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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부산에스라 원문보기 글쓴이: 이동기
성경의 힘 - 제86강 열왕기하 2부
여기 아하시야라든지 전혀 사랑받지 못하게 해요. 내가 볼 때..
심부름 간 사람도 마찬가지..
열왕기하서로 넘어가면, 거기는 이제 엘리야가 자기 사명의 기한이 다 해가고 자기 제자 엘리사 시대를 준비하는데요, 아하시야는 죽었고 그 뒤에 여호람이 왕이 되면서, 이 여호람하고 엘리사 시대가 열리는데, 이것이 열왕기하서 2장에 보면,
[열왕기하 2장]
일단 하나님께서 회리바람으로 하나님의 사람 엘리야를 하늘에 올리고자 하실 때에 길갈로 간다했다가, 벧엘로 간다했다가, 여리고로 간다했다가, 요단을 건너간다하면서 은근히 그저 엘리야가 엘리사를 떼놓고 갈려고 밀어내어 보는 거예요. 은근히 밀어내봐.. 청컨데 너는 여기 머물라.
다른 학생들은 여기 있는데, 너 혼자 뭐하러 자꾸 따라올려고 하느냐?
한데, 그 엘리사가 집요하게 따라나서요.
여호와의 사심과 선생님의 혼의 사심을 가리켜 맹세하는데, 제가 선생님을 떠나지 않습니다..
그래서 길갈로 벧엘로 여리고로 요단으로 계속 붙쫓아따라가는 거야.
그래서 엘리야가 물어요.
뭐라고 묻느냐 하면, 9절 보세요.
9 건너매 엘리야가 엘리사에게 이르되 나를 네게서 취하시기 전에 내가 네게 어떻게 할 것을 구하라 엘리사가 가로되 당신의 영감이 갑절이나 내게 있기를 구하나이다
엘리야가 말하기를,
10 가로되 네가 어려운 일을 구하는도다 그러나 나를 네게서 취하시는 것을 네가 보면 (목도하면) 그 일이 네게 이루려니와 그렇지 않으면 이루지 아니하리라 하고
11 두 사람이 행하며 말하더니 홀연히 불수레와 불말들이 두 사람을 격하고, (격한다는 말은 간격이 뜨게 만들고) 엘리야가 회리바람을 타고 승천하더라
그 때 엘리야가 하늘로 그냥 휘익 하고 올라가버리니까, 엘리사가 그야말로 허탈하게 되었죠.
우리 나라 속담에 딱 맞는 말이 있죠?
닭을 쫓아가던 개가 닭이 그냥 잘 날지는 못하지만 지붕까지는 올라가거든요,
닭 쫓던 개가 지붕쳐다 보듯이..
그렇게 집요하게 따라 갔는데, 그냥 허무하게 올라가버리니까 멍하니 쳐다보고 있는 거죠.
그래서 너무 참 어이가 없어가지고,
12 엘리사가 보고 소리 지르되 내 아버지여 내 아버지여 이스라엘의 병거와 그 마병이여 하더니 다시 보이지 아니하는지라 이에 엘리사가 자기의 옷을 잡아 둘에 찢고
13 엘리야의 몸에서 떨어진 겉옷을 주워 가지고 돌아와서 요단 언덕에 서서
14 엘리야의 몸에서 떨어진 그 겉옷을 가지고 물을 치며 가로되 엘리야의 하나님 여호와는 어디 계시니이까 하고 저도 물을 치매 물이 이리저리 갈라지고 엘리사가 건너니라
탄식조로 쳤는데 물이 딱 갈라지는 거야.
그래서 엘리야가 약속한 것이 이루어진 거죠?
영감이 정말 갑절이나 임하게 되었죠.
그런 엘리사가 일을 하는데, ‘엘리사’ 라는 이름은 ‘하나님은 구원이시다.’
한번 따라 합시다. 하나님은 구원이시다.
그러니까 ‘엘리야’하는 말은 ‘야웨는 하나님이시다. 여호와가 하나님이시다.’ 이런 이름이고, ‘엘리사’는 ‘하나님은 구원이시다.’
그래서 엘리사의 사역 전체를 보면 늘 모든 사역이 ‘하나님은 구원이시다.’ 하는 것을 보여줄려고 해요.
얼마든지 하나님을 믿으면 구원받는다..
이때 말하는 구원이라는 것은 오늘 우리가 말하는 죄사함 받고 거듭나서 천국가는 그런 구원 말고, 모든 현실속에 있는 어려움에서 다 구원될 수 있다. 하는 것을 엘리사가 친히 일생을 통해서 여러 차례 보여주는 그런 이야기가 열왕기하서 중반까지 이어져요. 엘리사의 사역이..
하나님의 구원이시다.
여러 차례 어떤 이적과 표적과 기사가 일어나면서 그 모든 이적의 총 주제는 ‘하나님의 구원이시다.’
맨 먼저 하나님의 구원, 하나님의 어떤 구원적 역사 혹은 큰 은혜의 역사가 어떻게 나타나느냐 하면,
엘리사가 여리고에 돌아오니까 사람들이 그를 영접해요.
여리고와 벧엘 길갈 요단 저편 이런 곳에 선지자의 생도들이 공부를 하고 있습니다.
그러니까 예언자가 나타났다 하는 것은, 제가 지난 번 우리 공부 처음 시작할 때 말씀을 드렸죠.
예언자가 나타나는 시대는 악한 시대입니까? 선한 시대입니까? (악한 시대.)
기억을 다 하시네요..
굉장한 예언자가 나타나는 것은 어떤 시대예요? 굉장히 악한 시대죠.
그러니까 엘리야와 엘리사 같은 굉장한 예언자가 나타났다는 것은 굉장히 악한 시대예요.
그러나 더 악해지면 너무 악해지면 안 보냅니다. 예언자도..
잘하면 예언자가 안 와요.
잘 한다는 말은 무슨 말이냐 하면, 이스라엘 백성과 하나님 사이에 맺은 언약을 지켜나가는 것이 잘하는 거요.
언약을 지켜나가면 예언자가 오지 않습니다.
언약을 지키지 않기 때문에 예언자가 와서 ‘왜 하나님과 맺은 언약을 지키지 않느냐?’ 하고 나타나는데,
엘리야 엘리사 때는 악한 시대죠. 어두운 시대, 악한 시대..
그들이 나타나서 두가지를 이야기하는 거야.
첫째는 바알이 하나님이 아니고 아세라 목상이 하나님이 아니고 밀곰이나 케모쉬나 아스다롯 이런게 하나님이 아니고 여호와만 하나님이시다.
하는 얘기를 말로만 해서는 안되니까 그 말이 진실하다는 것을 보증하기 위해서 엘리야때 큰 이적과 기사가 나타난 거죠.
그 다음에 그것으로 끝나서는 안 되고 여호와가 하나님이다. 하는 그것만 갖고는 안 되고, 그 하나님이 우리를 능히 구원할 수 있다.
여러분 우리가 누구를 믿고 의지할려고 할 때 나를 어려울 때 건져줄 수 있는 분, 내게 능히 도움을 줄 수 있는 분을 믿고 의지하는 것이지, 내게 아무 도움도 안주고 그러면 누가 믿고 의지하겠어요?
그러니까 아무리 여호와가 하나님이라도 여호와께서 정말 우리를 건져 줄 수 있는 분이냐, 우리를 구원할 수 있는 분이냐 하는 것이 증명되어야 믿을 것 아녜요? 그렇죠?
단지 그저 여호와가 하나님이다 그것만 갖고는 안 된다니까 사람이..
그래서 여호와께서 그 여호와께서 우리를 구원하신다 하는 말이 열리사. 야웨는 하나님은 구원하신다. 하나님은 구원이시다.
사실은 우리 예수님의 이름이 여호와는 구원이시다. 그런 뜻이예요. 여호와수아 여호수아.
여호와솨 하는 말이 여호와는 구원이시다.
예수님 이름이 여호수아 아닙니까? 여호수아, 예수, 예수스, 예수
예수란 말이 여호와는 구원이시다. 그런 뜻이예요.
첫 번째 사건은 여리고에 오니까 사람들이 우르르 몰려와가지고 이 성이 터는 참 아름다운데, 물이 좋지 않다는 거야.
2장 19절,
19 그 성 사람들이 엘리사에게 고하되 우리 주께서 보시는 바와 같이 이 성읍의 터는 아름다우나 물이 좋지 못하므로 토산이 익지 못하고 떨어지나이다
20 엘리사가 가로되 새 그릇에 소금을 담아 내게로 가져 오라 하매 곧 가져 온지라
21 엘리사가 물 근원으로 나아가서 소금을 그 가운데 던지며 가로되 여호와의 말씀이 내가 이 물을 고쳤으니 이로 좇아 다시는 죽음이나 토산이 익지 못하고 떨어짐이 없을지니라 하셨느니라 하니
22 그 물이 엘리사의 말과 같이 고쳐져서 오늘날에 이르렀더라
제가 지난 3월달 지난 봄에도 엘리사 샘에 가 봤어요.
지금도 물이 나와요. 물이 나오는데 그 물 양이 엄청납니다.
아마 물 나오는 양이 드럼통 절반만한 굵기의 물이 계속 나오는 거야. 몇 천년간.. 계속 나와요.
지금 그 물 가지고 여리고 시민들이 다 먹거든요. 용수로 다 쓰고..
그 샘 이름이 엘리사 샘이예요.
어떤 학자들이 합리적으로 이 이적을 해석하는 학자들이 말하기를 그 물이 왜 써서 못먹었느냐 하면 그 안에 민물속에 사는 어떤 달팽이같은게 살았는데 그 달팽이속에 독소가 있었다는 거야.
소금을 던져버리니까 그 달팽이가 다 죽어버려서 그 이후로는 독이 안 나왔다 이렇게 해석할려는 그런 학자들이 있어요.
그런지도 모르죠. 모르나 어떻든 못 먹던 물을 엘리사가 고쳤다는 거야.
하나님이 하실려고 하면 소금 안 던지고도 못 고치겠어요.
‘물이 달아져라’ 하면 달아지는 거죠.
옛날에 출애굽할 때 마라의 쓴 물이 있었죠? 그 때는 모세가 소금도 아니죠? 뭐죠?
나뭇가지를 던졌는데 고쳐졌잖아요.
나뭇가지 던져서 고친것은 나뭇가지 안 던져도 고치지 않겠나?
그래서 이것은 순전히 초자연적, 그러니까 초월적인 어떤 능력으로 물을 고쳤다 그런 뜻이겠죠.
어쨌든 여리고 물을 고쳤다는 거예요.
지금까지 물을 마셔도 배탈이 안나고 좋은 물이 나오는 거죠.
하나님의 구원이시라.
[열왕기하 3장]
3장에는 지난 번에 왜 아합이 죽고 나서 모압이 배반했다 그런 말 있었죠?
아합이 정권을 가지고 있을 때는 모압사람들이 꼬박꼬박 조공을 바치더니 아합이 죽고 나니까 조공을 안 바치는거야.
배반했어. 그래서 그 배반한 모압을 징벌 응징한답시고 여호람왕이 군사를 일으켜요.
군사를 일으키는데, 자기 혼자 가는게 조금 부담이 되었든지 남쪽 왕 여호사밧의 도움을 구하고 에돔왕의 도움을 구했어요.
그러니까 에돔 유다 복왕국 이스라엘 이렇게 3개국이 연합군을 만들어가지고 모압을 응징하러 간다는 거야.
전쟁을 할려면 사전답사를 해보고 거리가 얼마만큼 되는지 저쪽 병사 주무기가 뭔지. 지형 지물 이런 것을 다 살펴 봐가지고 전쟁을 출발해야 될 텐데, 이 여호람이 좀 무대 무대뽀야.
무대뽀로 그냥 숫자만 3개국 연합했으니까 까짓것 모압쯤이야 하면서 사전이 어떤 정밀조사도 안하고 그냥 밀고가는 거야.
그런데 일주일 가도 모압이 안 보여.
그때 지리도 없고 아무 것도 모르니까..
그래서 얼마나 가야 모압이 나올지 모르는데 일주일 가다보니까 사람들이 가져왔던 물이 떨어지고 우물도 없고 그냥 광야길로 가는데, 여러분 지난 번에 엘리야때는 3년 6개월간 비가 안 왔죠. 그 때도 힘들었는데 지금은 엘리사는 영감을 갑절이나 받아서 그런지 7년 동안비가 안오는 거야.
비가 그렇게 안 오니까 물이 얼마나 귀하겠어요?
병사들이 가다가 물이없어 가지고 모래밭에 죽어서 시체가 널부러지는 거야.
마치 발자국처럼 그냥.. 군대가 지나갔는데 그 뒤로 시체가 줄줄줄 죽어넘어져. 그냥.
그래서 위기를 느낀 거죠.
자 일주일 동안 가는 동안에 그만큼 병사들이 많이 죽어넘어졌는데 거기에서 막상 돌아온다할지라도 돌아와도 반은 죽을 것 아냐?
앞으로 나아가자니 얼마나 가야 모압이 있을 줄 모르겠고 기가막힌 거죠.
그래서 정말 어쩔줄 몰라 할 때 그래도 그때 남쪽왕 여호사밧이 믿음이 좀 있어요
믿음이 제대로 된 믿음이 아니고, 봤잖아요 지난 번에 줏대머리 없이 하는 것 그렇죠?
그 여호사밧이 ‘여기 혹시 우리가 뭘 물어볼만 하나님의 사람이 없습니까?’
물으니까 북쪽 왕 여호람이 ‘거 뭐 하나 있기는 있는데 옛날에 엘리야의 손에 물을 붓던 자가 하나 있기는 있답니다.’
손에 물을 붓는 일은 누가 하는 일이죠? 종. 노예가 하는 거야.
그러니까 엘리사를 두고 하는 말이 엘리야의 손에 물을 붓던자라고 이렇게 무시하는 거죠. 여호람 말이.. 엘리야의 손에 물을 붓던 자가 하나있기는 있는데 제까짓게 뭘 알기나 알겠습니까? 이런 식으로 말하는 거예요.
그래서 여호사밧이 ‘왕이여 그런 말 하는게 아닙니다. 가 봅시다.’
3장 13절에,
13 엘리사가 이스라엘 왕에게 이르되 내가 당신과 무슨 상관이 있나이까 당신의 부친의 선지자들과 당신의 모친의 선지자들에게로 가소서,
당신의 모친의 선지자 850명이 있는데 거기 물어보지 그래요..
그러니까,
.. 이스라엘 왕이 저에게 이르되 그렇지 아니하니이다 여호와께서 이 세 왕을 불러 모아 모압의 손에 붙이려 하시나이다
이런 미친놈이.. 지가 군사를 일으켜놓고..
여호와가 세 나라를 끌어다가 모압의 손에 붙이려 하는 것 같다..
이런 되먹지 않는 놈이 있어..
그러니까 엘리사가 얼마나 화가 나는지.
14절에,
14 엘리사가 가로되 내가 섬기는 만군의 여호와의 사심을 가리켜 맹세하노니 내가 만일 유다 왕 여호사밧의 낯을 봄이 아니면 당신을 향하지도 아니하고 보지도 아니하였으리이다
굉장히 기분나빠 합니다. 엘리사가..
15 이제 내게로 거문고 탈 자를 불러 오소서 하니라 거문고 타는 자가 거문고를 탈 때에 여호와께서 엘리사를 감동하시니
여러분 하나님의 사람이라도 하나님의 성령의 감동을 받도록 해야, 분위기가 준비가 되든지 해야 예언을 하든지 설교를 하든지 한다는 거야. 화가 이렇게 나가지고 무슨 설교하겠나.
그래서 거문고 타는 사람 불러와서 거문고를 한참 연주를 하고 찬양을 하니까 엘리사의 마음속에 하나님의 감동이 임하면서 말씀을 하시는 거죠?
16절,
16 저가 가로되 여호와의 말씀이 이 골짜기에 개천을 많이 파라 하셨나이다
17 여호와께서 이르시기를 너희가 바람도 보지 못하고 비도 보지 못하되 이 골짜기에 물이 가득하여 너희와 너희 육축과 짐승이 마시리라 하셨나이다
18 이것은 여호와 보시기에 오히려 작은 일이라 여호와께서 모압 사람도 당신의 손에 붙이시리니
19 당신들이 모든 견고한 성과 모든 아름다운 성을 치고 모든 좋은 나무를 베고 모든 샘을 메우고 돌로 모든 좋은 밭을 헐리이다 하더니
그러니까 여호람이라는 사람은 그 말을 듣고 벌레씹은 사람처럼 해가지고, 거봐 저 사람 하는게 꼭 저렇다니까 그러면서..
무슨 비를 오게 하기위해서 금식기도하는 것도 아니고 개천을 많이 파라고 하니까 여호람이 떨떠름한거야.
여호사밧이 그래도 믿음이 있으니까, 왕은 그 말을 하는게 아니오. 하나님의 사람이 파라면 파보고 말해야지..
그래서 개울을 좀 팠는데 자고나서 보니까 구름도 지나간 적이없고 바람도 지나간 적이 없는데 에돔쪽에서 큰 물이 넘실거리면서 내려오는 거야.
그래서 그렇게 목이 말라서 혀가 입천장에 말라붙고 사람들이 탈수증 걸리고 이렇게 하다가 이게 무슨 꿈이냐 생시냐 하면서 가서 물을 먹고 마시고 물장구를 치고 샤워를 하고 목욕을 하고..
한참 한풀이를 하다가 그 물이 모압쪽으로 흘러내려갔는데, 모압사람들이 아침 해가 붉게 뜰 때 그 물을 보니까 아침 붉게 물들은 노을이 반사되어가지고 물이 벌겋게 보이는 겁니다.
그래서 모압사람들이 보고, ‘어허, 이 세나라 군대가 연합군을 이루어가지고 우리 나라 친다고 오더니, 이놈들이 중간에 오다가 싸워서 다 죽었나보다 피가 강물처럼 내려온다. 모압사람들아 노략하러 가자!’ 하고 맨손으로 올라온거야. 모압 군인들이..
맨손으로 왔니까 다 잡아버렸죠.
그러니까 하나님께서 하나님의 사람 엘리사를 통해서 하라고 하신대로 개울을 많이 팠더니 물만 내려온게 아니라, 물이 그 시간을 딱 맞춰서 노을이 반사되게 해가지고 모압군대로 착각하게 만들어가지고 모압군대를 사로잡는 것까지 끝장내 버렸어요.
이런 것을 가지고 일석이조라고 하죠.
하나님은 구원이시라.
[열왕기하 4장]
그리고 4장에 넘어가면,
선지자의 생도, 요즈음은 신학생인데, 나이가 지긋한 사람이 있었는데 그 사람이 죽어버렸어요.
일도 사역도 못해 보고 공부하다가 그냥 죽은 거야.
왜 죽었는지는 여기 설명이 없습니다.
그러니까 그 부인이 와가지고 막 엘리사라는 학장을 보고 와서 울고불고 그렇게 보채는 거야.
우리 남편이 공부도 잘하고 All A+ 나오고 경건했는데 목사안수도 못받고 죽었습니다.
그런데 채주가 와서 우리는 학비도 빚내어 했는데 채주가 와서 우리 자녀를 노예로 삼고자 합니다.
우리는 어떻게 하면 좋습니까? 하고 울고불고 보채니까 엘리사가 ‘여자여, 집에 무엇이 있느냐?’
‘아무 것도 없나이다.’ ‘없는 거 말고 있는 것 말해봐라. 뭐가 있느냐? 글쎄..’
‘기름한병 외에 아무 것도 없나이다.’ ‘자꾸 없나이다 하지 말고 기름한병 있나이다. 그렇게 말해야지.’
‘됐다. 그러면 동네가 가서 그릇을 빌리는데 큰그릇을 빌리고 많이 빌려.’
‘따르면 계속 나올테니까 팔아서 빚도 갚고 생활도 해라.’
그래서 모자가 동네에 가서 그릇을 많이 빌려왔는데 계속 따르면 계속 나오는 거야.
기름 한병 안에서.. 한 독이 차고 넘치고 또 나와.
나중에 그릇에 다 차고 나니까 아이가 ‘엄마 그릇이 없는 데요’ 하니까 기름이 뚝 그쳤다는 거야.
팔아가지고 빚도 갚고 생활도 했다는 그런 얘기죠.
하나님은 구원이시라.
자, 이 부분을 어떤 이상한 부흥강사들이 뭐라고 하느냐?
거기 빌려온 그릇이 무엇이냐? 그릇은 믿음입니다. 할렐루야.
뭐가 그릇이 믿음이야? 그릇은 그냥 장독이야. 장독. 기름독. 그릇은 그냥 그릇이예요.
기름은 뭐냐? 기름은 성령입니다. 할렐루야.
무슨 기름이 성령이야? 기름은 감람유 올리브유입니다.
4장 7절 봅니다.
7 그 여인이 하나님의 사람에게 나아가서 고한대 저가 가로되 너는 가서 기름을 팔아 빚을 갚고 남은 것으로 너와 네 두 아들이 생활하라 하였더라
그러면 그 성령이 기름이면 성령을 팔아서 생활하면 됩니까?
영적으로 해석해야 될 부분이 혹 있습니다.
그런데 그런 부분은 어쩌다가 있고 대부분은 문자대로 읽어야 되는데, 습관적으로 모든 성경을 막 이상하게 해석할려고 하는 그런 것은 잘못된 겁니다. 아주 위험한 발상이예요.
그리고 그 뒤에,
8 하루는 엘리사가 수넴에 이르렀더니 거기 한 귀한 여인이 저를 간권하여 음식을 먹게 한 고로 엘리사가 그곳을 지날 때마다 음식을 먹으러 그리로 들어갔더라
배가 고프면 음식을 먹으러 들어가고, 또 목이 마르면 물도 한잔 마시고 가고 피곤하면 쉬어가고 영 저물면 자고 가고..
이렇게 갈 때 마다 들르는 집이 있어요.
이 사람들이 자주 오니까 그 부인이 자기 남편보고 ‘저 여보 저분들이 아무 래도 여느사람와 같지 않은 데, 자꾸 이리로 지나가니 어찌 하리요?
그러니까 우리가 방을 따로 하나 게스트룸을 하나 만들어서 저분들에게 자기 집같이 편하게 쉬게 하는게 좋지 않소.’
‘당신이 원하면 그리해보지..’
그래서 방 하나 만들어서 이불도 등대도 책상도 다 만들었어.
마침 그 날도 엘리사가 자기 종 게하시하고 들어가니까 아이고 새로 집을 지어서 방을 만들어가지고 기본적으로 쓸만한 가구를 다 준비해서 그렇게 맞이해서 인도하면서 지금은 방이 따로 만들어졌으니까 부담없이 자기 집처럼 쉬십시오. 한 거예요.
엘리사가 너무 고마워서 ‘부인 혹시 왕에게 나 방백에게 나 군대장관이나 청탁이나 부탁할 것 없소? 내가 좀 통하는 편인데..’ 그러면서..
하니까 그 부인이 ‘나도 그저 내 백성중에 있는데 나라고 무슨 특혜 받아서 되겠습니까? 저는 아무 부족한게 없습니다.’ 하고 나가는 거야.
나갔는데 게하시가 ‘저, 선생님 이집에는 부족한것은 없지만 한가지 바깥양반은 연세가 많고 부인이 아들이 없습니다. 아이가 없습니다.’
‘그래? 그럼 부인 다시 불러라.’ 부인을 불러왔어요.
‘보아하니 부인이 우리를 위해서 생각이 주밀하도소이다..’
‘내가 분명히 말하는데 당신 내년 이맘때에 옥동자를 품에 안을 것이오. ’
그러니까 그 부인이 ‘아이고 손님 농담하지 마십시오.’
그러고 얼굴을 붉히면서 나갔다는 거예요.
그런데 얼마안가서 정말 애기를 갖지 못하던 부인이 아주 잘 생긴 남자아이를 하나 낳아가지고 품에 안게 된 거예요.
저는 가끔 걱정이 돼요.
아니 바깥 양반은 나이가 많은데, 괜히 방을 하나 넣더니 외간남자 둘씩이나 들락날락 하더니 아이 못낳던 부인이 애를 낳았다네.
못네 걱정이 돼요. 성경은 걱정을 안하는데 내가 걱정이 돼요.
내 쓸데없는 걱정 때문에 머리가 세는 거예요. 그렇죠?
그런데 그 아이가 무럭무럭 자라는데, 여러분 아이가 없다가 어린 아이가 하나 방에 누워있어봐.
어린 아이 하나가 방이 누워 있는데 온 방이 가득하고 생명력으로 그 방에 충만한 것처럼 돼요.
그렇게 행복이 꽃피어 나는데, 하루는 이 아이가 자기 아버지 따라서 밭에 갔는데 ‘아빠!’ ‘왜?’ ‘머리가 아파요. 아야 아야 내 머리야. 내 머리야.’
‘머리가 왜 아플까?’
‘몰라요. 아야 아야 내 머리야’ 그러니까 ‘그럼 빨리 엄마한테 가서 펜달 한개달라고 해봐. 빨리 가서..’
엄마한테 와서 ‘엄마 머리가 아파 아야 아야 내 머리야.’
머리가 왜 아플가 엄마가 들썩 안아가지고 불덩이리같이 뜨겁더리 안고 방으로 들어가자마자 아이가 축 늘어져버린거야. 죽어버렸어요. 아이가.. 그냥..
여러분 차라리 그냥 없었으면 없는대로 그냥 살았을것 아녜요? 그렇죠?
있다가 없어져봐. 한창 그저 정성을 쏟고 사랑을 쏟고 재롱을 부리고 온 집안이 어린아이의 재롱으로 가득하다가 어느 날 갑자기 죽어보세요.
세상에 그같은 불행이 없는 거라..
강아지를 한마리 키우다가 죽어도 슬픈데, 아이를 낳아서 기르다가 대여섯살 그렇게 재롱둥이가 갑자기 죽어보세요. 안 겪어본 사람은 모르는 거야.
그래서 부인이 너무너무 슬퍼서 남편도 들어오고 하니까 남편을 보고 내가 어디 갔다와야 되겠다고..
당장 나귀를 메라고 하면서 종들과 가는 거예요.
남편이 ‘초하루도 아니고 안식일도 아닌데 어디 간다는 거요? 지금. ’
‘내가 갔다올테니까 당신은 가만히 있으라고..’
부인이 엘리사 집으로 찾아가는 거예요.
가서 엘리사의 발목을 붙잡고 방성대곡하고 우는 거야.
그러니까 게하시가 이런 세상에 대낮에 부인이 남자 발목을 잡고 뭐하는 거냐고 떼놓을려고 하니까,
‘가만 두라. 가만 두라. 저에게 무슨 괴로움이 있는 것 같은데, 여호와께서 내게 아무 것도 알게하지 아니했다.’
하니까 부인이 하는 말이 ‘내가 아들을 달라 하더이까? 나를 속이지 말라고 아니하였나이까? 어찌하여 아이를 줬다가 왜 빼앗아 갑니까?’
하니까 엘리사가 ‘아이고 하나님 또 사고쳤습니까?’
그러면서 종 게하시를 보고 ‘너는 이 지팡이를 가지고 쫓아가서 그 어린아이 시체위에 지방이를 얹어봐라.’
‘이보시오. 이 아이를 따라 가시오.’
하고 부인을 등떠밀었는데, 부인이 절대 안 간대.
‘내 주께서 나와 함께 하지 않으면 내가 한 발자국도 안 움직인다는 거야.’
할 수 없이 같이 와요.
엘리사와 같이 오는데, 오니까 게하시는 그 지팡이를 얹어놓고 그 아이가 살아나는가 와봤는데 안 살아나.
올라가니까 2층 다락방에 아이를 씻어서 눕혀놨어요.
그래서 엘리사가 가서 방안에 왔다갔다 하다가 큰대자로 아이 위에 엎드리고 또 일어나서 왔다갔다 하다가 엎드리고 세번을 그렇게 하니까, 아이 몸이 차차 따뜻해지면서 그 영혼이 돌아와가지고 일곱번 재채기하면서 깨어나는 거야. 살아났어요.
하나님은 구원이시라.
그래서 아이를 돌려줬죠.
그랬더니 그 부인이 하는 말이 ‘이제사 당신 입에 있는 말씀이 여호와의 말씀임을 내가 인정하겠나이다.’ 진작이 인정하지 진작에..
그리고 나서 선지자의 생도들이 학생들은 숫자가 많은데, 흉년이 하도 오래 지속되니까 학생들이 학교에서 먹을게 없어요.
그래서 공부가 중요한게 아니고 학교오면 그저 먹을것 구하러 다녀요.
온 산으로 들로 쏘다니면서 솥에 넣고 삶을 만한 것 뭐든지 거둬다가 솥에다가 삶은 거야.
그리고 밀가루 한줌 풀어서 허연 국물로 끼니를 떼우는 거죠.
막상 떠먹을려고 보니까 숟가락이 은숟가락이 시커멓게 변하는 거야.
‘아 내 주여 솥에 사망의 독이 있나이다.’
그래가지고 배가 고파서 그것 먹겠다고 다 기다리고 있었는데 사망의 독이 있다니까 그 때, 엘리사가 와가지고 혹시 가루 남은 것 있느냐? 없느냐?
밀가루 한줌 가져 오니까 솥에 풀어가지고 저어가지고 해독되었을테니까 먹어봐라.
청년들 흉내내면 안됩니다.
하나님은 구원이시라.
해독됐다는 거예요.
그리고 4장 42절에 보면,
42 한 사람이 바알살리사에서부터 와서 처음 익은 식물 곧 보리떡 이십과 또 자루에 담은 채소를 하나님의 사람에게 드린지라,
이렇게 흉년이 들고 먹을 것이 없는데 그래도 하나님의 선지자의 생도들을 생각하면서 첫열매를 누가 가져온 사람이 있었다고..
그 때 학생이 100명 되었는데, 빵 20개와 채소 얼마 가져왔는데 이걸 100명 앞에 도저히 펴 놓을 수도 없고 하니까, 선생님이나 드시게 하자 하면서 엘리사에게 가져온거야.
그래서 엘리사가 ‘나는 됐으니까 학생들에게 가서 나눠줘라.’
‘오 내 주여 이걸 지금 100명 앞에 베푸란 말입니까?’
‘글쎄 여호와의 말씀에 먹고 남으리라고 했으니까 가서 기도하고 나눠줘봐. 먹고 남을 거야.’
그래서 가져와서 100명의 신학생들에게 빵을 주는데 광주리에 담은 빵을 주고 나서 보면 또 있고, 주고 또 있고, 주고 또 있고.. 계속 줏어내는데 계속 나오는 거야. 광주리에서..
오병이어 같은 사건이 여기에도 있었단 말이죠.
지난 번에 엘리야때 있었죠? 사르밧 과부집에 가서 밀가루가 다하지 않는 일이 있었죠?
그러니까 적어도 그 예수님만 한게 아니라니까..
오병이어 같은 사건을 예수님만 한게 아녜요.
엘리야도 엘리사도 한 거예요.
그래서 이 사건도 역시 하나님은 구원이시라 그런 사건이죠?
얼마든지 하나님께서는 그런 우리로 하여금 사치하게 부귀영화 부자가 되게 하는 이런 약속을 한 적이 없지만 필요한 것은 다..
사람에게 무엇을 먹어야 할지 무엇을 마셔야 할지 입을 내신 분이기 때문에 뭐가 얼마만큼 필요한지 우리보다 더 잘 아시는 거야. 믿습니까?
공중에 나는 새를 봐라. 들에 백합화를 봐라. 하지 않았습니까?
[열왕기하 5장, 6장]
그 다음 5장에는, 5장-6장에는 그 유명한 나아만 사건이예요. 나아만 사건..
이건 다 아는 얘기죠.
그러니까 그 당시에 7년 씩이나 팔레스타인에 비가 안 오니까 옆에 나라까지도 이스라엘 백성 잘못한 것 때문에 주변 국가까지도 막 기근에 시달려서 약탈하러 왔어요. 약탈..
왔는데 약탈해 갈게 있어야 말이지..
7년 동안 비가 안 왔는데 아무 것도 없는 거죠.
그래서 괜히 먼데서 와서 헛걸음만하고 가는 거야. 헛걸음..
그래서 갈 때 길에 보니까 깜찍한 계집아이가 깡총깡총 놀고 있으니까 나아만이 냉큼 잡아갔어.
자기 부인에게 전쟁 기념으로 선물한다나 뭘한다나 하면서..
남의 집 딸을 잡아간거야. 나아만이..
그래서 전쟁에서 돌아갔는데, 얼마안가서 나병에 걸려요. 나병에..
큰 용사나 문둥병자더라. 그렇게 되어 있죠?
꼭 보면 인생이 살만하면 병들고 그렇죠?
군대장관이라 하면 그 때는 일인지하 만인지상 (一人之下 萬人之上)이야.
왕 바로 밑에 군부에 수장인데, 큰 용사인데 나병이라.
그래서 그야말로 그 집이 초상집처럼 됩니다. 완전히..
그래가지고 어찌할 바를 모르고 있는데, 포로잡혀온 계집애가 혀를 끌끌차면서 ‘아이고 그저 우리 장군께서 사마리아에 있는 하나님의 사람 앞에 있으면 당장 고칠텐데 어쩌고 저쩌고’ 쫑알쫑알 하니까,
부인이 있다가 ‘너 방금 뭐라고 했느냐? ’
‘아무 말 안했어요.’ ‘뭐가 말안해 방금 뭐라고 했느냐?’ 하니까 ‘있잖아요..’
‘그래서?’ ‘사마리아에 가면요’ ‘그래서?’ ‘하나님의 사람이 있걸랑요.’ ‘그래서?’
‘그 하나님의 사람에게 가면 우리 주인 장군님의 병이 나를 거예요..’
‘네 이놈..’ ‘정말이예요.’ 하니까 알아본거예요..
알아보니까 정말 그런 사람이 있다는 거예요. 엘리사라는 사람이 있다는 거죠..
그래서 아람 왕이 공식적으로 문건을 만들어가지고 예물 이런 것 선물 막 이런 것 막 쌓아가지고 나아만이 그것을 병고침 받기 위해서 찾아온거야.
찾아와서 공문을 여호람 왕에게 내미니까 여호람왕이 보니까 기가막히거든.. 자기에게 문둥병을 고치라니까..
그래서 여호람왕이 신음을 전폐하고 드러누워요.
‘내가 무슨 하나님이관대 사람을 죽이고 살리랴? 저가 왜 나에게 생트집을 잡아서 나병을 나보고 고치라고 하느냐?’
‘너희 모든 신하들 들어라. 이것은 순전이 또 다시 아람이 전쟁을 할 구실을 삼아서 우리에게 시비를 거는 거다.’ 하고 밥도 안 먹고 잠도 안 자고 드러누웠어요.
엘리사가 듣고 ‘왕이여 무엇때문에 식음을 전폐하였나이까?’
여차여차히 아람 군대가 시비를 걸었다고.. 시비는 무슨..
‘내게로 보내요. 내가 이스라엘에 하나님이 계신것을 딱 보여줄테니까..’
그래서 나아만 장군이 짐을 다 풀었다가 옮겨가니까 짐을 싸가지고 싣고 엘리사 집으로 가는 거야.
가서 보니까 엘리사 집이 거지같이 해가지고 집도 꾀재재 한데 굉장해 보이지 않고..
무슨 아산병원이나 삼성병원같이 지은 것도 아니고..
거기다가 쪼르르 게하시라는 종이 하나 나오더니 가서 엘리사에게 얘기하니까, ‘알았다 거 저기 앞에 요단강 개울에 가서 일곱번 목욕하고 났거든 집에 가라고 해라.’
문도 안 열어보고 나와 보지도 않고 ‘요단강에 가서 일곱번 목욕하고 났거든 집에가라’고 하니까,
나아만이 화가 머리끝까지 나가지고 ‘아픈 사람을 가지고 이리가라 저리가라.. 내가 낸데. 내다보지도 않고.. 일곱번 목욕하고 가라? 썅.’ 그러면서..
‘내가 아마나 강 바르발 강 우리 나라 강이 적어서 온 줄 아느냐? 가자! 썅!’ 가자는 거예요.
그러니까 그 수행원들이 ‘아이고 내 아버지여, 하나님의 사람이 그보다 더 어려운 일을 요구해도 병 나을려면 해봐야지 씻어서 나으라는데.. 갑시다. 날도 덥고 한데.. 해 봅시다. 그냥..’
또 말이 맞기는 맞거든.. 군인들이 단순해요.
그래서 가서 요단강에 가서 보니까 세상에 자기나라 아람나라의 아마나강 바르발 강에 비해서 강도 아니야.
여러분 우리가 한국사람이 대개 요단강에 안 가보고 요단강이 한강이나 낙동강처럼 큰 강인줄 아는데 개울이예요. 개울..
넓이 뛰기 잘하는 사람은 폴짝 뛰면 건너가요. 그런게 요단강이예요.
그것도 보통때 같으면 모르는데 7년 동안 비가 안 왔다니까.. 물도 없어.
물도 없고 강이라기보다도 웅덩이 같은 거예요.
웅덩이 같은 것을 가서 보니까 병 낫기는 고사하고 없던 병이 옮아올것 같애 보니까.
물이 썩어가지고..
이걸 보고 들어가나마나 해가지고.. 하다가 들어가봤지. ‘뭐야? 안 낫잖아.’
두 번째 들어가도 ‘뭐야? 안 낫잖아.’ 세 번째 ‘안 낫잖아.’ 네 번째 ‘뭐야?‘
다섯 번째 ‘안 났잖아.’ 여섯 번째 ‘뭐야?’
여섯 번째까지도 하나도 안 낫거든요.
그래서 일곱 번째 들어갈까 말까 하다가 여섯 번 들어가게 아까워서 들어가 보는 거지..
들어갔다가 나오니까 세상에 얼마나 깨끗이 나았는지 살이 마치 피부가 어린 아이 피부처럼 뽀송뽀송하게 나았버린거예요.
하나님은 구원이시라.
하나님이 하실려고 하니까 썩은 웅덩이 물 가지고도 나병을 낫게 하는 것이고, 포로잡혀간 계집아이를 하나를 갖다가 보내가지고 그 아이가 이웃나라 군대장관을 전도해가지고 하나님 믿게 만든것 아녜요?
그러니까 얼마나 나아만이 놀랬던지 다시 엘리사 집에 와가지고 문을 열어보든지 말든지간에 엎드려 절하면서 ‘내가 이제야 알았는데 참 신은 참 하나님은 이스라엘에만 계시는 것 알았나이다.’
하면서 ‘하오니 이 예물을 받으시옵소서’ 하면서 저 시날산 외투 그런 것을 갖다 쭉 예물을 줄려고 하니까 절대로 안 받는다는 거야.
안 받겠다하니까 옆에서 게하시가 침을 삼키면서 ‘또 우리 선생님이 저 좋은 것 안 받는다고.. 어매 좋은 것..’
게하시가 하는 말이 ‘나는 여호와의 사심을 가리켜 맹세하노니 내가 받고 말리라..’ 그랬어요.
그래서 안 받겠다고 하니까 그것 참 손이 부끄럽잖아요. 그렇죠?
가져왔는데 받지.. 끝까지 안 받고 하니까 그것을 다시 주섬주섬 싸는 손이 부끄럽잖아요. 나아만이..
그래도 안 받아..
그래서 나갈려고 하다가 한가지 소원이 있다는 거야. 뭡니까? 하니까,
‘이스라엘 땅의 흙을 나귀에 실을만큼 두어푸대 실었으면 좋겠다..’
‘뭐하게?’
제가 이 이스라엘 흙을 가지고 아람나라 우리 본국에 돌아가서 이스라엘의 흙을 펴 놓고 그 땅에 앉아서 그 이스라엘 하나님께만 경배하기 위해서 그런다는 거예요.
‘아하 굳 아이디어.. 얼마든지 가져가라고..’
나가다가 ‘하나만 더 있다는 거야. 소원이..’
‘뭐냐고?’
내가 내 고국에 아람나라에 돌아가면 우리 왕이 자기 신 님몬의 당에 들어가서 자기 신에게 제사할 때 나이가 많고 몸이 둔해가지고 절할 때 내가 절하도록 도와주다보면 본의 아니게 내 머리가 님몬신에게 마치 절하는 것처럼 되는데 당신 하나님이 그 점을 좀 이해해줬으면 좋겠다고..
이 보세요.
나아만이 사람이 진짜 은혜받고 보니까 조금 잘못된 것도 자기 양심에 거리낀다는 거죠.
여러분 사람이 은혜 받게 되면 죄라는게 조그만한 죄도 양심에 거리끼고 그래야 되는 거예요.
하나님은 구원이시라..
여러분 이렇게까지 해줘도 참 믿음이 안 생겨요. 여호람이.. 아직도..
학장의 소문이 나니까 선지자의 생도가 자꾸 몰려와가지고 신학교 경쟁율이 5:1 8:1 이렇게..
너무너무 학생이 많이 오는 거야.
교실이 모자라요. 그러니까 학생들이 도끼를 빌려다가 우리가 교실 한칸 지어보겠다고 뚝딱뚝딱 짓다가 도끼질이 서툴러서 도끼가 자루에서 쑥 빠져가지고 연못같은 늪에 빠진거야.
지금 같으면 대장간에 가면 2만원이나 3만원하면 도끼 하나 사면 되는데,
그 때는 전국에 도끼가 하나 아니면 두개 없어요. 이게.. 왜냐하면 이스라엘 사람들은 철을 다룰줄 몰라가지고 블레셋 사람들에게 가서 연장을 벼리고 하는 건데, 날을 세워서 오는 건데, 얼마나 고민이 되었든지 학생이 들이 코가 석자나 빠져있는거야.
그래서 엘리사가 와가지고 ‘왜 들 이렇게 기운이 없나?’ 하니까 ‘아 내 주여 도끼 빌려온 것인데, 물에 빠졌다는 거야.’
그러니까 엘리사가 나무 막대기 가져와라.
나무 막대기를 연못에 탁 던졌더니 나무막대기가 동동동 떠 가는 거야.
가더니 도끼 빠진곳에쯤 가니까 물속에 빠져있던 쇠덩이가 나무가지에 끼워서 나오는 거야.
자연 법칙을 초원하는 거죠.
그래서 그것을 돌려줬어요.
하나님의 구원이시라.
참 하나님이 할 일도 많죠. 도끼 빠진것도 건져줘야 되고..
그리고 그 때 아람왕이, 아마도 제가 볼 때 나아만은 세상 떠난 모양인데, 다시 아람 군대가 쳐들어와요.
쳐들어올 때마다 정확하게 복병을 어느 위치에 두었다가 한번도 실수없이 백발백중으로 막아내니까 아람왕이 화가 머리끝까지 나가지고 아마도 우리 중에 이중간첩이 있는 것 같다.
어떻게 열 번이나 군대를 보냈는데 한번도 실수없이 이스라엘왕이 막아냈느냐?
틀림없이 이중첩자가 있는 거야.
그 놈부터 잡자 해가지고 서슬이 시퍼렇게 설치니까, 한 현자가 있다가 ‘왕이여 그런 것이 아닙니다.’
‘그럼 뭐야?’
‘그런 것이 아니라 사마리아에 가면 하나님의 사람 엘리사가 있어가지고, 왕께서 지금 이불 밑에서 침상에서 무슨 생각하는 것까지 다 알고 그대로 그 이야기를 여호람 왕에게 하기 때문에 그런 거라고’ 하니까,
이 아람왕이 말하기를 ‘으흠, 그러면 그 엘리사부터 잡으러 가자’는 거예요. 멍청하기는 지금 엘리사가 왕이 이불 밑에서 무슨 생각하는 것까지 다 안다는데, 잡으러 간데.. 잡으러 가면 그것 모르나?
그래서 잡으러 간다고 군인들을 보냈는데, 그 때는 엘리사가 도단이란 성에 있었거든요. 도단성에..
도단성을 아람 군대가 와서 다 에워쌌다는 말이죠.
게하시가 나가서 혼비백산해가지고 ‘선생님 선생님 큰일 났습니다.’
‘어허 얘가 경거망동하지 말라고.. 뭘 가지고 호들갑이냐?’
‘호들갑이 아니라 아람 군대가 우리를 다 에워쌌나이다.’ 하니까 엘리사가 ‘하나님이여 이 아이의 눈을 열어서 보게 하소서.’
그래서 게하시의 눈을 열어서 보여주는데 보니까, 아람군대보다 몇배 더 많은 하나님의 천군천사들이 그 엘리사라는 예언자를 둘러 진치고 있고, 그 바깥에 아람 나라 군대 에워싸고 있는 그 바깥에 또 천군천사가 다 에워싸고 있는 거야.
그래서 엘리사가 나가서 ‘무슨 사람들이며 어디를 가는 사람이며 누구를 찾소?’ 하니까 ‘엘리사요 도단성을 찾소.’
엘리사가 ‘아하 도단성이라.. 도단성은 여기가 아니고 내가 안내하리이다. 내가 잘 알죠.’ 하면서 ‘하나님이여 이들의 눈을 감겨주소서.’
감겨가지고 어디로 가느냐?
사마리아 한 복판에 이스라엘 군대가 진을 치고 있는 한 가운데 다 몰아넣었어요.
다 몰아넣고 엘리사가 ‘하나님이여 이들의 눈을 열어 보게 하옵소서.’
눈을 떠서 보니까 이스라엘 군대 한복판에 에워싸여포위되어 있거든..
여호람왕이 신나가지고 ‘내 아버지여 치리이까 치리이까 죽여버릴까요?’
‘치기는 뭘 쳐요? 식사나 한 끼 잘 대접해서 평안히 돌아가게 하시오.’
여호람이 떨떠름하게 해가지고 그래도 식사 한 끼 잘 대접해서 아무도 안 잡고 다 돌려보냈습니다.
하나님은 구원이시라.
자 이렇게 해가지고 번번히 이렇게까지 이정도로 여호람왕에게 ‘하나님은 구원이시다’ 하는 것을 보여줬는데도 불구하고 여호람이 끝내 믿음이 안 생겨..
참 어떻게하면 좋겠어요?
그러니까 기적을 본다고 믿음이 생기는게 아니라고..
사람들이 하나님을 말씀 안에서 인격적으로 만나야 바른 믿음이 되고 바른 관계 하나님과 바른 관계가 회복된다는 겁니다.
기적이나 보고 굿이나 보고 떡이나 먹는 그런 신앙 가지고는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지 못해요.
그래서 한 권도 빼지 말고 66권 말씀을 애매한 것 희미한 것 없어질 때까지 명쾌하게 하나님 말씀을 이해할 수 있기를 주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아멘 (3부에 계속..)