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위대한 그의 빛/ 심윤경 장편소설
2. 나는 돈으로 행복을 삽니다/ 부자마녀
3. 돈 말고 무엇을 갖고 있는가/ 정지우
4. 삶을 견디는 기쁨/ 헤르만 헤세
5. 지성에서 영성으로/ 이어령
1. 위대한 그의 빛/ 심윤경 장편소설
책소개
2002년 한겨레문학상을 수상하고 20만 부 이상 판매된 『나의 아름다운 정원』에 이어 『달의 제단』 『설이』 등 늘 새롭고 강렬한 이야기로 우리의 마음을 사로잡아온 심윤경. 서사를 장악하는 탁월한 능력으로 장편소설의 마이스터라 불리는 그가 『위대한 그의 빛』으로 돌아왔다. 희대의 친일파가 남긴 대저택 벽수산장을 둘러싸고 벌어지는 사건을 그린 소설 『영원한 유산』으로 이호철통일로문학상을 수상한 뒤 3년 만에 선보이는 신작 장편소설이다.
매번 한 작가의 작품이라고는 믿기지 않을 만큼 각기 다른 개성을 지닌 작품들을 선보여온 그. 이번에는 한때의 첫사랑을 다시 만나기 위해 막대한 부를 쌓고 매일 밤 강 건너 그녀의 집이 건너다보이는 대저택에서 파티를 벌이는 한 남자의 이야기이다. 어딘가 낯익은 이야기라고? 그렇다. 제목에서 느껴지듯 『위대한 그의 빛』은 F. 스콧 피츠제럴드의 1925년작 『위대한 개츠비』를 다시 쓴 소설이다. 심윤경은 1920년대 뉴욕을 무대로 하는 이야기를 2020년대 서울로 옮겨와 펼쳐 보인다. 전통의 부호인 데이지와 톰이 사는 이스트에그는 압구정동으로, 신흥 부자 개츠비가 사는 웨스트에그는 성수동으로 대체된다. 그러나 『위대한 그의 빛』은 단지 고전 소설의 배경만 현대로 옮겨온 번안 소설은 아니다. 소설에서 사건 그 자체보다 중요한 것은 바로 일어나는 일을 지켜보는 이의 시선, 그리고 화자의 목소리가 아닌가. 『위대한 개츠비』에서 벌어지는 모든 일을 목격하고 서술하는 이가 남성인 닉이었다면, 『위대한 그의 빛』에서는 여성인 이규아로 반전된다. 이규아는 여성의 시선으로, 불가능한 욕망을 실현시키기 위해 거침없이 질주하는 제이 강을, 그리고 그의 빛이자 욕망의 대상으로서가 아니라 자기 자신의 삶을 살고자 하는 유연지를 지켜본다. 이러한 이유로 『위대한 그의 빛』의 이야기는 『위대한 개츠비』의 시작점에서 점점 멀어져 끝내 전혀 다른 결말로 나아가게 된다. 달라진 것이 화자의 성별만은 아니다. 바이오 스타트업과 가상화폐로 가공할 만한 물질적 성공을 이뤄낸 제이 강과 그를 자본주의의 영웅으로서 맹목적으로 추앙하는 인간군상의 모습은 거울처럼 우리 시대를 비추고 있기도 하다. 그러니 이 소설은 ‘여성의 목소리로 다시 쓴 21세기식 『위대한 개츠비』’라고 할 수 있겠다.
출처 : 인터넷 교보문고
2. 나는 돈으로 행복을 삽니다/ 부자마녀
책소개
아프게 태어난 아들 치료비 2억, 전세 대출 이자, 중국집에서 11시간 노동... 빚과 일 그리고 아들 셋 양육에 쫓기며 살다 보니 누구보다 돈이 간절했다. 거기에 시아버지까지 사고로 전신마비가 되며, 간병비와 병원비까지 더해졌다. 돈이 없다며 아버지를 외면하는 남편의 형제들을 보며 가난의 공포를 경험했다. 돈 때문에 가족이 무너지는 것을 지켜볼 수 없어 돈을 공부해보기로 결심했다. 가난의 굴레를 끊기 위해 반드시 부자가 되어야만 했다. 그 이후 저자의 삶은 어떻게 변했을까? 현재, 저자는 6년 만에 40억 자산가가 되어 시간에 구애받지 않고 좋아하는 일만 하며 매월 수천만 원을 벌고 있다. 돈 걱정 없이 가족들과 행복하게 살고 싶다는 꿈이 현실이 된 것이다. 자신이 수십억대 자산가가 되기까지 돈을 모으고 불려온 전 과정을 이 책에 담았다. 돈이 절실하지만 돈 공부를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헤매던 과거 자신의 처지와 비슷한 엄마들에게 든든한 재테크 멘토가 되어주고자 이 책을 썼다.
돈을 모으는 절약과 저축 방법부터 돈을 불려주는 주식과 부동산 투자 방법, 투자 공부에 엔진을 달아준 경제 공부 방법까지 하나도 숨김없이 모두 공개한다. 꾸준히 지켜 가기 어려운 절약이나 일반인이 쉽게 따라할 수 없는 투자 방법보다는, 부자가 되려면 무엇을 어떻게 시작해야 하는지 같은 기초적이고 현실적인 방법부터 차근차근 설명한다. 신용카드 리볼빙 서비스를 무분별하게 이용하던 ‘소비마녀’ 시절과 높은 수익률을 보장한다는 증권사 직원의 말을 듣고 아무 생각 없이 펀드에 가입해 손해를 봤던 재테크 흑역사까지 솔직하게 밝히며 시행착오 끝에 얻은 노하우를 생생하게 풀어냈다. 재테크를 하며 행복했던 순간뿐만 아니라 막막하고 힘들었던 경험까지 솔직하게 담겨 있는 이 책은 특히 돈 걱정에 잠 못 이루는 엄마들의 지친 마음을 어루만져준다. 내가 과연 할 수 있을까, 이미 늦어버린 건 아닐까 하는 막연한 두려움이 든다면, 40대에 꿈을 현실로 만든 저자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보자. 당신도 할 수 있다는 확신을 얻게 될 것이다.
출처 : 인터넷 교보문고
3. 돈 말고 무엇을 갖고 있는가/ 정지우
책소개
작가, 변호사, 문화평론가…
자기만의 길을 개척해온 한 사람의 치열한 여정
“우리는 이 지구상에서 전대미문의, 이전에 단 한 번도 존재한 적 없는,
이 생에서 처음 시작된 우리 자신의 삶을 살아야 한다.”
_p.139
출처 : 인터넷 교보문고
4. 삶을 견디는 기쁨/ 헤르만 헤세
책소개
찬란한 은둔자 헤르만 헤세. 그의 외로움과 고통을 예술로 승화한 에세이집 《삶을 견디는 기쁨》이 교보문고 특별 리커버판으로 출간되었다. 《삶을 견디는 기쁨》의 리커버 표지는 헤세의 시선이 닿았을 가을 풍경을 전면에 내세워 자연에 대한 헤세의 애정을 표현했다. 이 책을 통해 독자는 헤세의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는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
헤세는 1946년, 노벨문학상과 괴테상을 동시에 수상하는 등 작가로서 눈부신 영광을 얻었다. 그러나 조국 독일에 대항해 반전 운동을 펼치면서 같은 독일인들에게 온갖 비난을 당하기도 했다. 개인적인 면에서는 아내는 정신병을 앓았고 헤세 자신도 예민한 감수성 탓에 어렸을 때부터 자살 충동에 시달리는 등, 힘겨운 일생을 보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헤세는 어떤 고난에도 굴하지 않고 아이처럼 순수한 마음으로 세상을 보고, 고통을 느끼며, 행복을 맛보았다. 또한 자신의 경험을 수필, 동화, 시 등 다양한 장르의 글과 그림으로 옮겨 두기도 했다. 그의 작품들은 오늘날에도 우리들에게 기쁨을 주고 있다.
심리학자 칼 구스타프 융은 그의 글을 가리켜 ‘폭풍이 이는 밤을 비추는 등대의 불빛’이라 칭송하였다. 그 말대로 온갖 고난과 우울 속에서도 희망과 깨달음이 번뜩이는 헤세의 글들은 우리에게 인생을 비추는 등대가 되어 준다. 이 책을 읽는 동안, 독자들은 삶 그 자체를 긍정하는 실존의 경이로움을 체험할 것이다.
출처 : 인터넷 교보문고
5. 지성에서 영성으로/ 이어령
책소개
『지성에서 영성으로』은 시대의 지성 이어령이 전하는 ‘영성’에 대한 참회론적 메시지다. 영성의 단계로 들어가기 직전 교토에서부터 하나님을 만나게 되는 하와이 그리고 한국에서의 이야기 등 크리스천 이어령이 영성의 길로 나아가고 들어오는 과정을 솔직하게 풀어냈다. 성경을 분석하며 비판을 해온 이어령이 어떻게 하나님을 알게 되고 간구하게 되었는지 낮은 어조로 들려준다. 더불어 이어령을 하나님 앞으로 인도한 딸 이민아의 간증내용과 여러 언론사에서 인터뷰한 내용을 정리한 글도 함께 실었다.
출처 : 인터넷 교보문고
첫댓글 가을아침 반가운 소식하나! 대한민국이 최초의 노벨 문학상을 타게 되었다는것, 작가 개인의 뿌듯함도 있겠지만 국민의 한사람으로도 자랑스럽다. 아무나 할 수 없는 일.. 뜨거운 박수를 보내며 오늘도 열심히 책을 읽어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