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써클타임에는 아이들이 기대하는 것이 있습니다.
매일 등장하는 요일인형이 있다는 것인데요! 😆
인형들과 함께하는 써클타임은 더욱 재미있습니다.
화요일 인형은 머리가 기네요~
수요일 인형을 보고 아이들은 “외국인인데 왜 한국말을 쓰지? 아하! 한국말을 열심히 배웠나보다“ 라고 하네요 😅😂
아이들과 이번주부터는 십계명에 대해 배워보고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아이들에게 재미있고 쉽게 이야기를 전할 수 있을지 고민하다, 아이들이 재미있어하는 인형을 활용해보기로 했습니다! 🥹
통통방에 커튼을 쳐서 빛을 최대한 가리고 <산돌 극장>에 아이들을 초대했습니다.
모세 할아버지와 함께 떠나는 십계명 첫번째 이야기! ☝
선생님의 발연기는 모른척 해주세요 😂😂
함께 십계명송을 부르며 짧은 인형극을 마쳤습니다.
학교에서도 틈날 때마다 틀어놓곤 합니다~ 집에서도 많이 들려주세요! ^^
수요일엔 오랜만에 비가 왔습니다.
주륵주륵 내리는 비를 보며 아침 간식으로는 김현희 선생님께서 직접 만들어주신 떡 삼종세트를 먹었습니다 😋😋
단호박 백설기!
그리고 바나나를 베이스로 한 인절미들입니다^^
코코넛슬라이스, 카스테라, 콩고물이 각각 묻어 있는 아주 맛있고 고소한 떡입니다^^
이렇게나 든든하게 먹었으니! 신나게 놀아줘야겠네요!!
비가 온 덕에 마음껏 뛰어 놀 수 있었습니다 ☔️☺️
비가 조금 그쳤을 때 학교 텃밭에 있는 고추를 따기로 합니다! 🌶️
아주 빨~갛게 익은 것들만 쏙쏙 골라서 툭! 따줍니다.
비가 그치고, 햇볕이 다시 쨍쨍해지면 잘~ 말려야겠습니다! ^^
오후에는 아이들과 바로 밑 뱅이둑수변공원으로 산책을 다녀왔습니다.
뜨겁다 못해 따가운 햇볕 때문에 계속 산책을 못갔었던 터라, 설레는 마음으로 길을 나섰습니다!!
비가 그쳐가고 있는 때였어서 다섯 걸음 걷다가 멈춰서서 구경하고, 관찰하고, 이야기할 수 있었습니다.
날씨도 우리 산책을 도와주네요 🤩
햇볕은 없지만 아주 습하고 더웠습니다.
오랜만이기에 오래 걷지는 못할 아이들을 위해 징검다리 까지만 갔다가 돌아가기로 했습니다.
물론 가는 길에 바나나도 먹어줘야지요!
힘을 보충한 아이들은 다시 뛰기 시작합니다 🏃🏻♀️🏃🏻♂️💨
* 아이들의 이모저모 🤍💛
아직 We're Going On a Bear Hunt 노래를 조금 무서워하는 다빈이를 위해 양쪽에서 손을 꼭 잡아주는 의준이 오빠, 하온이 오빠입니다.
의준이가 그려준 악보를 보며 피아노 연주 중인 아이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