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편 13:2]
나의 영혼이 번민하고
종일토록 마음에 근심하기를 어느 때까지 하오며
내 원수가 나를 치며 자랑하기를 어느 때까지 하리이까
오늘 기도 가운데 저에 대한 뜻만 주셨습니다.
처음 저는 헬기 두 대를 보았는데
그 헬기들이 실수로 적군의 영토에 진입한 모습이었습니다.
그래서 그 헬기들이 격추될 위기였는데
자신들이 실수로 적군의 영토에 들어왔다는 것을 알고
격추되기 전에 신속하게 돌아오는 모습이었습니다.
오늘 저는 이러한 장면을 보여 주심에
이 뜻에 대해 알지 못해 알려 주시기를 기도하였습니다.
그러자 다시 다른 장면을 보여 주셨는데
저는 김종국을 보았습니다.
그런데 어떤 사람들이 김종국을 약속 장소로 데려갔고
누군가를 만나게 하려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래서 김종국은 영문도 모른체 끌려와
도대체 누구를 소개해 주려는 것이냐? 하였습니다.
그래서 내가 보니 그들은 김종국 모르게
윤은혜를 만나게 해 주려는 모습이었습니다.
그런데... 내가 김종국에 마음을 보니
다시 윤은혜를 만날 생각이 없고
그렇게 억지로 만나게 하는 일로 크게 분노할 모습이었습니다.
저는 오늘 기도하며 이러한 뜻을 받음에
무척 혼란스러웠고 이처럼 주시는 뜻에 전혀 알지 못했습니다.
그러자 다시 다른 장면을 보여 주셨는데
저는 두 남성이 나를 초대함에 그들을 따라
그들이 살고 있는 숙소에 찾아간 모습이었습니다.
그런데 그 숙소는 남자들만 사는 기숙사와 같았고
나를 초대한 이유를 내가 알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내가 왜 나를 초대했느냐 물으니
자고가라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들에게 붙들려 아무것도 하지 못하고
그곳에서 억지로 자고 가야할 모습이었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들 부탁에 할 수 없이 그곳에서 자고 가려는데
저는 번민하여 전혀 잠이 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 두 남성이 늦은 저녁 잠든 것을 보고
이제라도 돌아가야겠다 생각하고 나오려는데
내가 나오려하자 잠결에 깬 그들이 내 발목을 잡으며
어딜 가려하냐며 억지로 나를 그곳에 재우려는 모습이었습니다.
저는 오늘 하나님께서 왜 이러한 뜻을 주시는지
전혀 이해하지 못했고 오늘 주시는 뜻은 내가 알지 못함에
올려 드리지도 못하겠구나 하였습니다.
그러자 한 장면을 보여 주시며
이 모든 뜻을 풀어 주셨는데
저는 어떤 슬퍼하는 남성을 보았습니다.
그리고 그 남성이 왜 슬픈 삶을 사는지 알게 되었는데
그 남성은 어머니를 잃고 30년이 넘도록
그 슬픔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그 긴 세월을
고통 속에서 살아가는 모습이었습니다.
하나님께서 이러한 장면을 보여 주시며
두 해가 지나도록 제가 소천하신 어머니를 잊지 못하고
그 고통 속에서 살아가고 있기에
헬기 두 대가 적군의 영토에 진입한 것으로
또, 김종국이 억지로 윤은혜를 만나는 장소에 끌려 나가듯
또, 두 남성에게 억지로 끌려가 숙소에 붙들림과 같이
제가 어머니를 잊지 못하고 있음에 주시는 뜻이었습니다.
저는 어제 공원에서 산책을 하며 어르신들을 보며
우리 어머니보다 더 나이 많으신 분들도 저렇게 건강하게 사시는데
우리 어머니는 고생만 하시다가 돌아가셨네... 하며
하루 종일 어머니를 생각하며
이 불효자식 때문에 어머니가 고생만 하셨다는 생각으로 가득했습니다.
그러함에 오늘 새벽에 기도하며
하나님께서 그처럼 제가 어머니를 잊지 못하고
두 해가 다 되어 가도록 고통 중에 있음에
그러한 모습들이 오늘 주시는 뜻과 같이
스스로 적군에 영토에 들어간 것과 같고
이제는 잊어버린 사람을 만나는 것과 같으며
억지로 끌려가 붙들린 사람과 같음을 알려 주셨습니다.
그러함에 오늘은 더 이상 기도하지 못했습니다.
[잠언 14:13]
웃을 때에도 마음에 슬픔이 있고
즐거움의 끝에도 근심이 있느니라
주변에 어르신들을 보면....
어쩔 수 없이 내 어머니를 생각할 수밖에 없습니다.
그리고 그렇게 어머니를 잃은 저의 슬픔과 고통은
저에게 오래도록 있을 수밖에 없습니다.
잊으려 해도 잊을 수 없는 것이 어머니인데...
제가 어찌 어머니를 쉽게 잊을 수 있겠습니까?
그러함에도 신음에도 응답하시는 하나님께서
저의 생각과 고통을 아시고 뜻을 주시는
전능하신 하나님께 모든 영광과 감사와 찬양을 올려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