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천지추수꾼 일당의 출현
2023년 10월 22일 젊은 남녀가 주일 예배에 참석했다. 주말에 봉평을 방문하고 주일 예배 참석 차 나온 것이려니 했다. 예배 후 아내는 오늘 예배에 신천지 예수교 증거장막성전 추수꾼들이 다녀갔다고 알려주었다. 아내는 평상시처럼 이들에게 주보를 건네주면서 영접했는데 여느 사람들과는 다른 느낌을 받았다. 해서 유심히 이들의 예배 태도를 지켜보았더니 신천지 이단들이 하는 행동을 여실히 보여주었다. 설교 시간에 자기들끼리 속닥거리거나 찬송, 헌금 안하는 행위 등이다. 아내는 순간 하나님께 물었다. 하나님은 분명한 말씀으로 저들이 신천지 장막성전에서 파송한 추수꾼들임을 확인해 주셨다. 그들이 교회 오기 전의 행적을 본 사람이 그들이 신천지 낱장광고(chirashi)를 돌린 것을 보았으며 현재 면온리(綿溫里)에 본부를 두고 봉평을 공략하려고 온 추수꾼이라고 이야기했다.
현재 신천지 장막성전은 2020년 코로나 사태 이후 한껏 몸을 낮춰 조용한듯해도 자신들의 영역을 계속 확장하고 있다. 그동안은 대국민 정서에 부합하여 그렇게 했지만 향후 신천지의 진로에 여러 가지 문제가 발생하기 때문에 내부 단속을 철저하게 해야 할 자신들만의 속사정이 있었다. 특히 교주(李萬熙, 1931년생)의 사후 대비는 그들의 존망이 걸린 문제라서 심각하다. 그들이 주장하는 교리에 따르면 교주만이 아니라 30만에 육박하는 장막성전 모든 교인들도 죽지 않고 육신을 입은 상태로 영생해야 하는데 현실은 그렇지 않다고 스스로 믿고 있다. 망백(望百)을 넘긴 교주는 날로 노쇠해 가고 있다. 분명 언젠가는 예외 없이 그도 죽음의 길을 가게 될 것이 분명하다. 그의 죽음은 그동안 대국민 사기극을 펼친 것을 만천하에 폭로하는 사건이 될 것이다. 신천지 장막성전으로서는 심각한 타격을 받게 된다.
게다가 교주의 사후 누가 실권을 장악해서 여전히 30만 명의 우매한 교인들을 농락하며 호의호식(好衣好食)을 할 것인지는 초미의 관심거리가 아닐 수 없다. 교주의 아들일까? 늘 그의 곁에서 비서실장으로 실세역할을 했던 모 여인일까? 아니면 제3의 인물일까? 보이지 않게 내부적으로 벌어지는 암투는 지금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 못지않게 치열하고 심각하다. 역사는 한 제국의 멸망이 외세에 의해서가 아니라 내부 분열로 인한 결과라고 후세에게 교훈하고 있다. 신천지 역시 한국 교회가 외부적으로 어떻게 해서 망하기는 쉽지 않겠으나 내부 분열은 상황이 다르다. 항상 독재자들은 내부 분열이 일어나면 이웃 나라에 총질을 하면서 국가 위기 상황을 형성하며 분열의 단초를 없애고 다시 권력을 제 손에 쥐면서 자기 권력을 유지했다. 대표적인 인물이 러시아 대통령 푸틴이다. 1년 8개월째 지속되고 있는 우크라이나와 전쟁 역시 그런 정책의 일환이었다. 지금 신천지가 바로 그런 꼴이다. 그래서 더욱더 외부를 향하여 눈을 돌리게 하려고 과거에 했던 포교 전략을 강화하며 내부 분열을 잠재우려고 한다. 과거와는 다르게 은둔형에서 이제는 노출형 포교전략을 구사하면서 당당하게 교회에 들어와서 본인이 추수꾼이라고 밝힌다. 심지어 담임목사에게 교주의 설교를 들어보고 회개하여 신천지에 오라고 한다.
이번에 이들이 자연도, 신앙도 청정지역인 평창을 주 타깃으로 삼고 본격적인 포교에 나섰다. 그들이 가지고 있는 재력과 인력을 총동원하면 산골 마을의 교회 하나 접수하는 것은 시간문제다. 실제로 이들은 두 가지가 다 부족한 산골 교회에 젊고 유능해 보이는 사람들이 새 가족으로 등록하며 그들이 한동안 열심히 신앙생활도 하고 헌금도 많이 하면서 교회에 큰 일꾼이 들어온 것처럼 인식시킨다. 그리고 몇 명을 더 전도하여 추수꾼들을 등록시켜 자기 세력을 확보한 뒤에는 담임목사를 내쫓고 그 교회를 장악하여 교파를 바꾸는 일이 벌어진다. 그동안 그들이 행했던 수법인데 아마 평창 지역에도 예외 없이 적용할 것이 분명하다. 그래서 각 교회들마다 깨어있어야 하고 이단 경계를 철저하게 강조해야 한다. 또한 교인들을 미혹당하지 않도록 가르쳐야 하고 바른 믿음 안에서 승리하도록 대비를 해야 한다. 지난 주일에 온 추수꾼들 역시 그렇게 해서 봉평에서 제일 큰 교회를 방문하여 틈새를 확인하였을 것이다. 그런데 하필 그날 말씀이 마지막 때에 난무하는 적그리스도를 대비해야 한다는 강력한 메시지가 선포되었다. 사람은 그들이 올 줄 모르고 준비된 말씀이지만 하나님은 그들이 올 줄 아시고 그렇게 준비시켰던 것이다. 그날은 짧은 시간이지만 신천지 장막성전의 문제점과 허구에 대해서 폭로하는 시간이었다. 그 외 마지막 때 우리의 신앙을 넘어뜨리려는 다른 이단에 대해서도 언급하면서 정신 바짝 차리라고 했다. 유난히 ‘바짝’을 강조할 때 임산부에게는 낙태가 될 정도의 충격을 받는 듯이 놀라는 것이 역력했다. 자기들의 정체가 드러난 것 같아서 그랬을 것이다.
현재 적그리스도는 국내는 신천지 같은 이단이고, 국외적으로는 이스라엘에서 전쟁을 벌이고 있는 하마스 무장단체의 뒤 배경인 이슬람이다. 이 두 집단은 인류의 구원자 우리 구주 예수 그리스도를 현저하게 부정한다. 모두 성경의 이야기를 왜곡하여 자기 교주에게 맞춰서 설명하는 수법을 쓴다. 39년 역사의 신천지 교인은 30만 명, 1401년 역사의 이슬람 교인은 23억 명이다. 한국교회는 아직 이슬람에 대한 경각심이 심각 수준은 아니지만 마지막 때에는 적그리스도에 대한 준비가 철저해야 한다. 이 추수꾼들의 출현은 다시 우리의 믿음을 점검하게 한다. “거짓말하는 자가 누구냐 예수께서 그리스도이심을 부인하는 자가 아니냐 아버지와 아들을 부인하는 그가 적그리스도니”(요일 2:22).
이만희 교주의 입과 귀가 되고 있는 김평화 행정서무 실장
신천지 성경공부원 수료식
첫댓글 종말적신앙과믿음이적그리스도를넉넉이이겨나갈것입니다.분별의영을주시옵소서.기도합니다.
이제는 깰때
불평없이 주님의 역사를 이루어 가는 봉평교회
의와 진리의 교회
후손에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