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9,24 단원 36명이 안동시와 예천군이 주최하고 대경문화연구소 주관,영남일보사가 후원하는 "시도민과 함께 하는 신 도청 기행"에 참여하였다.
결실의 계절 차창 넘어 펼쳐진 황금들판과 그 넘어 산등성이에 조금은 이른 오색단풍이 모처럼 도심을 벗어난 우리의 눈을 즐겁게 하였으며,
풍수학자 이몽일 박사의 해설과 우리을 안내하는 김경화 문화해설사의 문화유적 설명도 유적지를 돌아보는데 많은 도음을 주었다. 특히 김 문화해설사은 음악을 전공하고 현재도 합창단 지휘를 하고 있어 간간히 노래를 곁들어 해설하는것이 우리합창단 안내자로서 안성맞춤이였다.
가는 길이 우거진 숲으로 너무나 아름다운 소백산 기슭 명당에 자리한 용문사에서 윤장대 를 포함한 보물 5점을 해설을 곁들여 둘러보고 황금물결이 넘실거리는 회룡포 마을을 한바퀴 돌아 경상북도 유형문화제인 용궁향교을 거처
시장기를 느끼는 오후한시 그 유명한 용궁순대식당에서 정갈하고 담백한 용궁순대와 매콤 칼칼한 물오징어 양념구이를 안주하여 용궁막걸리로 목을 축이고 순댓국 백반으로 오랜만에 포식을 하였다.
웅장한 신 도청 청사를 담당직원 안내로 돌아보고 본관 솟을 대문 앞 잔디밭에서 기념촬영을 했다. 오는 길에 서애 류 성룡 선생께서 징비록을 집필한 옥연정사와 낙동강 줄기가 S자형으로 감아 도는 잘 보존된 하회마을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부용대에 올라 풍수지리사와 문화해설사의 설명을 들으면서 또다른 모습의 하회마을 관광을 끝으로 귀가길에 올랐다.
차중에서 이 재현 김 광영 최 봉수 단원의 노래와 서 상한 총무 지도로 "바램, 천년지기" 가요를 배우고 김경화 해설사의 해설을 곁들어 동무생각을 합창하면서 모든 일정을 마치였다. 흔히 여행은 눈이 즐겁고, 입이 즐겁고, 귀가 즐거워야 된다고 하는데 이번 여행이 그런 여행이 이닌가 자평해 봅니다.
대구 도착 후 두산식당에서 저녁을 먹고 귀가하는 차중에서야 지난밤 이번 행사를 주선하면서 걱정으로 잠을 설쳤던 피로가 조용히 밀려왔습니다. 모든 단원들이 무사히 즐거운 여행을 마친데 대하여 감사를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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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신도청 기행 멋지고 즐겁게 잘 다녀오셨으며 좋은 글 잘 읽었습니다.
좋은 정보공유 감사합니다.
도청신도시 사진 잘 보았습니다. 감사합니다. 최상순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