭐 있어요? (웃음) 기분 좋아서 하는 거예요, 이거 다.
아이들도 하지 말라는 것을 하잖아요? 어머니 아버지가 하지 말라는 것이 제일 귀한 거예요. 선생이 제일 하지 말라는 것은 제일 귀한 거예요. 제일 귀한 게 그거예요. 선생이 ‘야, 너희들! 시집 장가가서 순결을 지켜라!’ 순결이 귀하기 때문에 ‘지켜라, 지켜라!’ 하는 거 아니에요? 그러면 자기들은 순결을 지켜요? 선생은 순결을 지키고 와서 아침에 교육을 해요, 자기들보고? ‘자기는 순결을 안 지키면서 매일같이 여편네하고 이런 놀음을 하면서 순결이 뭐야?’
순결이라는 것은 길이 하나예요. 한 길을 가는 것이 순결이에요. 그렇잖아요? 한 길을 가는 거예요. 영원한 주인끼리 영원한 상대끼리는 영원히 사랑하는 것을 영원히 보장받기 때문에 순결을 말하는 거예요. ‘너희들도 앞으로 선생님과 같이 그렇게 가면 된다.’ 그래야 된다는 거예요. 그렇잖아요?
똑똑한 아이들은, 틴에이저(teenager; 10대)는 ‘자기는 별의별 짓을 다 하면서 우리보고 순결이 뭐야?’ 하는 거예요. 그 경계선이 확실하지 않아요. 그것이 보장받을 수 있는 선생이라든가 부모가 못 되어 있기 때문에 순결이라는 것이 비난받는 거예요.
위하라는 순결이에요, 위하려고 하는 순결이에요?「위하려고 하는 순결입니다.」위하려고 하는 순결! 거기에는 하나님이 달려 들어와요. 우주가 낚아진다구요. 밑감이 좋으니까 말이에요.
낚시를 내가 그래서 좋아해요. 이야! 조금만 냄새나는 걸 꿰어 놓으면 절대 안 물어요. 산 고기 새끼를 꿰어도 안 물어요. 이야! 그게 나보다 낫다 이거예요. 나보다 나으니까 잡아먹을 만하다 이거예요. 알겠어요? 못한 걸 뭘 하러 잡아먹겠나?
그래, 밑감에 정성들여야 무는 거예요. 그러니 나보다 낫다 이거예요. 정성 안 들인 것은 안 물어요. 아침부터 저녁이 되더라도, 해가 지더라도 그 낚싯대 하나 놓고 바라보고 정성들이는 거예요. 그렇게 정성들이다가 해가 3분의 2가 떨어지고 3분의 1이 남은 그때 물면 얼마나 기분이 좋은지 알아요? 아침에 햇빛이 떠오를 때보다 더 기뻐요.
출발해 가지고 낚시 나갈 때는 ‘오늘 뭐가 잡히나?’ 꿈을 품고 나가거든. 나갔는데 종일 있다가 절망 가운데 올 텐데, 아이구, 해가 넘어갈랑말랑 할 때, 낙조 때 물게 되면 하루의, 1개월의 모든 고생한 것을 탕감해요. 그런 맛은 진짜 낚시꾼이 아니면 못 알아봐요. 더 정성들이고, 나쁜 배를 가지고 하다가 더 좋은 배를 가지고 정성들이는 거예요. 전부 다 정성들이는 거예요.
위하는 데 행복의 터전이, 천운이 찾아와
위하는 데 있어서 행복의 터전이, 천운이 찾아오는 거예요. 선생님은 감옥에 들어가서도 일주일 이내에 전부 친구 만들어요. 맨 똥통 옆에 있더라도 말이에요. 감방장이 있지요? 설렁설렁설렁 인사하잖아요? 어디서 왔다고 인사하게 된다면 한마디하는 거예요. ‘이 녀석, 감방장은 성격이 고약하구만. 여자하고 술을 잘 먹어 가지고 술값 도적질하고 다 그런 무엇이 있다. 노래는 잘하겠구만. 한번 해봐.’ 몇 마디만 하면 전부 화제예요. 안 그래요?
‘오늘은 이 방에서 면회 올 사람이 몇 사람 있겠구만.’ 지나가는 말로 그래요. 누가 관심 가지고 듣겠으면 듣고 말겠으면 말고 말이에요. 그래, 몇 사람 있어요. 가게 되면 전부 다 친구가 되는 거예요. 위해 주려고 하니 나를 다 좋아하더라구요.
조그만 방에 30명, 40명 가까이 살아요. 6조 다다미예요. 그러니 뭐 머리만 대도 좁아요. (웃으심) 여름에 얼마나 더워요? 공기가 안 통하는 방에다 집어넣으면 죽어나는 거지요. 이래서 서로가 더우니 문 가까이에 있는 거예요. 그러나 나는 제일 나쁜 곳에 가는 거예요. 거기가 제일 안전한 거예요. 더위를 타는 녀석은 똥통 옆에 가야지요. 거기에는 사람이 안 몰리거든, 냄새나니까.
자기가 위해서 행복의 세계를 그리는 사람은 불평을 할 수 없어요. 감옥에도 갔으면 위해서 사는 거예요. 수련 과정에 위하는 데서 아직까지 불합격 존재가 되었으니 그런 수련을 가는 거다 이거예요. 싫은 것을 교육받으라면 다 싫지요? 어때, 황선조? 그 이상의 자리에서 좋은 일이, 천운이 만나자고 하면 가야 돼요. 어디에서 만날지 몰라요. 슬퍼하는 하나님이 어떤 자리에서 그 슬픔을 풀기 바라는가를 알아야 돼요.
자기 사랑하는 여편네를 원수 앞에 넘겨주고 그를 사랑해야 할 하나님의 신세, 자기가 일생 동안 상사병에 걸려 가지고 사모하던 그런 여편네면 여편네, 남편을 만나거든 그 남편을 잊어버릴 수 있고 그를 넘겨주며 복을 빌어 줄 수 있는 입장의 하나님이에요.
그래, 너는 할 수 있느냐 이거예요. 몇 사람이나 할 수 있어요? 춘하추동, 봄절기의 세 사람? 24절기의 24명 이상 하나님은 원수에게 넘겨줬다는 사실을 알 때, 자기 소유가 없어요, 탕감 길에는. 하나님의 소유가 없는데 소유권을 바랄 수 있어요? 그거 그럴 수 없어요. 마음대로 할 수 없어요.
그렇기 때문에 하나님 자신도 아무개가 갖고 있더라도 그것이 레버런 문의 것이라고 생각 안 해요. 미래의 세계가 싫어하거든 내가 가질 수 있기를 바라는 거예요. 전세계가 레버런 문을 다 싫어할 때는, 그때 가서는 나도 싫었지만 나는 수직이니까 수직이 설자리는 한 자리밖에 없기 때문에, 올라와서 내려가서 머무를 한 자리밖에 없는 그 자리에 레버런 문이 있게 되면 그때 가 가지고 하나님의 소유로 하겠다고 하는 거예요. 그럴 때는 사탄도 참소를 못 한다구요. 또 그 자리에서 하나님을 만나 가지고 효자가 되겠다는 사람을 사탄도 반대 못 해요.
위하면서 망할 줄 알았더니 위하면서 성공한 사람이 레버런 문이에요, 역사시대에. 시험을 진짜 거치느냐 하는 별의별 놀음을 다 했지요.
판타날에 가게 되면 스크리 뱀이 밤에 먹이를 찾아 나서는 거예요. 낮에는 잡혀 주지를 않아요. 낚시를 혼자서 앉아 하게 된다면 스크리 뱀이 강가로 쭉…. 밤에는 이게 전부 다 강가에 나오거든. 낚시질하게 되면 스크리 뱀, 10미터, 15미터 되는 이런 뱀들이 대가리만 내밀고 꽁지로 해 가지고 한바퀴만 하면 쭉 감아 버려요. 그렇게 위험한 곳이에요, 판타날이. 조그마한 배에 앉게 되면 그건 문제가 아니에요. 가장자리에 왔다가 꽁지로 해서 한바퀴만 감게 되면 쉭…. 뱀이 감아서 압력을 가해 가지고 목을 졸라서 숨통이 막혀 죽게 되면 풀어놓고 삼켜 버리는 거예요.
그런 것을 상상하는 거예요. 그럴 때는 ‘하나님, 나 구해 주소!’ 하겠느냐 이거예요. 그런 일이 있을 수 있어요.
여러분, 이 박사시대에 허 대령이라고 있잖아요?「예.」특무부대장! 그런 자리를 생각하는 거예요. 최후의 가는 길 자리에서, 사형장에 들어가서 무엇을 남기고 갈 것이냐 이거예요. 나라를 남기고 가면, 앞으로 나라의 거름더미가 되어 나라를 받들기 위해서 죽어가야 된다는 거예요. 그러면 그 나라를 점령할 자가 없어요. 천상세계에 가 가지고 그 나라의 상속, 대를 이어 줄 수 있는 사람이 된다는 거예요. 그래서 사는 거예요.
남자 앞에 여자, 여자 앞에 남자는 우주를 주고 바꿀 수 없어
오늘이 무슨 날이라구요?「설날입니다.」설날에 할아버지 할머니에 대해서 하는 것을 뭐라고 그러나?「세배입니다.」세배를 했지요, 벌써?「아까 경배를 했고 아직 세배는 안 했습니다.」(웃음) 세상에 경배는 뭐고 또 세배가 뭐야? (웃음) 경배가 앞서는 법이 있어요, 세배가 앞서는 법이 있어요? 어떤 거예요? 아, 물어 보잖아요?「경배는 매일 하고 그 다음에 세배는 일년에 한 번 합니다.」글쎄, 어떤 것이 더 귀해요?「둘 다 귀합니다. 경배가 귀하고 그 다음에는 세배도 귀하지요.」세뱃돈이 없다! (웃음)
「어머님께서 진지 드시고 한복으로 갈아입으시고 세배 받으시라고 합니다.」나는 옷 다 갈아입었는데. (웃음)「한복 갈아입으시고 기다리고 계셔요.」한스러운 옷이 한복 아니에요? (모두 자리에서 일어섬) 아니 왜 얘기도 안 끝났는데 이렇게 야단을 하고 있어요? 초하룻날부터 기분 나쁘게. (웃음) 중요한 말을 하잖아요?
오늘 총결론이 그거예요, 총결론. 남자 앞에 여자라는 것은 억천만세 우주를 주고 바꿀 수 없는 거예요. 여자 앞에 남자도 그래요. 자기가 위하고 위해도 미치지 못한다는 걸 알아야 돼요. 위하라고 하는 것들, 그런 따라지가 어디 있어요? 동물들에게 붙어서 피를 빨아먹는 것이 뭐라구요?「진드기입니다.」진드기, 거머리 패들이에요. 그럴 수 있는 보화의 줄을 걸고 잡아당기면, 위하며 잡아당기면 점점 우주가 달려 나온다는 거예요.
성진이 어머니가 선생님을 위했으면 어떻게 되었겠나? 따라지 여자가 되었겠나, 행복한 여자가 되었겠나? 통일교회의 지금 어머니가 아니에요. 통일교회는 고생 안 했어요. 여자 하나의 잘못이 개인이 아니에요. 만난 동기, 어떠한 주인인 걸 몰랐다는 사실! 색시가 되었으면, 해와가 되었으면 남자를 세 번씩 죽였으니만큼 진짜 본처가 되려면 세 여자를 소개해 주더라도 자기에게 돌아올 수 있어야만 여자가 자리잡는 거예요.
문난영, 무슨 이야기인지 알아? 자기 남편을 사탄한테 세 번 넘겨주고, 자기 여편네를 사탄한테 세 번 넘겨 줘도 그것을 끝까지 따라가 사랑할 수 있어야 된다는 거예요. 사랑이 그렇게 아무나 하는 사랑이 아니에요. 생명을 걸고 하는 거예요. 생사지권을 넘나드는 자리에서 사랑의 인연을 맺게 되어 있지, 놀음놀이로 그렇게 되어 있지 않아요.
오늘은 누군가? 윤정은인가? 어떤 미인 여자가 앉아 있나 했더니 윤정은이야. (웃음) 다들 그런 남편들을 모시고 살려면 여자가 그래야 돼요. 여자가 안 되어서 그렇고 남자가 안 되어서 그런 거예요. 자기 생각하다가 싸움하고, 자기 주장하다가 문제가 생기는 거예요. 한끼 밥 안 먹으면 어때요? 여편네가 한끼 밥 먹여 주지 못했다고 뭐라고 할 게 뭐 있어요? 잘했다고 해야지요. 그런 훈련을 해야 돼요.
집의 자기 부처끼리 싸움한다는 것은 뭐냐? 모든 물건이 싸움의 조건이에요. 여기에 만들어진 모든 장식품도 싸움의 조건이에요. 남편이 그랬으면 여자가 보면 ‘왜 이렇게 했느냐?’ 하는 거예요. 물어 보지 않고 하면 말이에요. 안 그래요? 전부가 싸움의 조건이에요. 무서운 환경에 들어가 있어요. 치면 안 맞을 수 없는 자리에 섰다는 거예요.
그래서 부부의 자리는 최고의 사형장이에요. 넥타이를 갖다 씌워놓고 있다는 거예요. 차면 끝장나는 거예요. 싸움의 끝은 끝장나는 거라구요. 위하지 않고는 정전이 없어요. 안 그래요? 그래요, 안 그래요?「그렇습니다.」누가 하나 빌어야지요. 여자만 빌라는 것이 아니에요. 여자가 아무래도 세 번은 잘못했지요. 세 번 이상 되어 가지고는 남자가 빌 줄도 알아야 되는 거예요. 그런 가정들이 파탄되면 영계에 가서 불합격되는 거예요.
자기가 필요한 여성을 하나님같이 모실 수 있는 마음을 가져야
그렇기 때문에 어떻게 저런 여자를 만났나? 어떻게 강현실하고 만났나, 내가? 그렇잖아요? 외로울 때, 피난 때에 강현실이 나타나 가지고 나를 전도하려고 얼마나 기도도 많이 했고, 얼마나 자신을 가지고 왔다가….「당하고 말았습니다.」그런 말을 하면 또 이상하잖아? 뭘 당해? (웃음)「전도하려고 그러다가 전도당했다는 말씀입니다.」그렇게 생각하나? 당했다면 여자가 남자한테 당했다고 생각하지. (웃음)「코를 꿰였다는 얘기입니다.」글쎄, 그건 자기 설명이지, 당했다면 별것 있어? 그거 당했다는 거지. (웃음)「오해의 소지가 있습니다.」오해의 소지보다도 80퍼센트가 오해하게 되어 있지. (웃음)
조그만 방에서 얘기할 때 방이 차고 그러면 포대기를 뒤집어 깔지요. 뒤집어 까는 거예요. 나는 여기에 앉으면 저 구석에 앉아 가지고 내가 조금 들어가게 되면 그만큼 물러가는 거예요. 얼마나 깔끔한지, ‘저놈의 간나, 성격이 그러니까 과부가 되어서 할 수 없이 전도사가 되었구만.’ 그렇게 생각했어요. 전도사는 뭐냐 하면, 거꾸로 뒤집어 박는 사람이 전도사예요. 뒤집었다는 말 아니에요? ‘그래서 전도사가 되었구만.’ (웃음) 왜 웃어요? 그렇게 생각한 게 엊그제 같아요. 그런데 여기에 와서 성어거스틴의 사모님이 되었다니, 나도 존경해야지요. 그렇잖아요? 그런 거예요.
자기들을 이용해 먹겠다고 내가 생각하지 않았어요. 수많은 여자가 따랐지만 내가 이용해 먹겠다고 생각한 적이 없어요. 자기들이 나를 이용해 먹으려고 그랬지요.
우리 어머니가 훌륭해요. 그걸 믿어요. 아무리 뭐 하더라도 어머니가 그걸 믿어요. 자기가 약속한 대로 다 거쳐왔어요. 자기가 염려하던 모든 문제는 틀림없이 다 해결해 줬어요. 이제는 아무리 반대로 가더라도 믿어요. 그러니 얼마나 편해요? 내가 여기 총장을 업고 선문대학에 가더라도 의심을 안 할 거예요. 그런 어머니를 모시고 산다는 게 복이라구요. 복이라구요. 그러고 보면 놀라운 데가 있다구요. 그렇잖아요?
선생님도 여섯 누이가 있었는데 왈패, 곰패, 무슨 패 다 있다구요. 내가 놀려먹고 누나들을 골려먹던 생각이 나요. ‘저 여자는 우리 누나보다 나은가?’ 하고 테스트하면 틀림없이 다 걸려들더라구요. 그렇기 때문에 선생님은 여자에 대한 관이 있어요.
자기가 필요한 여성을 대해 가지고는 하나님같이 모실 수 있는 마음을 가져야 돼요. 유종관도 사랑할 줄 알아?「예.」안방에서 사랑할래, 사랑방에서 사랑할래?「안방에서 해야지요.」영감은 사랑방에 가 있잖아?「찾아가야지요.」(웃으심) 찾아가라는 게 원칙이야? 찾아오라는 원칙은 없어?「안방으로 찾아가야지요.」얼마나 사랑의 영감을 찾아가고 싶은 아내겠노? 결혼할 때와 같이 양단 이불포대기를 만들어 놓고 찾아오라고 해 가지고 사랑하면 얼마나 좋아하겠나?
양반이 되려면 말이에요…. 성냥의 절반이 양반이에요. 소생·장성·완성으로 절반밖에 안 돼요. (웃음) 그렇잖아요? 그래요. 주인이 가 있는 데서, 사랑방에도 가서 자고 싶고 사랑하고 싶은 그런 생각이, 여자들의 마음이 있겠나, 없겠나?「있겠습니다.」그래, 요즘에 시장에 가 가지고 색시에게 뭘 더러 사줘 봤어?「사줬습니다. 팬티도 사주고….」(웃음) 팬티도 사주고, 장갑도 사주고.「일년에 여자는 두 번은 사줘야 사랑이 식지 않는다는 말이 있습니다.」아, 춘하추동으로 네 번은 사줘야지, 춘하추동! 겨울에는 겨울옷, 여름에는 여름옷.
내가 어머니한테 꼭 붙들려 안 있어요. 뭘 사러 가게 되면, 살 때가 있으면 제발 나서라고 그래요. 그거 나서야 되겠나, 안 나서야 되겠나?「아버님은 센스가 빠르시니까 시간 절약을 위해서 나서셔야 되겠습니다.」내가 센스가 빨라? 제일 둔하지. 십년 동안 옆에서 아무리 신호를 해도 볼 줄 모르고 들을 줄 모르는데?「아버님이 뭘 고르시는 거를 보면 아주 놀랍니다.」언제 따라가 봤어?「예.」언제? 이 녀석!「미국에서 몇 번 따라가 봤습니다.」
언제나 가게 되면 아침에 가 가지고 저녁 해질 때까지 있는 거예요. (웃음) 세상에! 어머니 간판을 붙이고 다니는데 문 총재의 사모님이라고 소문나면 별의별 악당들이…. 그걸 몰라요. 순진하지요. 우리 같은 사람은 일생 동안 총탄 포탄이 날아오는데 죽고 사는 뒤넘이치는 별의별 꼴을 다 봤기 때문에, 어느 한 장면도 관계가 없다고 보지 않는 거예요. 그렇잖아요?
그래서 안 나가요. 시장을 절대 안 간 거예요. 그러다가 몇 년 전부터 시장에 가기 시작했어요. 가면 슉 돌아오면서 모든 것을 척척척척, 여자가 세 시간 걸릴 것을 나는 15분이면 다 끝나요. ‘왜 이렇게 골랐느냐?’ 하면 ‘색깔이 이러니까 환경에 맞으니까 이럴 때는 이렇게 입으라고 골랐다.’ 하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우리 애들이 그림을 그리는데 천재적인 소질이 있어요, 배우지 않고도. 색감을 맞출 줄 알아요.
화장하고 나타난 여자들을 보게 되면 제멋대로라구요. 제멋대로예요. 나는 이렇게 함부로 입지만 내가 멋을 냈으면 참 많이 멋을 냈을 거예요. 싹 갖춰 가지고 말이에요.
하나님의 사회를 낚을 수 있고, 세계를 낚을 수 있는 밑감
남자 여자가 필요해요, 안 해요?「필요합니다.」얼마나 필요해요?「절대적입니다.」말이야 절대적이지요. 여자를 여왕처럼 모셔 가지고 일생 동안 살아 보라면 어때요? 그거 원해요? 자기 여자를 사랑 못 하면 어머니를 사랑하고, 할머니를 사랑하고, 그 다음에는 딸을 사랑하는 거예요. 알겠어요? 그러면 커버가 된다는 거예요.
여자를 사랑하지 못하게 되면 어머니를 여자 이상 사랑하고, 할머니를 더 사랑하고, 그 여자가 낳은 딸을 어머니 몇 배만 사랑하면 다 해원, 풀린다는 거예요. 그러면 왜 사랑을 못 받았느냐? 여자가 사랑 받을 수 있는 그런 성격이 안 되었다 그 말이라구요. 그거 다 알아야 돼요, 가르쳐 주고.
여자에게 남자가 필요한 것은 왜냐? 하나님을 낚기 위한 밑감이라는 거예요. 딱 맞는 말이에요. 낚시꾼이 무엇보다 귀하게 여기는 것이 밑감입니다. 밑감을 끼우더라도 낚시에 밑감이 상처 안 나게 정성들여 끼워야 돼요. 그래 가지고 보이지 않게끔 잘 커버해 줘야 돼요. 똑같아요. 여자들이 남편을 잘 가꾸어 주고도 남편을 위하겠다고 하게 되면 그 여자 앞에 굴복하는 거예요. 점령당하게 되어 있어요. 그건 남편만이 아니에요. 하나님이 물려 들어와요.
삼대상목적이 있지요?「예.」하나님이 물려 들어오고, 하나님의 아들딸이 그 여자를 통해서 태어나는 거예요. 그게 맞는 말이라구요. 삼대상목적이 맞는 말이에요.
여자도 그래요. 남자도 그렇고. 남자에게 여자는 하나님의 사회를 낚을 수 있고, 세계를 낚을 수 있는 밑감이라는 거예요. 여자를 위하고 위하다 보면, 모든 여성을 위하다 보면…. 보라구요. 자기 집을 중심삼고 보게 되면 여성들이 많지요. 상대세계로서 여성들은 ‘저 미남자는 여성을 어떻게 대하느냐?’ 하고 볼 거예요. 그 남자가 그런 여성을 대하는 관이 이렇다 하게 될 때는 천하가 다 밤이나 낮이나 무조건 따라가는 거예요. 층층시하가 아무리 무서운 시가라도 위해 살다 보면 7년을 안 넘어요. 4년만 되면 자리잡는다는 거예요.
시집가서 남편을 대해서 반대하면 시부모가 어떻게 생각하겠나? 시할아버지도 어떻게 생각하겠나? 그 삼촌들은 어떻게 생각하겠나? 소문이 대번에 나겠나, 안 나겠나? 한 달 이내에 소문 다 나요. 아무개의 며느리, 아무개의 조카면 조카가 훌륭한 색시를 얻었다 이거예요. 그렇지만 학식을 자랑하고, 자기 미모를 자랑하고, 자기 위치를 자랑했다가는 구멍이 뻥 뚫어져 나가요. 어머니 대신 될 수 있는 자리요, 나라를 대신 상속받을 수 있는 자리가 그렇게 까불까불해서는 안 된다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남자가 여자를 만난 것은 세계의 여왕을 점령하고, 하나님의 좌편에 있는 하늘나라의 어머니를 점령하기 위한 교재예요. 그래, 위하면 그 다음에는 말없이 전부 다 따라간다는 거예요. 그거 맞는 말이에요, 안 맞는 말이에요?「맞습니다.」여기서 자기는 여자라고 하는 사람, 손 들어 보라구요. 손 안 든 간나가 누군가 보자. 세배를 내가 안 받을 거야, 쌍것들. (웃음)
싸움하지 않는 가정이 행복해지는 것
그래, 지금 상대하고 있는 남자가 일등 남자라고 생각해요? 남편이 세계에 없는 일등 남편이라고 생각해요?「예.」그렇게 생각 안 하면 일등 남편이 안 되는 거예요. 생각하고 하고 하게 된다면 일등 남편으로 따라오게 된다는 거예요. 정성들여 봐요. 좋은 남자가 오게 되면 자기를 팔아먹어요. 자기도 팔아먹는다구요. 투전판에 들어가 가지고 주색잡기를 해서 팔아먹어서는 안 돼요.
부처끼리 다닐 때 손잡고 다니는 게 좋아요, 그냥 다니는 게 좋아요? 여자들!「손잡고 다니는 게 좋습니다.」손잡고 다니는 게 좋다는 여자, 손 들어 봐라. 그러면 손잡고 다니라구요. (웃음) 자기가 잡아 주면 되잖아요? 왜 잡아 주기를 바라요?
남편에게 좋아할 수 있는 말을 하면서 살고 싶어요, 좋아하는 말을 듣고 싶어하며 살고 싶어요?「듣고 싶습니다.」듣기 전에 하라구요. 재미있게 얘기하면 말하지 말래도 하는 거예요. 간단한 거예요. 자기가 계획을 세워요. 프로그램을 짜라구요. 전략을 세워 가지고 전술을 적용하는 거예요, 프로그램을. ‘틀림없이 이렇게 하면 이렇게 될 것이다.’ 하는 계획을 세워 가지고 한번 해보라구요. 틀림없이 들이맞으면 얼마나 재미있는지 몰라요. 하루쯤, 하루 반쯤 안 자도 괜찮아요, 기분이 좋아서.
그렇게 기분 좋게 했는데도 그걸 내가 모른 체하고 지나가는 거예요. 세 번만 기분 좋게 된다면 그 다음에 가서 경배를 해야 돼요. 그게 천리 이치예요. 오래 참게 되면 굴복하게 되어 있는 거예요. 말도 그렇잖아요? 잘못하면 말이에요. 누가 먼저 말을 했느냐 해서 부처끼리도 입씨름을 하지요? 당신이 이렇게 해서 나도 그러는 거 아니냐 이거예요. 그런 조건에 걸리지 마요.
자기 딸이 있으면 셋째 딸보다도 아내가 못하다고 생각하는 게 남자예요. 결점이 다 보인다 그 말이에요. 자기 첫째 딸, 둘째 딸, 셋째 딸은 결점이 많아도 잊어버리고 찾을 줄 모르지만, 어머니는 세 딸보다도 낫지만 결점을 잡으려고 하는 게 남자예요. 그거 무슨 말인지 알겠어요? 그렇기 때문에 결점을 잡히지 말라는 거예요. 세 딸이 있으면 세 딸을 취급하는 그 안에도 어머니가 있어야 그 세 딸도 행복해지고 아버지도 행복해져요. 싸움하지 않는 가정이 행복한 거예요. 그런 것을 생각하는 거라구요.
남자도 그렇지요. 남자도 역시 마찬가지라는 거예요. 참아야 돼요. 눈으로 참고, 그 다음엔 코로 참고, 입으로 참고, 귀로 참고, 참고 참으라는 거예요. 결점을 알아요, 결점! ‘저놈의 입이 야단났구만. 저놈의 코가 벌렁해서 냄새를 잘 맡겠구만. 눈이 촉새 눈같이 작으니 들이 파내겠구만. 귀가 크니까 남의 말 잘 듣겠구만. 손을 보니까 험한 일을 하겠구만.’ 돌아다니면서 도와줘야 된다구요. 그런 사람의 성격을 알고 성격 이하로 그물을 쳐놓고 전략을 짜 보면 다 그렇게 사는 거예요.
음악이라도 고성만 하면 그 음악이 무슨 재미가 있어요? 반음도 들어가고 화음도 필요하고 다 그렇잖아요? 어떨 때는 바윗돌 소리도 나고, 왱가당댕가당 깨지는 소리도 나고, 다 그래야 되는 거예요. 그게 다 있는 거예요. 그럴 수도 있는 거지요.
여자도 그래요. ‘남편을 한번 골려먹어야 되겠다.’ 하면 프로그램을 짜라는 거예요. ‘아무 날 이 날은 내가 기념할 날인데 어디 아나 보자. 모르면 들이 한바탕 공격해 가지고 성질이 펄쩍펄쩍 나서 펄떡펄떡 뒤집어지게끔 한번 해보자.’ 이거예요. 전략을 짜서 그렇게 하는 거예요. 그렇게 해놓고는 손해를 볼 때는 앉아서 반대의 포즈를 취하는 거예요. 얼마나 기분 나쁘겠나? 그때 ‘당신은 내 전략에 말려들어서 패자가 된 것을 아시오?’ ‘그게 무슨 말이야? 한번 이야기해 보라.’ 다시는 그런 전략에 말려들지 않는 훌륭한 남편이 되는 거예요. 그래요.
강현실이도 선생님을 모시고 살면서 어디 전도를 갔다 오면 선생님이 혼자 사는 방에 들어와서 자기도 하고 다 그래야 된다구요. 그 전략에 말려들면 되겠나, 안 되겠나? 어떻게 돼요? 선생님이면 선생님의 권위, 아버지면 아버지의 권위가 있어야지요. 선생님이 함부로 사는 사람이 아니에요.
선생님을 위해서 공을 들였던 사람은 손해보는 사람이 없어
옛날 일을 생각할 때, 가만 보면 하나님이 참 고마우신 분이에요. 내가 평양에 있을 때 열성분자들 되었던 사람들이 배반하고 나가게 되면 딱 그래요. 목소리도 같고 얼굴도 같아요. 그보다 나은 사람이 반드시 들어와요. 그런 타입의 사람이 복 받는 거예요.
그래서 자기가 사랑했던 전통을 절대 잊어버리지 말라는 거예요. 자기가 공을 들이면 그 공의 터전은 반드시 열매맺기 위해서 그것을 받을 수 있는 상대가 나타나는 거예요. 그렇기 때문에 그런 인연이 있던 사람들을 요즘에….
내가 이제는 고향에 돌아가 가지고 영계에 가야 할 준비를 해야 돼요. 그때에 내가 보물이 있으면 무엇이든지 다 도와주고 싶었는데 못 했다 이거예요. 지금이라도 인연을 찾아서 그렇게 해주고 싶은 생각이 있다는 거예요. 그거 어머니가 환영해야 되겠나, 싫어해야 되겠나? 정대화!「환영해야 됩니다.」‘환영해야 됩니다.’ (웃음) 정대화도 그래서 뭐 국물이 생길까 봐 이야기하는 거 아니야?「아닙니다.」그거 환영해야 돼요.
요전에 어머니가 뭘 가져온다고 얘기했는데 가져왔나?「네 개요?」응.「예. 가져왔습니다.」그거 어떻게 했어?「원주한테 맡겼습니다.」원주?「예.」그것 또 원주야? 원주는 선생님 집에서 심부름하는 심부름꾼인데, 원주 하게 되면 본래 주인이라는 게 원주 아니야? (웃음) 그래, 그게 뭐야?「뭔지는 모르겠는데요, 포장 예쁜 것으로 잘 했습니다.」풀어 보지 않았어?「안 풀어 봤지요. 풀어 볼 수가 있나요?」살짝 하나 빼서 감추지 않았어? (웃음) 아, 그런 마음이 없더냐고 물어 보는 거 아니야? 자기가 갖고 있는 것보다도 좋으면 바꿔치고 싶은 생각도 있을 거라.
그런 사람의 한 사람을 찾아서 어떻게 주느냐 하는 것이 수수께끼예요. 통일교회 교주라는 사람이 몇십년 전에 잊어버린 사람을 찾아 가지고 그렇게 한다고 소문나면 뭐라고 하겠나? 사람이 왔다 가는 데는 신세를 지지 말라는 거예요, 일생 동안! 다 청산하고 가야 돼요. 그래서 그래요. 나는 변하지 않았어요. 그들은 변했지만 나는 변한 사람을 따라서 변할 수 없다 이거예요. 그래야 그 후손들도 다 몇십 배 충신이 되겠다고 노력한다는 거예요. 교육 중의 그런 교육이 없어요.
선생님을 위해서 공을 들였던 사람은 손해보는 사람이 없어요. 저나라에 가서도 나중에 챙겨 줄 거라구요. 통일교회를 믿다가 선생님이 나쁘다고 나가서 반대하는 여자들이 많지요?
남편 아내는 하나님을 낚고 하나님의 천국을 낚기 위한 밑감
「어머님께서 빨리 옷 갈아입으시랍니다.」옷 다 입었는데 뭐. (웃음)「세배를 빨리 받으시래요.」세배? 아이구! 어디 가든지 경배를 하기 때문에 내가 세배 경배에 아주 지친 사람이에요. (웃음) 자유롭게 살면 좋겠어요, 우리 아이들처럼. 아이들이 여기에 와서 경배하는 시간에도 키스도 하고, 얼마나 자유스러워요? 내가 그것을 ‘야야야야!’ 해서 막지를 못해요.
같은 예식을 천년 만년 하면 얼마나 고역이에요? 안 그래요? 세배 말고 오늘 한강에서 스케이트를 타 가지고 얼음판에 가서 넘어지고 히히 웃고 이래 가지고 노는 것이 더 좋지요. 어머니는 지금 뭘 하자는 거냐? 그래 놓고는 사진 하나 찍자는 거예요. (웃음) 몸뚱이 사진! 실체보다도 사진을 좋아해요.
세뱃돈으로 만 원만 주더라도…. 150명 되나? 150명이면 얼마인가?「150만 원입니다.」150만 원이 나 없는데. 약속하자구요. 만 원씩 줄까, 십만 원씩 줄까, 백만 원씩 줄까, 천만 원씩 줄까, 1억씩 줄까, 10억씩 줄까? 응? 많은 것이 좋아요, 적은 것이 좋아요?「많은 것이 좋습니다.」많은 게 좋다는 사람, 적은 것이 나쁘다는 사람, 적은 것이 좋다는 사람 손 들어 봐요. (웃음) 그러니 세배 그만두자 그 말이에요. (웃음) 그렇잖아요? 많은 걸 바랄 텐데, 국물도 없으면 불평해서 입이 부어 가지고 ‘아이구, 괜히 일찍 새벽같이 국물도 없는데 왔다.’ 하는 거예요. 혹을 떼려고 왔다가 혹을 붙이고 간다고 불평할 거 아니에요? 불평하지 마요.
선생님이 안 주면 안 주는 대로 그 대신 앞으로 10년 후에는 집을 사줄지도 모르고 닭을 사줄지도 모르지요. 곽정환도 세배하려고 아침에….「예.」그 옷 입고 경배하고 또 경배보다 더한 세배까지 하려고 그래? (웃음) 그러면 자! (경배)
남편 아내가 미끼라는 말을 알겠어요? 하나님을 낚고 하나님의 천국을 낚기 위한 밑감! 밑감, 해봐요.「밑감!」단장을 해줘 가지고 훌륭한 밑감들이 될 수 있다는 가정을 거느리게 되면 하늘나라를 틀림없이 상속받을 수 있는 가정이 돼요. 낚시질을 해보라구요. 정성들여야 돼요. 틀림없다는 거예요. 자!
(커튼을 걷으시며) 오늘 날이 나쁘지 않다!「연속으로 좋습니다.」오늘 특별히 추첨을 해서 나중에 몇 사람만 데리고 내가 좋은 데를 한 번 가 보고 싶은데, 다 여기에 두어두고. 같이 있자구요, 특별한 사람, 추첨에 당선된 사람을 데리고 선생님이 어디를 갈까요? 어느 쪽이 좋아요?「아버님이 좋으실 대로 하십시오.」「마음대로 하십시오.」마음대로?「예.」마음들이 어떤 마음들인지 내가 물어 보잖아요? 여러분의 마음대로 하는 것이 선생님의 입장이에요.
여기서 점심 먹으면 좋겠어요, 어디 가서 점심 사먹으면 좋겠어요?「오늘은 사먹을 데도 없습니다.」해먹을 데는 있구만? 사먹을 데가 왜 없겠나? 전화해 봐. 내가 간다고 해서 ‘한턱 쓸 텐데 한 일년 식대로써 할 거야, 안 할 거야?’ 하면 하지 말래도 하게 되어 있는데, 할 데가 왜 없어?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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