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기사 링크
https://naver.me/5jmbx29M
2.기사 내용
카드사가 모바일 앱에서 리볼빙을 표기할 때 '미납 걱정 없이 결제' 등 고객이 혼동할 수 있는 단어를 사용한 것으로 나타났다. 카드를 발급할 때 리볼빙을 권유하는 팝업을 띄우거나 관련 전화를 돌리는 카드사도 있다. 카드사가 리볼빙을 다른 명칭으로 표기하고 약관 동의를 유도하는 이유는 리볼빙이 고수익 상품이기 때문이다. 금리가 높기 때문에 카드사 입장에선 리볼빙 이용자가 늘면 더 많은 수수료수익을 얻을 수 있다. 금융당국 관계자는 "리볼빙은 약정을 먼저 해두고 그 다음 이용하는 구조인데 카드사가 약정할 때 권유를 과다하게 하는 경우는 아직도 흔하게 있다"며 "그러나 지난해 8월 이후 커피 쿠폰을 주는 식의 마케팅은 다들 자제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또 약정 단계에선 불완전판매가 있을 수 있고 리볼빙 신청 단계에선 설명 의무가 따른다"고 덧붙였다.
3.나의 의견
리볼빙은 신용카드 결제 금액의 일부만 먼저 갚고 나머지 잔액은 나중에 갚을 수 있는 서비스이다. 주변에서 모르는 사이에 리볼빙 서비스가 가입되어 있었고, 그로 인해 엄청난 수수료가 붙게 되었다는 이야기를 들은 적이 있다. 금융당국의 제지로 광고 형태의 마케팅은 줄어들었지만 카드사는 긍정적인 어감의 단어를 사용하거나, 많은 양의 정보를 한꺼번에 전달하여 헷갈리게 하는 등의 전략을 이용하여 리볼빙 서비스를 좋은 서비스인 척 포장하여 안내하는 것 같다. 이러한 부분에 관해서도 더이상 피해자가 발생하지 않도록 강력한 제지가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첫댓글 리볼빙을 쓰는 것 자체는 당장 신용점수를 떨어뜨리진 않지만 오랜 기간 리볼빙을 쓰다 보면 신용평가기관에서 빚을 갚을 능력이 없는데 카드를 쓴다며 부정적으로 평가하는 데 영향을 준다. 또, 리볼빙은 높은 수수료가 있어 제대로 알지 못하고 신청한 사람들에게 금전적 피해를 줄 수 있다. 따라서 이런 리볼빙 함정이 더 많은 사람에게 피해를 주지 않도록 리볼빙에 대한 개념을 미리 인식시켜주는 과정이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저도 카드를 발급받을 때 리볼빙 서비스 가입을 권유받았는데 나중에 알고 보니 수수료 높고 나중에 신용점수가 낮아질 수 있다는 점을 알고 나서 서비스 해지를 신청했던 적이 있습니다. 이러한 서비스를 본인이 잘 알아보지 않는 경우 피해를 입을 수 있어 카드사에 대한 제재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수수료 이윤을 위해서 고객기만 행위를 하는 것은 옳지 않은 것 같습니다. 높은 수수료로 인해 금전적, 정신적 피해가 클 것입니다. 하지만 정부의 즉각적인 강력 제재가 현실적으로 어려우니 개개인의 금융 지식과 인식을 높이는 일이 급선무이자 최선의 방법 같아 안타깝습니다. 리볼빙과 금융상품에 대한 지식이 부족한 일반 소비자들이 당하는 일이 없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