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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문염송] 중에서.. (120편)
20220102
양 화상에게 어떤 중이 "거울을 녹여 형상을 만드는데 형상이 이뤄진 뒤엔 밝음이 어디로 갑니까?" 하니 화상이 말호대 "마치 대덕이 어릴 때의 얼굴과 같으니 지금 어디에 있는가?" 하였다. [법안이 다르게 말호대 "어느 것이 대덕이 부은 형상인고?" 하였다.] 중이 다시 묻되 "형상이 이뤄진 뒤엔 어째서 비치지 않습니까?" 화상이 대답하대 "비치지는 못하더라도 한 점도 속이는 것은 안 되느니라" 하였다.
("대답호대" 라는 글자는 원본 그대로 옮겨서 그렇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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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이뭣고]의 곁가지 김태현입니다.(방긋)
한 주일 잘 보내셨지요..(방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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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내용도 불성을 거울로 비유한 내용인데요.
불성의 드러남을 거울의 빛으로 비유해 설명한 내용이랍니다.
그리고
불성은 어릴 때의 얼굴과 같다 란 뜻은 불성은 어릴 때의 마음과 같다는 뜻이랍니다.
선문염송이나 선문답 등은 모두가 마음(불성)으로 연결시켜서 보시면 이해하시기 훨씬 쉬운데요.
예를 들어 오늘 내용은 [마음]을 [거울]로 비유한 거잖아요.
그러면 거울을 녹였다는 뜻은 마음을 녹였다는 뜻이 되지요.
그리고 마음을 녹였다는 뜻은 마음의 것들을 없앴다는 뜻이 됩니다.
그리고 형상을 이루었다는 뜻은 불성을 이루었다는 뜻이랍니다.
비유를 하면 육식의 마음을 녹여서 불성의 마음으로 이루었다는 뜻이 된답니다.
쉽게 말해 깨닫고 불성을 이루었다는 뜻입니다.
그러고는 중이 이렇게 묻지요.
그러면 불성을 이룬 뒤에는 불성의 빛이 드러남은 어디에 있습니까?라고 묻는 내용이 나오는데요.
이 말의 뜻은 쉽게 말해..
그러면 불성을 증득한 것은 어떻게 알 수 있습니까?
하고 묻는 거랍니다.
그랬더니 스승이 대답하기를..
"마치 그대의 어릴 적 얼굴과 같다"
라고 대답을 하는 내용이랍니다.
그리고 여기서 말하는 [밝음]을 의미하는 것은
거룩함, 충만함, 인자함, 드러남, 눈에 띄는, 특별한, 찬란함 등을 의미하는 뜻이랍니다.
쉽게 말해 얼굴이 밝게 빛난다는 뜻이랍니다.
(원본에는 양 화상이 아니라 스승으로 나와있음)
다시 정리해서 옮겨보면..
"마음의 것들을 버리고 불성을 이루면 그 불성은 어떻게 볼 수 있습니까?"
라고 물으니
"너의 어릴 적 얼굴과 같으니라."
라고 대답을 하는 것이랍니다.
그러면서 스승이 중에게
"그런데 너의 어릴 적 모습은 어디에 있는가?"
하고 은근슬쩍 다시 이렇게 되묻는 거랍니다.
쉽게 말해
"너의 불성은 어디에 있는가?"
하고 되묻는 것이랍니다.
그랬더니 엉뚱하게 이 중은
"그럼 나도 불성을 이루었는데 어째서 불성이 드러나지 않는 겁니까?"
하고 물으니 스승이 대답하기를
"비록 불성은 드러나지는 않는다 하더라도 너의 마음을 속여서는 안 되느니라.."
라고 대답을 해주는 거랍니다.
쉽게 말해 중은 지금 자기도 불성을 이루었다 착각하고 있는 거랍니다.
중은 지금
"나도 불성을 이루었는데 어째서 나는 불성이 드러나지 않는 겁니까?"
하고 물으니 스승이 대답하기를..
"비록 불성은 증득하지는 못했다 하더라도 너의 마음을 속여서는 안 된다"
라고 대답을 해주는 거랍니다.
참고로 이내용은 부처님이 사리불에게 묘법연화경/법화경(妙法蓮華經)에서..
[방편품] [비유품] [신해품] [화성유품] 등에서 연속해서 반복적으로 비유로 예를 들었던 내용이기도 하답니다.
그리고 오늘부터 시작되는 유마거사의 이야기에서도(제3장 제자와 보살들의 병문안(弟子品)에서도 연속적으로 부처님의 제자들에게 하는 말이 지금 내용과 같은 내용들로 꾸며져 있답니다.
예를 들어 묘법연화경/법화경(妙法蓮華經)에서는 이 내용을..
세존이 사리불에게 3승(三乘)은 방편이요 1불 승(一乘)을 증득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설명하실 때에 사리불이 이것을 깨닫고 세족에게 "제 스스로 내 마음을 속였나이다."라고 처음으로 세존께 고백한 내용이 바로 오늘 내용과 같은 내용이랍니다.
사리불도 깨닫고 증득했다고 착각을 했다는 뜻이지요.
그리고 자기 자신에게 속았다고 하는 내용이 바로 오늘 내용과 같은 내용이랍니다.
쉽게 말하면
비록 깨닫지는 못했다 하더라도 너 자신을 속여서 깨달았다고 착각을 하거나 깨달은 척을 해서는 안 된다는 뜻이랍니다.
그리고 불성을 증득한 사람들의 마음은 어린아이와 같이 순수하고 밝고 맑은 마음이라는 뜻입니다.
참고로 오늘 본문 내용을 읽다 보니까 끝부분의 문장에서 앞뒤가 좀 이상한 내용이 있어서 원본을 찾아 다시 해석해 본 문구가 있는데요.
원본에는
師云
雖然不鑑照
謾他一點不得
라고 되어 있더라고요.
본문 내용에서는
[화상이 대답호대 비치지는 못하더라도 한 점도 속이는 것은 안 되느니라] 라고 되어 있는데요.
이 해석에서는 주어에 해당하는 그(他)라는 표현이 빠져 있더라고요.
그래서 다시 수정해서 해석해 보겠습니다.
[스승이 말하길 비록 밝음(불성의 마음)은 비치지 않는다 하더라도 한점이라도 그(나)를 속여서는 안된다.]
로 해석을 해야 전체 흐름이 맞는답니다.
여기서 말하는 [그를]란 내 마음을 뜻하는 것이랍니다.
쉽게 말해
[내 마음을 속이지 말라]는 뜻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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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법에 대한 내용, 질문이 있는 경우 질문 내용
이 란은 우리들의 란인데요.
질문이나 세상살이 이야기 등을 자유롭게 나누는 란이랍니다.
그리고 내용 끝에 (진실)이라는 표시는 제가 체험한 내용들과 마음에 느끼고 있는 것들에 대한 [동의] 표시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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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있었던 질문 내용인데요.^^♡
"초보자들이 일상생활을 하면서 할 수 있는 수행 방법을 설명해 달라"라는 질문이 있었답니다.
결론부터 말씀드리면 어느 것으로 하시든 수행의 기본과 핵심은 [알아차림]과 [버림]이랍니다.
이 외에는 없습니다.
여러분들에게 필요한 것은 [알아차리는 방법]과 [버리는 방법]만 잘 인지하시고 꾸준히 하는 것이 수행의 핵심이랍니다.
[알아차림]은 좌선을 하시든 움직이면서 하시든 처음에는 자신에게 맞는 것으로 시작하시면 된답니다.
[버림]은 내 마음의 것들을 전부 버리는 것입니다.
힘들 것 같지만 하다 보면 잘 된답니다. (진실)
좀 더 설명드리면
[알아차림]을 앉아서 하는 것을 좌선(坐禪)이라 하고 움직이면서 하는 것을 보통 [위파사나]라고 하지요.
이 [알아차림]을 화두를 보고 알아차리면 간화선이 되는 것이고 마음을 보고 알아차리면 조사선이 되는 것이랍니다.
(그 외에도 오백여 가지가 넘게 있음)
그리고 어느 것을 하시든 자신과 가장 잘 맞는 것을 찾아서 하시면 되는 것이고요.
찾을 수가 없으면 저와 상담을 나누어도 좋습니다.
찾는 방법은 본인이 하고 있는 직업이나 취미 등을 통해 하시면 더욱 좋답니다.
수행은 놀면서도 얼마든지 할 수 있는 거랍니다.
예를 들어
상담업 쪽으로 일을 하고 계시는 분들이라면 상담을 하면서 나 자신을 알아차려 보시는 겁니다.
운전업 쪽으로 일을 하고 계시는 분들이라면 운전을 하면서 나 자신을 알아차려 보시고요.
탁구나 당국 나 골프나 독서 등을 하면서도 나 자신을 알아차리시는 겁니다.
그러면서 내 마음에서 일어나고 살아지는 것들을 알아차려보십시오.
그리고 내 마음이 편하면 편한 대로 내 마음을 바라보시고
내 마음이 불편하면 불편한 대로 내 마음을 알아차리시는 거랍니다.
앉아서 하는 좌선은 알아차리는데 한곳에 집중해서 알아차림을 하기에 좋고,
움직이면서 하는 알아차림은 언제 어디서나 순간순간 알아차리기에 좋답니다.
(참고 : 순간순간하는 것을 찰나 삼매라 하는데 초보자들에게는 이 찰나 삼매가 효과는 더 좋답니다.)
참고로 어려운 불교 용어들은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된답니다.
무조건
지금은 현재 이 순간 깨어서 알아차리시고..
마음을 수시로 바라보시고
마음을 비우고 버리십시오.
백팔배를 하면서 [알아차림]을 해도 되고..
기도를 하면서 [알아차림]을 하셔도 되고..
걷거나 일을 하면서 [알아차림]을 하셔도 된답니다.
그때그때 잊지만 말고 잘 챙겨서 열심히 알아차림을 하시다 보면 반드시 터지게 되어있답니다.
하다 보면 깜박깜박 잊을 때가 많은데요.
그래도 괜찮습니다.
다시 챙겨서 알아차리시면 된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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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초보자 내용
이 글은 수행을 처음 하시는 분들을 위한 부처님 내용이랍니다.♡
어려운 용어들은 가르치는 위치에 계시는 분들을 위한 것이니 초보자분들은 크게 신경을 쓰지 않아도 된답니다.
오늘도 사성제(四聖諦)에 대한 내용 중 고성제(苦聖諦)를 끝내고 집성제(集聖諦)의 수행 방법인데요.
사성제의 전체 내용을 한문식으로 표현하면..
고(苦)·집(集)·멸(滅)·도(道)라고 말씀드렸는데요.
이 네 가지의 수행 방법은 해탈로 가는 수행 순서를 말하는 내용이랍니다.
고(苦)와 집(集)은 깨어서 알아차리는 방법을 기록해 둔 것이라 말씀드렸고,
멸(滅)은 마음을 비우고 버리는 방법을 기록해 둔 것이라 말씀드렸고,
도(道)는 이 모두를 성공시킨 후 [팔정도]나 [바라밀]등을 기준으로 행하면서 후 공부를 이어나가는 것들을 기록해 놓은 것이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리고 간화선도 이 사성제를 응용해 중국인들에게 맞게 수행 방법이 개발된 것이라 말씀드렸답니다.
사성제를 요즘식으로 표현하면..
(1)
고통과 괴로움(즐거움도 포함) 등을 깨어서 알아차려보아라,
(2)
모든 괴로움과 고통은 어디서 왔다가 어디로 사라지는지? 그 원인을 알아차려보아라,
(3)
마음에 것들은 욕망의 완전한 소멸이며, 버림이고, 포기이고, 그것으로부터의 해탈이며, 초연함이다.
쉽게 말해 모든 것을 마음에서 들고 있지 말고 내려놓고, 버리라는 뜻입니다.
(4)
도(道)는 깨닫고 증득을 했으면 [팔정도]나 [바라밀] 등을 기준으로 지속적으로 관리해 나가라는 뜻이 담겨 있답니다.
지금은 이러한 것들은 크게 신경을 쓰지 마시고 열심히 나와 내 마음과 현재 이 순간을 깨어서 알아차리는 일에만 집중해 보시기 바랍니다.
간화선으로 하시는 분들은 화두를 열심히 깨어서 알아차려보시고요.. (고와 집)
열심히 하지도 않으면서 수행이 이러쿵저러쿵하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답니다.
그리고
초보자들에게 제일 중요한 것은 (1)(2)랍니다.
(1)과(2)가 숙달된 분들은 (3)으로 들어가시면 된답니다,
(3)을 이루신 분들은 (4)는 한결 수월하게 이루어 나갈 수 있답니다.
그러나 바로 (3)과 (4)로 들어가기에는 어려움이 따를 건데요.
그러나 (3)은 바로 해보시는 것은 의미가 있답니다.
그 이유는 과거 생에 수행을 오래도록 하셨던 분들은 가능할 수 있으니까요.
그러나 일부 사람들이 바로 (4)를 통해 수행을 하는 것이라고 가르치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이것은 모르고 하는 소리랍니다.
왜냐하면 (4)는 깨닫고 증득한 사람들이 팔정도 등을 기준으로 오후 공부에 해당하는 것들이라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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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과 (2)를 하라는 이유는 예를 들어 비유를 하자면
마른 땅에 박힌 잡초를 뽑을 때에는 물을 주고 갈아엎어야 잡초가 잘 뽑히고 곡식을 심기가 좋은 것과 같답니다.
고(苦)의 알아차림을 통해 나의 마음을 말랑말랑하게 하라는 뜻입니다.
(저도 이것을 거쳤답니다.)
그러면 한결 수월하게 멸(滅)을 할 수가 있다는 뜻입니다.
(1)(2)를 거치지 않고도 (3)이 되시는 분들은 바로 (4)로 들어가십시오.
참고로 부처님이 말씀하시는 고통이란 즐거움과 행복도 포함이 된답니다.
한번 즐거움을 맛보면 대부분이 또 그 즐거움을 맛보려고 다시 그 고통 속으로 들어가기 때문입니다.
깨닫지 못한 사람들은 이미 자신 안에 엄청난 즐거움과 행복이 있다는 사실을 모르기 때문에 자꾸 밖에서만 즐거움과 행복함을 구하려는 것입니다.
자기 안에 보물이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것이지요.
부처님이 했던 방법은 이렇게 네 가지의 순서로 수행을 해나가는 방법인데요.
말만 어렵지 마음먹고 실제로 해보면 쉽답니다.
다만 방법을 모르고 하거나 하고자 하는 의욕과 성의가 없으면 정말로 힘만 들고 어렵지요.
(수행자들 중 이런 분들이 정말로 많음)
간화선도 사성제의 수행 방법을 그대로 응용한 수행 방법이랍니다.
고(苦)는 화두로 대신한 것이고,
집(集)은 의단(疑團)을 말하는 것이고,
멸(滅)은 화투 타파를 이르는 것이고,
도(道)는 도인의 길을 말하는 것이랍니다.
우리들도 오늘 내용을 잘 듣고 부처님 식으로 따라 해 보겠습니다.^^
(※)
여기서 말하는 법이란 나의 몸을 포함해 마음 밖의 모든 것들을 말하는 것이랍니다.
먼저 부처님이 무슨 말씀을 하시는지 잘 들어보겠습니다.^^♡
(※)
들으실 때 각자가 본인들 마음과 연관시켜서 들어보십시오.
그러면 한결 이해하시기 좋고 어쩌면 중간에 깨달으시는 분들도 나올 수 있답니다.(진실)
(아래의 링크를 복사 또는 누르세요..^^)
https://www.youtube.com/playlist?list=PLdI9V6YYR96JCtEaMZJYfcrU6eEYW3ub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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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것들을 깨어서 알아차리란 뜻이랍니다..)
대념처경.15법념처 E4성제 2집성제
2. 괴로움의 일어남의 진리 집성제
(저번 주에 이어서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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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42~
마음과 물질의 세계에서 시각 대상에 대한 욕망이 유혹적이며 즐거운 것이다.
거기서 이 욕망이 일어나고 거기서 자리 잡는다.
소리에 대한 욕망이 유혹적이며 즐거운 것이다.
거기서 이 욕망이 일어나고 거기서 자리 잡는다.
향기에 대한 욕망이 유혹적이며 즐거운 것이다.
거기서 이 욕망이 일어나고 거기서 자리 잡는다.
맛에 대한 욕망이 유혹적이며 즐거운 것이다.
거기서 이 욕망이 일어나고 거기서 자리 잡는다.
몸의 접촉에 대한 욕망이 유혹적이며 즐거운 것이다.
거기서 이 욕망이 일어나고 거기서 자리 잡는다.
마음의 대상에 대한 욕망이 유혹적이며 즐거운 것이다.
거기서 이 욕망이 일어나고 거기서 자리 잡는다.
~10: 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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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설)
집성제(集聖諦)란 고성제 다음으로 두 번째 알아차림 방법인데요.
집성제란 한 마디로 말하면
"내 마음에 왜 이러한 것들이 자리를 잡게 되었지..?"
고성제는 [안이비설신의]를 통해 들어오고 나가는 것을 현재 이 순간 알아차리는 방법이라면..
집성제의 뜻을 살펴보면 집합
(集合) 할 때의 그 집(集) 자로 "모이는 것을 살핀다." "관찰한다."라는 뜻을 담고 있는데요.
여기서 [모인다]라는 뜻은 [모여서 자리를 잡는다.]란 뜻이랍니다.
그럼 무엇이 모여서 자리를 잡느냐? 하면..
[안이비설신의]을 통해 들어오고 나가는 대상이나 현상 등을 접했을 때 즐겁고 유혹적이고 그 유혹이 욕망으로 나의 마음에 자리를 잡게 된다는 뜻이랍니다.
예를 들어 삼대 욕망이나 그 외에 것들을 예로 들어보면..
성적으로 매력을 느끼는 여성이나 남성 또는 음식이나 돈 또는 명예 등을 접했을 때..
성적으로 매력이 있는 섹시한 여성이나 남성을 접했을 때..
맛있는 음식이나 오락 등을 접했을 때..
예를 들어 보거나, 듣거나, 냄새를 맡거나, 피부로 감촉을 느끼거나, 마음에 들었을 때..
이런 대상을 만났을 때 마음의 대상에 대한 욕망이 유혹적이고 즐겁잖아요.
그리고 거기서 이 욕망이 일어나고 거기서 자리를 잡는다는 얘기랍니다.
거기서 즐거움을 느끼고 유혹을 느끼게 되지요.
그리고 거기서 이 욕망이 일어나고 거기서 마음에 자리를 잡게 됩니다.
그래서 성적으로 타락하는 사람들도 많이 있고 노름이나 술 등을 지나치게 유혹을 이기지 못하고 거기서 자리를 잡음으로 해서 헤어 나오지를 못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또는 친하게 지내던 친구나 연인이나 가족들도 여러 가지 욕망과 유혹과 주관과 관념 등이 내 마음에 자리 잡게 됨으로써 그 고정관념에서 헤어 나오지 못하는 분들이 많이 있습니다.
덧붙이자면 그렇게 마음에 자리를 잡게 되면 나에게는 신념이 되고, 애착이 되고, 집착이 되고, 사상으로 굳어져 이러한 것들로 인해 욕망이 불타오르게 됩니다.
그리고 모든 의식과 생각은 그 욕망 속으로 향하게 되지요.
집성제는 그러한 원인들을 알아차리란 뜻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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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 수행자 내용
이 글은 연꽃이 활짝 피신 네 분을 위해 신설된 글이랍니다. ♡
[유마경]은 [법화경]과 아울러 보살들을 가르치는 경전이랍니다.
이 말의 뜻은 깨닫고 증득한 사람들은 유마경을 통해 자신의 마음과 비교를 해 보면서 부족한 점들을 보충해 나가 보라는 뜻이 담겨 있답니다.
(아래의 사이트를 복사 또는 누르세요..^^)
https://youtu.be/vtL4VwXhpA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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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석은 갈호 안에 넣겠습니다.^^)
39:40~
제3장 제자와 보살들의 병문안(弟子品)
그때 유마는 생각하였다.
‘세존께서는 내가 병에 걸려 병상에서 신음하고 있다는 소문을 들으셨을 터인데도 아라한이시며 완전한 지혜를 지닌 여래께서는 아무도 대신 보내서 내 병을 묻지 않으신다.
그분은 나를 조금도 염두에 두지 않고 가엾게 여기지도 않으신다는 말인가?
(이 내용은 유마거사가 방편으로 꾀병을 부려 여러 제자들을 불러드리는 내용인데요. 참고로 유마거사는 부처님과 버금가는 도력을 가지고 계셨던 분이시랍니다. 그리고 유마경은 보살들의 지침서라고 보시면 된답니다. 깨닫고 증득한 사람들이 후 공부를 하는데 있어서 필수라는 이야기입니다. 지금부터 진행되는 유마경 내용과 나의 마음을 비교해 보면서 수행을 이어나가 보십시오. 그러면 틀림이 없답니다. 저도 지금 그렇게 해나가고 있고요. -진실-)
ㅡ♡ 본문 내용 시작~ ♡
<사리불의 좌선>
세존께서는 곧 유마의 이런 생각을 꿰뚫어 보시고 사리불에게 이르셨다.
“사리불이여, 유마의 문병을 다녀오지 않겠는가?”
그러자 사리불이 세존께 여쭈었다.
“세존이시여, 저에게는 유마를 문병할 능력이 없으니 문득 다음과 같은 일이 생각나서입니다.
언젠가 나무 아래에 앉아서 선정에 들어 있을 때의 일이었습니다.
유마가 제게 다가오더니 이렇게 말하는 것이었습니다.
‘대덕 사리불이시여, 그대가 쫓고 있는 것은 단지 그 방법일 뿐 좌선은 결코 수행의 대상이 될 수 없습니다.
원래 몸도 마음도 삼계(三界) 가운데 그 모습이 내비치지 않도록 해야 참다운 좌선인 것입니다.
멸진정(滅盡定/모든 마음의 활동이 고요히 가라앉아 있는 상태의 선정)에 들어 있는 그대로 행주좌와를 내 보이는 그런 좌선을 행하소서.
이미 획득한 성자로서 예의를 잃지 않으면서 평범한 사람들의 성품마저 지니는 그런 좌선을 행하소서.
그대 마음이 안도 아니고 바깥 사물에도 향하지 않도록 좌선을 행하소서.
그릇된 견해까지도 무시하지 않고 37조도 품 위에 모습을 나타내는 그런 좌선을 행하소서.
윤회를 부르는 번뇌마저 끊지 않고 그대로 열반에 드는 그런 좌선을 행하소서.
대덕 사리불이시여, 누구인가 이미 그러한 좌선을 행하고 있다면 세존께서는 반드시 그를 진정한 좌선인(坐禪人)이라고 부르실 것입니다.’
세존이시여, 당시 저는 그가 설하는 이 같은 진리를 듣고 일언반구도 대꾸할 수가 없었습니다.
그러기에 저는 저 고매하신 유마의 문병은 엄두조차 낼 수가 없는 것입니다.”
~42:09
(보충 설명)
지혜 제일이라 일컫던 사리불은 부처님의 수제자로 알려져 있는 사람이지요.
오늘부터 진행되는 내용들은 부처님의 수제자들이 줄줄이 유마에게 이끌려가 혼쭐이 나면서 가르침을 받는 내용들을 부처님에게 고하는 내용들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그랬던 유마에게 다시 가려니 내키지 않아 하는 내용들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만약에 저 같은 경우라면 저의 기질상 겁을 먹기보다는 더 가르침을 받고 싶어서라도 끝까지 가고 또 가서 배우려고 했을 것 같은데요. (진실)
무슨 일이든 열정적으로 하다 보면 이루는 것이니까요.
아무튼 오늘 내용에서 우리가 배워야 할 점은..
★ 그대가 쫓고 있는 것은 단지 그 방법일 뿐 좌선은 결코 수행의 대상이 될 수 없습니다.
(제 경우는 이 내용에 백 프로 동의를 하는 내용인데요. 여기서 말하는 좌선이란 수행을 뜻하는 건데요. 지금 유마거사의 말씀은 마음이 좌선을 해야지 몸만 좌선을 하고 있으면 안 된다는 뜻이랍니다. 참으로 오늘날에 있어서도 정곡을 찌르는 그런 내용인데요. 오늘날에 있어서도 수많은 수행자들이 잘못된 방법으로 수행을 쫓고 있지요. 수행도 그렇고 예불 문화도 그렇고 천도재다 제사다 명패다 하는 것들도 그렇고 부처상을 진짜 부처로 생각하고 신을 모시듯 모시는 것들도 그렇고 특히 수행에 있어서도 누가 제일로 많이 좌선을 오래 버티고 앉아있느냐? 가 그 사람의 도력과 실력으로 평가되고 있는 것들도 그렇고 지금 내용의 뜻은 좌선은 결코 수행의 대상이 될 수 없다 하는 내용이랍니다. 좌선은 집중을 하기 위한 하나의 방편일 뿐 목적은 아니라는 뜻입니다. 좌선은 해도 좋고 안 해도 아무런 상관이 없다는 뜻입니다. 좌선 같은 것들이 수행의 목적이 아니라는 뜻입니다. 그럼 유마거사의 뒤에 이야기들을 계속 들어보실까요..)
★ 원래 몸도 마음도 삼계(三界) 가운데 그 모습이 내비치지 않도록 해야 참다운 좌선인 것입니다.
(삼계(三界)의 뜻은 시간 관계상 각자가 사전을 찾아보십시오.^^ 아무튼 어디에서 수행을 하든지 남들에게 보이듯이 하는 수행을 하면은 참다운 수행이 아니라는 뜻입니다. 좌선을 해도 마음이 앉아있어야지 몸만 앉아있어 봐야 말짱 꽝이라는 뜻입니다.)
★ 멸진정(滅盡定)<모든 마음의 활동이 고요히 가라앉아 있는 상태의 선정>에 들어 있는 그대로 행주좌와를 내 보이는 그런 좌선을 행하소서.
(참으로 수행의 핵심을 찌르는 내용인데요. [행주 좌와 어묵 동정] 일을 하거나, 안 하거나, 앉거나, 눕거나, 말하거나, 안 하거나, 움직이면서도 마음을 고요히 유지할 수 있는 그런 알아차림을 하라는 뜻입니다.)
★ 이미 획득한 성자로서 예의를 잃지 않으면서 평범한 사람들의 성품마저 지니는 그런 좌선을 행하소서.
(제 경우는 마음에 쏙쏙 들어오는 그런 구절인데요. 깨닫고 증득을 했다고 해서 고귀한 척 위대한 척 품위가 있는 척 성자가 된 것처럼 그런 예의에 벗어나는 언행을 하지 말고 평범한 사람들의 성품을 마음을 가지고 행하라는 뜻입니다. 사리불에게도 이러할진대 수행도 안 하고 공부도 안하고 깨닫지도 못한 스님들이 깨달은척하는 그런 언행들을 평범한 일반 중생들에게 보이지 말라는 뜻이랍니다. 사리불도 유마게게 야단을 맞고 있는 중..^^)
★ 그대 마음이 안도 아니고 바깥 사물에도 향하지 않도록 좌선을 행하소서.
(티 내지 말고 조용히 알아차리라는 뜻)
★ 그릇된 견해까지도 무시하지 않고 37조도 품 위에 모습을 나타내는 그런 좌선을 행하소서.
(37조도 품이란 37가지의 수행 방법을 이르는 말인데요. 초보자분들은 이런 내용들은 그냥 무시하시고요 지금은 그냥 알아차림만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이 내용에서 다른 사람들의 의견이나 생각들(견해)도 무시하지 말라는 뜻은 수행 방법에 따라 각자가 가지고 있는 특징들이 다양하기 때문인데요. 수행은 알아차림이 그 근본이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의 방법들도 귀담아들어보라는 뜻입니다. 하나만 고집하지 말라는 뜻이지요. 그러나 부처님이 가르쳐 주신 알아차림(37가지)을 그 근본으로 삼으라는 뜻이랍니다.)
★ 윤회를 부르는 번뇌마저 끊지 않고 그대로 열반에 드는 그런 좌선을 행하소서.
(이 내용은 제가 자주 드리는 내용이기도 한데요. 한 생각이 일어나고 사라지는 것을 윤회로 비유하기도 하지요. 이러한 번뇌가 일어날 때마다 많은 수행자들은 생각을 없애려고 애를 씁니다. 그러지 마세요. 얼마 전에도 페북에서 수행을 가르치는 듯한 분께서 생각을 없애는 것이 수행이라는 식으로 가르치는 분들이 많으신데요. 웃기는 얘기랍니다. 생각도 육식에서 일어나고 사라는 하나의 현상이랍니다. 밥 먹고 잠자고 똥누는 것과 같이 우리의 일상 중에 하나랍니다. 유마거사의 말처럼 생각으로 인한 번뇌마저도 그대로 알아차림으로 들어가 보십시오. 무슨 말인가 하면 생각도 번뇌도 바라보고 알아차릴 수 있잖아요? 그냥 고요하게 바라보십시오. 그러면 된답니다.)
★ 대덕 사리불이시여, 누구인가 이미 그러한 좌선을 행하고 있다면 세존께서는 반드시 그를 진정한 좌선인(坐禪人)이라고 부르실 것입니다.’
(이 내용은 굳이 해석하지 않아도 될 것 같은데요. 중요한 것은 좌선을 하시든 움직이면서 하시든 화두든 어떤 것이 일어나고 사라지는 현상이든 그냥 현재 이 순간 의식이 깨어서 안으로 알아차리고 바라보는 것이 수행의 전부랍니다. 그리고 그때마다 마음을 비우고 버리는 것이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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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 선문답(禪問答)
중국 글은 뜻글자랍니다.
선문답에서는 마음을 뜻하는 것을 알아차리는 것이 키포인트랍니다.
모든 선문답은 그동안 공부한 내용들을 알아보는 것이랍니다.
깨닫고 증득한 것과는 크게 상관은 없답니다.
왜냐하면 우주보다 크고 넓은 이 불성(마음)의 세계를 몇 글자의 글과 말로서 가늠할 수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렇습니다.
그리고 깨닫고 증득한 기준점은 글이나 언어에 있는 것이 아니라 불성의 마음에서 오는 언행(言行)이 그 기준점이랍니다.
아무리 선문답을 잘 풀고 경전에 막힘이 없다 하더라도 불성의 마음이 드러나지 않으면 아무런 의미가 없다는 뜻입니다.
그러니 선문답 같은 곳에 너무 집착하지는 마시기 바랍니다.
우리들에게 중요한 것은 선문답을 통해 자신의 마음과 비교를 해보는 것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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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 선문(禪問)입니다.
[세존께 오통선인이 묻되 "부처님은 여섯 신통이 있으시고, 나는 다섯 신통뿐이니 어떤 것이 나머지 한 신통입니까?" 하였다. 이에 부처님께서 "선인아!" 하고 부르시니 선인이 대꾸하거늘 부처님께서 말씀하시되 "그 한 신통을 그대는 나에게 물었는가?" 하셨다.]
라는 선문이었는데요.
(답)
여기서 나오는 오통선인은 보통 아주 큰 무당들로 보시면 된답니다.
이들도 알아차림의 신통력이 있답니다.
한두 가지의 신통력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도 많이 있답니다.
여기서 오늘 내용은 다섯 가지의 신통력을 가진 한 도인이 세존에게 나머지 한 신통력을 묻는 내용이랍니다.
보통 불교에서 말하는 신통력이란 여섯 가지의 신통력을 말하고 있지요.
이것을 육신통(六神通)이라 합니다.
육신통이란
(1) 신족통(神足通). 마음대로 갈 수 있고 변할 수 있는 능력.
(2) 천안통(天眼通). 모든 것을 막힘없이 꿰뚫어 환히 볼 수 있는 능력.
(3) 천이통(天耳通). 모든 소리를 마음대로 들을 수 있는 능력.
(4) 타심통(他心通). 남의 마음속을 아는 능력.
(5) 숙명통(宿命通). 나와 남의 전생을 아는 능력.
(6) 누진통(漏盡通). 번뇌를 모두 끊어, 내세에 미혹한 생존을 받지 않음을 아는 능력.
을 말하는 내용이랍니다.
그런데 지금 오통선인이 세존에게 묻는 내용은 이 중에서 누진통(漏盡通)을 묻는 내용이랍니다.
그리고 이 [누진통]은 얻기가 제일로 힘든 신통력이기도 하지요.
그러나 이 [누진통]도 마음을 비우고 버리면 일 거에 해결이 된답니다. (※진실)
수행은 알아차림의 결정체랍니다.
그리고 앞서 다섯 가지는 깨달으면 누구나 거의 할 수 있는 것들이랍니다.
그러나 뒤에 있는 [누진통]은 불성을 증득해야만 얻을 수 있는 것이라 그렇습니다.
앞서 다섯 가지의 신통력은 무당들도 알 수 있는 신통력이지만 뒤에 [누진통] 만큼은 그 누구도 이것을 증득하지 못한 분들은 알 수가 없답니다.
그래서 오통선인도 세존께 묻는 것이고요.
그러나 일러준다 해도 알아들을 수가 없기 때문에 세존께서도
"그것을 내게 묻겠다고 네가?" 하는 거랍니다.
내가 말해도 너는 알아들을 수가 없다는 뜻이지요.
제가 요새 한 달 정도 시간을 좀 낼 수 있는 기회가 생겨서 여기저기 다니면서 방문 상담을 나누는 일을 했는데요.
하루는 우연히 어느 만남 자리에서 처음 뵙는 분이신데 무당에게 점을 보는 분이 계셔서 앞서 그분이 보고 싶어 하는 것들을 잠시 보아준 적이 있었는데요.
그분이 저에게 어떻게 하면 그런 것들을 알 수 있느냐고 물으시기에 제가 [현재 이 순간 깨어서 알아차리고 마음을 비우고 버리시면 누구나 알 수 있는 일]이라고 말씀드린 적이 있었는데요.
앞에 오신통은 깨달은 사람이라면 누구나 할 수 있는 아주 기초적인 것에 불과하답니다.
그러나 진짜로 중요한 것은 [누진통]이랍니다.
(그렇다고 저에게 점을 보러 오지는 마시고요.^^ 얼마 전에 한 분을 봐주기는 했지만 이분은 특별한 경우라 일부러 방편으로 봐준 것이랍니다. 앞으로도 이법을 알리는데 꼭 필요한 경우이거나 급한 경우에는 저의 알아차림을 보이겠습니다. 저도 부처님 제자로서 부처님이 하지 말라고 하는 것은 하지 말아야 하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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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주 선문(禪問)입니다.
다음 주에도 마음을 뜻하는 것을 알아차려 보시고 답을 주시면 되겠습니다. 15
[ 세존이 아난과 함께 길을 가다가 한 탑묘를 만나자 세존이 절을 하셨다. 이에 아난이 "그것이 누구의 탑묘입니까?" 하니 세존께서 대답하시기를 "과거 부처님들의 탑묘이니라" 하였다. 아난이 다시 묻되 "그는 누구의 제자입니까?" 하니 "나의 제자이니라" 하였다. 이에 아난이 말호대 "의당 그러할 일입니다" 하였다.]
이번 내용도 참 재미난 표현인데요.
부처님이 콕 집어서 재치 있게 에둘러서 하시는 말씀이랍니다.
이번 내용에서도 마음을 뜻하는 것은 무엇이고 어떤 내용이 들어있는지?
잘 알아차려 보시고 답을 주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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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 다음 주 선문염송
뜻을 아시는 분들은 간단히 답을 주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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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문염송] 중에서.. (121편)
20220117
마조가 좌선을 많이 했는데, 회양 선사가 어느 날 벽돌을 들고 가서 그의 암자 앞에서 갈았다.
이를 본 마조가 묻대
"벽돌을 갈아서 무엇하십니까?"
선사가 대답 호대
"거울을 만들려 한다."
마조가 다시 묻대
"벽돌을 갈아서 어찌 거울이 되겠습니까?"
선사가 대답 호대
"벽돌을 갈아서 거울이 되지 못한다면 좌선을 한들 어찌 부처가 되겠는가?"
마조가 다시 묻대
"그러면 어찌하여야 되겠습니까?"
선사는
"수레에다 소를 메워 끌게 하는데 수레가 가지 않거든 소를 때려야 되겠는가? 수레를 때려야 되겠는가?"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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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멋지게 마음을 표현한 내용이 나왔네요.
이번 내용에도 아주 깊은 뜻이 들어있는데요.
여러분들도 재미 삼아 한번 보시고 답변을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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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법문 동영상
제목: 나를 바라보는 시간(동효스님)
오늘 동영상 내용은 동효스님이라는 분의 법문인데요.
라디오에서 우연히 들어보고 유튜브를 찾아보니까 훌륭한 내용이 많아서 같이 공유해 보겠습니다.
(아래의 링크를 복사 또는 누르세요..)
https://youtu.be/cRoqvFOPB0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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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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