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단톡방에 실린 글입니다)
《우리 교회 앞에서의 다른 교회를 위한 전도》
오늘은 네 명의 전도 대원이
교회 마당에서 차량 전도를 했습니다.
날씨가 조금 덥더군요.
더워도 전도한다는 것이 너무나 기뻤습니다.
총 12명을 전도했는데요.
차를 세우고 비밀 봉투 상자를 선물로 주면서
전광석화같이 빠른 속도로
제 췌장암 치유 간증을 겻들인
천국 복음을 전했죠.
모두가 선물을 받아서인지
전도를 잘 받았는데요.
남성 두 분은 절실한 불교 신자이더군요.
공짜로 주는 비닐 봉투 선물도 안 받았습니다.
그래도 끝까지 천국 복음을 전했죠.
심지어 제가 네 분의 스님을
전도했다고까지 했습니다.
화를 내지 않고 복음을 받아서 기뻤습니다.
성령님이 그 영혼들을 불쌍히 여겨주셔서
꼭 구원 받길 바랍니다.
어느 분은 감리교회 권사님이시더군요.
트럭을 운전하고 계셨고요.
차량에 성경책이 놓여져 있었는데
이것을 보니 믿음이 좋으신 것 같았습니다.
열심히 전도하다가 천국에서 만나자고 했습니다.
알았다고 해서 고마웠습니다.
오늘 수요 예배 본문은
마가복음 13장이었습니다.
예수님이 제자들과 함께 감람산에서 계실 때
눈 앞에 보이는
큰 규모의 예루살렘 성전을 보시며
비장하게 말씀하셨죠.
돌 위에 돌 하나 남지 않고 무너질 것이라고요.
그리고 이 말씀은 AD 70년
로마의 디도 장군이 이끄는
잔인한 군대에 그대로 성취되었습니다.
그 외에 적그리스도의 등장, 난리와 난리 소문,
권세자들에 의한 엄청난 박해,
이런 상황에서 끝까지 견디는 자만
남게 된다고요.
그중에 백미와 같은 주님의 말씀은
여전히 복음은 만민에게
전파된다는 것입니다(10절).
꼭 요즘의 실태를 말씀하시는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누가 끝까지 견디는 자가
될 수 있을까요?
여러가지 신앙의 유형이 있겠지만
전도자가 그렇게 될 가능성이 많다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현재도 인간적으로는 제일 어려운 길을
걷고 있기 때문이죠.
안타깝게도 점점 무너지는 교회가
많아지고 있습니다.
코로나 19를 겪으면서
다수의 교인들이 교회 출석을 안 하는 상태이고
이로 인하여 폐쇄된 교회가
무려 1만 개를 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오직 '너도 나도 영혼 구원 전도'만이
이 심각한 위기를 타개할 수 있는
유일한 해결책이라고 생각합니다.
앞으로 우리 교회가
신도시로 들어가게 되는데요.
성경대로라면 어차피 무너질 예배당 건물을
크게 지을 생각이 없습니다.
또한 공사비가 비교적 저렴한
조립식 건물로 했으면 좋겠습니다.
그 대신 전도자들이
많이 들어왔으면 하는 소망이고요..
온 세계 만민에게 복음을 전파하는 교회가
되어야 하니까요.
우리 교회에서는 지금까지
유튜브와 메시지, 페이스북 등을 통하여
87,000여 명의 세계인들에게
천국 복음을 전했는데요.
32개 언어, 70여 개 국가의 영혼들이
전도의 대상이었죠.
각 나라에서 좋아요 표시도 많이 받았습니다.
거의가 일대일 전도였고요.
과학 기술이 발달한 지금
영혼 구원의 사명감만 있다면
얼마든지 세계인들에게
복음을 전파할 수 있는데
이를 위한 전도자들의 손길이
너무나 부족하여 많이 안타까운 상황입니다.
주님 오실 때는 점점 가까이 다가오고 있고요.
제가 어느 길을 가다가
<천수 보살>이라는 무당집 앞을 지나는데
마침 깃발에 쓰여 있는
휴대폰 번호가 보이더군요.
메모를 해두었다가
카톡으로 유튜브 전도 영상을 보냈습니다.
그랬더니 누구시냐고 연락이 왔네요.
일단 반응을 하니 얼마나 기쁘던지요.
우리가 전도 열정만 있다면
길거리에서 눈에 보이는 휴대폰 번호를 통하여
왕성하게 구원의 복음을 전할 수가 있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 교회 마당에서 다른 교회를 위해
전도를 한다는 것이
우습거나 허무하지 않고 너무나 기뻤습니다.
예수님께서는 우리 교회 부흥보다
좀 더 넓은 하나님 나라 건설을 위해
전도하는 것을 기뻐하신다는
확신이 들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때가 되면 우리 교회도
이에 합당한 은혜와 보상을 받을 줄 믿습니다.
그리고 내일은 총신대학교
사당동 캠퍼스에 가서
신학생들을 만나 전도를 권면하려고 합니다.
바쁘시겠지만 기도 부탁드립니다.
제 전도 보고를 받아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님의 은혜가 충만한 복된 날 되십시오..
샬롬.