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때부터 한번 그 산을 올라가면 그너머 무엇이 있을까 궁금했던 산 괴산 남산!
얼마전 큰 누이는 저질 체력으로 등정을 실패했다고 하여....
우리 진산행복산악회는 좀 힘이 들더라도 큰 누이의 궁금증을 풀어줄 요량으로
남산 오봉산 산행을 계획했다.
청주 10시 출발 괴산 남산 아래 11시 30분 도착!
산행을 시작했는데....산이 상당히 가팔랐다.
나와 심서방이야 별거 아닌데...두 저질 체력은 상당히 염려가 되었다.
45분만에 정상에 올라....50여년을 별렸던 그 정상에서의 풍광을 감상했다.
능선을 따라 오봉산으로 출발....2시경 오봉산 정상에 도착....
식사를 했다. 막내가 준비한 오뎅탕과 라면으로 최고의 점심 식사를 했다.
당초 형제봉을 오르려 했는데 식사 시간이 너무 길어서 그냥
하산을 하였는데......길을 잘못들어 만남의 광장 훨씬 좌측으로 하산하여.....
괴강을 따라 형성된 기가 막힌 멋진 길로 괴강 다리 매운탕집까지 도착했다.
50여분을 걸어 주차한 곳까지 오니 오후 6시가 되었다.
증평으로와 재경이를 호출 순대집에서 저녁 식사를 했다.
재경이가 통 크게 쏨!!
기회가 되면 역 산행을 하면 근사하겠다는 생각을 했다.
다음에는 괴산 산막이 길을 가서 2개의 산을 등반하기로 했다!!!
첫댓글 일심화 미소가 예쁘군! 개구장이 같은 옷차림 모자도 귀엽고...
이 번 산행의 마지막 하이라이트를 증평에서
재경이가 찍었다. 재경이가 사주는 밥을 먹으니 기분이 묘하다.
어른이 다 된 재경이! 식사 중에도 업무관련 전화를 받아야 하는데
정말 똑똑하고 분명하고 기분좋게 통화를 잘 한다.
평상시 재경이의 업무처리 실력을 볼 수 있었다.
어느 대화든 수용적이면서 순발력있게 응대하며 자기 페이스는 굳게 가지고 간다.
중심이 잘 잡히고 자신감이 있고 포용력이 뛰어난 재경이가
진짜 오늘의 '큰산'이 아닐까 하는 느낌이 들었다.
올해 매출목표 7억! 재경이는 거뜬히 달성할 저력이 느껴진다.
우리의 자랑 재경이가 통크고 씩씩하고 의젖하고 너무나 멋진 사람 이더구나...영업의 달인의 가능성이 보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