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9번째 및 100대명산 27좌 도전 성공!!!!
산행지 달마산(전라남도 해남군)
산행일시 2016년 11월 12일
이동거리 6.99km
소요시간 5시간 11분
이동코스 미황사주차장~불썬봉(달마봉)~문바위~떡봉~도솔암~마봉리약수터
달마산[ [ 達摩山 ]
전라남도 해남군 송지면 및 북평면에 걸쳐 있는 산
예로부터「남도의 금강산」이라 불려온 달마산(489m)은 그리 높지 않으나
공룡의 등줄기처럼 울퉁불퉁한 암봉으로 형성되어 있으며,
능선은 암릉과 계속해 정상으로만 이어지는 등반으로
멀리 해안경관을 보는 즐거움이 함께 해 지루함을 느낄 수 없다.
봄에는 진달래와 철쭉, 동백꽃으로 유명하고
가을에는 정상까지 끝없이 펼쳐져 있는 억새가 기암괴석과 어우러져 장관을 이룬다.
기이한 바위 능선의 총총히 붙어선 암봉들 사이로 길이 나있다.
성난 짐승의 이빨처럼 봉우리들이 하늘을 향해 솟아있어
처음 보는 이들은 그 기세에 질리면서 산행또한 조금은 어려운 산이다.
미황사에서 오르는 일반적인 등산로는 코스가 짧고 산길이 잘 정비되어 있다.
산 정상은 기암괴석이 들쑥날쑥 장식하고 있어
거대한 수석을 세워 놓은 듯 수려하기 그지없고
암릉, 억새, 다도해 조망 등 산행의 온갖 재미를 다 볼 수 있다.
특히 바위 능선과 함께 억새풀과 상록수가 어우러져
장관을 이루는 것이 이 산의 특징이다.
달마산은 두륜산과 대둔산의 땅끝기맥의 맥을 이어
현산이 머리라면 북평은 등에 또 송지는 가슴에 해당한 형상이다.
또 사구, 통호, 송호 등의 산맥을 지맥으로 이루면서
한반도 최남단 땅끝 사자봉에 멈춘듯하지만 바다로 맥을 끌고 나가
멀리 제주 한라산을 이루고 있는 독특한 명산이다.
이렇듯 수려한 산세가 유서 깊은 천년 고찰 미황사를 있게 한 것이다.
또 옛날에 봉수대가 설치되어
완도의 숙승봉과 북일 좌일산에서 서로 주고받던 곳으로 잔허가 남아
극심한 가뭄이 오래 계속되면 480m의 이 높은 봉에
기우제를 지내 비를 내리게 했다 한다.
고려시대 고승인 무애는 또 달마산의 형상을 살펴 이렇게 표현했다.
북으로 두륜산 접해있고 삼면은 모두 바다와 닿아있는 산,
송호리에는 소나무와 참나무가 무성하여 모두 백 여척이나 되는 것들이
치마를 두른 듯 서있다.
그 위에 마주한 기암괴석들이 우뚝 솟은 깃발과도 같다.
혹 사자가 찡그리고 하품하는 것 같고
또는 용과 범이 발톱과 이빨을 벌리고 있는 것 같기도 하며
멀리서 바라보면 하얗게 쌓인 눈이
공중에 한발짝 다가서 서있는 듯하다.
한반도 최남단 북위34도17분21초의 해남군 송지면 갈두산 사자봉 땅끝...
신증동국여지승람 만국경위도에서는 우리나라 전도 남쪽기점을
이곳 땅끝 해남현에 잡고 북으로는 함북 은성부에 이른다고 말한다.
또한, 육당 최남선의 조선상식문답에서는
해남 땅끝에서 서울까지 천리,
서울에서 함경북도 은성까지를 2천리로 잡아 우리나라를
3천리 금수강산이라고 하였다.
달마산 등산 안내도 입니다
오늘 산행코스는 9km 4시간이라고 표기되어 있네요..
근데 실제로는 5시간이 걸렸습니다.
그 만큼 암릉으로 인해 걷기도 조금 불편했지만
조망으로 인해 시간도 조금 지체 되었네요..
달마산 등산을 하기 위해서는 미황사 일주문을 들어가야 합니다.
역시 일주문을 지나 한참을 들어가야
대웅전과 미황사를 만날수 있네요
근데 여기도 문화재가 있을 법한데 입장료가 없네요^^
미황사에 들어왔습니다. 한적하니 너무 좋네요..
대한불교조계종 제22교구 본사인 대흥사(大興寺)의 말사이다.
우리나라 육지의 최남단에 있는 절로서 749년(경덕왕 8) 의조(義照)가 창건하였다.
사적비에 따르면, 749년 8월 한 척의 석선(石船)이
사자포 앞바다에 나타났는데,
의조가 제자 100여 명과 함께 목욕재계하고 해변으로 나갔더니 배가 육지에 닿았다.
배에 오르니 금인(金人)이 노를 잡고 있고,
놓여 있는 금함(金函) 속에는
『화엄경』·『법화경』·비로자나불·문수보살·보현보살·
40성중(聖衆)·53선지식(善知識)·16나한의 탱화 등이 있었다.
곧 하선시켜 임시로 봉안하였는데, 그날 밤 꿈에 금인이 나타나
자신은 인도의 국왕이라며, “금강산이 일만 불(一萬佛)을 모실 만하다 하여
배에 싣고 갔더니, 이미 많은 사찰들이 들어서서 봉안할 곳을 찾지 못하여
되돌아가던 길에 여기가 인연토(因緣土)인 줄 알고 멈추었다.
경전과 불상을 소에 싣고 가다가 소가 멈추는 곳에 절을 짓고 모시면
국운과 불교가 함께 흥왕하리라.” 하고는 사라졌다.
다음날 소에 경전과 불상을 싣고 가다가 소가 크게 울고 누웠다 일어난 곳에
통교사(通敎寺)를 창건하고, 마지막 멈춘 곳에 미황사를 지었다고 한다
1660년(현종 1) 성간(省侃)이 3창하였으며,
1751년(영조 27) 덕수(德修)가 중건하여 금고각(金鼓閣)을 짓고
대웅전·나한전을 중건하였다.
그 뒤 고승 유일(有一, 1720∼1799)이 주석하였고,
1858년(철종 9)에는 의현(義玄, 1816∼1874)이 만일회(萬日會)를 열었다.
1996년 만하당을 짓고 누각을 복원하여 오늘에 이르고 있다.
한반도의 가장 남쪽에 자리잡아
불교의 남방유입설을 증거하는 절이기도 하다.
절 마당에서 대웅보전을 바라보는 풍광이 볼만하다.
앞에 있는 단청이 벗겨진 대웅보전은 보물 제947호이고,
우측 뒷편에 있는 응진전은 보물 제1183호이다.
고색창연한 절집 뒤로 달마산의 송곳 같은 암봉이
병풍처럼 둘러쳐진 모습입니다.
우측 뒷편에 있는 응진전은 보물 제1183호이다.
드디어 달마산 정상을 향해 오르기 시작합니다
일단 미황사 일주문을 들어서서
좌측으로 난 등산로를 향해 걸어야 합니다.
미황사에서 200m 걷다보면 삼거리가 나옵니다.
좌측으로 가면 대흥사가 있는 두륜산이 나오네요.
오늘은 달마봉이 인증장소니까 우측으로 올라가 봅니다.
바닷가 근처라 그런지 요독이 대나무가 많네요
그리고 나무도 높지 않고요...
저 밑에서 올라왔습니다
완전 산속에 고즈녁히 자리잡은 미황사 이네요..
드디어 달마봉 정상에 올라왔습니다.
69번째 및 100대명산 27좌 도전 성공!!!!
각종 지도에 보면 불썬봉이라 해서 조금 헷갈리기도 하는데요..
원래는 불썬봉이라 했다가 최근에 달마봉이라고 하면서
표지석을 다시 세웠다고 하네요.
한참 동안은 표지석도 없었다고 합니다.
미황사에서 여기까지는 약 1.5km로서 1시간 3분이 소요되었네요..
표지석 좌측에 있는 돌탑인데요
실은 여기가 정상인데 ㅋㅋㅋ
달마봉 정상에서 바라본 해남군 입니다
저 아래 미황사도 보이고요 좌측으로는 땅끝마을도 보이지요..
달마산 정상에서 바라본 도솔봉으로 가는 암을구간 입니다
바로 앞에 있는 바위가 작은금샘 이라고 하네요..
이게 문바위재 같습니다.
정확이는 모르겟지만....
여기는 작은금샘 구간이고요..
정말 기암괴석이네요.
그런데 실제 이길을 걷는 것은 조금 힘들고 불편합니다..
이런 계단도 내려가야 하고요.
그런데 달마산 계단의 특징은 너무 높다는 것이 흠이네요.
여성들은 오르내리기가 조금은 힘들것 같네요..
이 바위 좌측으로 난길을 조심스레 지나갔습니다 ㅎㅎ
아직까지도 이정표는 불썬봉이라 되어 있네요 ㅎㅎ
아직도 가야할 길이 머네요.
아직도 도솔봉에 있는 통신탑이 보이질 않습니다..
이곳은 문바위재 이네요.
이제 달마봉에서 300m밖에 걸어오지 않앗는데
한참 걸어온 듯한 느끼..
아직도 도솔봉까지는 한참 남았네요..
정말 힘든 암릉이죠...
아마 이곳이 작은금샘 주변일 것 같네요
아직도 미황사 그늘에서 벗어나질 못하고 있습니다.
잠시 휴식을 취하면서 바로본 전경입니다.
앞에 보이는 풍경이 작은금샘 구간입니다.'
지금 제가 어디에 들어와 있는지도 모르겟네요..
혹 저기가 큰 금샘?
금물이 나왔다는 곳인가요??
이제 대밭삼거리네요.
여기까지 거리가 달마봉에서 약 1.6km인데
거의 한시간을 걸엇네요^^
그럼 저곳은 큰 금생 이겟네요.
아님 하숙골재???
이정표가 많이 있었으면 하는 바램이었는데 조금은 아쉬웠습니다..
이건 웬 봉우리?
혹 이게 떡봉인지 모르겟네요
바로 이정표가 있으니요/...
보는 각도에 따라 다르게 보이네요..
방금 떡처럼 생긴 봉우리 계단을 올라오면 있는
떡봉 이정표 입니다.
이 봉우리는 422m이고요..
달마봉에서 여기까지 거리가 3km인데
지금까지 2시간걸렸네요
드디어 도솔봉 통신탑이 보이네요/
여기에서 저곳까지는 약 2.2km라고 하는데
거의 한시간이 걸린다고 합니다.
여기가 도솔암입니다
이곳까지는 약 5.7km로 4시간 12분이 소요되었습니다.
하늘과 가장 가까운 암자, 도솔암
도솔봉 주변에서 바라본 주변 풍경입니다
단풍도 아름답고 주변이 너무나 아름답네요..
마봉약수터로 내려오면서 바라본 달마산과 도솔봉의 모습이네요^^
오늘 저 능선을 걸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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