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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진도 관매도 또는 병풍도 수역에 침몰된 여객선 "세월호"의
실종자수가 무려 290여명이나 되는 대참사가 벌어졌는데....
아마도 그들 대부분은 이미 사망했을 것이라고 추정하는 것이
합리적일 것입니다.
참으로 안타까운 일입니다.
그리고 사망자들에 대해 진심으로 명복을 빕니다.
그런데 이번 사건의 전개과정들을 면밀하게 지켜본 국민들이라면 아마도
선장이나 선원들 및 정부 당국자들이 제대로 대처만 했더라면
탑승객 전원 또는 거의 대부분을 구조할 수 있는 기회가
사실상 여러번이나 있었음을 잘 알고 있지요.
진도 여객선 세월호 침몰 사건의 재구성 - <여객선침몰> 급선회 때 속도 뚝.."급박한 위험 만난듯" - 7시 40분 경부터 선체가 기울기 시작|♠진도 여객선(세월호) 침몰 사건 과정,일지,의혹 등
정론직필|조회 6974|추천 42|2014.04.19. 00:39
우리 카페에서 위 게시글에 의해 이미 분석한 바와 같이...
1.
세월호는 이미 7시 40분~8시 경에 소위 "급선회" 직후
모종의 커다란 사고를 당했음이 분명해 보이는데......
그래서 세월호의 동력이 꺼져 거의 정지된 상태로 표류했던 시간만 해도
무려 70분이나 됩니다.
따라서 만일...그 시간대에 선장이 탑승객 구명 조치들을 실행했더라면
아마 전원 무사하게 구출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2.
그리고...설령 위와 같이 좋은 기회를 놓쳤다고 할지라도
만일 선체가 급격히 기울기 시작했던 시간대..
즉, 소위 "최초 조난 신고" 시간대라는 9시 이후에라도 만일
선장이나 구조 관련기관들이 탑승객 전원을 구명 보트를 이용하여
배를 탈출하도록 지시했더라면....아마도 거의 전원을
무사하게 구조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1호 탈출' 세월호 선장, 치료실서 돈 말리고..." 증언
생존자 "선장이 나보다 먼저 경비정에 탑승해 있었다"
등록 : 2014-04-17 09:36
사고 한 시간 뒤인 오전 9시 50분께 선장 이모 씨는 기관사와 조기수 등 선원 6명과 함께 구조된 것으로 알려졌다. 사고 당시 한 생존자는 “제일 먼저 경비정으로 뛰어내려 탑승했는데, 당시 뛰어내린 사람들이 더 있었다”며 “경비정 구조대원에게 물으니 선장이 나보다 먼저 탑승해 있었다”고 밝혔다.
또 다른 승객들도 선장이 갑판 위에서 탈출하기 위해 대기하고 있던 모습을 목격했다고 증언했다.
이와 관련, 기관원 박모 씨는 서해지방해경의 조사에서 “기관실에 있는데 선장이 위험하니 (갑판으로) 올라오라고 했고, 아마도 9시쯤 탈출한 것 같다”고 말했다. 증언대로라면 선장 이 씨는 사고 신고가 접수된 지 불과 2~3분 만에 배를 빠져나갔다는 말이 된다. 이 시각은 대부분의 승객들이 선실에 갇혀 우왕좌왕하고 있을 때다.
http://www.dailian.co.kr/news/view/433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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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정한 세월호 선장…승객 팽개치고 가장 먼저 구조보트 올라
입력 : 2014.04.18 10:12 | 수정 : 2014.04.18 10:41
선장 이준석씨는 선박 좌초 신고가 최초 접수된 지 약 40분 뒤인 오전 9시30분쯤 배밖으로 나왔다. 한 생존 승객은 “내가 제일 먼저 경비정으로 뛰어내려 탑승했는데 당시 뛰어내린 사람들이 더 있었다”며 “경비정 구조대원에게 물으니 선장이 나보다 먼저 경비정에 탑승해 있었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세월호는 침수 1시간이 지난 오전 10시에서야 ‘침몰이 임박했으니 배에서 탈출하라’고 방송했다. 이미 배가 50도 이상 기운 상태였다. 대피 방법도 안내하지 않았다. 선장과 승무원 일부는 이미 세월호를 탈출했다. 학생들이 공포에 떨고 있던 오전 11시쯤 선장 이씨는 팽목항에 도착해 병원으로 후송돼 가벼운 찰과상 치료만 받은 것으로 전해졌다.
http://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4/04/18/2014041801052.html?main_news
3.
그러니까.....해경이 세월호에 도착한 시각은 아마도 9시 40분경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선장과 선원들이 배에서 탈출한 시각이 아마 9시 50분경인가 봅니다.
그런데 그 시간 이전에 갑판으로 나오지 못한 학생 등은
밧줄이 없이는 도저히 선상으로 나올 수가 없었겠지요.
왜냐면 그 시간대에는 배가 이미 너무 기울어져 매우 미끄러운 바닥으로
되어 있는 세월호는 마치 거대한 아파트 벽처럼 느껴졌을 것이니 말입니다.
따라서 만일.....해경이든 해군이든 UDT 구조대나 잠수부 역할을 할 수 있는
구조 요원들이 그 시간대에 만일 활약할 수 있었더라면....
그래서 만일....기울어진 선체의 밑바닥에 있는 학생들에게
밧줄을 던져주어 잡고 위로 올라올 수 있도록 해줄 수 있었더라면
아마 시간적으로 상당수 학생들을 구해낼 수 있었을 것이라고 봅니다.
즉, 생존의 마지막 시간대였던 셈이지요.
그러나 어느 누구도 그런 노력 자체를 기울인 사람이 없었는가 봅니다.
그저 고작해서....자력으로 밖으로 탈출한 사람들만
주변에서 수동적으로 구조하는 작업만 진행했던 것 같습니다.
물론, 민간 어선들이야 그런 정도 작업 밖에 할 수 없었을 것임은
너무나 당연한 일이지요.
그러나 해군이나 해경의 훈련된 UDT 팀이었다면 아마도
달리 행동했어야만 했을 것입니다. 즉, 직접 선체에 올라가
선신 밑바닥에 있던 학생들에게 밧줄을 던져주어 상부로 올라올 수 있도록
하는 조치를 취했어야만 할 것인데.....
그런 작업을 하도록 누구도 파견되지 않았던 모양입니다.
'세월호' 좌초부터 침몰까지…삶과 죽음의 기로 필사의 탈출
기사입력 2014-04-16 19:58
[오전 09:28]
해양경찰 헬기가 사고 현장에 도착한 것은 신고접수 30분 뒤.
세월호는 이미 왼쪽으로 기울어져 서서히 가라앉기 시작했습니다.
승객 10여명이 기울어진 선체 옆 창문으로 필사의 탈출을 감행합니다.
신발도 챙겨 신지 못하고 겨우 빠져나온 학생은 기울어진 배 옆면에 올라 앉아있습니다.
구조대원의 손에 매달려, 헬기 구조가 시작됐습니다.
곧이어 인근에 있던 어선이 도착하고 해군과 해경의 구조선들도 속속 현장에 도착했습니다.
떨어지지 않으려고 철제 난간에 힘겹게 매달려 있는 승객들.
온 힘을 다해 구조선을 기다리는 사람들의 모습이 처절합니다.
[오전 10:20]
사고 발생 한 시간 반이 지난 10시 20분.
배는 기울어져 푸른 색 배 밑 바닥을 드러내기 시작했습니다.
이런 상황에서도 삶과 죽음을 넘나드는 탈출은 계속됐습니다.
민간 어선과 해경 구조정으로 학생들이 옮겨타고,
가라앉는 배 위에서는 승객들이 구조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서서히 기울어지는 배 아래서는 몸이 바다에 빠져 난간에 매달려 있던 학생들이 구조됩니다.
오전 10시 40분쯤 세월호의 선상은 완전히 모습을 감췄고,
더 이상 기다릴 수 없는 승객들은 황급히 바다로 뛰어들었습니다.
[오전 11:20]
이미 완전히 뒤집힌 세월호 밑바닥에서는 선내 공기가 빠져나오는 물보라가 일어났고, 사고가 발생한 지 2시간여 만에, 선두만 남긴 채 세월호는 수심 37미터 바닷속으로 가라앉았습니다.
http://imnews.imbc.com/replay/2014/nwdesk/article/3449006_13490.htm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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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침몰 사고 시간대별 경과 일지
http://www.ohmynews.com/nws_web/event/sewolsinkingtimeline.aspx
사고 당일인 4월 16일 오전 11시 20분....
배가 완전히 뒤집어 엎어져 버린 시간입니다.
내 개인적 판단으로는 이미 생존자 가능성이 사실상 0%가
되어버린 시간이지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실종자 가족들은 여전히 방송 보도들을 시청하며
정부가 온갖 구출 노력을 하고 있는 것으로 착각하고 있던 시간이지요.
그러나 나중에 민간어선을 빌려 현장을 방문해 본 실종자 가족들은
정부가 사실상 아무런 실제적 구출 노력을 하고 있지 않다는 사실을
알게 되자 격분하기 시작하고, 나아가 언론들에 대한 극도의 혐오감을
갖기 시작합니다.
[진도 여객선침몰]안산단원고 고교생 전원구조
등록 일시 [2014-04-16 11:24:30]
【안산=뉴시스】김도란 기자 = 경기 안산단원고등학교 사고대책본부는 침몰된 세월호에 타고 있던 2학년 학생과 교사 전원이 구조됐다고 오전 11시 5분께 해경으로 통보받았다고 밝혔다.
http://www.newsis.com/ar_detail/view.html?ar_id=NISX20140416_0012859218&cID=10202&pID=1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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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여객선침몰]안산단원고 “아직 구조 중…전원 구조 아니다”
기사입력 2014-04-16 12:14:00 기사수정 2014-04-16 14:15:13
안산단원고 관계자는 16일 "학생들이 모두 구조된 것으로 파악했으나 다시 해경이 구조 중이라는 통보를 해왔다"고 밝혔다.
안산단원고는 이날 오전 11시5분께 해경으로부터 전원구조 통보를 받았다고 발표했었다.
http://news.donga.com/BestClick/3/all/20140416/628060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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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객선 침몰]외신들도 머릿기사.."'쿵'하며 침몰"
노컷뉴스 | 입력 2014.04.16 15:57
미국 매체 폭스뉴스는 "해안경비대에 따르면 27세 여성 박지영씨가 숨졌다"며 "한 승객이 '우리는 굉음을 들었고 배가 멈췄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영국 일간 가디언은 사건 초기 한국 언론에서 탑승 고교생이 전원 구조됐다고 보도했으나 사실이 아닌 것으로 드러났다고 지적했다.
http://media.daum.net/v/20140416155707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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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차는데 "선실 대기" 방송 … 구조현장 어른은 없었다
[중앙일보] 입력 2014.04.17 01:16 / 수정 2014.04.17 01:40
구조된 강인환씨는 “쿵 하는 소리와 함께 왼쪽으로(좌현) 60도 정도 기울었고 물이 점점 차기 시작하더니 서서히 90도까지 기울어 가라앉기 시작했다”고 했다. 또 다른 생존자는 “앞쪽(선수)부터 찢어지는 듯한 소리와 울림이 있었다”고 말했다.
◆“구조 안내요원 없었다”=구조됐지만 코뼈가 부러진 경기도 안산 단원고의 한 학생은 “충격이 있고 한 시간이 지나 헬기가 오는 소리가 들렸지만 선실에서 안내하는 사람이 없었다. 근처에 어른은 아무도 없었다”고 전했다.
배가 파손돼 일부 선실에선 침수가 진행되는데도 안전 요원의 유도 없이 “밖으로 나오지 말라”고 안내방송만 한 게 오히려 피해를 키웠다는 지적도 있다. 구조된 한 학생은 “배가 기울어져 물이 차기 시작했는데도 오전 10시가 지나도록 방송에선 그 자리에 있으라고만 했다. 그대로 있으면 죽을 거 같아 친구들과 선반에 있는 구명조끼를 꺼내 입었다”고 전했다. 생존자들에 따르면 이 같은 안내방송은 6~7회 반복됐다. 일부 학생은 안내방송만 믿고 안전요원의 안내를 기다렸다가 물이 차 탈출하지 못했을 가능성도 있다.
사고 신고가 늦었다는 주장도 있다. 구조된 한 학생은 “쿵 하는 소리가 나고 자판기가 다 쓰러져서 시계를 보니 (오전 8시) 30분인가 40분인가 그랬다”고 했다. 그러나 세월호가 제주 해상교통관제센터에 구조 요청을 한 것은 이보다 15분이나 늦은 8시55분이었다. 구조를 담당한 해경엔 8시58분 공식 신고가 접수됐다.
http://joongang.joins.com/article/aid/2014/04/17/14051737.html?cloc=olink|article|defaul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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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도 여객선 침몰] 해군·해경, 17일 새벽 0시 30분부터 선실 수색 재개
기사입력 2014-04-17 00:01:00 기사수정 2014-04-17 00:01:03
국방부는 16일 “해군·해경의 특수요원 각 4명은 2개조로 나뉘어 모두 8명이 17일 새벽 0시 30분터 1시까지 선체내부 수색작업을 재개할 예정이다”면서 “또 해군의 구조전력인 국내 최대의 수송함 독도함은 17일 새벽 0시, 청해진함은 새벽 1시, 평택함은 새벽 2시에 현장에 도착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해군은 특수요원인 해난구조대(SSU) 107명과 특수전 전단(UDT/SEAL) 122명 등 구조대 229명을 현장에 투입해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지만 유속이 시속 8km로 매우 빨라 구조작업에 난항을 겪고 있다.
서해상에서 훈련을 하던 미국 해군의 상륙강습함정인 본험리차드함은 16일 밤 10시 께 사고현장에 도착해 구조작업을 돕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우리 해군은 미 해군 측에 지원을 요청했으며, 일본 요코스카를 본거지로 하는 미 7함대는 필요한 지원을 할 계획이다.
공군은 현재 수송기에 야간 플레어(조명탄) 100발을 탑재하고 3분 간격으로 2발씩 발사하며 야간수색작업을 지원하고 있다.
(서울=뉴스1)
세월호 실종자 가족 영상
이 탑승객 부모의 절규도 유언비어냐? - 세월호 실종자 학부모의 절규 인터뷰 동영상 - 정부, 언론 모두 믿을 수 없어 - 진도 체육관 실종자 어머니 인터뷰1
찌라시 방송 보도들에 의하면 마치
정부 당국이 생존자 구출을 위해 밤에도 구출작업을 열심히
하고 있는 것처럼 떠들어대고 있는데.....
그러나 어선을 빌려 직접 현장에 가보고 온 실종자 가족들은
언론들의 그런 보도 행태와 정부의 발표들에 분노하기 시작하지요.
왜냐면 실제 현장에는 구조 작업을 위한 배들도 없고
설령 잠수사들이 약간의 작업을 하는듯 해도
실제 효과적인 구조 작업 자체는 전혀 이루이지 않고
그저 시간만 때우고 있는 것을 목격했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정부, 즉, 해경이나 해군 당국이 정말로 날씨 등 때문에
그런 작업을 못했던 것일까요?
그렇게 무기력해 보이던 해경과 해군이
사고 나흘째가 되던 19일부터는 갑자기 개발에 땀이 나기 시작했는지
야간 수색을 적극적으로 하기 시작합니다.
심지어 그동안 실종자 가족들과 네티즌들이 그렇게 요구했던
오징어잡이 배들까지 끌어들이고 조명탄도 마구 쏘아대는가 봅니다.
그런가하면......정부는 그동안 이런저런 핑게로
수색 작업을 할 수 없다고 하더니만.....
전에는 선체가 수면 위에 동동 떠 있었는데에 비하여
이제는 바다 밑으로 무려 10m 이상이나 깊게 가라앉아버린 상황인데도
그런 선체에 들어가 시체를 꺼내올 능력이....정부 당국에
갑자기 생긴 모양입니다.
"불밝힌 진도해역"..세월호 실종자 야간수색 돌입(종합)
연합뉴스 | 입력 2014.04.19 22:33 | 수정 2014.04.19 23:01
(진도=연합뉴스) 특별취재팀 = 세월호 침몰사고 발생 나흘째인 19일 해경이 선체 내부 수색에 총력을 쏟았으나 기적은 없었다.
잠수사들이 선체에 접근 시도하는 횟수는 늘었지만 선체 수색에는 실패했다. 진입시도, 공기주입이 재개, 중단을 거듭했다.
해경은 함정 192척, 항공기 31대를 동원해 해상을 수색하고 수중 가이드라인 2개도 설치했지만 강한 조류와 기상 악화로 수색은 차질을 빚고 있다.
◇ 조명탄·채낚기 어선 환하게 붉 밝혀
민간잠수사 77명이 해경 경비함에 올라타 선체 수색을 시도했지만 실패했다.
날이 어두워지자 해경은 모두 네차례에 걸쳐 880발의 조명탄을 쏴 야간 수색을 벌이고 선내 진입도 계속 시도하고 있다.
조명탄의 빛으로도 어둠을 뚫기 힘들자 채낚기 어선(조명으로 어류를 유인하는 어선) 9척(여수3척, 남해3척)도 현장에 도착해 조명을 밝혀 잠수사를 돕고 있다.
다시 말하면......한나라당 정권이 국민들로부터 뭔가 의혹을 살만한
수상한 짓들을 이번 사건에서도 하고 있다는 말이지요.
한나라당 정권은 이미 이명박 정부 시절 천안함 사건에서도
매우 수상한 짓들을 많이 해서 국민들로부터 공연한 여러 의혹들을
자초한 바 있었지요.
그렇다면.....한국 해군의 능력은 도대체 어느 정도일까요?
이번 사건에서 보여준 바와 같이 한국 해군의 능력은
정말로 한심한 수준인 것일까요?
그런데.....아래 ㅈㅅ닐보 찌라시의 2012년 12월 31일자 기사를 보니...
한국 해군의 수중 능력은 가히 세계 최고 수준이라네요.
그러나 한국 해군의 그런 능력은....국민들의 생명을 살리는 데에는
하등 도움이 못되는 모양이지요?
한나라당 정권이 하는 짓들이.....국민들로부터
강한 의혹을 스스로 자초하고 있는듯이 보이네요.
17일 밤 이전까지는 혹시.....일반 국민들이 알아서는 안될
모종의 근사작전을 위해 실종자 구조작업을 안했던 것은
설마하니.....아니겠지요? ㅉㅉㅉ
88m 얼음장 바다·공포의 물살·80t 수압 뚫고… 美도 놀란 인양작전
北로켓 엔진 수거… 최고수준의 해난구조대·인양기술 성과
조선일보 | 전현석 기자 | 입력 2012.12.31 10:00
해군 관계자는 "은하 3호의 1단 로켓 잔해물 인양 작전은 최악의 조건에서 진행됐다"며 "1단 로켓의 거의 모든 부분을 수거한 것은 세계 최고 수준의 SSU(해난구조대)와 탐지·인양 기술이 없었다면 불가능했다"고 말했다.
◇"빠른 조류에 SSU 다이버 떠내려가기도"
1단 로켓 잔해물은 군산 서쪽 160㎞ 지역의 수심 85~88m 해저에 흩어져 있었다. 이때 수중 압력은 지표면(1기압)의 10배인 약 10기압까지 올라가, 약 70~80t의 압력이 잠수사에게 가해진다고 한다. SSU 소속 심해잠수사들은 이 압력에 적응하기 위해 잠수 3시간 전부터 청해진함 가압(加壓) 챔버〈왼쪽 그림 참조〉에서 대기했다.
1단 로켓의 엔진 수색 작업에 나선 잠수사 6명은 3인 2교대로 지난 20일부터 가압 챔버와 해저를 오갔다. 식사와 잠도 챔버 안에서 해결했다. 챔버 밖으로 나오려면 며칠 동안 감압(減壓) 과정을 거쳐야 하기 때문이다. 1단 로켓 인양 작전에 투입된 심해잠수사들은 31일 오전이 되어서야 챔버에서 나올 수 있다고 한다.
↑ [조선일보]
심해잠수사들은 인원이송캡슐(PTC)을 통해 해저에 도달했다. 해저 시정(視程)은 50~100㎝에 불과했다. 해저 기온은 10~11.5도였다. 성인이 2시간 안에 생명이 위험할 수 있는 온도다. 청해진함은 튜브를 통해 심해잠수사의 특수잠수복에 뜨거운 물을 내려 보냈는데, 배 위에서 70~80도였던 물의 온도는 잠수복에 도착할 때는 35~38도로 내려갔다고 한다.
이번 수색 작업을 총지휘한 55구조군수지원전대장 김진황 대령(해사 40기)은 "무엇보다 빠른 조류가 인양 작전을 어렵게 했다"고 했다. 해저 작업이 가능한 조류 속도는 0.5노트 이하다. 심해잠수사들이 1단 로켓의 산화제통을 수거하는데 갑자기 0.7노트의 조류가 흘러 작업이 중단되기도 했다. 0.7노트의 조류는 물속에서 1초에 약 30㎝씩 잠수사를 움직일 정도다.
해군에 따르면, 13일 밤 1단 로켓의 산화제통을 해저에서 끌어올린 뒤 청해진함 아래에서 크레인으로 올리기 위해 인양용 로프로 연결하는 작업이 가장 위험했다고 한다. 당시 청해진함은 작업을 위해 엔진을 껐는데 조류가 약 3노트로 빨라 배가 표류하기 시작했다. 로프 연결 작업을 위해 바다에 뛰어들었던 한 SSU 스쿠버 다이버가 약속된 시간에 바다 위로 올라오지 않다가 조류에 휩쓸려 배 반대편 쪽에서 나왔다고 한다.
◇"천안함 인양 이후 야간 다이빙 훈련 강화"
헬륨과 산소를 섞어 만든 특수 혼합기체(混合氣體)를 흡입하며 수심 100m 이상 잠수하는 것을 포화(飽和)잠수라고 부른다. 포화잠수 능력은 우리나라를 포함해 미국 · 영국 · 프랑스 · 캐나다 · 일본 · 이탈리아 등 일부 국가만 보유하고 있다. 이 중 우리 해군의 SSU는 세계 최고 수준에 꼽힌다.
SSU 대원들은 최근 포화잠수 장비 인수를 위해 프랑스에서 훈련을 했다. 프랑스에선 포화잠수사 평가를 위해 이들에게 수중 분해·조립 작업을 시키고 시간을 재는데, 우리 SSU 대원들은 프랑스 최고 기록인 40여분을 30분 앞당겨 10여분 만에 마쳤다고 한다. 천안함 인양 작전 이후 야간 다이빙 훈련을 많이 한 것도 이번 로켓 수거 작업을 가능하게 한 원동력으로 군은 평가하고 있다. 김진황 대령은 "야간에 조류가 센 상황에서 임무 완수를 위해 바다에 뛰어들 수 있는 용기는 우리 SSU만 가지고 있을 것"이라고 했다.
◇청해진함, 추진기 7개로 위치 고정
이번 은하 3호 잔해물 수거 작업에는 우리 해군의 첨단 장비도 총동원됐다. 이지스함인 세종대왕함은 탐지 거리가 1000㎞에 이르는 SPY-1D 레이더로 북한 로켓 발사 직후부터 이를 추적했고, 2·3단과 분리된 1단 로켓의 낙하 위치를 정확히 찾아냈다. 해군은 기뢰를 찾아서 제거하는 함정인 소해함을 파견해 수중에 흩어져 있는 잔해물을 연속적으로 발견해 냈다.
SSU 심해잠수사들을 수심 80여m로 내려 보내고 잔해물을 수중에서 끌어올리는 임무는 청해진함이 담당했다. 이 함정은 잠수함 구조함으로, 인원이송캡슐을 통해 수심 300m까지 잠수사들을 내려 보낼 수 있다. 추진기가 7개 있어, 배를 양옆으로 자유자재로 움직이는 게 가능하다. 수중 작업이 원활하도록 해상에서 3m 이내로 위치를 고정할 수 있다.
(뱀발)
좀 이상한 트위터 글이 발견되었군요.
7시 20분이라는 KBS 발언 이거 뭡니까??!!!!!!!!!! [17]
일기당천 (hke****) 조회 750 14.04.20 14:55
https://twitter.com/mylovekbs/status/456582613486944258
방송은 그렇다쳐도 트윗에는 버젓이 있는데요??
이거 이슈를 시키던 해명을 하던 입장 정리 해보시죠????
(아고라 사진이 작아 정론직필이 위 트위터에서 직접 퍼옴)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articleId=5203756&bbsId=D003&pageIndex=1
위 트위터 문장을 도대체 어떻게 해석해야 할까요?
댓글들은 아마 4월 17일에 단 것들이고,
본문 자체는 아마 4월 16일 오후 4시 59분에 올린 것이 아닐까
추측됩니다.
그 시각이면.....세월호가 이미 완전히 뒤집어져 있는 시각이니
수중 탐색을 할만한 시각이지요.
(아마 정부 당국은 발표만 그렇게 하고 실제로는 아무런 수색도
않했겠지만....찌라시 기자들은 아마도 정부 발표를 그대로 믿었겠지요.)
그런데 여기서 주목하고자 하는 것은
위 트위터 본문 글을 쓴 사람은 세월호가 문제가 발생한 시각이
7시 20분이라고 알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하는 점입니다.
물론, 그가 위 본문에서 "침몰"이라고 잘못 표현했지만
그러나 그 말이 실제로 의미하는 것은 아마도 그냥 "사고"라는
단어일 것 같습니다.
즉, "(16일) 오전 7시 20분에 사고를 당하여 이미 침몰해있는 세월호의 수중 탐색이
재개"라는 의미로 해석해야 할 것이라는 말이지요.
그런데 우리가 여기서 우리가 주목하고 있는 것은 바로 세월호의 사고가
당국자들에게 실제로 알려진 시각이 혹시 7시 20분이 아니냐 하는 점이지요.
그건.....섬 주민들의 목격 시간과 대충 일치합니다.
즉, 미역 따던 섬주민들이 그 배가 정지해 있는 것을 목격한 시간이
대략 7시~7시 30분 경이라고 했으니 말입니다.
그러한 관점에서.....위 트위터 내용이 매우 흥미롭군요.
(참고) 한국어 문장의 영문법적 분석
오전 7시 20분부터 침몰한 세월호의 수중 탐색이 재개
좀 창피한 얘기지만......정론직필은 국문법을
중학교 때 국문법 선생한테 타이어 쓰레빠로 맞아가면서
죽도록 암기하며 공부한 바 있었지만.....
그러나 지금으로서는 국문법에 대해 거의 아는 바가 없습니다.
그러나 대신 영문법에 대해서는 통달한 수준이라고 보면 될 겁니다.
그래서 영문법적 분석을 해보고자 합니다.
오전 7시 20분부터 침몰한 세월호
"침몰한"이라는 단어를 만일 앞쪽에 붙인다면.....
세월호가 오전 7시 20분부터 이미 침몰해 있다는 말이 되고 말지요.
그러나 그건 여러 정황적 증거로 보아.....말이 안되는 소리 같습니다.
오전 7시 20분부터 침몰한 세월호의 수중 탐색이 재개
만일 "침몰한"이라는 단어를 뒷 단어인 "세월호"에 속하는 것으로 본다면...
침몰한 세월호의 수중 탐색이 재개되는 시각이
오전 7시 20분부터라는 말이 되는데....그러나 위 문장을 쓴 시각이
오후 4시 59분이므로.....논리적으로 말이 안되지요.
다시 말하면....위 문장은 그야말로
문법논리적으로 엉망인 문장이라는 말이지요.
그래서....할 수 없이 문장의 논리적 오류룰 우리 멋대로
말이 되게 고쳐서 읽어야 하겠지요.
즉, 아래와 같이 문장을 고치면 될 것 같네요.
오전 7시 20분 경에 사고가 나
오전 11시 20분 경에 이미 침몰한 세월호에 대한 수중 탐색이 곧 재개
암튼, 참고로....
아고라의 아래 게시글이 갑자기 생각나는군요.
그래서 다시 소개합니다.
선장은 7시 20분에 이미 구조요청을 했습니다. 8시58분이 아니라 [629]
진모 (wls****) 조회 232700 14.04.17 10:53
http://bbs1.agora.media.daum.net/gaia/do/debate/read?bbsId=D115&articleId=2691051&pageIndex=1
첫댓글 마지막 조선일조 기사에 따르면 이번 구조대원들의 수준은 어처구니가 없군요!!
이번 사고는 북미 합의에 의해서 닭잡기 위한 프로젝트가 아닐까요?
파장이 점점 커지고 있다는 느낌이 드네요.
그건....너무 옆길로 샌 상상이라고 봅니다.
여차하면 선장과 기관장을 나쁜 놈으로 매도하고 핵심적인 본질을 감추기 위해 저런 작업이 필요했던 걸까요? 도대체 선장의 행동이 이해가 되질 않는군요... 그 사람 전력이 어떤지는 몰라도요.
현재까지의 당국의 발표는 8시48분 급회전(즉 변침에의한 침몰중) , 8시52분 구조신고,9시 17분 진도VTS 와 교신은 50도이상 기울어져 있다. 라고 나오고 있습니다. 즉 정상상태에서 50도까지 기울어진 시간은 불과 30여분이고 60도부터 360도 전복되서 완전침몰될때까지 120분정도 걸렸습니다.
이부분이 조금 이상합니다. 즉 정론직필님이 지적하셨듯이 사고자체는 7시20분경에 일어난것이 합리적인 판단같습니다.
선장이 뭔가를 받고 지금 구라를 치고있다고 해도 조만간 토사구팽 당할것이 뻔합니다 ....풀수있는 열쇠는 선장이 쥐고있는 것같은데....나중에야 진실을 말해봤자 시간이 지나고 난뒤는 늦습니다 선장님께서 올바른 판단을 하시길 바랍니다
안두이 가튼 넘이면 끄까지 압 다물겟됴.
저 트위터 트윗은 사고당일 4시 59분입니다. 트위터도 날짜조작이 또 가해질 지 모르니 일단 캡쳐 해 놓으시길...
"오전 7시 20분부터 침몰한 세월호의 수중탐색이 재개됐는데요".... 이 문장에서 "세월호"란 단어만 빼면..===>
오전 7시 20분부터 침몰한 XXXXX의 수중탐색이 재개됐는데요"로 바꿀 수 있습니다. 7시 넘어서 세월호가 서 있는
모습을 본 어부증언,,세월호가 뭔가에 긁히고 있는 것 같다는 걸 본 주변 선장의 증언,,7시 20분의 KBS 굿모닝 와이드인가
방송내용,초기 중앙일보 기사에 "미 7함대가 (당일)구조에 참여중"내용있었으나,언론에 7함대 구조장면 안나옴,,
사고당시 상황,배구조 잘 아는 선박직 먼저 대피시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