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에서 보듯이 2008불우이웃돕기 송년탁구대회가
28일 안양호계체육관에서 열렸습니다.
저희 오성희탁구클럽에서도 한팀이 참가 하여서 좋은성적을 거두었습니다..
선수: 강회장님.최기원님.오태규님.심재삼님.길호갑님.이미기님
심판: 오성희관장님.김미옥님.김경숙님. 김치영님.서숙희님. 저 .
응원단: 유경미님. 이원영님
이렇게대규모인원을 급파 자리를 빛내주셨지요..
전날 동호회송년대회가 여독이 풀리지도 않으셨을텐데 말이죠~~
쥬얼리김정아 인데 쏠로앨범냈다고
혼자와서 한곡부르고 갔는데 머리가 조막만하더군요..
앞사람이 메니저인데 카메라 찍었다고 난리치길래 인상함 찡그려주니 조용히 가던길 가더군요..

텐진세계선수권 우승자 현정화
김택수랑 4알잡히고 쳐서 간신히 이기더군요..
팬서비스차원에서 점수관리보단 묘기위주로 시합을 하더군요.
평소에는 김택수랑 5알잡히고 6대4정도로 현정화가 앞선답니다..

영원한 펜홀더의 로망 김택수
김택수라켓이 경매로 70만원에 낙찰됐답니다..그날의 최고가..
현정화의 세계선수권우승 기념패는 50만원.. 김택수와 현정화는 희희낙낙
반면 유승민은 몇년간 차던 18k금목걸이가 12만원에 낙찰 원가도 안나왔다고 울상~~
그날의 최고대박은 유남규감독 유니폼사신분!!!! 직접 하루레슨해 주신다고 ~~ㄷㄷㄷ

유승민과 주세혁의 시범경기에 심판으로 나가신 관장님과 미옥누님
앞으로는 저와 치영형님을 넣어주세요..
아직은 3급이지만 배워야죠뭐..

이날 kbsn에서 방송중계를 하고 있더군요..
스포츠아나운서의 꽃 김석류아나운서.
송지선 아나운서가 더 괜춘했는데 인제는 김석류가 대세더군요..
인터뷰하는 민주당 박영선 국회의원.남자들을 압도하던 그 카리스마..
나경원대변인과 입씨름하던게 엊그저께였는데~ㅎㅎ

뻬이징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차동민선수
탁구는 손에도 안대본것 같더군요..오로지 태권도만~~
아무리 타종목이라지만 그렇게 못할수가!!!
넌 밥도 발로 먹어.이눔아!!

조양호 한진그룹회장겸 신임탁구협회회장님.
선수와 아마추어가 함께하는 이런 시합들을 전국투어식으로
종종개최한다고 하더군요..
탁구의 프로화도 조만간 시행된다고하고 탁구계가 확바뀐느낌입니다..^^

저희동호회가 3위입상을 했습니다..
아깝게 준우승에서 분패를 했습니다만은
어떻게 3위까지 할수있었는지 정말 대단합니다....
오태규님은 유승민에게 8알잡히고 셧아웃시켜탁구계에 대반란이 일어키기도 하시고..
유승민은 충격먹어서 머리싸메고 온돌방에서 보일러틀고 누었답니다.

올림픽금메달리스트와 김치영형님..
복장보고 임원인줄 아셔서 같이 찍어 줬다는 소문이!!
사진정말 잘나온듯~~^^
이런 영광의 사진 ,현상까지 하셔서 액자에 보관하셔도 될듯합니다..

저와 치영형님.쑤키누이는 심판으로 따라갔습니다만은
이곳저곳 선수시합구경하러 댕기느라
심판관리하시는분이 남자두명 찾으러 수배까지 했더군요..
윗사진에서 보듯이 치영형님은 복장이 임원급이라 아무도 의심안받고 무사통과..
애꿎은 저만 끌려가서 온갖 귀고문을 당했습니다..ㅠㅠ
앞으로 저의 심판복장은 한복입니다...
첫댓글 ㅎㅎㅎ 시종일관 즐겁군요. 역시 태욱씨의 재치는 세계 일류입니다. 즐감하고갑니다...
응원하시느라 고생많이 하셨습니다..새해복많이 받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