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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81년에 사업가였던 헨리 리 히긴슨이 사비를 들여 창단했으며, 초대 상임 지휘자로는 같은해 10월 22일에 첫
연주회를 지휘했던 영국 출신의 조지 헨셸이 발탁되었다. 헨셸 이후에는 빌헬름 게리케, 아르투르 니키슈, 에밀
파우어, 칼 무크, 막스 피들러 등 독일계 지휘자들이 차례로 상임 지휘자 자리를 맡았으며, 1919년에는 프랑스
출신의 피에르 몽퇴가 부임해 프랑스 음악과 당대의 현대 작품들을 적극적으로 레퍼토리에 추가시켰다.
1924년에 몽퇴의 후임으로 상임 지휘자가 된 세르게이 쿠세비츠키는 전임자들과 달리 25년간 장기 재임하면서
악단을 엄격히 조련했으며, 바르토크의 관현악을 위한 협주곡 등 당대 작곡가들에게 작품을 위촉해 초연하고 라디오
방송 연주회를 정기적으로 갖는 등 활발한 대외 활동으로 악단의 명성을 확립했다. 1930년에는 바이올린 단원을
역임했던 아서 피들러의 지휘로 보스턴 팝스 오케스트라가 발족했고, 지금도 비시즌기에 정기적으로 팝스 콘서트를
개최하고 있다. 1936년에는 레녹스에 기반을 둔 버크셔 음악제의 상주 악단이 되어 여름 시즌에 공연하기 시작
했다. 버크셔 음악제는 훗날 탱글우드 음악제로 개칭되어 지금까지 존속하고 있으며, 보스턴 교향악단도 여전히
상주 악단으로 활동하고 있다. 쿠세비츠키의 후임으로는 프랑스 출신의 샤를 뮌슈가 임명되었으며, 뮌슈는 RCA를
중심으로 엑토르 베를리오즈나 클로드 드뷔시, 모리스 라벨 등 프랑스 관현악 작품을 위시한 대량의 음반을 취입
했다. 뮌슈 이후에는 에리히 라인스도르프와 윌리엄 스타인버그가 상임 지휘자를 역임했고, 1973년에는 역대
최초의 아시아인 상임 지휘자로 오자와 세이지를 초빙했다. 오자와는 29년간 직책을 역임해 악단 사상 최장 재직
기록을 경신했고, 2004년에 사임한 뒤에도 계관 음악 감독의 직함으로 종종 객원 출연하고 있다. 오자와의 후임
으로는 제임스 레바인이 첫 미국인 상임 지휘자로 취임해 화제가 되었으며, 레바인의 건강 악화로 2011년 계약
연장을 하지 못하고 3년간 음악감독을 공석으로 두다가 2014년 안드리스 넬손스를 음악 감독으로 임명한다.
상주 공연장과 주요 활동
설립 초기에는 보스턴 음악당을 주요 공연장으로 사용하고 있었으나, 1900년에 신축된 보스턴 심포니 홀로 옮긴
뒤 현재까지 사용하고 있다. 심포니 홀은 미국 뿐 아니라 전 세계 클래식 공연장들 가운데 가장 이상적인 음향 조건을
지닌 곳으로 유명하다. 주요 공연도 심포니 홀에서 개최하고 있으나, 위에 서술한 대로 여름 시즌에는 레녹스의
탱글우드 뮤직 센터에서 음악제 관현악단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 기간에는 젊은 음악 전공생들도 참가해 마스터
클래스와 세미나 등의 행사도 열리고 있다. 비시즌기의 보스턴 팝스 오케스트라 활동도 심포니 홀에서 개최하고
있으나, 야외 공연장인 해치 셸에서 공연하는 오픈에어 콘서트도 진행하고 있다. 영화음악도 자국 작품 위주로
녹음하고 있으며, 쉰들러 리스트와 라이언 일병 구하기의 OST 녹음에도 기용되었다. 홀과 인접해 있는 뉴잉글랜드
음악원과도 밀접한 관계를 맺고 있어서, 음악원생들에게 입장권을 할인해 주는 등의 혜택도 부여하고 있다.
녹음은 1917년에 무크의 지휘로 처음 시도했고 이후 쿠세비츠키도 취입했으나, 본격적으로 시작된 것은 뮌슈
재임기였다. 때맞추어 테이프와 스테레오 녹음 기술이 상업화되면서 RCA의 '리빙 스테레오' 로 수많은 양의 LP가
출반되었으며, 이들 LP는 해외에도 수출 혹은 라이선스 제작되어 악단의 유명세를 전 세계로 확대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뮌슈의 후임자들인 라인스도르프도 RCA에 베토벤 교향곡 전집과 피아노 협주곡 전집을 남겼으며,
스타인버그 재임기에는 독일의 도이체 그라모폰과도 계약을 맺어 스타인버그 자신과 부지휘자였던 마이클 틸슨
토머스가 영어권 음악을 중심으로 음반을 제작했다. 오자와도 도이체 그라모폰과 말러와 레스피기, 스트라빈스키
등의 곡을 녹음했고, 필립스에는 악단 최초로 말러의 교향곡 전곡 녹음을 남기기도 했다. 피들러 지휘의 보스턴
팝스도 RCA와 도이체 그라모폰에 여러 종류의 녹음을 남겼으며, 후임으로 임명된 존 윌리엄스와 키스 록하트도
가벼운 소품이나 영화음악, 팝송 등의 편곡물을 필립스와 RCA 등에 취입하고 있다. 실내악 활동으로는 악단원들이
결성한 실내악단인 '보스턴 심포니 체임버 플레이어스'가 유명하다. 출처: 위키페디아.
1919년 제10대 음악감독 프랑스 출신이었던 피에르 몽퇴는 당시 독일계 음악 일색이었던 미국 관현악단으로서는
이례적으로 프랑스 음악을 중시하고 부드러운 색채의 소리를 악단에서 뽑아내 화제가 되었다. 몽퇴가 1924년에
유럽으로 돌아간 뒤 러시아 출신의 세르게이 쿠세비츠키가 들어왔는데, 쿠세비츠키는 다혈질 기질 때문에 단원들과
트러블도 많았다. 하지만 그럼에도 역대 최장 재임 기간인 25년 동안 악단의 방송 출연이나 보스턴 근교의
탱글우드에서 여름마다 개최하는 탱글우드 음악제의 상주 관현악단 자격을 얻는 등, 악단으로서는 처음으로 제대로
된 황금기를 맞게 되었다. 쿠세비츠키는 악단을 엄격하게 조련하면서 기본 레퍼토리의 연주력을 갈고 닦았고, 거기에
사재를 털어 동시대 유명 작곡가들에게 신작을 위촉해 초연하기도 했다. 바르토크의 최만년 작품인 '관현악을 위한
협주곡' 이 이렇게 작곡되어 초연된 곡 중에 가장 유명하며, 지금도 보스턴 교향악단의 기본 연주곡으로 올라와 있다.
1949년에 쿠세비츠키가 사임한 뒤 샤를 뮌슈가 뒤를 이었는데, 전임자와 달리 비교적 유들유들한 품성이라 단원들과의
관계도 비교적 좋은 편이었다. 프랑스의 독일어권 지역인 알자스-로렌 출신인 뮌슈는 독일과 프랑스 음악에 모두
능했다. 뮌쉬는 젊은 시절 독일에서 음악을 배웠고, 지휘자가 되기 전에는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의
바이올린 단원이었는데, 이 시기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의 상임지휘자는 푸르트벵글러와 브루노 발터였다.
프랑스에서 지휘자로 전향한 뮌쉬는 보스턴에 입성한 후 전속사였던 RCA에 많은 녹음을 남기고 해외 공연도 적극적
으로 추진해 악단의 두 번째 전성기를 이끌었다. 뮌슈는 프랑스 출신 지휘자 중 출중한 지휘력으로 프랑스 음악 녹음
가운데 명연주가 상당히 많다. 하지만 그의 음악적 베이스라 할 수 있는 베토벤, 브람스 등 독일 정통 레퍼토리에서도
좋은 해석을 들려 주었다. 특히 엄청난 열정으로 가득찬 베토벤 교향곡 제9번 음반은 최근 국내에서도 재조명되고
있다. 뮌슈의 후임으로 오스트리아 출신의 에리히 라인스도르프가 69년까지 보스턴 심포니 오케스트라를 이끌었다.
라인스도르프는 재임기간 동안 엄청난 양의 레퍼토리를 다루었는데 같은 레퍼토리를 다시 올리는 일이 거의 없었
다고 한다. 베토벤 교향곡 제5번 조차 보스턴 재임 기간에 단 두 번 연주했다고 한다. 특히 전임자들이 다루지
않았던 말러와 브루크너를 레퍼토리에 올린 것은 그의 공적이다. 다만 토스카니니의 제자답게 과한 성격으로 막판에
단원들과의 관계는 좋지 않은 편이었다고 한다. 그러나 재임 마지막해에 녹음한 베토벤 교향곡 제9번은 매우 훌륭한
연주로 라인스도르프가 보스턴 심포니 오케스트라를 얼마나 훌륭하게 조련했는지를 잘 보여준다. 이 연주는
오랫동안 미국에서만 유명했지만 최근 우리나라에서도 재평가되면서 매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라인스도르프가
물러난 이후 독일 출신의 유대인 윌리엄 스타인버그가 그 뒤를 이었다. 보스턴 심포니에 취임하기 전 스타인버그는
피츠버그 심포니 오케스트라를 성공적으로 이끌었고 보스턴 심포니 오케스트라와도 여러 차례 공연하면서 호평을
받은 바 있었다. 하지만 보스턴 심포니에 취임한 이후 건강이 크게 나빠져 3시즌만에 사임했다. 말년에는 보스턴 심
포니 오케스트라의 유럽 순회 공연을 이끌었다.
1973년에는 창단 이래 최초의 동양인 지휘자인 일본 출신의 오자와 세이지가 제15대 음악 감독에 부임했다.
오자와는 2002년 사임할 때까지 거의 30년 가까이 악단을 이끌어 쿠세비츠키가 세운 역대 최장기 재임 기록을
갈아치웠고, 도이체 그라모폰과 필립스, EMI, 텔락 등에 많은 음반을 취입했다. 오자와는 초기에 프랑스 음악,
차이코프스키, 말러 교향곡 등으로 다양한 레퍼토리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고, 베를린 필의 차기지휘자 후보로 거론
될 만큼 승승장구했지만 오히려 나이가 들수록 음악적 재능이 떨어지는 느낌을 주었다. 1990년대 중후반 무렵부터
탱글우드 음악제의 개편을 둘러싸고 심한 갈등이 빚어지기 시작했고, 그 동안 별 탈 없이 흘러갔던 오자와와 악단
사이의 관계도 갑자기 흔들리기 시작했다. 언론까지 합세해 오자와를 디스했고, 2002년에 빈 국립 오페라의 예술
감독에 취임하게 되면서 보스턴 심포니의 상임지휘자직에서 물러났다. 오자와 사임 후에는 약 두 시즌 가량 음악
감독 공석인 상태로 활동했고 , 2004/05년 시즌부터 창단 이래 최초로 미국 본토 출신 지휘자인 제임스 레바인이
음악 감독에 부임했다. 레바인은 현대음악 작품의 연주에 특히 힘을 쏟았으며, 악단에서도 젊은 예술가를 지원하기
위한 기금을 마련하는 등 좀 더 대중 친화적인 제스처를 취했다. 레바인의 재임 기간은 2011/12년 시즌까지로
잡혀 있었으나, 파킨슨병과 추간판 탈출증, 좌골신경통 등의 지병 악화로 2011년 봄 상임지휘자에서 조기 퇴임하게
되자 2011-12년 시즌은 객원 지휘자들을 대거 초빙해 공백을 메꿨다. 2013년 5월 라트비아 출신의 지휘자
안드리스 넬손스를 2014~2015년 시즌의 새 음악 감독으로 내정했고, 넬손스는 예정 대로 부임해 2021~22년
시즌까지 계약을 연장하며 재임하고 있다.
경쟁 악단인 뉴욕 필하모닉이 1980년대 이후로 주춤하고 있는 상황에서, 북동부의 자존심을 대표하는 악단으로서
아직까지 강한 존재감을 과시하고 있다. 특히 뉴잉글랜드 음악원(New England Conservatory, 약칭 NEC)과
긴밀한 관계를 맺고 음악 교육 분야에도 투자를 하고 있어서, 단원 수급에도 비교적 안정적이라는 강점도 갖고 있다.
2009년에는 베네수엘라의 음악 교육 프로그램인 엘 시스테마가 미국에서도 보스턴을 중심으로 도입되었고,
여기에서도 보스턴 교향악단이 뉴잉글랜드 음악원의 교수진들과 합동으로 관현악 연주 지도를 맡고 있다.
상주 공연장으로는 1900년 완공된 보스턴 심포니 홀을 쓰고 있는데,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의 상주
두 번째 게반트하우스를 벤치마킹해 건립된 건물이다. 유럽식의 매우 육중한 모습이 꽤 인상적인 건물로, 미국
정부에서 역사적인 건축물(National Historic Landmark)-한국 기준으로 따지면 사적급-로 선정되어 있기도
하다. 홀 음향도 굉장히 좋아 유럽 유수의 콘서트홀이 벤치마킹 하기도 했다. 다만 2006년에 대규모 개보수 공사를
하면서 음향이 약간 달라졌다고 한다.
BSO의 시즌은 크게 10월초-5월초까지의 정규 시즌과, 7월초-9월초까지의 여름(탱글우드) 시즌으로 나뉘어진다.
정규 시즌은 일부 휴가기간을 제외하고 거의 매주, 적어도 주 2회, 많게는 오픈 리허설 포함 주 5회까지 가진다.
상임 지휘자가 1/3에서 반 정도를 지휘하고, 나머지는 이름있는 지휘자들을 초빙해서 연주한다. 보스턴 시민들이
오케스트라에 거는 관심이 크고, 학생 비율이 높은 보스턴의 특징과 BSO 특유의 티켓정책 덕분에 젊은 연령대의
관객들도 많아 꽉꽉 들어찬다. 게다가 오케스트라의 이름값에 걸맞는 걸출한 협연자들이 끊이지 않고, 첼리스트
요요마는 보스턴 근처에 살아 매년 협연을 한다. 여름 시즌은 보스턴에서 차로 2시간정도 떨어진 매사추세츠 주
레녹스의 탱글우드에서 공연한다. 메인 공연장은 천장과 뒷벽만 있고 바깥쪽 외벽은 없는 반개폐형 야외 공연장
구조로, 공연장 뒤의 넓은 잔디밭에 앉아서 공연을 감상할 수 있다. 레파투아는 주로 클래식이지만 보스턴 팝스가
공연하기도 하고, 대중음악가수들이 오는 경우도 있으며, 마지막 한두 주 정도는 재즈 페스티벌을 한다. 또 해마다
Movie night에는 보스턴 팝스의 계관지휘자인 존 윌리엄스가 와서 자기가 만든 영화음악을 지휘하면서 직접
곡설명을 한다. 교향악단 공연 외에 단원들의 실내악 공연도 활발하며, 수석급 단원들이 비시즌기에 조직해 연주
활동을 하는 보스턴 심포니 체임버 플레이어즈(Boston Symphony Chamber Players)가 특히 유명하다.
정규시즌 공연의 입장권 가격은 보통 30-100달러정도이다.
BSO의 재정상태는 미국 내 타 오케스트라에 비해 좋은 편인데, 이는 우선 공연장으로 사용하는 심포니 홀이
BSO의 자체소유라 대관비용을 부담하지 않아도 되고, 다른 연주단체의 공연에 대관하는 등을 통한 수익사업이
가능한 것이 크다. 또한 창립자인 헨리 히긴슨으로부터 이어지는 강력한 개인/기업의 후원도 많다.
녹음은 칼 무크 재임기였던 1917년에 시작했을 정도로 오랜 경험을 갖고 있는데, 본격적인 녹음은 뮌슈 재임기에
시작되어 수많은 음반들이 쏟아져 나왔다. 하지만 21세기 들어 음반 업계의 불황 때문에 어느 음반 업계와도 전속
계약은 맺지 않고 있으며, 대신 2009년부터 악단 자체 음반사인 BSO 클래식스(BSO Classics)를 만들어 음반과
디지털 다운로드 음원으로 판매하고 있다. 이외에 쉰들러 리스트나 라이언 일병 구하기 같은 영화의 OST 녹음에도
참가하고 있다.
1881년 창단된 BSO는 당대 최상의 지휘자 아르투르 니키쉬, 빌헤름 게리케, 칼 무크 등 독일어권 지휘자를
앞세워 단기간에 많은 발전을 이룬다. 세이지 오자와(1973 - 2002, 29년간), 제임스 레바인으로 이어진
근자의 상임 지휘자는 오자와의 너무 긴 장기집권과 레바인의 건강 문제로 앙상블 발전에 큰 장애를 맞이하지만
2014년 차세대 지휘자 중 가장 경쟁력을 갖춘 안드리스 넬손스를 음악 감독으로 선임하여 도약의 발판을
만든다. 그러나 좋은 지휘자가 절대 부족한 현시점에 넬손스는 메이저급 오케스트라의 넘치는 객원지휘 요청과
2017/18 시즌부터 라이프치히 게반트하우스 오케스트라와 수석 지휘자로 계약하여 양대 오케스트라를
맡음으로 BSO 발전에만 전념하지 못하는 어려움을 맞이한다. 넬손스는 현존하는 지휘자 중 오케스트라 앙상블
발전과 음악 해석에서 가장 음악인들에게 존중받고 있는 마리스 얀손스의 제자이고 같은 라트비아 출신이며
얀손스와 음악적 성향이나 오케스트라 앙상블을 이루어내는 방법, 음악적 정체성이 아주 흡사하여 얀손스 이후의
세계 오케스트라 발전에 크게 이바지 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 그러나 미국과 유럽을 왕래하며 거의 한해 100회
이상의 지휘를 해야 하는 타이트한 일정을 볼 때 아마도 유럽에서의 비중이 커서 BSO와는 오랜 기간 인연을 이어가지
못할 것 같은 예상을 해본다. 2017/18시즌부터 카펠마에스터로 약속한 라이프치히 게반트 하우스 오케스트라와의
계약은 한 시즌 50회(적어도 25회 공연은 라이프치히에서) 공연을 게반트하우스와 해야 하는 엄격한 계약이다.
게반트하우스와 BSO는 넬손스의 힘을 덜어주기 위해 서로의 도시에서 투어공연을 약속하고 협력을 다짐한다.
이렇듯 세계적 오케스트라들의 좋은 지휘자를 모시기 위해 전쟁을 벌이고 있다. 좋은 지휘자를 상임지휘자로 임명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어떤 조건으로 계약 하는 것 또한 더욱 중요하다. 그런 면에서 볼 때 게반트하우스 인텐단트들의
시스템에 의한 정확하고 냉철한 계약을 끌어낸 점은 우리나라 오케스트라들이 배워야 할 점이라고 생각한다.
미국의 오케스트라들이 4관 편성에 수석, 부수석 제도를 받아들이고 있는데 이것을 정기 연주회의 공연횟수와
연결지어 생각해 보면, 보통 미국 빅 5들은 정기연주회를 같은 프로그램으로 4회 공연하는데 공연 일수는 유럽
오케스트라 비교해 거의 비슷하지만 같은 곡으로 3회 또는 2회 공연을 하는 유럽 오케스트라들에 비해 한 시즌에
다루는 공연 곡은 현저하게 적다. 항상 긴장과 철저한 준비가 우선되어야 하는 시간 예술의 특성으로 살펴볼 때
세대교체와 여백 있는 오케스트라 운용, 현대 오케스트라들이 해야 하는 다양한 레파투어 해석에 있어 유럽
오케스트라들과 현저한 차이점을 보인다. 메이저 오케스트라의 명성에 비해 단원의 수가 100명도 안 되는
95명으로 운용된다면 근현대의 확장된 오케스트라 곡에서는 엑스트라 단원을 쓸 수밖에 없다. 미국 오케스트라는
각 도시의 활발한 후원을 통해 비교적 넉넉한 재정으로 운영되고 있는데 그들이 고집하는 4관 편성의 작은
오케스트라의 지향은 세계 메이저급 오케스트라의 위치에서는 오케스트라 발전에 많은 장애적 요소를 가지고 있어
바람직하지 않은 시스템이다. BSO의 한국인 단원으로는 제1 바이올린에 황보엽과 김지은이 있다.
2018/19 시즌 음악감독인 안드리스 넬손스 지휘의 많은 공연이 예정되어 있고 91세의 헤르베르트 브롬슈테트의
브라함스 교향곡 1번도 예정되어 있다. 우리나라의 여성 지휘자 성시현도 초대받아 드볼작 교향곡 8번을 연주한다.
Daniil Trifonov, Baiba Skride, Garrick Ohlsson, Lisa Batiashvili 등 세계 클래식 공연 시장에서 가장
인기를 누리는 연주자들이 초대받아 연주할 예정이다.
2018年 5月 20日 franciscopaik.
단원 구성: 1. Vn. 2. Vn. Viola. Cello. K.Bass.
악장 1,포함 16명(+1). 15명(+1). 11명. 9명. 9명.
........................................................................................................................
Fl. Ob. Cla. Bn. Hr. Tp. Tb. Tu. Tim. Pe. Hf. 총인원.
4명. 4명. 4명. 4명. 6명. 4명. 3명(-1). 1명. 1명. 4명. 1명. - 96.
2018/19. season.
Andrís Nelsons
LaCroix Family Fund Conductor Emeritus - Bernard Haitink
Music Director Laureate - Seiji Ozawa
Associate Conductor - Ken-David Masur, Moritz Gnann
Shi-Yeon Sung, Andrew Davis, Ken-David Masur, Hannu Lintu, Juanjo Mena
Herbert Blomstedt, John Storgårds, , Thomas Adès, Thomas Wilkins,
Gustavo Dudamel, Andrew Manze,
Ingrid Fliter, Alessio Bax, Garrick Ohlsson, Truls Mørk, Martin Helmchen,
Julian Rachlin, Yuja Wang, Lisa Batiashvili, Kirill Gerstein, Sergio Tiempo,
James Carter(saxoph), Francesco Piemontesi, Daniil Trifonov, Baiba Skride,
2018/19 시즌 주요 program.
Maija EINFELDE Lux aeterna, for mixed chorus
MAHLER Symphony No. 2, Resurrection
HAYDN Symphony No. 93
Mark-Anthony TURNAGE Remembering: In Memoriam Evan Scofield
(American premiere; BSO co-commission)
ELGAR Enigma Variations
SHOSTAKOVICH Symphony No. 1
Andris DZENĪTIS Māra (American premiere;BSO co-commission)
TCHAIKOVSKY The Nutcracker, Act II
HK GRUBER Aerial, Concerto for trumpet and orchestra
MAHLER Symphony No. 5
BEETHOVEN - Symphony No. 4
BEETHOVEN - Symphony No. 5
J.S. BACH Christmas Oratorio
SZYMANOWSKI Violin Concerto No. 1
COPLAND Symphony No. 3
SCHUMANN Piano Concerto
BRUCKNER Symphony No. 9
BOULANGER D'un Soir triste
DEBUSSY Nocturnes
PUCCINI Suor Angelica*
DVOŘÁK Stabat Mater
STRAUSS Also sprach Zarathustra
RACHMANINOFF Piano Concerto No. 3
SHOSTAKOVICH Symphony No. 15
STRAUSS Till Eulenspiegel's Merry Pranks
Sebastian CURRIER Aether, for violin (world premiere; BSO co-commission)
STRAVINSKY Petrushka - Andrís Nelsons
Works showcasing the BSO's strings, winds, brass, and percussion
BARTÓK Concerto for Orchestra - Hannu Lintu
John HARBISON Remembering Gatsby (Foxtrot for Orchestra)
RACHMANINOFF Piano Concerto No. 1
PROKOFIEV Excerpts from Romeo and Juliet - Ken-David Masur
MENDELSSOHN-HENSEL Overture in C
MENDELSSOHN Piano Concerto No. 1
DVOŘÁK Symphony No. 8 - Shi-Yeon Sung
John HARBISON Symphony No. 2
MOZART Piano Concerto No. 24 in C minor, K.491
VAUGHAN WILLIAMS Symphony No. 5 - Andrew Davis
HAYDN Cello Concerto No. 1 in C
BRAHMS Symphony No. 1 - Herbert Blomstedt
Kaija SAARIAHO Ciel d'hiver
MOZART Piano Concerto No. 22 in E-flat, K.482
SIBELIUS Symphony No. 6
SIBELIUS Symphony No. 7 - John Storgårds
HAYDN Symphony No. 44, Trauer
MENDELSSOHN Violin Concerto
JANÁČEK Suite from The Cunning Little Vixen
JANÁČEK Sinfonietta - Juanjo Mena
LISZT Mephisto Waltz No. 1
Thomas ADÈS Piano Concerto (world premiere;BSO commission)
TCHAIKOVSKY Symphony No. 4 - Thomas Adès
Adolphus HAILSTORK An American Port of Call
Roberto SIERRA Concerto for Saxophones and Orchestra
PRICE "Symphonic Reflections" from Symphony No. 3
ELLINGTON A Tone Parallel to Harlem (Harlem Suite) - Thomas Wilkins
SCHUMANN Symphony No. 1, Spring
STRAVINSKY The Rite of Spring
Paul DESENNE El Caimán
GINASTERA Piano Concerto No. 1
ESTÉVEZ Cantata Criolla - Gustavo Dudamel
BACEWICZ Concerto for String Orchestra
MOZART Piano Concerto No. 19 in F, K.459
MENDELSSOHN Symphony No. 5, Reformation - Andrew Manze
역대 Music directors.
George Henschel (1881–1884)
Wilhelm Gericke (1884–1889)
Arthur Nikisch (1889–1893)
Emil Paur (1893–1898)
Wilhelm Gericke (1898–1906)
Karl Muck (1906–1908)
Max Fiedler (1908–1912)
Karl Muck (1912–1918)
Henri Rabaud (1918–1919)
Pierre Monteux (1919–1924)
Serge Koussevitzky (1924–1949)
Charles Munch (1949–1962)
Erich Leinsdorf (1962–1969)
William Steinberg (1969–1972)
Seiji Ozawa (1973–2002)
James Levine (2004–2011)
Andris Nelsons (2014–present)
제1 바이올린 황보엽. 제1 바이올린 김지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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