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용 식물을 이용해 스스로 상처를 치료하는 동물이 있다. 오랑우탄이다. 오랑우탄은 뺨에 난 상처를 치료하기 위해 일종의 '찜질팩'을 만들었고, 그 결과 상처가 완전히 아물었다.
카롤린 슈플리 독일 막스 플랑크 동물행동학 연구소 박사가 이끄는 연구팀은 수마트라 오랑우탄(학명 Pongo abelii)이 약용 식물 아카르 쿠닝(학명 Fibraurea tinctoria)을 이용해 스스로 상처를 치료했다는 관찰 결과를 2일(현지시간) 국제 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에 발표했다...
30만년 전 유럽 북부에 살았던 네안데르탈인이 나무를 깎아 투척용 창과 정교한 도구들을 만드는 등 목재 가공에 능숙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4일(현지시간) 미국 일간 뉴욕타임스(NYT)는 독일 니더작센주(州) 문화유산부와 영국 리딩대 소속 과학자 등으로 구성된 연구진이 독일 쇠닝겐시(市) 인근 노천 탄광에서 1994~2008년 출토된 목재 유물에 대한 첫 종합 보고서를 공개했다고 보도했다. 이 출토지는 '스피어 호라이즌'이라고도 불리는 곳으로, 1990년대 중반 후기 구석기 시대 후기의 것으로 보이는 창들이 대거 발견된 것으로 유명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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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더작센주 문화유산부 소속 고고학자 토마스 테르베르거는 "우리는 목재 도구가 석기만큼이나 오래전부터 존재했다고 추정할 수 있다"면서 만약 목재가 더 잘 보존될 수 있었다면 석기의 발전단계를 기준으로 한 지금의 시대 구분 대신 목기를 기준으로 했을 수도 있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논문은 지난달 1일 미국 국립과학원회보(PNAS) 홈페이지에 게재됐다.
첫댓글 하물며 동물도 민간요법으로 스스로 치유하는데 만물의 영장인 사람이 그런걸 모르니 참으로 사람이 동물보다 못하는걸 느낍니다.
괴학과 한방의학,약초연구가 융합되어져야 하는데...
그 시기가 언젠가는 오겠지요.
자본주의와 서구의학, 글로벌제약사가 주도하는 시대인지라...시간이 걸리네요.
중국에서는 동양의학의 방대한 자료와
약초연구자료, 과학기술도 발전했으니
이런 국가적의료시스템을 도입할만도 한데...
뉴스나 관련정보를 접해보질 못했네요.
말못하는? 동물도 지능과 지혜를 가지고 있다는
말도 되겠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