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악산은?
높이 1,468.3m. 태백산맥의 지맥인 광주산맥에 솟아 있으며,
주위에 응봉·명지산·촉대봉·중봉 등이 있다. 도내에서 가장 높으며, 산세가 웅장하다.
사방이 급경사를 이루며, 동·서·남쪽 사면에서 발원하는 물이 가평천의 상류를 이루어 북한강에 흘러든다.
일대는 참나무·낙엽송 등의 수림이 울창하며, 중봉리 고개 왼쪽에 발달한 계곡에는 크고 작은 소와 폭포가 있다.
현재 정상 일대가 출입금지구역으로 설정되었으며, 중간말-중봉-1,142m 고지-건들내-중간말에 이르는 등산로가 있다.
동쪽 산록의 실운현은 응봉과의 안부에 해당하며, 강원도 화천과 이 지역을 연결하는 교통로로 이용되고 있다
군임도 따라 화악산정상부근에서 최고의 조망권을 ↓
◈언제:2024 /11/19(화)
◈소재지: 가평군
◈교통: 자차 2인승 스텔스차박용
◈누구랑 : 마누라와
◈날씨 : 맑음 미세먼지가 많은 날
◈시야와 조망 상태: 좋지 않음 미세먼지로 꽝
◈네비 :화악터널
참고:스텔스차박이란?
겉으로 봐서는 차박을 하고 있는지
그냥 차를 세워둔 것인지 티가 안나는 차박을 말합니다.
원계획은 해남으로 내려가 서해랑을 진행하기로 했는데
너무 먼 거리에 이제는 지쳐가고 한마디로 많이 게을러 가기에
당일날 진행하는것을 포기하고 가까운 데서 콧바람이나 쏘이자 하고 화악산을 생각했다
화악산은 산림청선정 100대명산으로 우리는 이미 북봉을 여러 차래 다녀왔지만 중봉은 아직도
한 번도 못 가봤기에 오늘 네 바퀴로 다녀오기로 한다
군임도길은 화악산 죄단거리 코스로 일부 100대 명산에 도전하는 산악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코스로
이용하고 있고 군임도길은 전에 다녀왔던 사람들의 유튜브를 검색해 보니 일부 유튜브에서
군임도를 차단기로 막아놓아 가지 못했다는 정보를 알았기에 이제는 차단하는갑다 하고
우리 또한 실운현까지만 차량으로 이동하고 나머지는 임도길을 타고 진행하려고 했지만
막상 와보니 차단시설은 찾아보기 힘들었고 자유롭게 일반 차량도 다닐 수가 있기에
아~~ 이~~ 구~~ 야 웬 떡이냐 하고 차량으로 정상부까지 편하게 올라간 것이다
가평에서 391번국도를 타고 화악터널방향으로 진행하다 보니
화악산이 눈에 들어온다 차량을 잠시 멈추고 카메라에 담아본다 군시설이 정상이다
하지만 아직도 화악산 정상길은 군에서 차단한다 그래서 우측의 북봉이나 좌측에
중봉을 화악산정상으로 대체한다 ↓
화악터널 못 미쳐
이정표와 갈림길이 있다
이정표에는 공군부대라는 이정표다
군 임도 타고 가려면 갈림길에서 좌측 공군부대 방향으로 방향전환해야 한다 ↓
좌회전해서 정상부까지를
실트랙으로 표시해 봤다 거리는 약 6km가 넘는다
군임도는 백 프로 세면길이다 하지만 미끄럼 방지를 위해서
가로로 빨래판처럼 굴곡이 있어 승차감은 그리 좋지는 않다 ↓
공군부대방향으로 좌회전하면 임도가 시작된다 ↓
긴장하면서 군임도를 타고 올라오면은 갈림길이 있다
여기가 실운현고개다 직진하면 낭패다 매봉에 있는 공군부대에 도착한다
돌려오는 사람도 꽤 있는 것 같다
좌회전을 해야 한다 ↓
좌회전을 하면 철망에 산악회 리본들이 달려있는 것을 볼 수 있다
그리고 약간 꺾어져 있는 부분에서 전에는 차단기로 일반인 차량을 차단한 것 같은디
지금은 차단시설을 찾아볼 수가 없다 맘 편히 갈 수 있다 ↓
임도길은 왕복교행이 불가하다
겨우 한대만 다닐 수가 있다 하지만 중간중간에
교행 할 수 있는 공간들이 몆 군데 있다 그래서 운전자는 멀리 보면서 운전을 해야 한다
나 또한 멀리 보면서 위에서 내려오는 차를 발견하고 미리 넓은 공간에서 기다렸다
이 길은 군부대 차량들이 자주 다닌다 ↓
길은 빨래판처럼 경사가 있기에 미끄럼 방지차원일 것이다
승차감이 그리 좋지는 않다 자체가 드르륵드르륵 울려면서 진행된다 ↓
올라오면서도 운전에만 신경 쓰지 말고 가끔은 주위 조망도 구경하면서
올라오기를 권유한다 ↓
잠시 차량을 멈추고 올라왔던 임도를 담아본다
완전 경사면을 올라오고 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또한 작은 스릴도 생긴다 ↓
그리고 뒤돌아보면 화악산 높이와 비슷한 산봉우리가 보인다
매봉이란다 역시 거기에도 군부대가 차지한다 전에 화악지맥 하면서 임도 따라 걸어
올라간 기억이 새록새록 난다 ↓
계속해서 스릴 넘치는 운전을 한다 ↓
여기 올라오면서 군부대 승용차 두대를 교행 했다
다행히 넓은 길이었기에 마찰은 없었다 참고하시길 ↓
그리고 정상부공터에 도착한다
임도는 우측으로 더 이어지지만 거기에는 부대이기에
일반인 승용차는 여기까지만 오를 수 있다 ↓
정말 훌륭하고 황홀한 공간이다 ↓
여기가 최고의 조망권이 압권이다 ↓
동영상으로 ↓
조망모드로 드가본다
매봉과 중간에 뾰쪽이는 촉대봉이다 화악지맥 마루금으로
울부부는 이미 지나갔다 ↓
화악리일대와 북면 그리고 가평군일대
저 멀리 산군들이 너울너울거린다 ↓
오 마이 갓 ↓
미세먼지 때문에 거시기하지만 그래도 이런 조망이 어디냐 ↓
산너울이 두둥실 ↓
촉대봉을 줌으로 ↓
ㅠㅠㅠㅠㅠ ↓
ㅠㅠㅠㅠㅠ ↓
이제는 중봉으로 약간의 발맛을 봐야겠다 ↓
거리는 얼마 되지 않지만
얼얼한 발맛을 보게 될 것이다 ↓
체격이 열악한 마눌은 거의 아악 소리가 나온다 ↓
정상부이기에 경사와 등로상태는 까칠하다 ↓
그나마 안전장치를 해놓아 오를만했고 ↓
중봉정상부는 숨소리가 약간 거칠어질 때 나타난다 ↓
좁은 공간이지만 그래도 데크로 꾸며졌고
멋진 정상석이 반겨준다 ↓
두 발로 1446.1m을 오르려면
많은 인내와 에너지가 필요하겠지만
우리는 네 바퀴의 도움으로 너무 쉽게 올라왔다
미안한 마음이 들고 어색한 마음도 들고 그래서 산행기방에는
못 올리고 여행방에 올려본다 ↓
보면서 조망하면 뜻깊은 조망이 될 것이다 ↓
애기봉코스를 담아본다 ↓
저 멀리 명지와 연인산이 ↓
저 골은 자동차로 올라온 도로이다 ↓
인증하고 ↓
북봉에이어 중봉까지 인증 남긴다 ↓
저 멀리 광덕산 탁구공도 보이고
한북정맥과 명지지맥을 가늠해 본다 ↓
강씨봉인가 확신은 없고 ↓
명지산은 확신이 있고 ↓
조망을 마치고 이제는 하산모드로 ↓
화악산 정상과 매봉이 한눈에 들어온다 ↓
그렇게 짧은 산행을 마치고
이제는 화악터널입구의 별빛정원으로 이동해서
오늘 여기서 스텔스 차박을 즐기기로 했다 ↓
멋진 정자도 ↓
멋진 조망대도 ↓
오늘 여기서 우리는 스텔스 차박을 즐기려 하는데
주위에 공원 내 야영 텐트 취사행위 금지 팻말이 보인다 약간은 눈치가 보이지만 ↓
집에서 준비해 온 재료로
차 안에서 조리하는 것까지는 아직은 단속대상이 아니기에
모르게 조심하면서 조리해서 점심을 해 먹는다
눈치 보면서 먹는 음식은 왜 이리 맛있냐? ↓
여유 있게 차 한잔으로
이후 어둠이 내려올 때까지 무시동히터를 작동하면서 땃땃하게 좁은 차 안을 뒹굴면서
음악도 듣고 잠깐씩 졸기도 하면서 말 그대로 차 안에서 멍때리고 ↓
날씨는 차갑고 밤은 내려왔고
이제는 차박모드로 ↓
저녁을 역시 차안에서 해 먹고
별을 볼꺼나? 했지만 주위의 가로등으로 별들이 안 보인다
그리고 카메라에서 별들의 초점이 안 잡혀 담을 수가 없다 ↓
별빛정원의 야경이다 ↓
ㅠㅠㅠ
밝은 가로등 때문에 별들이 희미하게 보이지만 카메라에 담을 수가 없다 없다 니기미 ↓
북면과 가평 쪽의 야경은
실제로 가평 시내는 우측에 숨어있어 주위만 훤하고 ↓
저녁해 먹고
소화도 시킬 겸 경기도에서 강원도로 산책을 갔다 오기로 한다 ↓
약 1km의 화악터널 산책길에 나서는데
와우 찬바람이 굉장하다 ↓
강원도에 도착했습니다 ㅎㅎㅎ ↓
터널 끝에 공원에서
화천야경을 조망하지만 삼각대에 바쳐야 하는데
일반손으로 담아보니 사진이 거시기하네요 ↓
여기서 겨우 별을 보게 됩니다
다시 차량으로 돌아가 박을 하려 했지만
특별하게 의미가 희석되어 냥 집으로 돌아가기로 합니다
집이 가까이에 있어 그런 결정을 한 것 같고 암튼 오늘하루 유익하게 잘 지내고 돌아갑니다 ↓
첫댓글 지난번에 이어 3번째 캠핑 나들이
원래는 진도를 가야 하는데 곰바우님 운전4시간 이상 운전을 해야하니 갑자기 부담스러웠나보다
그 마음 왜 모를까
올겨울은 그럭저럭 짧은 산행과 차박으로 지낼것 같습니다
오늘은 화학산 중봉 나들이
군부대 입구까지 4바퀴로 씽씽.... 올라가면서 산능선 사이로 드라이브도 하고
이미지도 너무 너무 멋지죠
실지 다녀온곳이지만 풍경과 자연을 보면 우리에 삶,과 비슷하지 않나 싶네요
겨울엔 앙상한 가지, 움트는 새싹, 녹색에 푸르름.
사계절에 변화가 곧 우리에 삶, 과 비슷한것 같습니다
이날 중봉 찍고 별빛정원에서 저녁 해먹고 밤에는 별들과 함께 낭만도 즐기고~
멋진 추억을 보내고 왔습니다
올려준 설명과 이미지 잘보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