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자사역교안 2023.12.15(금)
제 목 : 우리는 새로운 피조물
본 문 : 고후5: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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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들어가는 말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은 문제가 많은 곳입니다. 그런데 문제의 원인이 하나님께서 창조하신 세상을 자기중심으로 보기 때문인데 그것을 모르고 있으니 안타까운 것입니다. 베드로가 ‘주님이 십자가에서 죽어야 한다’는 말씀에 절대 그럴 수 없다고 얘기하자 주님이 말씀하십니다. “사단아 내 뒤로 물러가라 너는 나에게 걸림돌이다 너는 하나님의 일을 생각하지 않고 사람의 일만 생각하는구나”(마16:23) 베드로의 인본주의적인 생각 뒤에는 사단의 세력이 조정하고 있다는 것입니다. 그런데 대부분의 인간은 자기중심으로 자신이 주인 되어 사는 것이 최선이라고 속고 있다는 것이 문제의 심각성입니다(고후13:5).
예수님을 구주와 주님으로 믿는 우리는 근본이 바뀐 새 생명의 존재입니다. 아멘
Ⅱ. 내 용
1. 예수 믿는 우리는 근본이 바뀐 새 생명의 존재입니다.
1)하나님께서 인간을 창조하신 목적은 하나님을 담는 그릇으로 사용하기 위함입니다.
(1)고후4:7“우리는 이 보물을 질그릇에 간직하고 있습니다. 이 엄청난 능력은 하나님에게서 나는 것이지 우리에게서 나는 것이 아닙니다.”
(2)롬9:21“토기장이가 진흙 한 덩이로 하나는 귀히 쓸 그릇을, 하나는 천히 쓸 그릇을 만들 권한이 없느냐”
❶인간은 그릇에 담긴 내용물이 드러나는 것이 목적입니다. 인간은 그릇으로 만들어졌기 때문에 혼자서는 존재할 수 없습니다.
❷그 그릇에 하나님을 담아야 합니다. 문제는 사단 마귀를 담은 것이 문제입니다.
❸첫 인간, 아담은 타락한 이후 하나님께 저주를 받아 사단을 그릇에 담아 마귀의 자식이 되었습니다(요일3:10).
❹“너희는 너희 아비인 악마에게서 났으며 또 그 아비의 욕망대로 하려고 한다. 그는 처음부터 살인자였다. 또 그는 진리 편에 있지 않다. 그것은 그 속에 진리가 없기 때문이다. 그가 거짓말을 할 때에는 본성에서 그렇게 하는 것이다. 그는 거짓말쟁이이며 거짓의 아비이기 때문이다.”(요8:44)
❺예수님의 구원은 온 영과 혼(지정의)과 몸의 전인적인 구원입니다(살전5:23). 그러므로 그리스도 안에서 영혼이 잘되고 범사가 잘 되고 강건 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입니다.
2)하나님이 우리를 구원하신 것은 그리스도를 위해 살게 하기 위해서입니다.
(1)고후5:15“그가 모든 사람을 대신하여 죽으심은 살아 있는 자들로 하여금 다시는 그들 자신을 위하여 살지 않고 오직 그들을 대신하여 죽었다가 다시 살아나신 이를 위하여 살게 하려함이라”
(2)고후5:16“그러므로 우리가 이제부터는 어떤 사람도 육신을 따라 알지 아니하노라 비록 우리가 그리스도도 육신을 따라 알았으나 이제부터는 그같이 알지 아니하노라”
❶사단은 인간을 속이는 존재이므로 자신은 숨고, 인간이 주인으로 스스로 살 수 있는 것처럼 속이고 있습니다. 실상은 인간을 하나님께로부터 단절시켜 자기 종 삼기 위함입니다.
❷인간은 혼자서 살 수 없는 존재입니다(행17:25 행17:28). 준 독립적인 존재입니다. 그러므로 자기 혼자 힘으로 살 수 있다는 사고는 거짓 자아(false self)에 속은 것입니다.
❸인간의 진정한 구원은 자기중심에서 벗어나 하나님 중심으로 변화될 때 일어납니다. 그러므로 옛 사람, 즉 거짓 자아(false self)를 벗어 버리고, 하나님의 통치(바실레이아)와 의(디카이오쉬네)가 되어야 합니다.
❹“우리가 살아도 주님을 위하여 살고 죽어도 주님을 위하여 죽습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살든지 죽든지 주님의 것입니다”(롬14:8).
3) 이제 주님 안에서 새로운 새 생명의 존재로 살아야 합니다.
(1)고후5:17“그런즉 누구든지 그리스도 안에 있으면 새로운 피조물이라 이전 것은 지나갔으니 보라 새 것이 되었도다.”
❶‘새로운 피조물’헬라어‘카이네 크티시스’이는 본질적인 새 생명을 말합니다. 이제 나는 혼자 사는 것이 아니라 주님과 함께 연합된 나, 즉 진정한 자아(true self)를 찾게 된 것입니다.
❷우리 그리스도인들이 영을 따라 성령으로 살아야지 그렇지 않고 육신으로 살면 주님이“나는 너를 모른다”하십니다.
❸이전의 삶에서 벗어나 새로운 피조물로서 살아 갈 때, 전인적인 변화와 성장과 풍선한 열매가 있습니다.
(2)고후5:18~19“모든 것이 하나님께로서 났으며 그가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우리를 자기와 화목하게 하시고 또 우리에게 화목하게 하는 직분을 주셨으니 곧 하나님께서 그리스도 안에 계시사 세상을 자기와 화목하게 하시며 그들의 죄를 그들에게 돌리지 아니하시고 화목하게 하는 말씀을 우리에게 부탁하셨느니라.”
❶우리 믿는 그리스도인의 새로운 존재로서의 삶의 첫째는 죄와 사단의 유혹과 시험을 이기고 하나님과 화목 하는 것입니다.
❷둘째는‘가화만사성(家和萬事成)’이란 말처럼, 교회안의 지체들 중에 화목입니다. 그리스도를 통해 성령으로 하나 된 그리스도의 몸이 화평하지 못하면 주의 교회는 설 수 없습니다.
❸셋째는‘치국평천하(治國平天下)’란 한자 성어처럼 교회 밖에 있는 이웃과 나라와 민족, 그리고 열방을 전도 선교를 통해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며, 그리스도 안에서 서로 화목하게 해야 합니다.
Ⅲ. 적 용
1. 우리 그리스도인들은 그릇입니다.
1)하나님은 토기장이, 인간은 그릇입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목적에 맞도록 인간을 빚으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원하시는 그릇으로 빚어져야 합니다. 때에 따라 하나님은 인간에게 고난을 주어 그 모양을 다듬어 갑니다. 그러므로 내가 계획을 세워 무엇을 이루어야 한다는 생각을 버리고, 하나님께서 나를 쓰시기 편한 그릇으로 사용하시도록 나의 모든 것을 비워야 합니다. 내가 비워질 때 주님으로 가득 채워집니다.
2)나를 비운다는 것은 주님으로 가득 채워진다는 것입니다.
☞이렇게 될 때 성령 충만의 삶이라고 합니다. 주님께서 나의 삶을 이끌어 가시기 때문입니다. 나를 비운다는 것은 십자가의 삶이라고도 합니다. 내가 죽을 때 주님께서 내 안에서 살아나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우리는 날마다 육신인 거짓 자아가 죽고, 영이 살아나야 합니다. 내 자아가 죽을 때 나는 새로운 피조물로 다시 태어납니다. 이것은 내 힘으로 되지 않고, 주님의 은혜로만 가능합니다.
3)우리에게 고난을 허락하시는 이유는 주님께서 사용하실 그릇으로 만들어 가는 과정입니다.
☞그러므로 고난이 비켜 가거나 속히 끝나기를 기도하지 말고, 기도를 통해 고난을 주신 이유를 깨닫게 해 달라고 해야 합니다. 문제 해결을 위한 기도가 아니라, 하나님이 고난을 허락하신 이유를 찾아가야 합니다. 고난을 속히 해결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십자가에 납작 엎드려 죽음으로 넘겨지는 것입니다. 내가 죽으면 고통은 더는 문제가 아니라 축복으로 다가옵니다.
Ⅳ. 결 론
우리는 새로운 피조물이 되었다는 것은 세상의 것에 힘을 얻는 것이 아니라 주님의 말씀과 기도로 힘으로, 즉 성령으로 산다는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