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 올림픽훼밀리, 26층 6620가구로 재건축
올림픽선수촌, 아시아선수촌 등 1만세대 대규모
서울 송파구를 대표하는 대형 아파트 단지 '올림픽 3대장'이 재건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26일 정비업계에 따르면 송파구 문정동 올림픽훼밀리타운, 방이동 올림픽선수기자촌, 잠실동 아시아선수촌아파트가 각각 정비계획 수립, 주민제안 등을 거치며 본격적인 재건축 절차에 돌입하고 있다.
올림픽훼밀리타운(4494가구)은 최고 26층, 6620가구 규모로 재건축이 예정됐다. 현재 재건축 정비계획 열람공고가 진행 중이다. 지난해 말 신속통합기획(신통기획)과 정비계획 입안을 신청한 지 약 1년 만의 결과다.
송파구청 측은 "올림픽훼밀리는 가구 수가 50% 이상 늘어나며, 대부분 중대형 평형(전용 60㎡ 이상)으로 공급될 예정"이라며 "단지 내 공원 조성과 공공보행통로 등을 통해 열린 단지를 조성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지면적 1만 9930㎡는 지역필요시설 건립을 위해 공공공지로 남을 예정이다. 이와 함께 공공보행통로로 용적률 인센티브를 받아 열린 단지로 탈바꿈한다.
전용 84㎡ 소유주가 비슷한 평형으로 재건축할 경우 약 3억 6200만 원의 분담금을 내야 할 것으로 추산되며, 전용 117㎡ 소유자는 전용 99㎡로 이동 시 약 2억 2600만 원을 부담할 것으로 예상된다.
재건축 기대감으로 시세도 상승세를 보인다. 전용 117㎡(7층)는 지난달 27일 20억 7000만 원에 거래됐다. 이는 연초인 1월 10일 거래된 18억 7000만 원 대비 2억 원이 올랐다.
방이동 올림픽선수기자촌아파트(5540가구)는 지난 7월 송파구에 정비계획 입안 동의서를 제출하며 재건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122개 동에 대지면적 66만 2196㎡에 달하며, 올림픽공원과 지하철 5·9호선 환승역을 끼며 입지적 강점이 돋보인다. 반원형 설계와 성내천 관통 등 독특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전용 83㎡는 이달 2일 22억 5000만 원에 매매됐고, 전용 131㎡의 경우 지난달 12일 최고가인 32억 원에 거래됐다.
송파구청 관계자는 "올림픽선수촌은 주민제안을 바탕으로 상반기에 관련 부서 협의를 진행했으며, 수정 작업이 진행 중"이라며 "정비계획이 아직 확정되지 않아 세부 사항은 공개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잠실동 아시아선수촌아파트(1356가구)는 지난해 11월 지구단위계획구역으로 전환되며 재건축 준비에 돌입했다. 구청은 "아시아선수촌은 아직 주민제안 단계에 이르지 않았다"며 "향후 주민들이 신속통합기획 방식을 채택할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현재 송파구에서 재건축 진행속도가 제일 빠른 곳은 잠실주공5단지입니다. 통합심의를 신청해 내년 상반기에는 사업승인을 받을 예정입니다. 잠실주공5단지의 최대장점은 40평형대 무상공급과 4억원대 환급입니다. 위 단지들은 재건축하면 가구당 몇 억원의 분담금을 내야 하지만 잠실주공5단지는 오히려 돈을 돌려받습니다. 앞으로 행정절차가 진행될수록 매매가는 계속 상승할 것입니다. 사업승인 신청 전까지 매수하면 조합원 지위를 승계받아 새 아파트의 주인이 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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