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류 |
건강한 취미생활 > 자전거여행 > 대구·경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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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치 |
대구광역시 서구 비산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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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정보
난이도 ★ 주차 ★★ 숙박 ★★ 음식점 ★★
여행 포인트
금호강과 신천 합수점을 기점으로 잡고 두 하천을 왕복하는 코스로 투어 계획을 세우거나 둘 중 한 코스씩 나누어서 달려도 좋다. 신천의 남쪽 기점인 상동교 가까이에 수성유원지가 있다. 수성못 주위로 산책로 겸 자전거길이 나 있어 한 바퀴 돌 수 있고, 먹을거리가 풍성하다.
대구의 자전거 도로는 크게 금호강과 신천 코스를 들 수 있다. 낙동강 줄기인 금호강은 대구 북쪽을 동쪽에서 서쪽으로 횡단한다. 강의 남안에 자전거길이 나 있으며, 서쪽 팔달교에서 검단동 경부고속도로 부근까지 약 10km 구간이다. 둔치가 제대로 정리되지 않은데다 공업단지를 끼고 나 있어 깔끔한 분위기는 아니지만 부드러운 마사토가 깔린 자전거 도로는 나름 운치가 있다.
신천은 남쪽 산악지대에서 발원해 대구시내를 남에서 북으로 관류한 후 금호강에 합류하는 대구의 대표적인 도심 하천이다. 남쪽 상동교에서 금호강 합수점까지 약 8.6km 코스로, 둔치에 자전거 도로와 휴식시설이 잘 갖춰져 있다. 금호강 코스보다 정비가 잘 되어있고, 산책하는 사람도 많다.
최근 들어 신천과 금호강 종합개발계획이 추진되고 있어, 머지않아 두 하천 모두 지금보다 훨씬 나은 자전거 코스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