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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재이야기 스크랩 민달팽이 방제방법
이정준 추천 0 조회 76 13.12.02 11:02 댓글 0
게시글 본문내용

* 민달팽이

 

민달팽이는 온실안이 습하면 식물체의 잎이나 꽃을 갈아 먹는다. 심하면 뿌리까지 가해한다. 민달팽이 피해를 받으면 몸에서 나오는 체액이 묻어서 식물체 조직이 광택이 난다. 이러한 광택은 화분이나 벤취에서도 볼 수 있다. 많은 화훼 작물에 피해를 주며 특히 양란에 피해가 크다. 피해 받은 잎은 검은 그을음병의 피해도 예상된다. 온실안에서는 응애, 진딧물과 함께 가장 피해가 큰 해충에 속한다. 응애화 진딧물은 고온건조에 피해가 크지만 민달팽이는 고온다습을 좋아한다.

 

 

 

1. 맥주와 담배로 방제

 

민달팽이를 맥주와 담배로 방제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있다. 민달팽이는 채소, 화훼류 등을 재배할 때 고온 다습한 여름철에 많이 발생해 꽃순이나 새잎. 뿌리 등을 갉아먹는 등 큰 피해를 주는 해충이다. 특히 전문약제 외에는 마땅한 방제방법이 없어 친환경 실천 농가들의 어려움이 매우 컸다. 이에 농촌진흥청 농업과학기술원이 여러가지를 실험한 결과 맥주와 담배 조합이 가장 효과가 좋았다. 저녁 무렵 작은 용기에 맥주 50ml 정도 따르고 담배 한개비를 뜯어 그 가루를 맥주에 섞어 흙에 반쯤 묻어두면 민달팽이가 꾀여 다음날 아침에 제거하면 된다. 이 같은 트랩을 6개 설치해 4번 반복 시험한 결과 한번에 평균 13.32마리를 잡을 수 있었다. 맥주만 묻었을때는 7.75마리, 오이즙액에 담배를 털어 넣었을 때는 8.1마리를 잡을 수 있었다. 실제 여름철에 상추 육묘상에 시험했을때 아무 처리도 하지 않은 곳은 74.6%가 민달팽이 피해를 입었으나 담배 혼합액을 묻은 곳은 피해율이 31.1%로 감소해 58.3%의 피해 감소율을 보였다. 본 밭에서도 피해율이 34.2%에서 10.8%로 줄어 68.4%의 높은 방제 효과를 나타냈다.

 

  

2. 종합방제

온실내 통풍이 좋게 하고 습도를 낮추어 준다. 화분은 벤취 위에 올려 놓아 달팽이 서식처를 줄여 주고 메타알데히드제인 달팽이약(나메돌, 나메틸 등)을 1㎡당 2∼3g 뿌려준다. 밀기울이나 쌀겨에 소량의 막걸리, 청주, 맥주 등을 혼합하여 알미늄 접시에 담아 서식지에 두면 모두 여기 모이므로 잡아 없애는 방법도 있다. 또한 벤취 밑에는 모켑을 10a 당 4kg정도 뿌려주면 일부 방제가 가능하나 하우스내에서는 약해를 받기 쉽다. 과체류의 껍질을 달팽이가 많은 장소에 두면 야간에 이곳에 모두 모이므로 새벽에 잡아 버린다.

 

 

3. 백탄 방제

민달팽이는 자기 스스로 길을 내면서 가는데 숯이 있으면 몸의 수분이 마르기 때문에 숯위에서는 작은 거리를 움직여도 기진맥진해서 수분이 다 빠져서 자연적으로 죽게된다. 나무 주위에 백탄을 많이 깔아 놓을수록 거리가 멀어서 나무에 근접을 못하게 된다. 숯은 검은 숯을 쓰면 아노디고 백탄을 써야 한다. 백탄은 완전 연소가 되어 쇳소리가 나는 것이고, 검탄은 분재용이나 작식용으로 쓰는 덜 탄 숯이다. 검탄은 수분이 모두 빠지지 않아 효과가 별로 없으므로 백탄을 쓰도록 한다.

 

 

 

 

written by 도자기랑나무랑 www.calld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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