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자신의 발을 한번 바라보세요. 엄지발가락이 휘었다고 생각하시나요?
혹은 이미 돌출되어 통증이 생기셨나요?
엄지발가락이 바깥쪽으로 돌출되어 엄지의 관절부위가 돌출되는 것을 '무지외반증'이라고 하는데요, '무지'란 엄지발가락, '외반'이란 바깥쪽을 뜻합니다.
자신의 엄지발가락 끝부분이 두번째발가락과 가까워지고 관절이 바깥쪽으로 튀어나와 보인다면, 무지외반증 초기라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이와 비슷하게 새끼발가락이 휘면서 돌출되는 '소건막류'도 있습니다. 무지외반증과 소건막류는 동시에 나타날 수도 있으며, 발 볼이 넓은 사람에게 나타날 가능성이 큽니다.
하지만, 그렇다고해서 모두 교정수술이 필요한 것은 아닙니다. 튀어나온 정도가 심하지 않고, 통증이 전혀 없다면 그대로 지내셔도 무방합니다. 이런 경우에는 평소 발 볼이 좁은 신발이나 굽이 높은 하이힐 등을 조심하여 신는 등의 노력을 하며 수술없이 평소처럼 지내셔도 됩니다.
그런데, 무지외반증이 심해질수록 해당 부위에 통증이 동반 될 수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에는 지체하지 마시고, 병원에 내원해 진단과 치료를 받으시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자, 오늘은 이러한 무지외반증의 치료와 수술에 대해 설명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먼저, 기존의 무지외반증 수술은 피부를 4~5cm이상 절개하여 돌출 된 뼈를 깎고, 여러개의 핀으로 교정하는 방식이 많습니다. 이는 상당히 큰 부위을 절개하기 때문에 보기에 좋지 않은 흉터가 남고, 수술 후 통증 또한 심합니다. 그렇기때문에 회복이 느려서 수술 후 잘 걷지 못하고, 2~3일 이상은 입원을 하는 것이 불가피한 일입니다.
하지만, 연세한강병원의 최소절개 교정술인 'SERI 수술법'은 내시경이 들어가기 위한 1cm내외의 최소절개로 최소한의 흉터만이 남습니다. SERI는 Simple, Effective, Rapid, Inexpensive의 약자로 간단하고 효과적이고 빠른 저비용의 수술을 뜻하는데요, 작은 내시경을 넣어 뼈를 깎지 않고, 교정하여 한개의 핀을 이용해 고정시킵니다. 따라서, 이후 핀 제거 수술이 필요하지 않거나 절개하지 않고 빼낼 수 있기 때문에 매우 실용적입니다. 또한, 이 수술법으로 수술 후 통증과 회복기간을 획기적으로 줄이는데에 성공했습니다.
발은 작은 뼈들과 신경들이 모여 있어 수술이 까다로운 부위 중 하나인데요, 이런 섬세한 부위를 내시경으로 수술한다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그렇기때문에 족부 내시경수술이 가능한 의료진이 많지 않고, 현재 국내에선 최우진박사님만 족부내시경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최우진박사님은 SCI논문만 30편이 넘고, 다수의 수상 경력을 가지고 있는 세계적으로 인정받는 족부학박사인데요, 이 때문에 지방에서도 무지외반증 수술을 위해 박사님을 찾아오십니다.
자세한 치료후기는 연세한강병원 홈페이지를 참고하여 주시고, 더 궁금한점이 있으시다면 최우진원장님께 문의드려보시길 권해드립니다.
무지외반증으로 통증이 심한 분들은 매일매일 걸을때마다, 신발을 신을 때마다 발이 매우 아프셨을텐데요, 이러한 통증이 계속되면 무릎이나 고관절, 척추에까지 좋지 않은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무지외반증 수술을 생각하는 분들이라면 수술 후 오랫동안 누워있지 마시고, SERI 수술법으로 빠르게 일상에 복귀하셨으면 좋겠습니다.
더이상 지체하지 마시고 내원하여 편안한 걸음걸이를 되찾으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