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분선 아래의 신약 설교노트는 설교의 최고 전문가 스펄전 목사님이 쓴 것입니다. 아래 노트를 토대로 성경 구절을 다 찾아 읽고 기도하며 주님을 찬양하시면 좋겠다는 생각에서 제가 타자 쳐 놓았던 것을 올립니다. 내일 주일이 되기 전 주말에 아래 말씀으로 은혜를 함께 나누고자 합니다.
쉼이 없는 자들을 위한 쉼
수고하고 무거운 짐 진 자들아 다 내게로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나는 마음이 온유하고 겸손하니 나의 멍에를 메고 내게 배우라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심을 얻으리니이는 내 멍에는 쉽고 내 짐은 가벼움이라 하시니라 (마태복음 11:28-30) |
예수님은 앞부분에서 인간의 책임(20-24절)에 관한 엄숙한 진리를 가르치고, 이어서 기도를 통해 선택 교리를 즐겁게 선포하셨다. 이제 그분은 방향을 바꿔 안식이 필요한 사람들을 그 길로 자유롭게 그리고 충분하게 초청하신다. 이 세 가지 사실은 확실히 일관적이고, 모든 기독교 설교 속에서 발견되어야 한다. 이처럼 사람들을 자기에게 나아오도록 초청하시는 분이 누구인지 기억하라.
지존자의 아들, 그때나 지금이나 하나님의 계시자이신 그분은 사람들이 두려워 말고 자기에게 가까이 나아오도록 명하시고, 이 나아옴 속에 안식이 있다고 말씀하신다. 자기에게 나아오는 자가 누구든 그분은 안식의 축복을 베풀어 주실 것이다.
주님의 은혜로운 초청 속에서 당신은 다음과 같은 사실을 주목해야 한다.
I. 당신을 묘사하는 성격.
1. 수고함. 그 형식을 불문하고, “수고하는 자들."
• 공공종교의 예배 속에서, 율법을 지키려는 노력에서, 또는 어떤 다른 자기의(義)의 길 속에서.
• 이득, 영예, 편리 등을 얻으려는 자아의 업무 속에서.
• 발견, 발명, 창출 등과 같은 세상의 업무 속에서.
• 사탄, 정욕, 술취함, 불신앙 등의 업무 속에서.
2. 짐을 짐. “무거운 짐 진 자들이 모두 초청 받는다.
• 피곤하고, 혼란스럽고, 실망스럽기 때문에 무거운 짐을 짐.
• 죄, 죄책, 두려움, 후회, 죽음에 대한 공포 등의 짐을 짐.
• 염려, 걱정, 탐욕, 야망 등의 짐을 짐.
• 슬픔, 가난, 압박, 중상 등의 짐을 짐.
• 의심, 유혹, 갈등, 내면의 무기력 등의 짐을 짐.
II. 당신을 초청하는 축복.
1. 쉼이 주어짐.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 양심에 대해, 속죄와 용서를 통해.
• 정신에 대해, 무오한 가르침과 확인을 통해.
• 심령에 대해. 사랑의 안식을 통해 예수님은 심령을 채우고 만족시키신다.
• 힘에 대해 얻을 만한 가치가 있는 대상을 주심으로써.
• 불안에 대해. 만사가 선에 따라 역사하신다는 확신을 주심으로써.
2. 쉼을 얻음.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 쉼에 쉼이 더해지는 복이다. 곧 쉼을 더 심화시키고, 확실하게 한다.
• 정욕과 욕망이 극복됨으로써 임하는 쉼이다.
• 주님께 충분히 헌신할 때 주어지는 쉼이다.
이 쉽이 당신을 얼마나 즐겁게 하고, 강하게 하며, 안심시킬까!
그것은 얼마나 크게 수고와 짐들을 완화시킬까!
III. 당신을 인도하는 방향.
1. “내게로 오라.”
• 한 사람 곧 살아 계신 구주요 모범이신 예수님이라는 사람께로 오라.
• 즉시 오라. 예수님은 지금 준비가 다 되어 있다. 당신은 어떤가?
• 수고하고 짐은 진 사람은 누구나 오라, 거부당할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 짐 진 채 오라. 당신의 마음속에 있는 짐을 그대로 가진 채 오라. 그러면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있는 모습 그대로 오라. 믿음으로 오라.
2. "나의 멍에를 메라."
• 내 명령에 순종하라.
• 섬김과 짐을 짊어지는 것을 통해 기꺼이 나를 본받고 따르라.
• 내가 너에게 제공하는 고난을 감수하라.
3. "내게 배우라"
• 당신은 모른다. 하지만 기꺼이 배우게 될 것이다.
• 당신은 트집 잡을지 모른다. 그러나 배울 마음을 가지고 있다.
• 당신은 마음을 다해 배우고, 나의 온유함과 겸손함을 본받으라.
IV. 당신을 설득하는 논증.
당신은 쉼과 섬김에서 주님 닮기를 원할 것이다. 그렇다면 그분에게 나아와 배우라. 그분에 대해 다음과 같은 사실을 기억하라.
1. 겸손한 교사: 실패하더라도 감당하고, 자신의 가르침을 반복 실천하며, 제자를 돕고, 타락한 자들을 회복시키심.
2. 무거운 짐을 놔두시지 아니함, "내 멍에는 쉽고.”
3. 그분은 자신이 당신에게 지워 주신 짐에 쉼을 주심, "내 멍에를 메고 … 그리하면 너희 마음이 쉼을 얻으리니."
+자석 +
예수님은 자기 주변에 모인 사람들에게 깊은 연민과 애정을 갖고 계셨기 때문에, 그들의 외적 상황에 맞추어 직접적인 초청의 기회를 베푸셨다고 나는 확신한다. 아마 그때는 거의 해가 질 즈음이었을 것이다. 그날은 우리 구주 자신이 열심히 일하신 날이었다. 밭에서 일하던 농부, 분주한 상인, 그물을 던지던 어부, 짐을 지고 가던 노예, 염려라는 무거운 짐을 진 부자, 세월의 무게로 말미암아 백발이 성성한 죄인 그리고 회한과 두려움으로 깊은 상처를 받은 짐 진 자 등, 이런 사람들이 그들의 마음을 이해하는 구주의 눈에 띄었다. 그러나 그들 속에서 그분은 수고하고, 고통 받는 세상의 모습을 보셨고, 모든 사람들이 받도록 계획되고 예정된 초청의 목소리를 발하셨다.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 그분은 죄 사함을 통해 짐 진 자들의 양심에 쉼을 주신다. 진리로써 불안한 지성에 쉼을 주신다. 신적 사랑을 통해 목말라 고통당하는 심령에 쉼을 주신다. 하나님의 섭리와 약속들을 가지고 염려로 가득 찬 영혼에 쉼을 주신다. 천국을 미리 맛보여 주심으로써 슬픔과 고난으로 점철된 지친 자에게 쉼을 주신다. 요약하면 "그분의 쉼을 실제로 누리게 된다. _E. R. 콘더(E. R. Conder)
그리스도는 "오라 내가 너희를 쉬게 하리라"고 말씀하신다. 내가 너희에게 쉼을 보여 주겠다는 것도 아니고, 쉼에 대해 말하겠다는 것도 아니다. 나는 진실한 사람으로 절대로 거짓말할 수 없는데, 내가 너희를 쉬게 할 것이다. 가장 큰 힘을 소유한 내가 그것을 줄 것이다. 가장 큰 의지를 가지고 있는 내가 그것을 줄 것이다. 가장 큰 권세를 가지고 있는 내가 그것을 줄 것이다. 그러므로 짐 진 죄인들아, 오라, 그리하면 내가 너희를 쉬게 할 것이다. 쉼은 가장 바람직한 선이요, 가장 적절한 선으로서, 당신에게는 가장 큰 선이다. 그리스도는 오라 즉 나를 믿으라, 그러면 내가 너를 쉬게 하리라고 말씀하신다. 내가 너희에게 하나님과의 평화 그리고 양심과의 평화를 제공할 것이다. 내가 너의 폭풍을 영원히 잠잠케 할 것이다. 내가 너에게 세상이 너에게 줄 수도 없고, 또 빼앗을 수도 없는 쉼을 주겠다. _ 토머스 브룩스
주여, 당신은 당신 자신을 위해 우리를 지으셨습니다. 그러므로 우리가 당신 안에서 안식할 때까지는 절대로 안식을 발견할 수 없겠나이다. _ 아우구스티누스
한 가난한 영국 소녀가 파리에 있는 레이 양의 집에서 육체는 병들고, 영혼은 절망에 빠져 있을 때, 그곳 아이들이 부르는 “나는 예수께서 말씀하시는 음성을 들었네”라는 찬송을 듣고 크게 감동 받았다. 그들이 “지치고, 피곤하고, 슬픈 자들아”라는 가사를 노래할 때, 그녀는 "그게 바로 나야! 바로 나야! 그분이 무슨 일을 하셨지? 그것을 말해 봐! 어서 말해봐!"라고 탄식했다. 그녀는 예수님이 자기 같은 사람들에게 어떻게 안식을 주셨는지를 노래하는 그 찬송가 가사를 전부 듣기 전에는 안식을 얻지 못했다. 이윽고 그녀는 "그것이 사실이냐?"고 물었다. "그럼요"라는 대답이 왔다. 계속해서 그녀는 “너도 예수께 나아갔니? 그분이 너에게도 안식을 주셨어?" 라고 물었다. "당연하죠." 몸을 일으킨 그녀는 “내가 너에게 가까이 가는 것이 싫지 않니? 이미 그분께 가본 적이 있는 사람과 함께 가면 그분께 나아가는 것이 더 쉽겠지?"라고 물었다. 그렇다고 말하자 그녀는 자신의 몸을 자신을 바라보고 있는 아이의 어깨에 편하게 기대고, 죽음의 고통 속에 있는 자로서, 아이를 꼭 붙들고, “이제, 너와 함께 예수님께 가 보자”고 중얼거렸다. _ The Sunday at Home
수많은 머리들이 그리스도의 품에 기대고 있다. 하지만 거기에 당신이 기댈 공간은 아직도 남아있다. _ 새뮤얼 러더퍼드
찰스 스펄전, 김귀탁 역, 『스펄전 신약설교노트』(크리스천다이제스트, 2020).
첫댓글 좋은 묵상의 재료가 되겠어요! 이 뼈대 위에 독자들 각자가 살을 붙이면 더욱 금상첨화일 것 같습니다.
네, 공감해요.
네, 그렇게 하시는 것이 제일 좋습니다😊
저도 성경구절을 찾아보고 스펄전 목사님이 구성한 틀을 따라 성경을 묵상해 보았습니다. 좋았습니다.
저도 그렇습니다~공감합니다👍
@아파르 두 분 모두 제일 바람직한 선택을 하셨네요^^ 좋습니다.
제 영혼과 육체 모두에 쉼이 필요합니다. 특히 영혼의 숨은 구주 예수께만 있음을 믿습니다. 좋은 묵상을 올려 주셔서 감사합니다.
공감 및 댓글 감사합니다.
주님께 배우기 원합니다.
마음을 다해 배우기 원합니다! 온유와 겸손의 학생이 되게 하소서 겸손한 교사이신 주님을 흉내내게 하소서.
그렇습니다. 아버지 외에는 아들을 아는 사람이 없고, 아들과 그리고 아들이 아버지를 알게 하려고 선택하는 사람 외에는 아버지를 아는 사람이 없습니다.
옳습니다!! 이렇게 하신 것이 아버지의 뜻이니이다. 주님을 찬양하기 위해 창조한 자들의 찬송을 영영히 받으시기를 원합니다.🙏💒
아멘!
내용이 풍성하고 믿음이 담긴 댓글을 써주셔서 감사합니다^^
이른 아침에 읽고 은혜를 받습니다. 감사합니다.
공감과 댓글 감사합니다. 힘찬 한주의 시작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