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육과 팔다리의 긴장을 푸는 것(이완)은
신체 내의 움직임을 감소시키고 세포의 부패를 감소시킨다.
신체가 완벽하게 이완되면 세포들은 연수를 통해 우주에너지를 직접 받아들인다.
이것이 크리야요가의 호흡이며.
국선도의 호흡도 마찬가지다.
내가 나의 작은 욕심과, 생각과, 에고를 버리는 것이 긴장을 푸는 것이고,
그 상태로 우주의 품에 포근하게 안겨야
비로소 우주의 기운이 단전에 들어와 차는 것이다.
차분하지 못한 사람은
긴장한 사람은, 긴장으로 부패한 사람은,
자기 주위에서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아차리지 못한다.
결과적으로 그는 모든 것을 오해하고
자기 자신과 다른 사람들과 문제를 일으킨다.
침착한 사람은
나를 버리고 완전하게 이완한 사람은, 차분해지고
덕분에 이해심으로 가득 차서
항상 다른 사람과 화목하게 되며, 항상 행복하다.
사소한 걱정으로 영혼을 괴롭히지 마라.
나를 썩게 내버려 두지 마라.
욕망의 이기적인 충족을 위해서가 아니라
신을 위해서 일하고 있다는 의식으로
모든 의무를 수행하라.
신께서 당신의 행동에 스며들게 되면
그분의 모든 선물은 당신의 명령에 따를 것이다.
타인에 대한 봉사의 법칙을 이행하는 것은
하느님 안에서 우리의 의식을 확장시키는 비법(秘法)이다.
자신의 사랑과 친근함의 왕국을
다른 영혼의 영역으로 확장시킬 수 없는 사람은
우주의식으로 확장할 수 없다.
그래서 악(惡)하면 고수가 될 수 없고,
악한 고수는 없다는 것이고,
악하다면 고수가 아닌 것이다.
증오는 자신과 타인에게 파괴적이다.
만약, 당신의 적에게 증오를 쌓는다면
그도, 당신도 영혼의 본질적인 아름다움을 지각할 수 없다.
증오는 자신을 썩게 만드는 최악의 독약이다.
올바른 행동의 기술과 다른 사람들과 잘 어울리는 자기 태도에서
인생의 모든 교훈을 배워라.
남과 말썽을 일으키는 것은 오로지 네 잘못이다.
자신을 분석하라.
문제가 생기면 대부분 당신이 올바른 행동이나 생각을 못하기 때문이라는 것을 알면
놀랄 것이다.
자신의 태도를 통제하면 누구와도 잘 지낼 수 있다.
노력 없이, 수동적으로,
영혼을 무지하게 만드는 영향에 굴복하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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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년이 지났습니다.
참 힘든 시간이었습니다.
괜히 도장을 열었나 후회할 때도 많았습니다.
고연봉의 좋은 직장에 다니며
편안하게 내 수련이나 할 것을
이게 뭐하는 짓인가 싶을 때도 많았습니다.
그래도 이내 마음을 고쳐 먹습니다.
위에 올린 내용처럼,
이번 SRF레슨을 공부하며 파라마한사 요가난다께서도
참 갈등과 고통이 많았구나, 알게 되었습니다.
청산선사님의 글을 읽을 때도 마찬가지입니다.
탁기와 악의를 가진 사람들 틈에서
국선도의 뿌리를 내리기 위해
많은 고통을 감내하셨다는 사실에 고개가 절로 숙여집니다.
그 고통의 감내가 없었으면,
어떻게 내가 이 좋은 법을 만날 수 있었겠습니까.
그에 비하면
나의 고통과 수고는 조족지혈인 것을.
1년의 짧은 세월이었지만,
많은 분들이 놀라운 성과와 진보를 거두고
그 분들이 다시 도장의 중요한 기둥이 되어
버틸 수 있었습니다.
앞이 보이지 않는 암흑 속에서
선령님과 스승님과 신께서
손을 내밀고 길을 열어 주셨습니다.
마음 깊이 합장하고
감사를 드립니다.
고맙습니다.
첫댓글 마음 깊이 감사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옴 피스 자이구루 아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